무인

 

1. 사람이 없음 無人
2. 무술인 武人
3. 엄지손가락 지문 拇印
4. 무고하게 끌어들임(유죄라고) 誣引
5. 육십갑자의 열다섯째 戊寅
6. 無印
6.1. 시리즈 최초 작품 팬 無印厨
6.2. 관련 문서


1. 사람이 없음 無人


'사람이(아무도) 없는 상태' 또는 '사람 없이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것.' 무인도무인발전소, 무인무기, 무인기 등의 그 무인이다.

2. 무술인 武人


원래는 '무술을 갈고 닦은 사람'이라는 뜻이었으나, 이후 관직을 문관/무관 체계로 나누면서 '무관의 직에 오른 사람', 즉 무신이라는 의미도 가지게 되었다. 무인시대의 그 무인 맞다.
그렇다고 현재 태권도,유도 등을 수련하는 격투기선수를 의미하지 않고 현재의 무인은 군인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3. 엄지손가락 지문 拇印


엄지손가락의 지문을 찍은 것. 현대 국어에서는 같은 뜻인 지장이라는 말이 더욱 널리 쓰인다.

4. 무고하게 끌어들임(유죄라고) 誣引


죄가 없는 사람을 죄가 있다고 무고하게 끌어들이는 행위. 이런 행위를 할 경우 현행상 무고죄로 처분된다.

5. 육십갑자의 열다섯째 戊寅




6. 無印


일본어 독음은 무지루시(むじるし)로, 다음과 같은 뜻이 있다.
  1. 표지가 없음.[1]
  2. 입상 가능성이 없거나 낮은 말 혹은 기수를 가리키는 경마 은어.
1번 의미에서 유래하였으며, 간단히 말해 서브 넘버링(타이틀)이 없는 작품을 일컫는 말.
일본은 미국처럼 작품 하나 만들 때 스케일 크게 트릴로지나, 시즌 2 이상을 사전에 구성하고 생산하는 미디어 구조가 아니다. 오리지널 1편의 장사가 잘 된다면 2편, 2편이 잘된다면 3편이 이어지는 하루살이식 미디어 생산구조다보니, 일관성 있게 미디어 시리즈의 계보가 이어지는 경우도 없고, 원래는 단편으로 끝날 작품이 예상치 못한 인기로 장기 시리즈'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인편들의 존재는 일본의 서브컬처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필연적이다. 하지만 엄연한 일본식 표현이기 때문에 무인편이라는 한자어에 거부감을 갖는 이들도 있다.
원래 일본어 표현이었고 그나마도 서브컬처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2] 용어였으나, 일본에서 언제부터인가 서브컬쳐 작품의 팬덤에서 시리즈화된 작품 중에서 별도의 넘버링이나 부제가 없는 가장 첫 번째 작품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하며 정착되었다.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일러 문, 슬레이어즈 등에서 이미 첫 시리즈에 대해서 무지루시라 칭하는 경우가 있어 늦어도 90년대 중반부터는 자리잡은 단어로 보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널리 쓰이지 않는 용어였으나, 포켓몬스터 1편을 리그베다 위키나 나무위키에서 무인편이라고 부르는 것이 유튜브 등의 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이러한 표현이 빈번하게 쓰이고 있다.
여담으로 일본에서는 시리즈의 첫 작품뿐 아니라, 동일한 작품의 다른 버전[3]에 대해서 처음 발매된 버전을 무지루시라 칭하는 경우도 있다.

6.1. 시리즈 최초 작품 팬 無印厨


전작빠초대충 문서 참고.

6.2. 관련 문서



[1] 일본의 생활용품 브랜드인 무인양품(無印良品, 무지루시료힌. 줄여서 MUJI)의 무인도 여기서 온 말이다. 일명 노 브랜드.[2] 넘버링이 없는 첫 작품의 경우 1을 덧붙여 쓰는 게 일반적이다.[3] 애장판, 특장판, 디렉터즈 컷, 신장판, 확장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