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체

 

1. 개요
2. 종류
3. 업계에 대한 이야기들
3.1. 방위산업체는 돈이 되는가
3.2. 방위산업체는 로비를 많이 하는가
3.3. 한국의 사정
3.4. 폐쇄성
4. 관련 업체
4.1. 국내(한국) 관련 업체
4.2. 전 세계 관련 업체


1. 개요


국가가 필요로 하는 국가 방위 관련 장비/시설 등 일체 관련된 기업들을 의미한다. 한국법에서는, 방위산업물자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정을 받은 업체를 말한다(방위사업법 제3조 제9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방산업체를 지정함에 미리 방위사업청장과 협의하여야 한다(같은 법 제35조 제1항 후문). '방위사업법' 역시 "방위산업체"를 "방산업체"로 약칭하고 있다.
"방위산업물자"(약칭 방산물자)라 함은 군수품 중 방위사업청장이 안정적인 조달원 확보 및 엄격한 품질보증 등을 위하여 필요한 물자를 지정한 것을 말한다(같은 법 제3조 제7호).
줄여서 흔히 방산업체라고도 부른다.

2. 종류


보통 방위물자를 생산하는 체제는 세 가지 형태가 있다.
  1. 평시에도 군에 물건을 납품하는 형태
  2. 민수용 물자와 군 물자를 동시에 생산해서 납품하는 형태
  3. 평시엔 민수용 물건들을 만들다가 전시 때 군수품을 만드는 형태

3. 업계에 대한 이야기들



3.1. 방위산업체는 돈이 되는가


각종 영화와 소설, 만화 등에서 방위산업체가 거대 흑막이거나 악의 축이며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엄청난 자본력을 동원하여 정치권을 압박한다는 형태로 자주 묘사된다. 대표적인 음모론이 군산복합체이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예를 들어, 군산복합체란 말을 유행시킨 아이젠하워 임기 시절 미국은 군용기 제조사가 열 곳이 넘었다고 한다. 2차대전 때의 전시체제가 풀린 뒤에 이 쪽에 발을 들인 회사들이 남아서 먹거리를 찾으려 했기 때문. 세월이 흐르며 이 회사들이 쭉쭉 줄어들어 21세기가 되어서는 여객기회사는 보잉, 전투기회사는 보잉록히드마틴만 남았다. 60년대에 이미, 정부가 사업을 발표하면 입찰해 정부돈받아 개발한 다음 납품하는 식이었지, 자비개발해 정부에 제안하면 정부가 막 사준 시절은 50년대로 끝났다.
미사일 한 발에 수십억, 전투기 한 대에 수백억, 이지스함 한 척에 몇 조원 하는 것 같아 보여도 보통 한 곳에서 백대 이상 판매하는 경우는 드물다. 게다가 몇 조원짜리 사업이 진행된다고 해도 그 돈이 한 번에 무기 만드는 방위산업체에 쥐어지는 것도 아니고 몇년, 몇십년 후에 쥐어진다. 전투기나 군함, 전차만 해도 개발부터 양산 배치까지 짧으면 5년, 길면 10년까지 걸린다. 심지어 탄도미사일이나 핵무기 같은 전략무기 체계는 운용 인원의 훈련에 시스템 유치 기간까지 15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방위산업체들은 굉장히 자금순환이 늦다. 결정적으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방위산업체들은 원가를 정부에 공개하므로 마진을 엄청 높여서 한탕 벌기도 어렵다.[1][2]
전 세계 방위산업체 1, 2, 3위는 미국의 록히드 마틴보잉의 보잉 방산우주보안(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 디비전, 그리고 영국의 BAE Systems인데 록히드 마틴의 2015년 매출액이 460억 달러(대략 원화 50조 6000억) 가량이다. 참고로 2015년 주요 국내 대기업들의 매출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200조 6500억, 현대자동차 92조, 한국전력 58조 9500억, 포스코 58조 2000억, LG전자 56조, 기아자동차 49조 5000억, SK이노베이션 48조 3600억, 현대중공업 46조 2000억 순이며 그뒤로 한화, SK, 현대모비스가 40조원 내외이다.[3] 세계 방산업계 1위라는 록히드마틴보다 확실하게 규모가 크거나 비슷한 기업이 대한민국에만 6~7개이고, 전세계적으로 따져보면 어마어마하게 많을 것이다. 즉 방위산업이란게 의외로 시장규모가 작고,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별로 크지 않다.
사실 위에 방위산업체 2위를 찍는 보잉도 방위 산업 디비전인 BDS에서 벌어들이는 돈(300억달러)의 두배를 여객 디비전인 BCA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워낙 일반인들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고, '전쟁은 나쁜 것'='그 전쟁에 쓰이는 도구를 만드는 곳도 나쁜 곳'이란 식으로 꾸미기 쉬우므로 각종 매체에서 악의 축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방위산업체에서 군수물자로 수익을 올리는 비율은 크지 않다. 때문에 전쟁을 일으킬 정도의 고액 로비가 효용이 있는지는 의문. 오히려 총기 규제를 막기 위해 엄청난 자금을 의회에 풀어대는 로비의 대명사 NRA가 흔히 상상하는 악덕 군수업체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최소한 이들은 다른 이유로 저절로 일어난 '''전쟁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 이들에게 전쟁은 돈이 된다.
물론 장점도 있다. 방위산업은 대체로 민간 시장과 다르게 돌아가는데다가 주요 고객이 국가이므로 돈을 떼먹히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시장의 영향을 덜 받는다. 그래서 불황 때는 방위산업으로 입에 풀칠하고, 호황 때는 민수로 돈번다는 소리도 있다.[4][5][6] 즉 제약과 함께 경기를 안 타서 불경기에도 순수 방위산업체는 끄덕없고 중공업이 망해가는 현재 그나마 중공업 회사들이 버티는 건 방위산업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실적 악화로 삽을 푸고있는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이런 기업들은 국가 안보에 핵심적인 기업인지라 민수에서 삽질한다고 망하게 내버려둘 수가 없어서 억지로 예산 늘려 군함을 추가건조한다거나, 중고를 팔고 새 차량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국가가 기업을 최대한 보호한다.[7] 즉 어지간히 꼴통짓을 하지 않는 한 망할일은 없다는것. 다만 경기가 불황이고 정부예산이 쪼들릴때 오히려 국방비부터 감축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대한민국이 북한 때문에 특이사례가 된 경우고 미국과 유럽 등은 냉전이후 엄청나게 국방비를 감축했다.

3.2. 방위산업체는 로비를 많이 하는가


반대로 국방부와 의회에 대한 로비 액수만 따지자면 모든 산업 중 방위산업이 1,2위를 기록한다. 암시장의 밀거래든 합법적인 군수산업이든간에 방위산업은 소비자의 절대다수가 공인/비공인 정부인 매우 특수한 시장이다.
이렇기 때문에 구매를 좌지우지하는 세계 각국의 정치권력(정부와 의회, 정당)과 최대한 밀착할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일반기업들이 개인소비자들을 상대로 광고를 퍼붓고 마케팅에 비용을 지출할때 방산기업들은 정치권에 (합법적인) 정치자금과 (불법적인) 뇌물을 뿌리고 로비에 돈을 쓰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일반기업들보다 방산기업들이 규모에 비해서 정치적인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는 경우가 있다. 당장 방산업계 세계 1위인 록히드 마틴과 스마트폰 세계 1위인 애플 중에서 어느 쪽이 미국 의회에 정치자금을 뿌려야할 필요성이 클까? 기업규모는 비교도 안되지만 로비의 필요성은 록히드 마틴이 훨씬 크다. 미국 정치자금 기부를 집계하는 https://www.opensecrets.org의 자료를 보면 2017년 애플이 715만달러를 기부할 동안 록히드마틴은 그 두배인 1446만 달러를 뿌렸다. 이런 방산업계의 로비와 언플이 통하면 교육, 사회복지, 공공의료 등에 들어가야할 예산이 블랙홀처럼 국방예산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이다. 무슨 헐리웃 영화마냥 군산복합체가 국가를 배후조종하고 세계질서를 좌지우지 한다는 것은 명백한 과장이지만, 이들의 로비로 인해서 불필요한 혈세가 새나가고, 사회 전반에 장기적인 악영향이 될 수는 있다.[8]
무기 밀거래의 경우 여러 마피아와 갱단들이 반군, 무장단체, 테러조직들에게 불법적인 로비를 벌인다. 이쪽은 합법적인 방위산업체에선 상대를 안하는데, 구매력이 약하기 때문에, 팔아봤자 얼마 안되는 푼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웬만한 규모의 방산기업들은 괜히 그런놈들한테 팔다가 꼬투리 잡히느니 합법적인 정부들만 상대한다. 이런 시장은 범죄조직들이 주무르는 마약 시장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실제 구소련/동유럽 마피아들은 마약유통과 무기밀거래를 모두 한다.

3.3. 한국의 사정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방위산업체의 탄생은 크게 둘로 나뉜다. 1)정부가 대기업 회장들 불러다가 애국을 명목으로 시켜서 진출한 경우, 2)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에 일감을 준 경우. 대략 이렇게 나눌 수 있다.
만드는데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한 장갑차, 전차, 군함, 전투기, IT기술 등이 대체로 1번에 속한다. 꼽자면 전차나 함포 분야에는 기아자동차 / 현대로템 / 현대위아가 있고[9] 항공기 개발 부문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대한항공이 있으며 군함 부문에는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이 있다. 이밖에 미사일과 어뢰를 생산하는 LIG넥스원, 국군의 모든 탄약을 책임지는 풍산그룹, 총기류를 생산하는 S&T 모티브 등이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한화그룹이 방위산업을 주력사업으로 밀면서 주요 방산기업들을 인수해서 한화시스템한화테크윈의 몸집을 불리고 있다. [10][11]
물론 방위산업분야는 생산 납품이 일단 시작되면 공장을 돌리는 매출은 보장하며, 정부도 쉽게 떼먹지 못하기 때문에 나름 매력이 있는 시장은 맞다. 하지만 기존에 잘먹고 잘살던 대기업들이 손대서 돈을 버느냐하면 긍정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보면 알겠지만 전부 방산이 아니라도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이 없는 재벌그룹들의 계열사들이다. 현대차 계열들이야 로템을 제외하면 자동차 및 그 부품 생산, 수출이 주업이고 대한항공은 당연히 항공운송, 조선사의 경우 건조 선박 분야가 민간부터 방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며, 한화는 금융계열사들이 돈을 벌어준다. 풍산은 비철금속에서 세계적 기업이고, S&T는 중공업이 본업이다. 이들이 방위산업체를 운영하는 이유는 절대갑인 정부의 강요 때문이다. 현대로템은 정부가 없으면 돈을 못버는 철도 차량을 만드는 회사니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대기업들은 모두 민수에서 활동하다가 정부가 시켜서 하게 된 케이스다. 역사적으로 개발독재시대 정부가 대기업 회장들을 불러 민간 산업분야를 배분하듯이 방산분야도 아이템을 정해 주면서 '당신 회사는 그것을 잘 하니 이것을 맡아 애국하라' 고 사실상 강제할당 한게 국내 방위산업의 시작이다. 이 시절에 정부에서 미군에서 받아쓰던 무기가 너무 비싸서 비용절감을 고려했다. 이런 독재정부의 눈에 띈 것이 국내 재벌들.
그래서 이들은 일반 국민들은 잘 모르지만, 정부에게 은근히 시달리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현대로템은 정부가 주어야 하는 파워팩이 지연되어 생산허락이 떨어지지 않은 채 거의 10년을 보내고 있다. 독일제 파워팩으로 얼마간 생산하긴 했지만 예상되는 생산댓수는 확 줄어서 이제 기대 생산댓수는 처음 사업에 참여할 때의 몇 분의 1로 줄었지만 계약위반이라는 말은 못 한다. K시리즈 전차를 개량, 정비하긴 하지만 K2전차 생산과 관련된 현대로템과 그 하청회사들은 일감이 없어 곡소리나도 정부만 바라보고, 만약 정부가 이런 사정을 고려해 다른 편의를 봐주면 좋을 정도지 민간 회사들 관계처럼 따져 정식 절차를 밟는 것은 사실상 못한다. 그리고 군장비 개발 사업은 정부 예산을 투입하는 대신 주요 지적재산권을 정부가 가지는 형식이기 때문에, 이전 단계에서 회사들이 눈밖에 나거나 정부의 심기가 바뀌면 정부는 본개발이나 생산단계에서 그 사업을 비슷한 사업을 영위하는 다른 회사에게 줄 수도 있다. 그래서, 불경기가 되기 전에는 민간 대기업에서 방산부분은 혹과도 같았다. 정부관계에 필요하고 기술개발에도 필요하지만 그 자체가 큰 돈은 안 되는. 단적으로 말해, 우리 나라 국방예산에서 무기개발 생산에 배정된 돈은, 민수를 기본으로 하면서 방위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민간 대기업의 매출 합계와 비교하면 매우 적다.
위와 같이 정부가 시켜서 하게된 기술 집약 기업들이 아니라, 소모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경우는 좀 다르다. 이들은 정부에서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부러 키운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으로 군화군장, 군복이 있다. 군화나 군장, 군복이야 본질적으로 등산 장비에서 위장패턴만 씌운 것이니, 노하우가 있는 기존 아웃도어/등산 전문 브랜드에 시키는 것이 훨씬 질이 좋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알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위키러들이라면 다 알듯이 장병들은 후진 장비를 쓰고 작업해야 한다. 이것의 원인은 정부가 퇴역 장성들의 생활 문제, 중소기업 문제, 일자리 문제를 묶어서 중소 방위산업체로 키워준데 있다. 이런 방위산업체는 정부가 도와주지 않으면 전부 고사하게 되며 이쪽과 연결된 장성들이 반발하기 때문에 쉽게 처리하지 못하는 것이 현 상황이다.

3.4. 폐쇄성


방위산업 시장이 그 성격상 폐쇄적이다보니 뇌물, 횡령, 부패선진국에서도 거의 정기적으로 적발된다. 후진국의 경우 픽션처럼 무기상이 끼면서 정치권을 농락하는 정도다. 우리나라도 1990년대까지는 무기중개상들이 전문성이 떨어지는 군을 요리하면서 무기조달사업을 주무르곤 했다. 대표적인게 린다 김 사건.
방위산업체에 취직하는 데는 아무래도 전직 군인이 유리하다. 특히 전역한 장교들이 많이 간다.

4. 관련 업체


그동안은 내수시장 중심으로 작은 규모였던지라 대부분의 장비가 전문 생산업체에 의한 독점에 가까운 체제를 취해왔으나 2008년 이후 "일물자 다업체 조달제도"로 개편되어 2016년 8월 현재 1300여개 방산물품 중 약 60여개의 장비가 복수업체에 의한 조달 및 경쟁체제로 바뀌었고 앞으로도 대규모 설비 및 투자가 필요한 장비 외에는 이 제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다만 이것은 장단점이 있다. 복수업체를 유지하기 위해 물량을 나누어 일감이 부족하면 회사들은 방산부문을 오래 유지해 기술을 개발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시장 자체가 작기 때문에 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가 적은 틈을 타고 복수업체 지정 조항을 악용해 안주하는 업체, 한탕을 노리는 가짜 방산업체가 끼어들 여지가 있다.

4.1. 국내(한국) 관련 업체


  • 한화그룹
    • 한화 : 각종 총, 포탄, 로켓추진제, 항공기용 유압장치 등
    • 한화시스템 (구 삼성탈레스) : 레이더, 함선용 전투체계, 광학센서, 통신장비, 항공기용 전자장비 등)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 삼성테크윈) : 항공기 엔진(면허생산), 로켓용 금속부품 등
    • 한화디펜스 (구 삼성테크윈의 방산사업본부가 물적분할하여 2017년 설립(한화지상방산) 후 두산DST가 인수되어 명칭변경된 한화디펜스(2008년)를 흡수합병) : 자주곡사포, 탄약운반차 등
  • 현대자동차그룹
    • 기아자동차 (구 아시아자동차, 광주 하남공장 한정) : 군용차량[12]
    • 현대위아 (구 기아중공업) : 전차 주포, 견인포, 자주포 주포, 중화기 포신, 전투함 함포, 항공기 착륙장치 등[13]
    • 현대로템 (구 현대정공 방산사업부+현대 중공업 방산파트) : 전차, 장갑차 등
  • S&T 그룹
    • S&T 모티브 (구 대우정밀) : 소총, 권총, 기관총 등 각종 소화기
    • S&T 중공업 (구 통일중공업) : 대구경 기관총, 기관포, 함포 등 각종 중화기 및 기갑차량 변속기를 납품한다.
  • STX 그룹
    • STX 엔진 (구 쌍용중기) : 함선용 디젤엔진, 차량용 디젤엔진, 레이더 등[14]
    • STX 조선해양 (구 쌍용중공업) : 고속정, 고속함 등
  • 한진중공업 : 강습상륙함, 고속정, 고속함 등
  • 대우조선해양(구 대우중공업) : 초계함, 호위함, 구축함, 잠수함 등
  • 현대중공업 : 초계함, 호위함, 구축함, 잠수함 등
  • LIG넥스원 (구 LG정밀) : 미사일, 레이더, 함선용 전투체계, 광학센서, 통신장비, 항공기용 전자장비, 항공기/함선/지상용 ECM, ESM 장비 등
  • LS엠트론 : 전차, 장갑자, 자주포 궤도
  • 한국항공우주산업 (구 삼성항공우주산업+구 현대우주항공+대우중공업 항공부문) : 군용 항공기 및 부품, 면허생산, 체계개발
  • 대한항공 : 군용 항공기 부품, 면허생산, 체계개발
  • 코오롱 데크 컴퍼지트 : 외부연료탱크, 함대함 미사일 발사관, 잠수함 선체 복합재, 장갑차 복합재
  • 다산기공 : 소총을 중심으로 한 소화기 생산업체로 신규지정
  • 동인광학 : 조준경, 도트사이트 등
  • 빅텍 : 전자전 장비, 피아식별장치, 군용 전원공급장치 등
  • 신정개발 : 항공기 견인차, 장갑차, 군용 차량 등[15]
  • 풍산그룹 :각종 총, 포탄, 화약류
  • 군인공제회 : 각종 피복류, 장구류, 식자제 등
  • 휴니드테크놀러지스 : 무전기, 전술 데이터 링크 모듈및 전투체계, 전자광학 영상장비(EO)
  • 삼양화학공업 : 최루탄부터 제독제까지 다양하게 만드는 업체이다. 애당초 주 납품실적이 군납이기도 하다.
  • : 해외장비 중개 위주. 방산업체지만 같은 그룹 산하에 연예기획사도 있다.
  • → 유텍: 표적지시기 및 마일즈 장비 납품

4.2. 전 세계 관련 업체


역사가 길거나 산업체 자체가 상당히 다국적 기업에 가깝게 돌아가는 편이다. 냉전 종식 이후 북미와 서유럽, 러시아 모두 대대적인 인수합병이 일어나서 과거에 비하면 숫자가 상당히 줄었다.[16]
  • 미국
    • 노스롭 그루먼
    • 레이시온
    • 록히드 마틴
    • L-3 커뮤니케이션즈
    • 보잉
    • 부시마스터 파이어암즈 인터네셔널
    • 벨 헬리콥터
    • 스미스 & 웨슨
    • 콜트(총기회사)
    • 스프링필드 아모리
    • 시코르스키 항공사
    •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 제너럴 일렉트릭[17]
    • 제너럴 다이내믹스[18]
    • 프랫&휘트니
    • 록웰 콜린스[19]
  • 유럽연합
    • 에어버스 SE
      •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20]
    • MBDA - 엑조세, 미티어, ASRAAM, 브림스톤, KEPD 350을 제작한 회사로서 카시디언(현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의 커뮤니티 부문), BAE Systems, 핀메카니카(현 레오나르도)가 2001년에 지분출자를 통해 설립한 방위산업체.
  • 영국
    • BAE 시스템스[21]
    • 밥콕
    • 롤스로이스 plc
    • Cobham plc[22]
    • 키네틱[23]
    • 마셜 그룹[24]
  • 독일
    • 헤클러 운트 코흐
    • 발터
    • 크라우스 마파이-베르그만(KMW)
    • 라인메탈
    • 다임러 벤츠
    • 포르쉐 KG
    • 티센크루프[25]
    • MTU[26]
  • 스웨덴
    • - BAE 시스템즈에 합병되어 현재는 BAE 시스템즈 보포스라는 자회사로 변경하였다.
    • 사브
  • 이탈리아
    • 레오나르도
      • 알레니아 아에르마키
      • 아구스타웨스트랜드[28]
    • 핀칸티에리
  • 이스라엘
    • 이스라엘 항공 우주 산업
    • Elbit Systems[29]
    • 라파엘
  • 호주
    • Austal
    • CEA Technology
    • ASC


[1] 물론 과거 냉전 시절에는 방위산업체와 정부 관리들간에 검은 돈이 오고 가면서 초과이윤을 보장받은 시절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 옛날 얘기다.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의회가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한다. 물론 아직도 방위산업체와의 검은 거래가 있는 국가(주로 후진국)가 있기는 하나 이쪽은 경제규모가 작아서 다국적기업 입장에서는 별로 돈이 안된다.[2] 다만 과거 우리나라는 방위산업체 보호육성 차원에서 9~16% 정도 이윤을 법적으로 보장해줬는데 2011년 이것이 폐지되었다.[3]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가 따로 집계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재벌 전체가 아니라 개별 기업 단위의 자료이다.[4] 다만 적잖은 방위산업체들은 민수는 건드리지 않고 방위산업만 한다.[5] 게다가 둘다 하는 보잉은 불황인 2008년에는 방위산업도 같이 쪼그라 든데다가 근 10년간 600억 달러를 넘나드는 매출액을 기록했다.[6] 그런데 정말 정부에게 돈 떼어 먹혀서 망한 회사가 있으니, 미국의 주력 전투기인 F-15F/A-18 등을 제작하던 맥도널 더글라스와 F-16을 제작하던 제너럴 다이나믹스 항공사업 지부가 있다...게다가 돈을 떼어 먹힌 이유가 90년대 당시 걸프전으로 인해 미 국방부가 쪼들렸기 때문이다. 전쟁 때문에 방위산업체가 망한 대표적인 케이스... A-12 스텔스 공격기 항목으로.[7] 두산인프라코어는 방산부분만 떼었다가 실적 저조로 골로 가 버렸다. 2016년 한화디펜스로 인수되었다.[8]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명백하게 중복된 무기구매(혹은 독자개발)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예산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경우가 있다. 조금이라도 많이 가질려는 관료제의 속성과 이익을 노린 방산업계의 합작품.[9] 특히 현대위아는 전차의 포신뿐만 아니라 군함용 함포, 항공기 랜딩기어등 범위가 육해공 전반에 고루 걸쳐 있다.[10]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중복투자 방지를 명분으로 정부가 현대, 대우, 삼성의 항공기 사업 부문을 통합해서 만든 회사이다.[11] 다만 LIG그룹은 경영실패로 규모가 급격하게 쪼그라들어서, 넥스원을 제외하면 별 거 없는 상황이다.[12] 기아자동차가 아시아자동차를 인수한 직후 회사 재정을 좋게 만들려고 한 것이 장륜장갑차의 생산을 시작으로 한 군용차량 생산이었다.[13] 현대위아와 기아자동차는 구 기아 그룹의 핵심 회사이다.[14] 애시당초 STX 주식회사의 모태가 쌍용중공업이다.[15] 기아차와 달리 특수 차량 위주로 주로 생산 납품한다.[16] 아래 목록에서 노스롭, 그루먼, 록히드, 마틴, 보잉, 맥도널, 더글러스, 제너럴 다이나믹스.. 대부분 지금은 아니지만, 모두 과거 자기 이름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군용기 회사였다. 물론 맥도널 더글러스, 버톨처럼 아예 이름이 사라진 회사도 많다.[17] 제트 엔진을 제작하지만, 원래는 가전제품 팔던 회사다. 또 에디슨이 세운 회사이기도 하며 전세계에서 제일 큰 고바이패스 엔진인 GE90을 만들어냈다.[18] GE의 방산부문 자회사였지만,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에 매각됐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는 캐리어 에어컨오티스 엘리베이터를 완전 자회사로 둔 기업이다.[19]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이 회사는 웬만한 미국제 항공기들의 항공전자 기기들에 상당량 관여되어 있는 기업이다.[20] 구 EADS에서 방위산업을 담당하는 EADS/CASA와 에어버스 밀리터리, 그리고 우주산업을 담당하는 아스트리움을 통합해서 만든 에어버스 그룹의 자회사.[21] 영국의 방산부문 부진에 대응해, 스웨덴의 보포스와 미국의 UD 등을 합병하여 다국적 기업이 되었다. 덕분에 요즘은 영국보다 북유럽과 미국에서 더 종횡무진하는 중(...). 대표적으로 미국의 레일건 사업에도 참가하고 있다.[22] 군용 항공기 제조 회사[23] 영국의 현 국방부 장관인 벤 월러스가 임원으로 있었던 회사이다.[24] 군용 항공기 제조 회사[25]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티센크루프 AG는 방위산업에서 손을 떼고 철강과 엘리베이터에 집중하고 있다. 그렇지만, 2000년대에 잠수함 건조회사인 HDW를 인수하여 군용 디젤잠수함 사업은 운영하고 있다.[26] 마이바흐의 엔진 부문의 후신으로서 다임러 벤츠에 합병됐다가 현재는 롤스로이스 plc의 자회사가 됐다.[27] 선박 및 원잠 생산을 담당했었다.[28] 아구스타가 영국의 헬리콥터 제작사 웨스트랜드를 흡수합병하였다.[29] 주로 무인기랑 MUSIC이라고 불리우는 대 미사일 항공기 방어시스템을 만드는 회사다. 레이더도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