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철

 




<colbgcolor=#00adef> '''AF Challengers
Keine
'''
'''김준철 (Kim Joon-cheol)'''
'''출생'''
1999년 11월 8일 (25세)
'''국적'''

'''ID'''
'''jeoniksu ''' #
리동영 #
'''포지션'''
미드
'''별명'''
K-이니, 제이니, 케이네
'''소속'''
[image] KeG Gwangju
(2019.08.17~2019.08.18)
Nine Tale
(2019.12.14~2019.12.17)

(2020.01.14~2020.11.16[1])

(2020.12.06~2021.02.19)
'''
(2021.02.19~)'''
'''계약종료'''
2022년 11월 22일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前 설해원 Prince, 現 Afreeca Freecs의 미드 라이너이다.

2. 플레이 스타일


롤챌스 승강전에서 엣지를 압도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러나 LCK 기준으로 봤을 때 그다지 라인전이 강한 선수라 보긴 힘들다. 사실 엣지를 압도해 주목을 받긴 했지만 당시 GC부산 현 EM의 스칼렛 상대로 본인도 딱히 우위를 보이지 못하면서 롤챌스 승강전을 뚫지 못했다는 것이 다소 흠이라면 흠인 부분. 자체적으로 라인전 성능이 출중한 신드라나, 옛날 미드 피즈처럼 Cs 파밍이나 라인전을 바라보지 않고 로밍, 암살과 한타 면에서 큰 고점을 발휘할 수 있는 키아나를 빼면 전패를 찍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
커버가 강한 라인전 대비 실로 정줄을 놓은 듯한 한타 주사위를 자주 보여주긴 했지만, 이에 비해 케이니는 라인전이 커버에 비해 특출난 것도 아니고 키아나와 신드라를 빼면 한타력도 그냥 그럭저럭인 수준이다. 결국 전체적으로 라인전 체급이 낮은 APK에게 그나마 라인전 체급을 보장해주는 커버가 스프링 때 케이니를 밀어냈던 주된 이유이기도 했다. 커버가 한타 때 주사위가 잘만 굴러간다면 나름 캐리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었기 때문. 거기에 더해 라인전을 이기거나 강하다고 평가 받는 미드 라이너를 상대로도 최소 밀리지 않는 건 물론 나름 맞대응까지도 가능했던 커버와는 달리 케이니 같은 경우 라인전을 반반은 가더라도 끝내 압도하지는 못하는 데다 챔프폭이 좁은 것으로 유명한 커버보다도 더 좁은 챔프폭을 지녔었으니 어쩔 수 없이 주전에서 밀렸던 것이다.
그러나 2020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후반에 커버가 휴식하는 상태에서 미키가 부침을 겪자 본격적으로 선발 출전하기 시작했는데 강팀 미드라이너 상대로 Cs 차이는 조금 나더라도 라인전에서 반반은 가고, 여전히 아지르와 같은 챔피언 숙련도는 의심되지만 어쨌든 뛰어난 한타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판테온을 잡고 적극적인 로밍을 앞세워 쵸비와 미드 차이를 내기 직전까지 가는 등 커버와는 다른 자신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주면서 제법 잠재력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증명해보였다. 나이도 많은 편은 아닌만큼 포텐이 터지길 기대하는 여론도 상당수.

3. 선수 경력



3.1. 2019 시즌



3.1.1. 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승강전


Nine Tale 소속으로 롤챌스 승강전 예선에서 데뷔했다. 데뷔전에서 화제를 모았던 러너웨이의 미드 엣지를 압도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정작 본선이라 할 수 있는 CK의 ESC를 상대로는 팀에 본인도 말린 채 같이 휩쓸리며 패배했고, 이후 팀을 나왔다.

3.2. 2020 시즌



3.2.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이후 스프링 개막전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APK에 입단했다.
커버가 롤챔스 승강전에서 어마무시한 쓰로잉과 역캐리를 저질렀기에 케이니가 첫 경기부터 계속 선발 출장했다. 키아나랑 신드라를 자주 활용하고 어떻게든 변수를 창출해내는 등 꾸준한 모습들 보여주려고 노력했지만, 딱 거기까지. 결국 그 모습들이 캐리로까지 이어지진 않았고, 스프링 도중 역대급 OP픽으로 평가되는 아칼리를 잡고도 별로인 모습을 보여주며 키아나와 신드라 투툴이라는 평가를 듣게 되었다.
이후 커버가 아지르로 데뷔전에서 엄청난 슈퍼캐리를 보여주고 다시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본인은 서브로 밀렸다.

3.2.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커버가 휴식선언을 하며 주전을 차지할 것으로 보였으나 미키가 영입되며 다시 또 벤치행이 유력해졌다.
예상대로 개막전인 한화전에서 미키가 선발로 출전했고, 주사위 6이 뜨며 캐리해버리는 바람에 케이니의 존재감이 지워지고 말았다. 그러나 6이 뜨는 빈도가 점점 낮아지고, 설해원이 서머 1승 후 14연패를 당하며 문제점 중 하나로 미키가 지목되는 상황에서 8월 14일 kt전에 다시 출전했다. 1세트는 세트 픽으로 2/3/4를 기록한 채 결국 패배했고 2세트에선 키아나를 골라 연신 킬을 내는가하면 상대의 바론 트라이 때 환상적인 궁 활용을 통해 킬 획득과 바론 스틸까지 동시에 해내는 등 지는 상황 속에서 할 수 있는 건 다하며 고군분투했지만 19킬을 쓸어담은 에이밍의 역대급 하드 캐리 탓에 아쉽게 패하고 만다.
그 후 DRX와의 경기에도 출전해, 1세트에서 조이를 잡고 3강 미드라이너 중 한 명인 그 '''쵸비'''를 상대로 Cs 격차는 날 지언정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아지르로 숙련도가 의심되는 장면만 연달아 선보이며 게임을 역캐리하기도 했지만 다음 세트에서 판테온을 잡아 적극적인 로밍으로 타 라인에 개입해 연달아 유효타를 입히는 등 '''쵸비를 상대로 미드차이를 내기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으나 후반 운영 단계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팀은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2]
물론 DRX가 제 기량이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쌩신인인 케이니가 강팀 상대로도 이 정도 해줄 수 있다는 포텐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 팀은 물론 본인 입장에서도 충분히 희소식이라 할 수 있으며, 내년에 설해원에 잔류한다면 커버와는 다른 특색의 미드라이너로 설해원의 팀 컬러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팀은 끝이 안 보이는 연패 끝에 최하위로 쳐지고 말았다.

3.2.3. LCK 스토브리그/2020


설해원이 프랜차이즈 심사에서 최종 탈락하면서 자동적으로 FA가 된 것이 알려졌다.
그리고 12월 6일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공지되었다.[3] 팬들은 서머 막판에 나름 좋은 포텐셜을 보여주었고 플라이의 부진에 대비할 수 있는 서브 미드 유망주를 잘 데려왔다며 일단은 환영하는 분위기.

3.2.4. 2020 LoL KeSPA Cup ULSAN


아프리카 프릭스 데뷔전을 케스파컵에서 치루게 되었다.
첫 날 플라이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패배하자 DRX 전에 대타로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뤘다. 루시안을 잡고 꽤나 안정적인 라인전을 이어갔지만 그게 끝. 이외의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고 팀은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 둘째 날 전패 위기에서 마지막 경기인 담원전에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팀원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전범급 플레이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다. 특히 드래곤 앞 대치전 때 팀이 싸울 만한 한타각을 보던 상황에서 솔방울탄을 괜히 터뜨려 한타 패배의 빌미를 주는 장면은 이후 계속 회자되기도 했다. 본인이 수행해야 할 사이드 푸쉬를 제외한 어떤 면모에서도 중간 가는 모습조차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에 큰 지분을 쌓은 건 덤.

케스파컵 종료 후에는 다른 부진했던 팀원들 중에서도 가장 막막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그 플라이가 그나마 더 나았다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 [4] 피드백과 더불어 문제점에 대한 개선이 시급할 듯.

3.3. 2021 시즌



3.3.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케스파컵에서 보여준 안 좋은 경기력 때문인지 초반에는 꾸준히 플라이가 출전하고 있다.
그리고 1라운드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도 플라이가 기복은 있다지만 지난 시즌보다 라인전에서 보완된 모습도 보여주고 한타 때도 출중한 활약을 선보이는 등 오히려 폼이 올라오면서 초반 주전 경쟁에서는 밀리는 모양새. 결국 2라운드에 2군 서폿이던 맵씨와 자리를 바꿔 샌드 다운되었다. 플라이에게 밀리는 이유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2군 미드 스톰이 답도 없는 경기력으로 항상 팀을 역캐리하기 때문에 2군 경기력 상승을 위한 다운이라고 보는 게 더 맞다.

3.3.2.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결국 챌린저스 리그에서 담원 기아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다. 미드 세트를 잡아 초반에 상대 아지르에게 솔킬을 내주는 등 라인전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으나 3용째 한타 때 절묘한 궁 활용으로 적 사미라의 발을 묶는가 하면 시의적절한 어그로 핑퐁도 보여주는 등 한타에서 완벽히 만회, 팀 승리에 일조했다.
첫 경기 한정이긴 하지만 확실히 스톰보다는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팀도 합이 꽤 잘 맞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4. 여담


  • 여담으로 이름인 'keine'는 독일어 단어로 원음은 카이네에 가깝다고 한다. 그러나 2020 시즌 서머 로스터에는 '케이니'라고 나와있다고.
  • 본인은 아프리카 프릭스 입단 인터뷰를 통해 편한 대로 불러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 이 닉네임은 사실 별 뜻 없이 지은 것이라고 한다. 첫 경기 전 이름을 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맞은 편에 있던 코치가 입은 티셔츠에 프린팅된 문구를 보고 정했다고.
  • 다소 발음이 특이한 닉네임 탓에 벌써부터 팬 커뮤니티에서 별명이 양산되었다.

  • 쇼메이커의 팬이다. 예전 아이디가 '사랑해 허수'였을 정도.

  • 본인이 개인 방송에서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부터 아칼리를 많이 했는데 기인이 아칼리를 매우 잘 다뤄서 그에게 또 배웠다고 한다. 그러면서 기인에 대해 피지컬과 뇌지컬을 모두 갖춘 선수라며 극찬하기도.


[1] 공식적인 해체 선언은 없었지만 프랜차이즈 탈락 탓에 어차피 팀의 수명은 시한부나 다름 없었고 실제로도 김산하 감독 대행의 SNS를 통해 선수와 코치 모두 FA 상태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2] 다만 판테온 자체가 후반부에는 CC와 방벽 셔틀 정도의 챔피언인지라 케이니가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활약할 수 있는 여지는 적었다. 거기에 케이니 역시 초중반에는 라인전도 크게 안 밀리고 오히려 로밍으로 연달아 DRX에게 내상을 입히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3세트에서는 케이니 탓을 하는 여론은 거의 없는 편.[3] 여러 썰과 케이니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릭비 감독이 서머 시즌부터 케이니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고 한다.[4] 정작 프레딧 브리온으로 이적한 라바는 몰수패 전까지 잘하진 않지만 케이니보다는 그래도 나은 경기력을 선보였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