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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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의 우완 투수.
2. 선수 시절
2.1. 롯데 자이언츠 시절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에 2차 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선발로 나왔는데 2시즌 통산 67.2이닝 41사사구로 전체적으로 구속과 제구가 좋지 못하였다. 결국 1군에 데뷔하지 못하고 2017년 방출되었다.
2.2. KIA 타이거즈 시절
방출된 후 방위산업체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경성대학교 야구부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었고, 사회인야구도 뛰며 프로동네야구 PDB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최대 148km까지 나오는 포심, 143km까지 나오는 투심과 커브, 슬라이더를 보여주었고, 2020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로 재입단에 성공하게 되었다.
프로동네야구 PDB에서 김재열 선수가 직접 이야기를 했는데 다수의 팀에서 스카우트를 파견해서 피칭 영상을 보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KIA 타이거즈에서 먼저 연락이 와 가능성을 봐줬기 때문에 KIA를 선택했다고 한다.
2.2.1. 2020 시즌
입단 후 한동안 소식이 없더니, 6월 12일 상무와의 2군 경기에서 처음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6월 21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2군 경기에선 1이닝 1피안타 3삼진을 잡아냈으며 최고 구속은 149까지 나왔다. 이후 2군에서 9회를 책임지며 마무리 투수로 성장 중이었다. 특히 피안타율이 매우 낮아 점수를 거의 내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미래의 1군 소방수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8월 21일 롯데 2군과의 경기에서 2.1이닝을 탈삼진 5개를 포함해 퍼펙트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9월 4일 기준 2군에서 15경기 18⅔이닝 8피안타 19K 10사사구 3실점 4세이브로 ERA 1.45, WHIP 0.96의 사사구를 빼면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9월 5일 정식선수로 등록됨[2] 과 동시에 커리어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으며, 다음 날 9월 6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등판을 가졌다. 이 날 등판에서는 원 아웃을 잘 잡은 이후 임종찬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안타 세 개를 연달아 맞으며 0.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여담이지만 이날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첫 등판이 많이 떨렸는지 중계화면에 글러브가 덜덜 떨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덜덜좌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9월 15일 SK전에서 13점 뒤진 7회초에 등판해 만루를 채우기는 했지만 어찌저찌 잘 막으며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7일 삼성전에서 열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은 이후 주자 두 명을 내보냈지만, 이후 이원석과 이성곤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인상적인 피칭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날 김재열은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때까지 2⅓이닝 3자책 평균자책점 11.57을 기록했다.
9월 20일 한화전에서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9월 23일 키움전에서 1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0월 3일 두산전에서 2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0월 7일 한화전에서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11일 SK전에서 2이닝을 틀어막았으나, 12회 초에 두 명의 책임주자를 양승철과 김명찬이 시원하게 분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 김재열은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10월 13일 NC전에서 여섯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1사를 잡은 이후 만루를 채우며 강판당했다. 이후 후속투수 홍상삼이 1사 만루를 실점 없이 막으며 이날 김재열은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17일 LG전에서 김기훈의 뒤를 이어 나와 1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10월 23일 LG전에서 김기훈의 뒤를 이어 나와 1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10월 27일 KT전에서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28일 KT전에서 두 점 앞선 6회초에 등판해 1이닝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10월 31일 NC전에서 한 점 앞선 7회초 2사 1루에 등판해 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3]
2.2.2. 2021 시즌
3. 연도별 성적
4. 여담
-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부상으로 인해 등판 기록이 없었다.
- 전술했듯, 원래 이름은 김태석이었지만, 김재열로 개명했다. 개명은 손아섭이 개명한 작명소에 가서 했다고.
- 데뷔전에서 온갖 역경 끝에 맞이한 1군 데뷔전이 떨렸는지 글러브를 덜덜 떠는 모습을 보여 덜덜좌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1] 지명 당시 이름은 김태석이였고, 지명되고 롯데에 입단하기 전 이름을 김재열로 개명했다.[2] 원래 정식선수로 등록되면 등번호가 두 자릿수로 바뀌어야 하는데 유니폼 제작 문제로 인해 9월 6일까지 불가피하게 011번을 달았으나, 이틀 뒤인 8일에 67번을 배정받았다.[3] 저 삼진은 스트존 제일 아래쪽에 꽂히는 148km 직구로 뺏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