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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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출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이자 아프리카 TV 소속 파트너 BJ. 전 Afreeca Freecs[3] , Hanwha Life Esports[4] , SEORABEOL Gaming 소속 원거리 딜러였다.'''한화의 레전드'''
LCK 역대 8번째 통산 1000킬의 주인공이며 ROX-한화 시절에서의 꾸준한 맹활약을 바탕으로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사랑받았던 선수였다. 이후 은퇴식 발언과 서라벌 게이밍 입단 등으로 비판받았으나, 그가 나간 한화가 비싼 선수들로 도배를 해도 답도 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평가를 받고 있다.
2. 플레이 스타일
준수한 라인전과 안정감, 한타에서의 플레이 등 원거리 딜러로서의 기량은 모든 면에서 상위권의 선수이다. 유쾌한 성격과 입담으로 팀의 분위기메이킹을 담당하고 있고 오더에도 참여하는 명실상부 한화생명e스포츠의 에이스. 개인방송에서 원딜 강의를 보면 굉장히 지능적인 선수다. 라인 관리나 바텀 조합간의 상성, 킬각이나 갱각을 파악하는 능력 등 디테일한 운영 부분을 말로 설명해줄 수 있을 만큼 운영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클템이 평가하기를 프레이과로 롤판에서 흔하지 않은 오더형 원딜이다.
미키 개인에게 모든 것이 맞춰졌던 아마추어로서의 롤챔스 데뷔시즌에는 프로 팀들에 비해 운영이 많이 떨어지다 보니 스킬딜러, 이동기가 좋은 챔프 위주로 수비적인 라인전을 구사하였고, 한타에서는 본인이 경험부족으로 던지거나 미키와 함께 들어가다 모 아니면 도의 결과가 나온 적이 많았다. 아프리카의 스폰을 받고 제대로 된 코치진을 갖춘 2016년 스프링에는 팀의 운영이 점점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이나 애쉬처럼 팀을 받쳐주는 서포팅형 원딜들을 하면서 개인 단위로는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시즌부터 팀과 선수가 함께 성장하면서 점차 미키가 아닌 상윤 중심의 원딜 캐리도 가능해졌고, 신 락스와 한화생명을 거치면서 완만하면서도 꾸준한 개인의 성장세와 함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원거리 딜러가 되었다.
다만 선수 시절 커리어 내내 통틀어 1티어급 선수로 올라가본 적이 없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상윤 잘한다, 상위권 원딜이다'는 평가를 들었던 때도 항상 1.5티어~2티어를 오고갈 뿐 정작 정상급 원딜러였던 적이 없다. 워낙 LCK에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다보니 그런거지만, 결국 못하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완전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애매한 포지션.
분명 17년, 넓게는 16년 후반기부터 18년 전반기까지는 분명 LCK에서도 확실한 1티어는 아니라도 낮잡아 1.5티어 소리 들을 정도로 균형잡힌 소년가장 원딜러다. 이로 인해 풀리그 개편 이후 데뷔한 선수의 최초의 1000킬 달성자라는 기록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기대를 받고 시작한 19년의 치명적인 부진과 은퇴 과정, 은퇴 후 언행 덕분에 나름 잘했던 시기까지도 저평가를 받게 된 면이 없지 않다. 그만큼 19년의 상윤은 17년의 상윤과 아예 다른 원딜러라고 봐도 될 정도로 실력 측면에서 하락세가 심하게 왔으며, 이에 대한 상윤의 게임 내외적인 대처는 다른 노쇠화를 겪고 먹튀 논란을 일으킨 1000킬 달성자들에 비해서도 많이 아쉬운 편이었다.
3. 경력
- IT ENJOY NLB Summer 2014 12강
- 2015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 Spring 1차 토너먼트 우승
- 2015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 Spring 2차 토너먼트 16강
-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8위
- NAVER 2015 LoL KeSPA Cup 8강
-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5위
-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5위
- 2016 LoL KeSPA Cup 14강
-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6위
-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7위
- 2017 LoL KeSPA Cup 12강
-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6위
-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6위
- 2018 LoL KeSPA Cup 19강
-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6위
-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9위
- 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우승
- 2021 GAMST MINGYO CUP WINTER 우승
4. 수상 경력
5. 선수 경력
5.1. 프로 데뷔 이전
이즈리얼만 900판 넘게한 이즈리얼 장인이었다. 몇몇 프로팀에서 연습생 제의가 왔었으나 거절했다. 이때는 프로로 전향할 생각이 전혀 없었으며 인터넷 방송으로 성공하고 싶었다고 한다.
5.2. 2014 시즌
주로 솔랭을 돌렸으나 시즌 초기 mmr 초기화로 인해 팀운겜이라며 솔랭 돌리는 것을 싫어하게 되고 서폿 유저와 듀오하는 판이 많아졌다. chaos눈꽃과 듀오를 하다 연승을 많이 하자 나는눈꽃으로 닉변을 하게 되고 곧 나는듀오로 유명해졌다. 그러다 씨맥이 주도해 만든 팀랭[6] 의 봇듀오로 참가하게 된다.
도파의 평으로는 '''아마추어 최고 원딜'''이라고한다. 말하기를, 새싹이 보인다고...
5.3. 2015 시즌
아마추어팀 Anarchy에 들어가 원딜로 대회에 출전하여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1차를 우승을 했다.[7] 이후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2015년 5월 15일 롤챔스 승강전에서 1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하여 2015 롤챔스 서머에 합류하게 되었다. 초반 적응기 동안은 미키한테 가려서 그다지 좋은 소리를 못 들었으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더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5.4. 2016 시즌
소속팀이 아프리카TV의 스폰을 받으면서 Afreeca Freecs의 원딜로 2016 LCK에 참여하게 되었다. 미키가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부진하고 있는 와중에, 상윤은 반대로 포텐이 터진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팀 내의 캐리 롤을 나름 잘 수행하고 있다.
2016 서머에서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펜타킬'''을 띄우며, 자신도 아프리카의 캐리 롤을 잘 수행하고 있음을 제대로 어필했다.
7월 23일 SKT를 상대로 2연 코그모를 픽했고, 1세트에서 MVP까지 받는 활약으로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6에서는 좋은 의미로 LCK의 표준급 원딜로 평가받는다. 한체원 논쟁에는 잘 언급되는 적이 없지만 챔피언 폭도 넓고 원거리 딜러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능력치에서 LCK 중상급 이상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원형 원딜을 잡으면 유틸성을 활용해 미드를 지원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반대로 캐리형 원딜을 잡았을 때는 미키가 어그로를 끌거나 카르마로 서포팅을 하면 캐리를 해준다. 개성이 있지만 약점도 뚜렷한 다른 원딜러들과 달리 좋은 의미로 무난하게 다 잘하는 원딜러.
2016년 12월 부로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팀과 계약을 해지하여 FA신분이 되었다. 이후 신 락스에 들어갔다.
5.5. 2017 시즌
락스 타이거즈에서 새 서포터 Key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콩두전 3세트 역대급 진 하드캐리가 돋보였다. 상윤의 경우 골고루 잘하는 원딜러이고 코그모나 시비르로 하드캐리도 한두번 보여줬지만 특유의 쓰로잉 패시브 그리고 2016 아프리카 특유의 우리 딜러가 잘리기 전에 다섯이 한꺼번에 돌격하는 팀컬러로 인해 캐리력 부분은 아주 뛰어난 평가를 받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이날 하드캐리는 상윤의 날카로운 한타 집중력이 원거리 딜러에 걸맞는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명경기였다는 평가.
다만 그 경기 외에는 상대적으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데 꼴찌인 콩두전을 제외하면 락스가 자신있는 한타를 하기 전에 라인전과 운영에서 말아먹는 정도가 너무 심하고 봇 파트너인 Key도 이니시에이팅에 비해 다른 능력은 부족한 편이라 봇의 라인전 폼도 매우 들쑥날쑥해졌다. 모 정글러에 심하게 고통받는건 덤이다.
그래도 팀의 2승과 IEM 4강 탈락을 거치면서는 거의 락스의 영고라인 수준으로 추앙받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이 기복이 해도 너무하거나 혹은 그냥 못할 동안 상윤 정도 해주는 올라운더 원딜은 정말 귀하다는 평가. 구 아프리카에서는 강력한 이니시에이터가 4명이니 자기도 그냥 들어갔지만 오히려 노답팀인 현 락스에서는 상윤이 종종 던져도 한타 포지셔닝의 감각 자체가 없는 원딜[8] 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 확실하게 재평가되고 있다.
IEM 이후 팀이 전체적으로 기량이 올라갔고 2라운드에서는 강등권을 벗어나 6위로 스프링 시즌을 마무리한다.
미키의 주사위가 시종일관 저타점만 찍고 있는 서머 시즌에는 사실상 진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나마도 2라운드에선 미키가 팀을 나가고 땡 신인인 라바가 적응기를 거치는 동안 고통은 더 심해지는 듯.. 그간 출전하지 않던 샤이가 출전하며 행복롤을 잠깐 하기도 했으나 이내 샤이도 망해버려서 키와 함께 눈물나는 영고라인에 입성했다. 그래도 kt전에서 키와 함께 칼리스타로 슈퍼하드캐리를 해내며 승점을 따냈으며 결과적으로 kt는 승패동률에 승점싸움에서 밀리며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이후 kt는 딱 한 가지 경우의 수였던 롤드컵 진출실패의 가능성을 실현하며 롤드컵에도 못가는 수모를 겪게 된다.
5.6. 2018 시즌
린다랑-성환-라바가 드디어 각성하면서 상윤도 서서히 버스 운전기사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렇다고 마냥 탑승만 하진 않고 때때로 본인이 버스를 운전하기도 하는 등 여전히 기량이 죽지는 않았기에 여전히 ROX의 든든한 캐리라인이다. 미드정글, 탑정글에서 게임 내 긍정적인 사건사고를 내는 ROX의 게임스타일 덕분에 바텀은 상대의 어그로를 덜 끌면서 안정적인 라인전, 혹은 약간 불리하더라도 완전히 발려서 폭발하지만 않으면 이기는 게임을 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강해진 상체에 대한 질문에 이제는 그럴때가 되지 않았냐면서 행복롤 중.
하지만 행복롤에 너무 중독됐는지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을 결정지을 마지막 경기 진에어전에서 2경기에선 너프 직격타를 맞은 칼리스타를 플레이하다 완패당하고 3경기에선 케이틀린vs 징크스 원딜 캐리대결을 걸어서 패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 픽밴은 팀원들과 코칭스탭이 상의하여 결정하는 만큼 다들 반대하는 와중에 상윤이 혼자 칼리스타 하겠다고 꼬장부려서 픽했을 리는 없고, 스크림이나 연습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기에 코치진들도 믿고 내놓은 듯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신 락스 입단 후 강팀에 가까운 면모를 보인 시즌이 처음인 만큼, 다음에는 스크림 승패 정도로 잘못된 메타 해석을 내놓지 말고 중요한 순간 좀 더 깊이가 있는 밴픽을 보여주기를 기대하자.
5.7. 2019 시즌
케스파컵에서 한화생명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스프링 시즌 시작과 함께 한화생명의 상승세에 있어 혁혁한 공헌을 하고 있다. 스토브 리그 시즌에서 일어난 대격변으로 인해 거의 대부분의 팀 봇 듀오가 새로 짜여진 가운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키가 파트너라는 어드밴티지를 톡톡히 만끽하고 있는 것은 덤.
1라운드 4주차 젠지 전에서 드디어 1000킬 달성에 성공한다. 통산 8번째이며 2019 시즌 첫번째 천킬 달성자. 그러나 2라운드에 들어서면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니만 가면 갈수록 좋지 않은 폼에 더해 안일무사의 판단이 이어지며 한화생명의 붕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결국 10주차가 되기도 전에 팀은 포스트 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상윤이 매너리즘에 빠진 것은 아닌가 추측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서머에서는 아직 1라운드밖에 안끝났지만 그간 받은 고통을 팀에게 돌려주듯 파트너인 키와 함께 역대 최저점을 찍고있다. 다른팀원들도 폼이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래도 1인분은 자주해주고 파트너인 키도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주곤 하는데, 그런 동생들의 활약이 소용없게 매판 라인전도 지고 한타에서도 좋지못한 포지셔닝, 안일한 판단으로 끊기면서 결국 원딜 차이로 패배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지표만 봐선 이번시즌 최악의 원딜이라 봐도 될 정도인데, 그나마 프레이가 더 심각한 탓에 약간 나은수준이다. 어느덧 상윤도 프로 6년차이고 프레이 다음으로 LCK에서 나이 많은 원딜러라는걸 감안한다면 노쇠화가 찾아왔다고 볼 수도 있다. 망해가는 팀의 폭풍의 눈.결국 2라운드 KT와의 멸망전에서 프레이에게 압도당하며 사실상 이번시즌 최악의 원딜러임이 기정사실화되고 말았다. 그런데 갑자기 담원 상대로 다들 함정카드라고 하던 그 카이사를 꺼내 뉴클리어를 상대로도 CS를 앞서고 한타에서도 더 나은 기여도를 보여주면서 평가가 갑자기 상승했다. 과연 승강전에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할 부분.
그러나 결국 아프리카전과 그리핀전에서 파트너 키와 함께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을 승강전으로 몰아넣었다. 템트와 보노는 기복이 크다고는 하지만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줬고 소환은 부족한 게임지능만큼이나 장점인 강한 무력도 보여줬는데 봇듀오는 답이 없다는 평가가 다수다. 바텀이 신 락스-한화의 에이스로 꼽히던 17, 18년에 비하면 부진과 노쇠화가 겹쳐도 너무 심하게 겹쳤다.
5.8. 은퇴 선언 및 번복
2019년 10월 23일자로 은퇴했다. 은퇴 사유는 원래 BJ 시절부터 합숙생활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프로게이머 될 생각은 없었는데,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감독코치도 없이 자유스럽게 상금 사냥꾼을 하려고 아마추어 팀 아나키를 시작, 그랬던 팀이 아프리카 프릭스에 인수되며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하면서 힘들었고 빡센 연습시간이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던 중 어느 날 네이버 e스포츠란에 걸린 기사를 봤는데 "상윤아 이제 그만 은퇴하자"는 리플에 추천이 엄청나게 박혀있는걸 보고 '아 추천이 이렇게 많다는 것은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들다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정작 롤갤 같은 곳은 한번 들어가보고 다신 안갔다고.
한화생명 측에서 온라인 은퇴식까지 열어준 것은 덤. 리그 오브 레전드 판에서 은퇴식이란걸 가진 선수가 거의 없다는 걸 감안해보면 한화의 선수 대우를 실감할 수 있게 한다. 당장 레전드라 불리는 프레이(1차 은퇴 당시)나 앰비션도 은퇴식을 못 가져보고 본인 개인방송에서야 은퇴선언을 했다.
그런데 해당 은퇴식에서 적절하지 못한 언행들로 구설수에 올랐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논란 참조.
5.9. 2020 시즌
그런데 은퇴를 번복하고 트할, 리라, 단청, 노바 등과 함께 3부 통과 도전을 선언했다. 팀 이름은 서라벌게이밍.
하지만 3부리그에서 기록적인 22분 패배를 당하며 2부 진출도 실패하고 광탈했다. 패배에도 어마어마한 기여를 한데다, 트할은 방송이라도 성업 중이지 나머지 3명을 한시즌 백수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 까이고 있다. 리라야 돈과 명예도 가질 만큼 가졌고 원래 스프링 쉴 생각도 있었지만, 커리어에 부침이 상당한 단청과 노바는 그야말로 답이 없는 상황.[9] 그러다 보니 예선전 2주 전에 올라온 구인 공지가 안 좋은 의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비호감 이미지가 짙어져서 개인방송 시청자도 눈에 띄게 떨어지는 등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트할과 함께 개인방송 시청자수가 토막나기도. 그래도 1월 10일 시즌 10이 시작된 이후 5일차에 노바와 같이 한국 랭킹 1등을 찍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적지 않은 파이를 되찾았다.
비록 실력으로 승강전을 뚫지는 못했지만, 서라벌 게이밍이 ESC와의 합병을 하며 어찌어찌 챌코에 입성하게 되었다. 자본으로 해결하는 셈이 되어서 미운털이 박힌 감이 있다.
서라벌에서는 그래도 LCK 먹은 짬을 보여주면서 1위로 승강전에 직행했지만 트할 - 카카오가 워낙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는 탓에 묻히는 감이 없지 않다.
그리고 2일차 일정인 팀 다이나믹스와의 승자전에서 0 - 2로 시원하게 털렸다. 상윤 개인은 챌린저스 당시엔 충분히 압도했던 상대인 페이즈에게 존재감이 지워지고, 지난 경기에 이어 벽플을 쓰는 실수까지 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는데 공교롭게도 경기 당일 새벽 4시경 인방에 출몰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상윤에 대한 평가가 점점 추락하고 있는 상태.
다음 날 최종전에서마저 샌드박스 게이밍을 상대로 0 - 3의 참패를 당하면서 롤챔스 승격의 꿈은 물건너가고 말았으며, 승강전 마지막 데스를 기록함과 동시에 온플릭, 써밋에게 한화 인장질로 그간의 업보를 돌려받게 되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패배했습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있다가 민교 방송에서 뵐게요' 라는 짤막한 공지를 남겼는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결국 또 방송이냐는 부정적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5.10. 이후
서라벌 게이밍의 LCK 승격 실패 이후 다른 주전들과 함께 계약 해지 절차를 밞았다. 개인 기량도 쓸만하다고 하기엔 애매하며 그동안 쌓아올린 비호감적 언행들로 인해 선수로 돌아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란 시선이 많았고 본인도 이를 인지한 모양인지 공식적인 은퇴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새 팀을 찾는 등의 행보 대신 개인 방송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 바이퍼가 FA로 풀리고 한화에 입단하며 바이퍼는 그리핀 강등에 일조한 상윤이 한화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이다, 역시 상윤은 한화의 레전드다, 상버지라는 드립이 나왔다.
2020 서머 시즌 초반 한화가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상윤이 본인의 방송에서 팀 경기를 중계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자[10] 옛날보다는 누그러진 시선을 보내는 팬들도 있다. 무엇보다 상윤이 나간 후엔 상윤이 있던 시절만큼의 성적조차 못 내고 있는게 한화의 현 주소라 재평가를 받기도.
그리고 같은 해 스토브리그에서 한화가 '''쵸비'''와 '''데프트'''를 영입했다는 초대형 사고를 치자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고, 데프트한테 한전드 수여식까지 하기도 했다.
이제는 한화 팬들도 많이 누그러졌는지 직접 마갤에 생일 축하글도 올려줬다. 물론 은퇴식에서의 언행을 지적하는 댓글도 있었지만 이것도 상윤을 까기 위해서가 아닌 '왜 그런 짓을 해서...'의 안타까운 반응이 더 컸다.
6. 논란
6.1. 은퇴식 언행
털털한 성격과 위트있는 인터뷰,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로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좋았던 권상윤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계기가 된 사건으로, 은퇴식 내내 "프로 생활 내내 너무 불행했다. 한번도 행복한 적 없었다", "숙소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 휴가만 바라보고 살았다." 등의 발언으로 팬들과 한화생명 프론트 모두를 당황시켰다. 게다가 자기 개인방송도 아니고 팀 단위 공식 은퇴식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어울리지 않는 "좆됐다", "개새끼", "대가리 존나 컸네" 등의 비속어를 사용하며 싸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죽하면 팀 유튜브 관리자가 "상윤 선수 (채팅) 보고 있다면 욕 자제해주세요" 라는 채팅을 쳤을 정도. 덕분에 은퇴식 다시보기도 지워졌다.[11] 상윤이 마지막에 "즐겁게 가고싶다. 너무 무겁게 가면 재미없을 수도 있어서 이렇게 (은퇴식을) 짜준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활동할거다" 라고 말한 것을 보면, 본인은 은퇴식을 가벼운 개인방송 수준으로 생각했던 모양. 차라리 은퇴식을 평범하게 치르고 나중에 자기 개인방송에서나 썰을 풀었으면 이렇게까지 논란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 외주를 맡던 스틸에잇이 당시 은퇴식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그런 은퇴식을 지켜 본 한화생명 마이너 갤러리는 말 그대로 싸늘한 상태.[12] 나름 팀의 에이스였던 선수지만 결국 마지막에 분위기가 좋지 않게 마무리 되었다. 오죽하면 승강전 최종전 당시 상대팀을 응원할 정도.[13]
다만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상윤에 대해 재평가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강현종 시절 한화가 '''아프리카 못지않게 상당히 연습량이 빡셌던 것'''으로 유명하고, 모기업이 상윤 시절에는 사실 S급-못 해도 A급인 선수를 일절 영입하지 않았기에 숙소 생활이 힘들었다는 말에 대한 참작은 되는 편. 결정적으로 롤드컵을 목표로 한 2020년에는 FA 등 물질적으로 아예 쏟아부은 정도로 투자를 하면서 진짜배기 S급-A급 선수들로 엔트리를 짜고도 6위 복귀는 커녕 무려 '''1라운드 전패'''를 달성하면서 '''압도적인 꼴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폰이 열악했고, 미키와 샤이에게 모든 걸 의존하다가 그 둘이 나가버린 신ROX 2기 및 한화 스폰서 초기(18 서머)에도 6위는 꾸준히 찍었고, FA 부족으로 좋은 소리 못 들은 19 한화에서[14] 1000킬을 달성한 상윤이 역으로 성인군자로 평가받았다.
요약하자면 '''투자도 없던 락스나 좋은 FA가 없었던 노답팀에서 그나마 상윤이 캐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6등을 하며 사람 구실하게 해주었는데''' 당연히 프로 생활 내내 불행했다는 말이 나올수도 있다는 것. 심지어 상윤 본인도 한화 경기를 매번 챙겨보면서 응원하기 때문에[15] 한화생명e스포츠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인상이 점점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전패를 박은 시점에서는 갤러리가 옮겨가며 금지어조차 풀린 상태다. 하기야 아프리카에서 포스트 시즌 막차는 타며 나름 행복롤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 자기 없으면 강등권인 팀 멱살잡고 끌어올려야 하는 위치로 가버린 셈이니.
6.2. 손가락 욕 논란
2020년 4월 28일 그리핀과의 승강전 3세트중 모데카이저 궁극기 와드문제로 일시정지가 걸렸을 때 #노바에게 손가락 욕을 날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는 방송사고가 터졌다. 해설진은 경기장 안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 잘 아는 사이라는 식으로 수습하였으나, 이미 전용준 캐스터, 해설 클템, 강퀴의 표정은 심각하게 굳어진 상태. 당연히 공식 방송에서 손가락 욕을 직접적으로 했으니 징계까지 논의되었고 상대팀이나 관중에게 날리지 않은 점을 참작하여 서면경고를 받게 되었으나, 롤드컵과 오버워치 리그에서 유사행위에 대한 벌금징계가 있어서 불공정 징계, 킹중갓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롤갤에선 코리안 퍽즈(FUCKZ)로 불리는 중(...)
일단 상윤의 해명은 카메라가 다른 곳을 찍고 있었고 노바가 역겹게 윙크를 하면서 약올려서 했다고 한다. 물론 그래도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게 맞고 본인도 인정했다.
7. 개인 방송
- 아프리카TV에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데, 사실 부업이 프로게이머이고 본업이 BJ라고 한다. 좋은 의미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연습보다 개인방송을 더 중요시하는 모습이 보이는 경우가 있어 구설수를 자초한 경우가 있다. 2019 시즌에는 개인방송[16] 에 한눈 판 부작용으로 폼이 상당히 떨어져 저건 프로선수가 아니라 롤BJ라고 까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현재 자신의 과거 닉네임을 딴 '나는상윤'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2019년 시즌 종료 후, 트위치의 AMD 자낳대 시즌3에서 525 팀의 일일 코치를 맡아 딩셉션, 룩삼, 혜요 등에게 일일 피드백을 해주었다.
- 19시즌 말에 본인이 연구를 한 끝에 5도란 미포라는 희대의 약팔이를 시전했으나 오히려 효율이 굉장히 좋은 빌드라는 것이 발견되었고, 연구가 거듭된 끝에 3도란이 모든 원딜에게 효율이 좋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해외쪽에도 수출이 되고 있다. 2021년 페이커 가 3도란 트리스타나 를 사용하며 상윤을 칭하는 밈인 한전드 를 태그하였다.
- 이 후 프로씬에서 최초로 단식 원딜 세나 + 탐켄치 서폿 조합을 선보였고 그 후에 해당 조합이 롤챔스나 LCS에서도 등장하는 등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그러나 2020 스프링시즌 종료 후 승강전에서 샌드박스 코치 최두성, 조재읍의 허를 찌르는 밴픽으로 자신이 개발한 세나+탐켄치 조합에 당했다.
- 2019 롤드컵 SKT vs G2전을 분석해보기도 하였다.
- 2020년 4월 1일 파트너비제이가 되었다.
- 2020년 11월 감스트의 롤선생님이 되었다.
- 2020년 11월 아프리카TV 바텀 라인전 대회 아최봇에서 서포터로 나선 나는눈꽃과 파트너를 맺으며 결승전에서 피글렛, 세난을 상대로 3대1로 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17]
8. 여담
- 2020 시즌 초 솔랭 1위를 달성하고, 최초로 1000점을 넘겼다.
- 나미를 즐겨하고, 나미를 잘하는 서폿을 좋아한다.
- 솔랭에서 쓰로잉을 굉장히 잘한다. 롤챔스에서도 초반에는 멀쩡한 라인전에도 불구하고[18] 그 굉장한 쓰로잉을 연달아 보여주어 팀의 최대 구멍이라 평가받았으나, 프로무대에 적응해 조금씩 안정감을 향상시키면서 아나키에는 미키뿐만 아니라 자신도 있음을 어필하는 중이다. 롤챔스 2016 스프링에 들어 상윤의 폼이 올라오면서 원딜 중심의 전술도 사용중이다.
- 꼬깔콘 롤챔스 2016 스프링에서 스베누를 상대로 칼리스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ROX Tigers상대로도 칼리스타로 승리를 가져가며 칼리스타만큼은 정말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그리고 목소리에 비해 얼굴이 매치되지 않는데, 목소리는 좀 말랐고 범생이 스타일일 것 같으나 실제로는 말파이트.
- 과거 부캐 닉네임이 나는상윤2 였을정도로 작명 실력이 안 좋다. 한때 부부캐를 만들려고 생각한 닉네임은 나는상윤의 아나그램인 윤상는나였다. 최근엔 클템과 듀오를 하려고 우에하라 클템이란 닉네임의 부캐를 들고 나왔다... 클템 특유의 신음에 감명을 받은 듯.
- SKT의 스크림에 자주 참여하고 있다.
- 가끔 상윤의 부모님이 경기를 관람하러 오신다. 그 때는 해설들이 상윤을 띄워주기도 한다. 상윤이 은퇴한 후엔 버스와 트럭에 상윤 개인방송을 홍보해주며 응원해주시는듯. 목격담이 자주 들려온다. #
- 7월 23일 SKT와의 경기에서 코그모를 꺼낸 후 승리하고 따낸 인터뷰가 인상적이다[19] .
- 케스파컵에서는 고통받는 선수들의 상징인 특유의 표정을 보여주었다. 이 후 이 사진이 뒤늦게 발굴 된 후 새 스폰서인 한화생명 + 류현진을 닮은 외모 때문에 류상윤이라는 기묘한 별명이 생겼다.# 그리고 이 기믹은 리헨즈에게 옮겨가게 됐다.
-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이후 인하공업전문대학 정보통신과 14학번 출신이라는 것을 영상에서 밝혔다. 저는 N번방 조주빈과 대학 동기였습니다.
[1] 인하공업전문대학 정보통신과 14학번 출신이지만 졸업하지 않았다.[2] 방송에서 종종 언급한다. 사유는 부상으로 인한 다리 수술. 골반 불균형으로 철심을 박아놨다고 한다[3] Anarchy 시절 포함[4] ROX Tigers 시절 포함[5] 전신이었던 NLB의 마지막 우승팀[6] 아나키의 시작. 씨맥이 도파에게 봇듀오를 추천해 달라고 했는데 나는듀오를 추천했다. 그 이유는 자신이 만나는 봇듀오가 나는듀오밖에 없었다고 한다.[7] 2차는 광탈[8] 포지셔닝의 이해도와 감각 자체가 없는 원딜에는 북미의 와일드터틀, 대만의 AN, 그리고 유럽의 울라이트를 필두로 한 수많은 원딜러들이 있다. 반면 어느 정도 딜을 넣을 줄 아나 던지기 패시브를 장착한 원딜로 상윤과 비교할만한 원딜은 북미의 더블리프트나 한국의 오뀨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상윤은 이런 선수들 중에서도 꽤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줄 아는 편이라 봐야할 정도다.[9] 심지어 단청의 경우 유병준에게 밀려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LCK 승강전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여 LCK 승격기회까지 날아갔으며 노바의 경우는 전담 법인까지 만들어진 러너웨이 입단기회까지 거절하고 출전했으니 당연히 팬들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밖에 없다.[10] 한화가 한타를 대패할때마다 절규하거나 말 그대로 숨쉰 채 발견되는 등의 리액션도 있고, 그 리액션에 그치지 않고 같은 팀 동료였던 라바와 전화 통화를 해서 팀 내부 사정이라도 알아보려고 하고 있다.[11] 검색에서 나오지 않을 뿐 주소를 찾아 들어가면 지금도 볼 수는 있다.[12] 1 2 3 4 [13] 사실 한화생명 마이너 갤러리에는 이번 시즌 내내 상윤에게 좋은 말이 없었다. 상윤이 보고 은퇴 결심을 했다던 네이버 기사 댓글처럼 은퇴하자 조롱드립은 기본이었었다. 물론 상윤이 이번 시즌 내내 안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팀의 에이스가 밥값을 못해주니 팬 갤러리에서 쓴소리가 안 나오겠는가.[14] 특히 S급 영입이라고 평가받은 무진이 까 보니 폐급이었던 게 가장 컸다. 그래도 18서머-19스프링에는 나머지 라인들이 무진의 빈틈을 메꿔줄 정도로 잘했기 때문에 그나마 핫식스라도 했던 편.[15] 한화가 연패를 거듭하자 '''한화가 1승을 할 때까지 방송을 종료하지 않겠다'''라 선언하고 실제로 본인이 방송하는 기간 동안 종료하지 않고 한화의 경기를 응원했으며 설해원전에서 승리하자 의자에서 미끄러지면서 환호하기도 했다.[16] 그 아프리카도 권상윤처럼 선수 개인방송은 자주 하지 않으며, T1도 트위치 개인방송의 경우 컨텐츠를 확실히 관리한다.[17] 감스트 김민교 주최[18] 물론 시즌 초반에는 팀이 대놓고 미키만 봐주다 보니 전술상 눈꽃과 함께 고생한 적이 많다.[19] 3초에 19번 때릴수 있기 때문에.. / 핑와를 때려야됩니다! / 싼걸 써서 그래요.... 마우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