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통(예쁜 남자)

 

1. 개요
2. 전개
3. 과거
4. 기타


1. 개요


예쁜남자의 등장인물.
집안(고깃집 딸), 학력, 외모, 특히 외모는 독자들이 '보통이는 언제 이뻐지나요?'라고 질문할정도로 보통스럽다. 모두 보통인 보통인 일반인 보통 여자. 작중 시작 기준 나이 25세.
그렇지만 그 인격은 매우 신묘하여 쿠션을 머리에 달고다니는 등 매우 개성적인 패션 을 하고 다닌다. 물뿌리개를 핸드백처럼 갖고 다닌다든가, 거들을 반바지처럼 입는다든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머리카락이 부실하다니 뭐니 해서 머리뽕을 만들려고 안에 철수세미를 넣어버리는(..) 기행[1]을 실행하다가 실패한 전적이 있는 등 문제 해결하는게 참 아스트랄하다.
그러나 그 아스트랄함과 보통스러운 취향 덕분에 대중들을 사로잡는 정보통 수준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대박 상품을 기획을 쑥쑥 뽑아내는 능력자이기도 하다.

2. 전개



고등학생 이후 자기 위치에 맞는 남자를 찾다가 첫사랑 독고마테를 만나고 자신의 사업 파트너가 되달라는 독고마테의 청을 받아들여서 마테에게 헌신한다.
말이 보통이지 사실 이 여자 보통이 아니다. 독고마테의 기업을 크게 키운 것도 사실상 보통적인 창의적인 사업 전략과 기획력이 바탕이 된 것이다. 트렌드를 읽는 재능이 탁월한 묘미에게 '''"보통=대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3. 과거


중학교 때 우연히 독고마테의 미모에 보고 한 눈에 반해서 그 때부터 독고마테를 줄기차게 따라다닌다. 독고마테를 꼭 껴안는 기행을 저질렀으며 열심히 따라다니다 독고마테가 '난 채식주의자임. 근데 고기맛도 맛보고 싶음'이라는 발언에 홀려 자기 집에 있는 고기들을 훔쳐다가 독고마테 집에 틈날때마다 바쳤다. 이것때문에 잘나가던 고깃집이 망했다.

4. 기타


  • 겨우 음식 하나 때문에 남동생 깐돌이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전적이 있다.[2] 꽃별천지 에 의하면 지옥에 간다고 하는걸 생각하면 신빙성이 있다. 그리고 자기가 만화 속 주인공인 걸 아는 것 같다.[3][4][5]
  • 일본 같이 한 만화가 여러 번 드라마화되는 것이 아닌 한국적 풍토에서는 아마도 아이유버전의 김보통이 유일할 것이다. 본래 한예리 에게 어울리는 캐릭터라 그녀에게 제의가 갔지만 좌절되었고[6], 그래서 마테보다 훨씬 어린 아이유에게 이 배역이 돌아갔다.
  • 순정만화의 여주인공 클리세중 하나로, 여주인공은 별로 특별하게 생겼다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예쁘게 그려지는데, 그것을 깬! 거의 유일한 캐릭터이다. 예쁜 여자들이 넘쳐나는 천계영 만화 속에서도 유별나게 보통 이하로 그려진다. 오리입, 적은 머리숱 등... 특히 허벅지와 종아리는 가끔식 남성 바디빌더급 이상이다.


[1] 덤으로 작가가 자기도 해봤는데 안된다고 언급했다.[2] 라면국물...[3] 1권서 "작가가 주인공 시켜준대서 고경희 같은 캐릭터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라는 대사를 한다.[4] 독고마테도 만화속 주인공인 것을 알고 있다. 제5녀 강귀지가 유람선상에서 파티를 여는데 이 날 드레스코드가 만화주인공이다. 강귀지는 알라딘의 자스민공주 분장을 하고 있었는데, 독고마테는 입장할 때 어떤 코스프레냐는 질문에 "예쁜 남자 독고마테" 라고 말한다.[5] 김보통은 두꺼운 허벅지 때문에 관계자들이 보노보노라고 알아보면서 자동입장한다...[6] 5년 후 장근석은 한예리와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에서 공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