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휘
1. 개요
재일교포(대한민국 국적)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8년에 사간 도스 임시 감독으로 팀을 1부리그에 잔류시켰고 2019시즌 중간에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2. 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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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고현 출신으로, 고교[3] 졸업 후 J리그 팀인 제프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으나 제프에서 데뷔전을 치루지는 못하였고 J2리그 팀인 반포레 고후에 임대되어 잠시 활약한 것 외에는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하였다. 결국 2001년 겨울 김명휘는 제프 유나이티드와 결별하여 자유계약 선수가 되고 만다.
팀을 구하던 김명휘를 성남 일화 천마에 추천한건, 당시 성남 GK 코치로 일하고 있던 차상광의 동생 차상해였다. 차상해의 추천으로 성남의 입단 테스트를 받은 김명휘는 성남과 2년 계약에 성공, 2002시즌 성남 유니폼을 입기에 이른다. 하지만 당대 성남은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던터라, 김명휘에게는 출전 기회가 돌아오질 않았고 결국 2002시즌 0경기 출장에 그친채 시즌 종료 후 성남에서 퇴단하고 만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JFL 무대에서 활약하다 2009시즌 카탈레 도야마를 J2리그로 승격시키는데 공헌하였고, 이후 2011시즌 윤정환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있던 사간 도스에 입단해 잠시 활동하기도 하였다. 사간 도스에서의 활동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3. 지도자 경력
은퇴 후 사간 도스의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2018년 10월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이 해임되면서 팀의 감독으로 승진하였다.#
강등권에 있던 사간 도스의 임시감독으로 승격한 이후 5경기 3승 2무 무패를 기록하면서 J1리그 잔류에 큰 힘이 되었다.
2019시즌 루이스 카레라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코치로 활동하였지만, 도스가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면서 카레라스 감독이 경질되었고 다시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오이타와의 경기에서는 정식 감독이 되기 전이었고 준비기간이 부족했던 터라 2대0으로 패했지만 5월 11일 감바 오사카와의 정식 감독 데뷔 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고 카레라스 감독이 9경기동안 기록했던 1골의 3배나 되는 점수를 기록하며 도스에 가장 적합한 감독임을 증명해냈다. 이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가시마 앤틀러스같은 강호들을 연이어 잡으면서 리그 3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로 3연패에 빠지면서 감독 교체의 효과가 끝나고 만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2019시즌 잔류에 성공했다.
2020년 8월 1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바로 다음날에는 팀 선수단 중 8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