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16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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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FC에서 주관하는 대회. 첫 대회는 1984년 카타르에서 개최되었다. 1984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며,다른 AFC 대회처럼 예선과 본선 두 단계로 치루어진다. 예선대회는 모든 AFC회원국에게 열려있고, 본선대회는 16개의 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FIFA U-17 월드컵에서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하게 된다.
2. 역대 개최국 및 준결승 진출 팀
- 2008년부터 3-4위전은 열리지 않고 있다. 4강 진출국 중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2개국을 표기한다.
3. 한국팀 성적
- 1회 대회는 불참했고 1986년 2회 대회 조예선에서 북한,바레인과 0-0으로 비겼지만 미얀마를 5-0으로 이기고 1승 2무로 조 1위로 4강에 올라가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이겼다. 결승에서 바레인을 승부차기로 제치고 우승. 당시 참가국이 8개 나라 뿐이라 5경기만 치렀다. *우승:대한민국 준우승:카타르
- 1988년 대회에서는 2년전 이겼던 사우디아라비아에게 무려 1-6으로 대패했고 바레인에게 0-1로 졌다. 인도네시아를 7-1로 이겼지만 결국 2차전을 넘지못하고 탈락. *우승:사우디아라비아 준우승:바레인
- 1990년 대회에서는 카타르에게 0-3으로 지고 인도네시아와 1-1로 비기면서 또 조예선을 넘지못했다. *우승:카타르 준우승:아랍에미리트
- 1992년 대회에 처음으로 지역예선이 생겼는데 지역예선에서 중국에게 0-4로 지고 일본에게 1-1, 북한 1-2로 지면서 허무하게 일찍 탈락했다. *우승:중국 준우승:카타르
- 1994년 대회에서는 본선에서 이라크에게 1대0으로 이겼으나 바레인에게 0-2, 일본에게 0-3로 패하고 아랍에미르에게 1대1 무승부에 그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우승:일본 준우승:카타르
- 1996년 대회에서는 조예선에서 쿠워이트에게 3대1로 이겼으나 오만에게 1대3, 일본에게 2대3으로 패한뒤 마지막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1대1로 비겨 1승1무2패로 조별리그 탈락. * 우승:오만, 준우승:태국
- 1998년 대회에서는 지역예선에서 홍콩을 6-0으로 이겼지만 홍콩을 역시 똑같은 6-0으로 이긴 중국과 0-0으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5-4로 이겨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2-1로 이긴 걸 비롯해 오만에게도 1대0으로 승리했고 방글라데시를 2대1로 격파했다. 하지만 바레인에 패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예상을 깨고 2승1패를 기록중이던 일본이 방글라데시에 2대2 무재배를 쳐내는 바람에 극적으로 12년만에 드디어 2차 토너먼트에 올랐으나 토너먼트 4강전 카타르에게 1-2로 지고 3,4위전 바레인 1-5으로 참패하며 4위를 거뒀다. 대회 우승은 카타르를 승부차기 끝에 따돌린 태국이 가져갔다. 16세이하 대회에서 유일하게 동남아시아팀이 우승한 대회였다. *우승:태국, 준우승:카타르
- 2000년 대회 지역예선에서 몽골을 13-0, 브루나이를 15-0으로 크게 이기고도 중국과 2-2로 비기면서 탈락해버렸다. 중국이 브루나이를 12-0, 몽골을 19-0으로 크게 이기면서 골득점 33점 2실점으로 한국이 거둔 30점 2실점을 제쳤기 때문. *우승:이란 준우승:오만
- 2002년 대회 지역예선에서는 라오스를 11-1,필리핀을 8-0, 캄보디아를 6-0으로 이기며 거뜬히 본선으로 올라와 조예선에서 파키스탄 3-1, 베트남 4-1, 예멘 2-2, 2승 1무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인도를 3-1.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이기며 16년만에 2번째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예멘과 또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이겨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대한민국 *준우승:예멘
- 2004년 대회 지역예선에선 괌을 18-0으로 이기며 이 대회 최다 골득점을 터뜨렸다. 홍콩도 10-0으로 이기고 거뜬히 본선에 올라 조예선에서 오만 3-0, 베트남 1-0, 라오스 8-0으로 무실점 1위를 거둬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8강전에서 북한에게 0-1으로 져서 탈락. *우승:중국 준우승:북한
- 2006년 지역예선에서 마카오를 14-0으로 이기고 일본과 1-1로 비겼으나 마카오를 26-0으로 이긴 일본에게 밀려 조 2위가 되었으고 중립지역에서 열린 동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에서 태국에게 1대0으로 극적으로 승리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네팔,싱가포르, 일본과 한조였는데 네팔에게는 2대0, 싱가포르에게 3대1로 이겼으나 일본에게 2대3으로 패해 조2위로 8강에 진출. 그 후에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에게 0대1로 패해 탈락했다. 하지만 이듬해에 열린 FIFA U-17 월드컵의 개최국이어서 월드컵무대에는 오를 수 있었다. *우승:일본 준우승:북한
- 2008년 대회 지역예선은 태국에서 더블라운드로 치루어 졌는데 대만에게 11대1 9대0으로 2연승 그런데 태국이 예상을 깨고 대만에 1대2로 지는바람에 태국과의 마지막경기를 앞두고 본선행을 사실상 확정했다. 태국과는 1승1패롤 주고 받았지만 3승1패로 2승2패에 그친 태국을 제치고 본선에 오르는데 문제는 없었다.[1] 조예선에서 인도네시아 9-0으로 이기며 거뜬히 8강에 올라, 8걍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대0, 4강전에서 일본을 2-1로 이겼으나 결승에서 이란에게 1-2로 지면서 처음으로 준우승했다. *우승:이란 준우승:대한민국
- 2010년 지역예선에선 첫판에 미얀마와 무득점으로 비기며 불안하게 출발 2차전에서 캄보디아에 11대0으로 이겨 한숨을 돌렷으나 3차전인 북한전에서 1대2로 역전패 이후 베트남과 3대3 태국과 1대1로 비기며 1승3무1패로 승점6점으로 조4위에 그쳐 예선에서 탈락했다.부질없지만 태국전이나 베트남 둘중 한팀에게 이겼다면 2승2무1패로 승점8점이 되어 조3위중 최고승점팀으로 본선에 오를 가능성이 있었지만 부질없는 가정이다. *우승:북한 준우승:우즈베키스탄
- 2012년 지역예선에서 일본에게 2-4,베트남 1-1, 대만 8-0,라오스 0-0, 캄보디아 10-0. 2승 2무 1패로 일본에 이어 2위로 조예선에 올랐다. 그리고 조예선에서 북한을 3-0으로 이기며 대회 첫 북한전 승리를 거뒀고 일본을 3-1,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이기며 여유롭게 8강에 올라갔지만 우즈베키스탄과 1-1로 비겨 승부차기끝에 3:5로 졌다. *우승:우즈베키스탄 준우승:일본
- 2014 태국 대회에서는 지역예선에서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게 0-2로 지면서 불안감을 안겨줬다. 그나마 브루나이를 9-0, 라오스 4-1으로 이기면서 말레이시아에 이어 조 2위로 조예선 본선에 올랐다. 그리고 조예선에서 이승우가 골을 넣으며 또 만난 말레이시아를 1-0, 태국은 2-0, 오만은 3-1로 이기며 8강에 올라 일본을 2-0, 그리고 대회 사상 처음으로 4강전에서 무려 7골을 넣은 7-1로 시리아를 크게 이겼지만 북한에게 결승에서 1-2로 지면서 3번째 우승은 실패했다. 참고로 이 대회 결승에서 한광성과 이승우가 맞붙었는데 한광성이 골을 넣으며 우승 주역이 되었다. *우승:북한 준우승:대한민국
- 2016 인도 대회에서는 지역예선에서 중국, 대만, 마카오와 한 조가 되어 이 세 팀을 전부 크게 이기고(마카오 17-0, 대만 6-0, 중국 4-0) 조 1위로 당당히 본선 직행.그것도 대회 예선이 중국에서 열렸던만큼, 중국은 안방에서 0:4 참패를 당해야 했기에 비난을 피할수 없었고 결국 감독이던 얀 올데 리에케링크도 그만둬야 했다. 그러다 정작 본선에서는 이라크에게 선제골을 넣고도 페널티킥을 2개나 허용해서 1-2 역전패, 오만에게는 영대영 무재배를 해서 8강 진출이 힘든 상황이 됐다. 3차전 말레이시아 전에서 3:0으로 이겼지만 오만과 이라크가 비겨버리는 바람에 결국 예선탈락 했다. *우승:이라크 준우승:이란
- 2018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는 D조에 속하여 만만치 않은 호주를 3-0, 아프가니스탄을 7-0, 이라크를 2-0으로 이기며 무실점 연승행진을 이어나갔고, 8강에서 비교적 약체로 언급되던 인도와는 고전 끝에 1-0으로 이기며 4강에 올랐지만 결국 4강에서 대회 첫 실점을 내주게 되는데, 여기서 타지키스탄과 1-1로 정규시간이 끝나 바로 승부차기로 돌입해 결국 6-7로 지게되어 나름 아쉬운 4강으로 만족해야 했다. 사상 첫 결승에 오른 타지키스탄은 결승에서 일본에게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올랐다.
4. 이야기거리
- 2018년 대회 전까지만 해도 최다 우승국이 죄다 2번씩 우승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카타르, 오만, 일본, 그리고 2014년 북한이 2번째 우승하면서 공동 최다 우승국이 되었다. 그러다가 2018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사상 첫 결승을 진출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이긴 일본이 3번째 우승을 거두며 최다 우승국이 되었다.
- 대회 최다 골이 터진 경기는 2006년 대회 지역예선으로 일본이 마카오를 상대로 26-0으로 이겼다.
- 2016년 대회에서 북한의 고의 패배가 적발되었다. D조에 속한 북한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었는데 두 팀은 이미 2승을 선점하여 8강 진출을 확정한 터였다. 그런데 옆의 C조에서 오만이 조 1위를 차지하고 이라크가 조 2위를 차지하자 북한은 까다로운 이라크 대신 그나마 만만해 보이는 오만을 만나고자 져주기 게임을 시도한다. 후반 4분 우즈베키스탄의 골키퍼 우므르자코브 라수르벡이 길게 골킥을 하자 북한의 골키퍼 장백호가 달려나와 점프로 막는 시늉을 하면서 공을 뒤로 흘린다. 그리고 골대로 굴러가는 축구공을 쫓아가다가 두 번이나 넘어지며 선제골 허용하였다. 결과적으로 북한은 우즈베키스탄에 1:3으로 패배하여 조 2위가 되고 8강에서 오만을 만나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하였다. 이를 적발한 AFC는 11월 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북한 축구협회에 벌금을 부과하고 윤정수 감독과 골키퍼 장백호에게는 벌금과 함께 1년 참가 정지 처분을 내렸다. 그리고 2017년 FIFA U-17 월드컵 참가 자격은 유지하되 2018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는 참가 정지 처분을 내렸다. 문제의 실점 영상. 다만 나중에 징계 수위를 경감한 모양인지 2018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 예선 참가 팀 목록에 북한이 있다.
- 2016년 대회와 2018년 대회 지역예선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두 번 연속으로 엿먹였다.
- 2016년 대회 예선에선 중국의 시드가 밀리는 바람에 한국과 같은 조에 걸렸는데 여기서 대만을 1:0으로 이긴 중국을 한국이 4:0으로 털어버려 광탈의 수렁으로 밀어넣었다. 조 최하위인 마카오의 경기 결과를 제외하면 골득실이 달려서 조 2위 추가진출도 불가능했기 때문.
- 2년 후인 2018년 대회 예선에서 또 시드가 밀린 중국이 한국과 같은 조에 걸렸는데 한국은 필리핀을 8:0으로, 미얀마를 4:0으로 크게 이겼지만 중국은 미얀마를 2:1로, 필리핀을 2:0으로 작게 이겨서 한국은 중국에게 크게 지지만 않는다면 본선이 확정적이었지만 반대로 중국은 한국에게 지면 답이 없었던 상황. 그리고 운명의 한중전은 한국이 중국을 시종일관 볼 점유율에서 압도하면서 페널티킥 한 방으로 1:0 승리, 조 2위로 밀려난 중국은 골득실이 달려서 또 다시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게다가 경기 내용을 보면 한국이 페널티킥을 두 번 실축했기 때문에 더 큰 점수차로 한국이 이기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다. 한편, 그 덕분에 조 2위 추가진출에 턱걸이로 성공할지 말지 하던 아프가니스탄이 기어이 첫 본선 진출을 이룩했다.
- 2012년 대회 우승하고 2014년,2016년 대회에선 아쉬운 6위,5위를 차지하던 우즈베키스탄은 2018년 대회 지역예선에서 탈락하여 본선조차 오르지 못했다.
[1] 참고로 4대1로 이기고 마지막 경기는 2진급을 투입해 4대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