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장군의 노래
작사자: 리찬[2]
작곡: 김원균[3]
1. 개요
북한의 노래. 이름 그대로 김일성을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지도자, 그리운 장군으로 선전하는 노래이다.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와 같은 초능력쓰는 김일성을 기대하면서 들어봤다간 크게 실망하는 평범한(?) 우상화 노래. 물론 가사가 오글거리는건 다른 우상화 노래와 다를 바 없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북한의 실질적인 국가라고 한다.[4] 실제로도 영생불멸의 혁명송가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국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조선중앙텔레비전 방송 시작시 소위 "애국가", 새끼의 노래와 함께 연주된다. 다만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는 애국가가 더 많이 쓰인다나.
후속작(?)으로 김정일 장군의 노래가 있다.
6.25 전쟁을 경험한 어르신들 중에 이 노래와 소위 '애국가'를 잘 아는 분들이 꽤 되는데, 이는 남침한 북한군이 사상총화와 자아비판, 인민선동의 수단으로 열심히 가르치고 다녔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도 이를 묘사한 내용이 나오는데, 인민군이 동네 아이들에게 김일성 장군의 노래를 부르게 하고 제대로 부르지 못하면 '''줘팼다고'''...
이 노래에는 특기할 사항이 한 가지 있는데, 백두산을 장백산이라고 지칭한다는 것이다. 후속곡인 '김정일장군의 노래'나 북한의 국가인 애국가[5] 에도 백두산이라고 하는데 유독 이 노래만 장백산이라는 명칭을 쓴다.[6]
2. 가사
당연하지만 이를 대놓고 부르고 다니다간 국가보안법에 의해 잡혀간다.(...)
[1] ②국외공산계열의 활동을 찬양·고무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반국가단체를 이롭게 한 자도 제1항의 형과 같다. 소련이 해체 수순을 밟고 동유럽 공산주의 국가가 붕괴되면서 삭제된 조항. 단 삭제 자체는 소련의 공식 해체 전인 1991년 5월 31일 개정에서.[2] 일제강점기 말기 친일경력이 있다. 때문에 친일인명사전에도 올라와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공산당-친일-해방후 다시 공산당 태크를 탄 사람.[3] 북한 애국가도 작곡한 인물. 북한에서 가장 중요한 두 노래를 만들어서 그런지 북한의 대표 작곡가였고, 평양음악대학이 김원균평양음악대학으로 개칭되었다.[4] 조선중앙방송도 방송개시 1분 전 신호음으로 이 노래의 첫 부분을 애매하게 잘라서 약 15초 길이의 멜로디로 구슬프게 늘어뜨려 4번 재생한다.[5] 이 쪽은 2절 첫 가사가 '백두산'으로 시작한다.[6] 조선시대에도 백두산과 장백산을 혼용했다.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청나라 때 백두산이라고 종종 불렀다.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한반도에서는 백두산, 중국에서는 장백산으로 굳어진 것.[7] 위에서도 말했듯이 백두산이 아니라 장백산이라고 지칭하고 있다.[8] 북한 내에서 김씨일가의 이름은 무조건 볼드체로 쓰게 되어 있다고 한다.(...)[9] 1946년 3월 23일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김일성이 발표하고 지금의 북한 헌법의 기초가 된 20개 정강과 11개 당면과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