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옥타브
1. 개요
C1~B1을 의미한다. 저음역의 여성이 일반적으로 낼 수 있는 최저음 1옥타브 도'''(C3)'''에서 한 옥타브 아래보다도 더 내려가는 음이니 매우 낮다.
피아노 왼손 반주의 경우 한 옥타브 위인 0옥타브와 같이 근음(베이스음) 반주를 할 경우 대게 이 옥타브에서 이루어진다. 다만 -2옥타브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2옥타브 솔이나 파 아래로는 웬만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2. 상세
목소리의 변화가 적은 여성은 흉성으로 절대 낼 수 없는 음역[1] 이며, 남성들 중 소수만이 다룰 수 있는 음역이다. 대부분 베이스#s-3가 다루는 음역인지라 본디 음역이 높은 테너들은 거의 낼 수 없는데, 하현우'''(음역 -1옥타브 파(F1) ~ 3옥타브 시(B5))'''같은 탈인간들이 간혹 있긴 있다. 바리톤 역시 -1옥타브는 거의 다 못 낸다. 사실 베이스들도 못 내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1옥타브 후반까지 내는 수준이다. 따라서 베이스보다 더 음역이 낮은 '''바소 프로폰도'''나 '''옥타비스트'''들이 더 능숙하게 다룬다. 이 사람들은 음역이 극도로 낮기 때문에 편하게 말하는 목소리가 '''0옥타브 초반~-1옥타브 후반'''인 경우가 많다.
3. -1옥타브를 낼 수 있는 사람
'''가나다순으로 정렬한다.'''
3.1. 가수
3.1.1. 한국
- 고우림: 포레스텔라 베이스 파트 멤버이자 베이스 성악가. 방송에서 들려준 가장 낮은 음은 열린음악회 달의 아들(Hijo de la Luna) 4:41에서의 D1(-1옥타브 레)이며 무대에서 낸 음은 오페라 카니발 2019 무대에서 리골레토 그가 나를 저주했네(Quel vecchio maledivami) 4:00에서 보여준 최저음이 E1~F1(-1옥타브 미~파)로 추정된다.
- 김대영: 한국의 베이스 성악가. 편하게 말하는 목소리 톤도 베이스답게 매우 낮다. 이 영상에서 F1(-1옥타브 파)를 내는 것을 들려준다.
- 김장훈: 흔히 말하는 닭창법의 대명사로 2019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A1(-1옥타브 라)#을 들려준다. 사실 창법과는 별개로 음역대는 굉장히 넓은 편이다. 전성기 기준 E5(3옥타브 미)는 라이브로 상당히 자주 들려주었고 음원에서는 F5(3옥타브 파)까지 육성으로 들려준 바 있다.
- 박일남: 80세가 넘은 한국의 원로 가수. 편하게 말하는 목소리 톤이 0옥타브 초반으로 매우 낮다. 그야말로 동굴 목소리. 이 영상 20초부터 부르는 '가도 가도 끝이 없는'의 '없', 이 영상 45초부터 부르는 '갈 길이 따로 있구나'의 '따로'가 -1옥타브 라♯(A♯1)이다.
- 신해철: -1옥타브 파(F1) ~ 3옥타브 솔(G5)의 매우 넓은 음역으로<서울역>, <예수일병 구하기> 등 음반에 자신의 -1옥타브를 담았다.[3] <서울역>에서는 F1, <예수일병 구하기>에서는 -1옥타브 라(A1)을 선보였다. 더 대단한 것은 고음도 훌륭하게 소화한다는 것. <절망에 관하여>를 들어보면 시원한 샤우팅이 일품이다. [4]
- 윤민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I'm your man'을 불렀는데 -1옥타브 시(B1)를 냈다.
- 하현우: -1옥타브 파(F1) ~ 3옥타브 시(B5)의 광활한 음역으로 한국 가요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 최정상급 보컬리스트. <오이디푸스>에서는 본디 최저음이 0옥타브 라(A2)이지만
에 출연했을 때 특별히 저음 부분을 한 옥타브를 낮춰서 -1옥타브 라(A1)까지 내려버린 후 3옥타브 레#(D♯5) 샤우팅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 영상을 참고. 아무래도 콘서트에서는 무조건 한 옥타브를 낮춰 -1옥타브 라(A1)을 들려주는 듯하다. A1A1. 여기에서는 노래 <오이디푸스>가 끝나고 나서 갑자기 무반주로 노래를 하는데, 원곡에서 2옥타브를 내려 다시 -1옥타브 라(A1)까지 도달했다.
일상으로의 초대를 복면가왕에서 불렀을 때는 -1옥타브 솔♯(G♯1)을 내고, 콘서트에서는 -1옥타브 파(F1)까지도 내었다. 인터파크 광고에서 E5~B1(3옥타브 미~-1옥타브 시)도 들려줬다.
3.1.2. 외국
- 아비 캐플런(Avi Kaplan): 펜타토닉스에서 베이스를 담당했으나 2017년 탈퇴하였다. 이 사람이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음은 -1옥타브 파♯(F♯1)이다. 한 영상에서 아비 캐플런이 장난스럽게 E1을 낸 적이 있는데 이는 제대로 된 음역으로 보기 힘들다. 소리가 거의 트림에 가까워서 노래에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비 캐플런의 최저음은 -1옥타브 파#(F♯1)로 보는 게 옳다.
- 제프 카스텔루치(Geoff Castellucci): VoicePlay라는 아카펠라 그룹에서 베이스를 담당한다. 낮게 깔아주는 탄탄한 역할을 맡는다. 시아 펄러의 Chandelier#s-2를 아카펠라로 리메이크한 것이 제일 유명한데, 여기에서 -1옥타브 파(F1) [5] 을 보여주는 등 -1옥타브를 많이 들려준다. 서브하모닉스 라는 창법을 매우 잘 사용한다. 이 영상에서 제프 카스텔루치가 평소 말하는 울리는 듯한 낮은 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 켄 터너(Ken Turner): 베이스 가수인데, -1옥타브 초반의 음을 아주 깨끗하게 낸다. 이 정도로 낮은 음에서는 보컬 프라이 같은 테크닉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서 아무리 사기 베이스라도 소리가 다소 지저분해진다(?). 그러나 켄 터너는 실제로 보컬 프라이를 사용하긴 하지만 소리를 들어보면 사용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난다. 0옥타브 도(C2) 에서 -1옥타브 도(C1) 까지 쫙 내리는 게 일품.
- 레너드 코헨: 1934년 9월 21일 태어났으며 2016년 11월 7일 8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대표곡 I'm your man은 -1옥타브의 음이다.
3.2. 그 외
3.2.1. 한국
3.2.2. 외국
4. 관련 문서
[1] 2020년 1월 28일 기준으로 가장 낮은 음을 낸 여성은 '마리아나 파블로바' 로, 2019년 6월 3일에 영국에서 약 58.0Hz(A#1)을 냈다. [2] 사실 이 사람의 흉성 한계는 라이브로 보아 G#1 정도로 보인다. 영상에서는 오토튠을 사용했을 수 있다.[3] 이 음반의 옥의 티라면 인기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 음반은 "Returns of the N.EX.T part.3 개한민국" 이다. [4] 사실 이 사람의 주무기는 철학적인 가사다. 를 들어보자. [5] 최근 영상에서는 Eb1을 보여주었다. https://youtu.be/8fbJ03HhgIU?t=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