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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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성악가. 베이스.
2020년 JTBC 팬텀싱어 3에 참가해 결승에 진출하고 라비던스 팀으로 준우승 했다.
큰 키와 모델 포스 넘치는 독특한 인상의 얼굴, 그에 잘 어울리는 긴 머리와 동굴에서 울려 퍼지는 것 같은 굵직한 저음이 매력인 베이스 미남이다. 팬텀싱어 3에서 손혜수 프로듀서가 첼로를 닮은 음색이라고 평한 바 있다.
2020년 9월 아트앤아티스트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이 발표되었다. 크로스오버는 물론 성악, 연기,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사
2. 방송
2.1. 팬텀싱어 3
2.1.1. 예선
2.1.2. 본선 1차 1:1 라이벌
팝을 뽑은 뮤지컬 배우 조환지에게 선택받아 락 장르로 함께 무대를 꾸렸다. 낯선 락에서 성악 베이스로서는 다소 어려운 음역대였으나 장르를 넘어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심사위원 점수는 높지 않았지만 1대1 라이벌 대결의 첫 번째 무대로 편집되며 인상적인 프로그램의 성격을 강렬하게 알린 본선 첫 무대였다.[7] 근소한 점수차로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1.3. 본선 2차 2:2 듀엣
- 팀명 '베테랑'.[8] 명쾌한 소리의 김민석과 함께 센슈얼하게 곡을 소화하며 좋은 균형을 선보였다. 워낙 피지컬이 좋은 싱어 둘이 팀을 이루었다보니 패널들이 술렁일 정도로 눈길을 끌었다. 듀엣 이후 김민석과의 접점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케미를 잊지 못하는 팬덤[9] 이 존재한다.
후에 김민석이 떨어졌을 때 듀엣파트너로써 오열을 해 팬들로부터 바울보라는 별명이 생겼다.
2.1.4. 본선 3차 트리오
시즌 최초 합숙을 하는 열정을 보였으나, 성대결절 수술을 한 이력과 밤샘 등의 과로로 성대에 무리가 왔던 존노의 투혼과 서로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좋은 무대였다.
기사 '팬텀싱어3' 격이 다른 삼중창. 참가자들도 눈물 무대가 시작되고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지자 지켜보던 참가자들마저 눈물을 터트리는가 하면, 공연 직후에는 기립 박수로 격려를 전했다. 합숙을 하면서 남다른 팀워크를 입증했던 팀이었기에 아쉬움 그 이상의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는 반응이다.
이 무대는 김바울이 특별히 기억남는 무대라고 한다. '''"무대에서 동료들과 화음을 맞추는 이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무대에서 이렇게 행복했던 건 처음이다."''' 는 소감.
2.1.5. 본선 4차 쿼텟 1차
트리오 5위로 팀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성훈이 불꽃 미남의 전설팀으로 캐스팅되고 존노, 정민성, 고영열과 합류한다. 이 때 고영열과 블랜딩이 어려울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이 점을 무기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볼 수 있는 전략가 리더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예선에서 '기억의 향기'에 이어 윤동주 시인의 '무서운 시간'을 바탕으로 한,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가곡을 선곡했는데 이런 선곡은 김바울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10] 합숙왕 존노와 또 한 번 합숙을 하면서 함께 영화 '동주'를 보고 무릎을 꿇고 연습하는 과정을 거쳐, 시의 절절한 정서를 뛰어나게 살려내며, 무려 3명의 심사위원에게 만점을 받아 역대 최고 점수의 무대를 만들었다.
유학파인 존노가 한의 정서나 시를 이해하기 어려울까봐 손편지와 함께 해석이 담긴 시집을 선물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이 준비과정에서 돋보였다면, 무대에서는 정민성과 함께 저음파트가 주가 되어 곡의 무거운 정서를 전달하는 편곡을 훌륭히 소화했다. 결과는 592점으로, 역대 팬텀싱어 최고점수를 기록했다.[11]
2.1.6. 본선 5차 쿼텟 2차
2.1.7. 결승팀 결성
결성 과정에서 마지막 무대를 함께했던 구성원들과 고민한 끝에 트리오와 1차 콰르텟에서 바람이 되어, 무서운 시간(각각 5위, 1위) 레전드 무대를 만든 동갑내기 절친 존 노, 역시 1차 콰르텟을 함께 한 음악성이 뛰어난 프로듀서 소리꾼 고영열, 고영열과 듀엣 무대(전체 1위)를 함께한 뮤지컬 원석 스펀지 같은 습득력의 성장캐 황건하와 팀을 결성하게 된다.
모곰곰모[14] 라는 애칭을 받은 A팀은 순서 뽑기 노래방(11회)에서 고영열의 ‘응급실’, 존노의 ‘불면증’ 열창폭풍랩핑 바비좐에 힘입어 1위를 차지, 우선권으로 세 번째 경연 순서를 선택할 수 있었다.
네 명이 모이자마자 선택의 방 안에서부터 주도적으로 팀 색을 정하고 결선에서 한 곡은 국악을 하자는 이야기를 이끈 팀의 리더.[15] 음악에 대한 넓은 지식과 뚜렷한 신념, 다양한 재능을 가진 존 노, 프로듀싱 능력이 뛰어난 고영열, 새벽공기 팀에서 막내 리더를 담당했던 황건하 등 모든 멤버가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팀에서도, 그 다양한 색과 개성을 살리면서 어우러지게 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는 리더이다. 얼핏 차갑고 시크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사랑해'를 입에 달고 다니는 서윗한 리더다.
2.1.8. 결승 1차 첫 번째
사회자 전현무, 전 시즌 팬텀싱어, 심사위원 그리고 시청자의 표정을 똑같이 얼이 빠지게 만들어버린 '''충격과 파격의 선곡''' 남도민요 흥타령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흥타령이라는 제목과는 역설적인 한과 꿈같은 인생, 사랑의 덧없음이 담긴 원곡의 보편적이면서도 특수한 정서와 국악적 요소를 살리되 좀 더 다가가기 쉽도록 한 편곡이 크로스오버의 정수로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또 한 번 무릎을 꿇은 연습 과정에서 곡의 정서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주도하며 함께 노력했고 평생 연습한 성악 발성을 어느 정도 버리는 고행을 해야 했다.
무려 5명의 심사위원에게 99점의 최고점을 받아 편곡과 발성에서 동서양을 융합시키느라 고생한 노력을 확인받았다. 무대 이후 눈물을 흘리는 고영열과 울컥한 팀원들을 달래고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1.9. 결승 1차 두 번째
스티비 원더의 숨겨진 명곡의 그루브를 살려 흥겹게 표현했다. 극한의 한에서 흥으로 옮겨가려고 감정의 변환을 위해 소시오패스가 된듯 방방뛰는 팀원들의 모습이 준비과정에서 인상적이었다.[16] 라틴팝의 박자감과 그루브를 자연스럽게 살렸을 뿐 아니라 김바울이 든든하게 베이스로 버티고, 바리톤 황건하가 멜로디를 노래하는 가운데 고영열과 존노가 주고받은 엄청난 스캣은, 정교하게 준비한 즉흥성이 돋보이는 하이라이트다.[17]
라비던스 팀 구성과 1차 경연 선곡은, 두 곡 모두 베이스의 엄청난 능력과 노력을 요구한다. 솔리스트로 개성이 강한 존노와 고영열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도 장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저음 성부가 중요하고, 리듬과 그루브가 중요한 음악에서는 베이스가 리듬과 멜로디를 연결하는 역할을 더욱 뛰어나게 소화해야 하는데, 저음으로는 리듬감을 살리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국악곡도 국악 발성 또한 어려운데 국악 발성을 조화시키기 위해, 김바울은 돋보이는 베이스 음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드러내고 숨기고를 능숙하게 해내며 이 어려운 두 곡을 모두 든든하게 받쳐주었다. 1대1 무대에서 락을 노래할 때부터 보여준 크로스오버에 적합한 베이스, 유연한 사고를 가진 따뜻한 리더십은 이 팀에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냈다.
2.1.10. 결승 2차 첫 번째
2.1.11. 결승 2차 두 번째
2.2. 팬텀싱어 올스타전
2.2.1. 1차전
2.2.2. 2차전
2.2.3. 3차전
3. 라디오
4. 인터뷰
- 2020.07.03. ['팬텀싱어3' 인터뷰①] 라비던스 ”하면 된다, 도전하는 것에 자부심느껴요”
- 2020.07.16. 팬텀싱어3 준우승 '라비던스', "진정한 K크로스오버, 보여드립니다"
- 2020.07.16. 팬텀싱어 라비던스, ‘교회오빠’ 존노X김바울 ‘이단아’ 고영열X황건하
- 2020.07.19. "우주에도 없을 한과 흥"…'팬텀싱어3' 라비던스는 이제 시작
- 2020.07.21. 국악 DNA 장착한 크로스오버팀 ‘라비던스’···미지의 음악을 향해 떠나다①
- 2020.07.26. 국악 DNA 장착한 크로스오버팀 ‘라비던스’···‘콜럼버스 배’의 항해는 시작됐다②
- 2020.09.27. [인터뷰①] '팬텀싱어3' 라비던스 김바울, 서른 잔치는 시작됐다
- 2020.09.27. [인터뷰②] 라비던스 김바울, "오사카서 유년기...모델 성악가 꿈이에요"
- 2020.10.08. 한 번 빠지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는 '인간첼로' 김바울의 매력
5. 기타 활동
- 2019.03.14. 팝페라 그룹 "Philos" 국립중앙박물관 공연 실황!!
- 2019.07.05. 필로스 공연
- 2019.07.13. Volare 이토록 신나는 이테리곡이 있을까? 팝페라그룹 필로스!!
6. 기타
- 팬텀싱어 3에서 4중창으로 윤동주의 시를 곡으로 만든 '무서운 시간' 을 선곡했는데, 존노를 위해 윤동주의 시집과 편지를 써서 선물해주는 다정다감한 섬세함과 배려를 보였다. 존노는 미국에서 오래 살아서 한(恨)이라는 것에 대해 단순히 서러움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합숙하며 영화 동주를 보고 시집도 읽으며 한(恨)에 분노와 억울함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노래를 위한 깊은 감정을 위해 같이 손을 잡고 노래하고, 무릎을 꿇고 노래하기도 하며 많은 준비와 열의를 보였다.[18]
- 차분하고 진지해 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상당히 장난꾸러기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황건하를 보며 "조미~(조각미남)" 라고 부르며 베이스 특유의 저음으로 놀리는가 하면[19] 최성훈의 옆구리에 간지럼을 태웠다.
- 고영열과 팀이 된 후에는 놀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여자라면 누구와 만나고 싶은가'에 고영열이라고 말하고[20] 실제로는 다른 사람을 뽑았다[21] 존노가 울 때는 같이 울어주면서, 절대 울 것 같지 않은 고영열이 울자, 까르르 웃더니 스킨십을 해주고 바로 우는 모습을 흉내내며 놀렸다.
- 같은 질문에서 김성식의 선택을 받았다. 비주얼, 멋진 목소리, 매력적인 성격을 골고루 갖추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감정표현이 다양하지만 잘 울지는 않는 그가 팬텀싱어 3에서 울었던 때는 모두 함께 했던 싱어가 떨어질때였다. 본선 2라운드에서 듀엣으로 참가한 김민석이 탈락하자 폭풍눈물을 보였고, 탈락자 7명 중에 세 사람이 부활되었는데 김민석이 돌아왔다.[22] 또한 1:1 라이벌장르미션을 함께했던 조환지가 떨어질 때도 눈물을 보였다.
- 팬텀싱어3 결승 1차전을 앞두고, 최종 무대에 오를 팀의 프로필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한복을 크로스오버한 의상과 훤칠한 모델핏이 단연 돋보이고 예뻐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큰 키와 매력있는 공룡상의 얼굴에 패션감각도 좋아 모델계가 성악계에 빼앗긴 인재라고 한다.
- 결승 1라운드 전, '따뜻한 감성의 대체불가 베이스 김바울'로 호명되면서 손키스를 츄~ 날려 관객의 심장을 저격했다. 무대 뒤에서 고영열의 뺨에 뽀뽀를 해서 깜짝 놀라게 하는 동시에 설레게 했다.[23] 감성적이면서 마음 따뜻한 리더의 면모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 결승 2라운드 후 무대 뒤에서는 팀원들에게 "사랑해, 사랑해 다들" 이라고 해서 다시 없는 사랑꾼임을 보여 주었다.
- 높이뛰기에 소질이 있다. 187cm의 황건하가 서 있는데 가뿐하게 그대로 뛰어 넘었다.[25]
- 간호학과에 진학해 형(현재 독일에서 의사로 활동 중)과 의료선교를 하는 게 꿈이었다고 한다.[26] 작은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했는데, 지휘자의 권유로 찬양사역에 잘 스며들 수 있을 거 같단 생각에 늦은 나이인 스물 두살에 성악을 시작했고, 이듬해 경희대 음대에 입학했으니 종교적 이유로 음악을 시작한 셈이다. 기사
- 라비던스 인스타 라이브에서 티비를 자주 보지 않으며, 집에 컴퓨터도 없다고 밝혔다. 게임도 잘 하지 않는다고. 다만 라이브 방송 날짜 기준 최근 미스터 션샤인을 보고있으며, 14부까지 봤다고 한다.
- 2020.09.22. [포토] '팬텀싱어3' 라비던스 김바울 '가을남자의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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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3. '팬텀싱어3' 라비던스 김바울 첫 팬미팅 연다
- 공으로 하는 운동은 다 자신 있다고 하더니, 실제로 그 모습을 보여줬다.
7. 관련 문서
[리더] [1] 팬텀싱어 3에서 손혜수 프로듀서가 첼로를 닮은 음색이라고 했다.[2]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이라고 한다. [3] 바울을 영어로 표기하면 Paul(폴). 영어이름으로 사용한다.[4] 팬텀싱어3 2:2 듀엣미션 당시 파트너인 김민석이 떨어졌을 때 오열을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팬텀싱어3 갈라콘서트에서 본인이 직접 언급을 하기도.[5] 정의로운 사회운동가형[6] 김바울 가입 공식 팬카페[7] 그리고 라비던스 소개 동작을 남겼다 푸돈 욜워 페인트[8] 정민성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9] 밀바단(밀크+바울+단)[10] 어머니가 국어선생님[11] 미공개 영상을 통해 남다른 팀워크가 공개 되었으나, 포동포동의 무거운 시간도 얻음[12]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13] 12회에서 처음으로 팀명이 공개되었다.[14] 모델, 곰, 곰, 모델[15] 그 사이에 팀원 위치까지 정했다. 놔뒀으면 선곡까지 했을 기세[16] 라비던스가 아니라 라비댄스라는 것이 정설[17] 듣고나면 라라라를 흥얼거리거나 스캣을 따라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는 수능금지 후보곡[18] 하지만 비하인드에서는 멤버들과 쿠바 모창을 하는 등 장꾸 모먼트를 보여주었다.[19] 조-조-조- 촵. 조미. 이걸로 쓸데없이 고퀄 화음도 선보였다.[20] 이유는 뚱냥이라서[21] 뚱냥이의 마음만 흔들어 놓고[22] 듀엣 참가자 중에 탈락한 파트너를 위해 안타까운 눈물을 보였던 이들의 파트너가 모두 돌아왔다. 길병민의 파트너 최민우, 유채훈의 파트너 윤서준, 김바울의 파트너 김민석.[23] 뽀뽀 잘하는 순으로 리더가 됐다더라[24] 너무나 유력해 보였으나 준우승을 했다. 라비던스팬들에게는 우승팀.[25] 문자 그대로 길거리에서 도약하여 서있는 황건하를 뛰어 넘었다![26] 의료계마저 놓친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