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주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큰 약점은 없지만 두드러지는 장점이 보이지 않는 미드라이너'''[1]
제닉스 모즈룩, 대만 MSE 시절 현 삼성의 원딜러인 스티치와 더불어 그럭저럭 준수한 평가를 받아왔던 미드이다. 캔디의 본명이 김'''승주'''라서 스티치 이'''승주'''와 더불어 2승주, 모즈룩 당시 경쟁팀이던 프라임 아이티엔조이의 미드라이너인 사신 오승주와 더불어 롤판 3승주라는 드립이 있었다.
2. 플레이 스타일
스티치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BJ웃음급 던지기 본능을 고치지 못해[2] 대성하지 못했다면, 캔디는 그런 치명적인 약점은 없지만 확실한 장점도 없다. 메카닉이 챌린저스에서도 라인전에서 아무한테나 터져나갈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탁월하진 않고, 타 라인에 대한 영향력이 막대한 것도 아니고 변수 창출을 어거지로라도 해내는 것도 아니고 한타에서 확실하게 상대 미드보다 영향력이 높은 것도 아니다. 장인챔프 주면 무섭다거나 하는 것도 없다.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 CJ 엔투스 시절
챌린저스 정규시즌에는 아쉽다는 이야기는 있어도 치명적인 구멍이라는 이야기는 없었으나, 승강전마다 소울과 더불어서 존재감 최대 0, 최소 마이너스의 모습을 보이며 CJ의 승격을 막은 장본인 중 한 명.
특히 2017 서머 우승 후 참여한 승강전에서는 셉티드를 상대로는 다행히 그럭저럭 버텼으나 템트를 상대로는 스펠들고 순삭, 쫄플, 갱맘식 발키리(...) 등을 보여주고 심지어 그 망하기 어렵다는 코르키로 중반에 이미 완전히 망해버리는 등 과연 큰 약점이 없는 것이 맞냐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부진하였다.
4.2. G-Rex 시절
대만의 G-Rex로 가서 다시 스티치와 한솥밥을 하게 되었다. 참 재밌는게 원래 팀에서 영입하려던 미드는 AP Innovation, 바로 박종우였다. 그런데 박종우가 네고를 한두번 해서 먹히니 무리하게 네고하다가 퇴짜맞고 영입된게 캔디였다...
대만 재진출 후 스티치는 이전보다 좋아진 팀 운 덕분에 만개하고 있는 반면 캔디는 중반 이후 기존 미드 wuji에게 밀리면서 주전 자리가 위태롭다. 사실 메카닉이나 라인전 안정성 자체는 FoFo에게 상성만큼만 밀린 캔디가 상성을 뒤집고 밀린 적도 있는 wuji보다 약간 나을 수도 있는데, 게임 영향력의 문제이다. 라인전을 지거나 다른 포지션 특히 현 GRX의 가장 큰 약점인 정글 같은 경우가 말릴 때 우지는 계속해서 Pk나 코알라와 협력해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캔디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언어장벽의 문제라기에는 CJ 시절도 이랬기에(...) 경쟁에서 다시 우위를 잡으려면 반드시 표준중국어 의사소통 향상은 물론 적극성을 보여줘야 한다.
단단한 미드라이너의 정점인 이지훈조차도 변수픽을 피하는 것이 계속 논란이 되는 시대이고, 프로즌/아테나/템트/셉티드와 같은 메이지 챔프 마스터들도 어떻게든 초반 게임 영향력을 높이려고 발버둥치는 트렌드인데 속도전 메타의 LMS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어떻게 보면 LMS 2차도전 시기 원딜 수준은 유니파이드나 베티, 릴파이브 등이 나와도 생각만큼 향상이 안된 반면(...) 전반적인 미드라인전이 과거의 취약하던 그 LMS가 아니기에 캔디 입장에서 비교우위를 잃어버렸을 가능성도 있다.
꼴찌인 Afro전 2세트에 교체로 나와서 무난하게 괜찮은 탈리야로 공격적인 스티치를 잘 보좌하면서 노데스 캐리를 유도했지만, 박빙이던 JT 2차전은 다시 wuji가 2개 세트 모두 출전하여 승리를 따냈다. 탈리야로 자신의 최대 단점인 수동성을 어느 정도 극복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을 보여줬지만, 우지가 포포에게 이번에도 여전히 미묘하게 고전했음에도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M17전 나와서 카시오페아로 아주 큰 활약은 아니었지만 던졌다거나 흠잡을 부분은 크게 없었고 Pk가 캐리하면서 다전제는 2:1로 승리하였다.
플레이오프 MAD전에서 출전하여 1,2세트에 승리를 거뒀다. 특히 2세트에는 탈리야로 MVP를 받아갔다. 이후 출전한 Wuji가 상대 녹턴픽에 초반에 많이 말리다가 세탁하면서 캔디의 입지도 최악은 면하고 있는 편.
주로 탈리야와 카시오페아를 많이 쓰고 있다.
서머시즌은 우지가 첫 경기를 시원하게 말아먹자 본인이 두 번째 경기에 출전했는데 더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RR에서 긴급영입된 레이즈에 밀려 식스맨에도 들지 못했고, 리그에서도 우지와 본인의 경기력 차이보다 베이베이와 레이즈의 경기력 차이가 크다면 주로 중국에서 가끔은 북미에서 볼 수 있는 용병쿼터 간접경쟁의 피해를 크게 입을 가능성이 높다.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
그런데 놀랍게도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에 LMS에서 MVP 획득 횟수가 8번으로 제일 많다. wuji가 계속 부진해서 캔디가 주전으로 나오는 모양인데 경기력은 꽤나 좋은 듯하다.
롤드컵 이후 팀을 나왔으나 2019년 3월 재입단하였다.
2020년부터는 신생팀 탈론 이스포츠에서 활동한다. 이후 스프링 시즌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으나, 서머 시즌에 주전 경쟁자인 탱크가 영입되었고, 2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러다 시즌 중에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