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장군의 노래
1. 개요
북한의 노래이자 이적표현물. 신운호 작사, 설명순 작곡.
이름 그대로 김정일을 "인민의 령도자", "행복의 창조자", "정의의 수호자"(...)로 선전하는 노래이다.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와 같은 초능력쓰는 김정일을 기대하면서 들어봤다간 크게 실망하는 평범한 우상화 노래. 물론 가사가 오글거리는건 비슷하다. 애비의 노래와 비교하면 더 웅장하고 음이 높게 잡히는 등, 김일성보다 우상화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
이 노래는 1997년에 만들어서 보급이 되었는데, 고난의 행군으로 피폐해진 북한 내부의 불만을 무마하고 새 지도부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발표된 곡이다.
애비의 노래와 더불어 영생불멸의 혁명 송가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국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조선중앙텔레비전 방송 시작시 소위 "애국가", 애비의 노래와 함께 연주된다.
후속작(?)으로 김정은장군 찬가가 있다. 김정은장군 찬가는 그냥 '혁명송가'라 불린다.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 노래가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을 무렵 북한의 한 군부대로 북한의 고위 장교가 감찰을 나갔을 당시, 감찰을 나간 부대의 부대원들을 상대로 이 노래를 제대로 암송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는데 상당수가 암송을 하지 못하여, 결국 그 부대 지휘관들의 계급을 강등시키는 징계를 줬다고 했을 정도이다.
과거 집권기에 북한 애국가보다 공식 노래로 더 많이 사용 되었던 노래이다. 김정일의 우상화가 얼마나 절정에 달해있었는지 보여주는 부분인데 빈 수레가 요란하고 약한 개가 더 많이 짖듯이 본인의 무능함 때문에[2] 자신과 아버지의 우상화에 더더욱 신경을 많이 쓴 듯하다.
2. 가사
원본 링크를 함부로 게시할 경우 찬양 고무 혐의로 국가보안법 위반 등에 의해 잡혀갈 수 있다.
[1] ②국외공산계열의 활동을 찬양·고무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반국가단체를 이롭게 한 자도 제1항의 형과 같다. 소련이 해체 수순을 밟고 동유럽 공산주의 국가가 붕괴되면서 삭제된 조항. 단 삭제 자체는 소련의 공식 해체 전인 1991년 5월 31일 개정에서.[2] 실제로 김정일 집권 후 경제적, 인도적 측면 등 모든 부분에서 북한의 몰락은 김일성 집권기보다 더 가속화 되었다. 그 때문에 아버지보다 더 인민들과 심복들의 마음을 얻지 못 하자 공포정치로 이를 덮으려고 했고 결과는 알다시피 핵개발에 거의 모든 국력을 쏟아부었다. 당연히 더 큰 반발을 가져오는 악순환이 지속 되었으며 이는 지금의 아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 어차피 김부자 3대가 다 악행과 무능함 등 안 좋은 면으로는 거기서 거기이긴 하다.[3] 알만한 사람들은 다들 알다시피 백두산 출신이 아니라 그냥 소련 하바로프스크 출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진실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오글거리기 짝이 없는 부분이다. 어차피 가사들이 다 전체적으로 말이 안 되는 노래이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