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리아(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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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정치인, 군인.
2. 생애
1903년 생으로, 러시아로 귀화한 교포 경주 김씨 김미하일로비치(사회주의 독립운동가)의 딸[2] 로, 마상 쌍권총 실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고 한다. 만주에서 활동하다 일본제국 경찰에 잡혀 고문을 당한 적이 있고, 이때의 후유증으로 병을 얻게 되었다.
1925년 8월에 후일 광복군 참모장, 대한민국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겸 국방장관이 되는 이범석과 만나 결혼하였다.
해방 후에는 남편 이범석과 이기붕이 권력 암투를 벌일 때 이를 지원하며 이기붕의 아내인 박마리아[3] 와 대립하기도 했으며, 싸움에서 밀려 이범석이 실각하자 직접 경무대로 가서 이승만과 말다툼을 벌였다는 일화가 있다.
1970년, 만성 당뇨병으로 인해 사망하였다.
2.1. 사후
1977년에 대한민국 건국포장을,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