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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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퇴한 축구 선수이며 전주영생고등학교 축구부(전북 현대 모터스 U-18) 코치, 감독을 거쳐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데뷔하여 11시즌 동안 활약한 레전드이다.
2. 선수 경력
2.1. 프로 데뷔 이전
숭실대 시절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 동료 최진철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는데, 두 선수의 활약을 발판으로 숭실대는 1992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첫 우승에 등극하게 되었다. 대학 시절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173cm의 체격이 왜소한 미드필더라는 약점 때문인지 당시 스카우터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2.2.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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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성실함과 기복없는 플레이, 공수 양면에서 감초같은 역할을 맡으며 입단 후 얼마안가 전북의 주전 미드필더로 발돋움하게 된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패스 센스가 좋아 곧잘 어시스트를 올리곤 했던 선수였으며, 전북에서만 10년 넘게 활약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팀의 FA컵 3회 우승에 기여하며 전북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잡았다. 2006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하다 팀을 떠나 뉴질랜드의 팀 웰링턴으로 이적하였다.
2.3. 뉴질랜드 진출과 은퇴
2006시즌은 부상으로 2군에서 6경기만 출전했고, 시즌 종료 후 구단은 11년동안 헌신한 김경량 선수에게 지도자 연수를 제의했으나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제의를 거부하고 이적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07년 1월, 뉴질랜드 풋볼 챔피언십의 팀 웰링턴에 입단해 뉴질랜드 리그에 진출했다. 2007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정리했다.
3. 지도자 경력
3.1. 전북 현대 모터스 U-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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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지도자 연수를 수료하고, 2009년부터 전북 현대 모터스의 U-18 유스팀인 영생고등학교 축구부 코치직을 맡았다. 2012년 조성환 감독이 성인팀의 코치로 승격하면서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3.2.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2015년 최진철,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의해 U-17 대표팀 코치로 선임되어 팀의 2015 FIFA U-17 월드컵 16강 진출에 공헌하였다. 이후, 최진철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도 계속 대한민국 U-17 대표팀에 잔류하여 코치로 활동했다.
2016년 서효원 감독을 보좌하며 2016년 AFC U-16 챔피언십에도 참가했으나,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에게 0대1로 패해 탈락했다. 이후 U-15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19년 대한민국 U-1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