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ific League Championship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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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 시즌부터 진행하는 League of Legends Master Series와 League of Legends SEA Tour가 통합된 리그.
2. 통합 이전
통합 이전 대만/홍콩/마카오 리그의 정보를 볼려면 LMS. 동남아시아 리그의 정보를 볼려면 LST를 참조 바람.
3. 특징
리그의 운영은 LMS 주도가 아니라 LST를 주도했던 라이엇 동남아에서 가져갔는데, LMS 마지막 시절인 2019년에 LMS를 터뜨린데 결정적인 방아쇠였던 승부조작 사태 관리 미숙에 이어, 대놓고 주관사 직원이 사설 도박사이트에서 베팅을 한 것이 드러나면서 여론과 라이엇 본사의 신뢰도를 완전히 잃었기 때문. 결과적으로 이러한 통합은 동남아의 LST가 질적, 양적으로 수준높은 LMS를 흡수합병하는 형태가 되었다.
어쨌든 이 여파로 LMS의 패왕이나 다름없었던 Flash Wolves가 불참한다는 사실을 알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1] 우승 기록도 있는 리그가 플레이-인 리그 중에서도 중하위권으로 떨어지는 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이 외에도 G-Rex, MAD 등 롤드컵에도 출전한 이력이 있는 명문팀들이 뒤따라 줄줄이 해체하며 암운이 드리웠다.
그러나 실추된 LMS의 위상을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팀들도 등장했는데, 초창기 1년 차에 한국의 오버워치팀으로도 주가를 높인 Talon이 신생팀을 창단해 그대로 FW, G-Rex, HKA 등 기존 명문팀에서 인원들을 흡수해서 슈퍼팀을 만들며 부상했고, 롤 프로씬에서 철수한 것으로 보였던[2] Machi E-Sports가 복귀하여 이들이 2강 체제를 구축, 새로운 돌풍이 일어났다. 이들 뿐만 아니라 LMS에서 살아남은 J-Team, HKA, ahq 등 홍콩, 대만팀들이 체급이 낮은 LST 팀들을 압살해버리고 상위권을 형성하여 LMS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 혁신을 처음으로 시험하는 무대였던 2020 롤드컵에서 PSG Talon이 갖은 악재 속에서 맹활약하며 LPL의 4시드 LGD에게 업셋을 거두고,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상위권 UoL마저 꺾어버리고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느 정도 개혁이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하필 담원, 징동, 로그와 같은 죽음의 조에 들어갔고 1주차에 전패하며 한계를 보여줬으나, 2주차에 징동과 로그를 연달아 잡고 조별리그 최하위를 탈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 이슈와 여러 구단의 사정으로 온라인으로만 개최되고 있는데, 포스트 코로나 때는 예전 LST와 LMS가 한 몸이던 GPL 시절처럼 한 지역에서 지정해서 오프라인 경기를 할 지, 아니면 현재처럼 계속 온라인으로만 경기를 진행할지 미정인 상태다.
4. 참가팀
5. 역대 순위
6. 여담
- 2020 스프링 시즌이 개막되기 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연기되었다가 2월 29일 개막전을 펼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혔다. 굉장히 늦게 리그가 시작된 만큼 상당히 힘든 일정으로 경기가 진행되는데, 단판제 더블 풀리그 방식으로 10팀이 맞붙는 일정이 단 6주만에 끝난다. 첫 주와 마지막 주를 제외하면 한 주에 3일간 총 18경기가 치러지도록 일정이 짜여졌다.[3]
- LMS 명문팀 Flash Wolves 및 MAD Team이 리그 불참 및 팀 해체를 선언했다.
- 두 팀에 이어 G-Rex가 리그 탈퇴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리그가 시작도 하기 전에 붕괴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산재한 상태. 이후 G-Rex는 탈퇴 선언을 한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아예 팀 해체를 선언했다. 공석이 된 자리는 대만의 Machi E-Sports가 참가한다.
- 팀간의 거리 문제로 정규시즌 경기는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 PCS 지역은 VCS와 함께 롤드컵 참가권 2장을 가지는 지역인데, 이는 LMS와 SEA tour가 각각 3장과 1장의 시드를 가지고 있던 것을 절충한 것으로 추측된다.
- 2021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 19 및 떨어져가는 인기의 영향을 받는지, ahq e-Sports Club이 PCS를 탈퇴한 뒤에 LPL Rogue Warriors를 인수해서 LPL로 옮겨간다는 발표가 났다. 또한 리그 개막 전인 1월 말에 Nova Esports도 해체를 선언하며 리그에서 탈퇴했다. 비록 성사되지는 않았으나 비슷한 시기에 Taipei J Team이나, Machi E-Sports 등 다른 대만 강호들도 해체 및 LPL 이적 등의 루머가 터져나오는 등 여전히 리그 존속이 흔들리는 위기를 겪고 있다.[4]
7. 관련 문서
[1] 2012년에 Taipei Assassins(현 Taipei J Team) 우승.[2] 롤팀을 운영하고 있긴 했지만 LMS의 2부 리그인 ECS에서만 팀이 있는, 말 그대로 구색만 갖춘 상태였다. 마치가 LMS에서 철수한 뒤인 19시즌에는 대부분의 LMS팀들이 ECS에 2팀을 출범한 상태였기 떄문.[3] 1주차(12경기) : 2월 29일~3월 1일 / 2주차(18경기):3월 6일~8일 / 3주차(18경기) : 3월 13일~15일 / 4주차(18경기) : 3월 20일~22일 / 5주차(18경기) : 3월 27일~29일 / 6주차(6경기) : 4월 4일[4] 다만 Taipei J Team은 스토브리그 기간에 미드로 미션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이미 나와있어 말 그대로 루머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