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프로게이머)
[clearfix]
1. 소개
대한민국의 전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2. 약력
7차 리그때 바이크를 타고 오프라인예선에서 맹활약을 펼쳐서 김강인,강석인과 함께 바이크 3대장 소리를 들으며 주목을 받았으나, 1차전에서는 김강인과 강석인은 라운드 파이널에 갔으나 본인은 아쉽게도 조 5위를 하였다. 2차전에서는 문호준,정선호 외에는 같은 조에는 다 약한 선수뿐이었고 김준은 3위를 하면 와일드카드 포인트가 1점이 모자라 광탈하기 때문에 무조건 라운드파이널에 진출해야 했고, 정선호가 부진한 틈을 타 끝까지 정선호의 발목을 잡으며 2위 자리를 빼앗으려 하였으나 아쉽게 밀려 3위로 와일드카드 포인트가 1점이 모자라 7차 리그를 끝내고 말았다.[1]
그러나 그 다음 8차리그. 김준은 B조에 속했는데, 하필 괴물'''유임덕''', L2 적응을 잘 못해서 한 시즌을 쉬고 복귀한 '''김진희''', 그리고 바이크 3대장중 또다른 한명인 '''김강인'''과 같은 조에 속하는 매우 극단적으로 죽음의 조인 곳에 떨어졌다. 그런데...
'''김준이 1등 1등 2등 1등 1등 3등을 하며 6경기만에 50점을 먹고 조 1위를 하였다!!'''
덕분에 남은 세 선수는 세 명 모두 40대 후반 점수까지 가면서 엄청나게 치열한 경쟁을 한 결과, 김진희와 김강인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준의 활약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라운드 파이널에서도 초반에 1위로 치고나가며 해설가들을 흥분시켰다. 그러나 후반에 부진하여 7차 리그와는 반대로 정선호가 김준의 발목을 잡고 역전의 타이밍을 엿보는 수준까지 점수가 좁혀졌다. 다행히 김준은 역전을 막아내며 3위로 결승 직행을 하였다.
2라운드에서는 또다른 바이크3대장이자 디펜딩 챔피언 강석인과 1차전에서 6위를 하여 라운드 파이널에 가지 못하면 이번 리그는 끝인 김선일과 같은 조였다. 이때마저도 강석인을 20몇점차 이상으로 바르며 1위로 라운드 파이널에 올라갔으나, 2라운드 파이널에서는 결승에 직행했다고 대충 했는지 6위를 하였다. 대망의 결승 날, 김준은 초반에 몰아치며 우승의 가능성을 높여갔으나, 중후반에서 4경기동안 1점밖에 못먹고 강석인과 4위를 다투다 끝내 패하여 아쉬운 5위로 리그를 끝냈다. 많은 팬들이 김준의 다음 활약을 기대했다. 그러나 8차 리그가 김준의 최대치였고, 그 후부터 몰락이 시작된다.
9차 리그 1라운드 B조. 김준은 여기서 아무리 못해도 무난히 2등 정도는 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같은 조의 강석인과 유영혁, 김선일은 8차 리그때 이미 꺾었고 김택환은 8차 리그때 6~7위를 맴도는 못하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1위 유영혁 2위 강석인 3위 김택환 4위 김선일 5위 김준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와버렸다!''' 같은 팀이었던 유영혁과 김택환이 맹 연습을 통해 엄청난 성장을 한 것. 1라운드를 조진 김준은 2라운드에서라도 라운드파이널에 꼭 가야했다. 2라운드에서는 김진희와 박인재, 둘중 하나만 이기면 라운드파이널에 가고, 둘다 8차리그때 김준에게 진적 있고, 박인재는 두 라운드 모두 다 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라운드파이널에 갈 거라는 팬들의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김준은 여기서도 3위로 무너지고 만다.'''
ITbank로 간 박인재가 역시 급성장을 한것이다.
그래도 9차 리그에서는 조 운이 없었다고 다음 리그를 기대할 수 있었으나, 10차 리그는 더 개판이었다. 10차 리그에서 1라운드 조는 정선호,박지윤,김택환,김준,박성훈,오명기,김경훈,이건희 였는데 9차 리그에서의 개판을 감안해도최소 3위 정도를 기대하던 팬들의 예상을 작살내며 김준은 박성훈과 '''공동4위'''를 해 버린다.
2라운드에서는 더 개판으로, 강석인,김진희,박인재에게 진 건 그렇다쳐도 오명기와 조성제한테까지 밀리는 역대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조 6위'''로 완전히 밑바닥까지 굴러떨어졌다. 그나마 1차에서 동점이었던 박성훈이 부진해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조 7위까지 내려가 버릴뻔했다.
11차 리그에서 김준은 하필 가장 죽음의 조에 걸리고 말았다. 강진우,김택환에 이어 오프라인 예선 3등 이구응, 전대웅 다음가는 어택최강자 이중선, 10차리그 와일드카드전에서 마지막까지 버티며 신예답지 않은 활약을 한 조경신에다가 공식 준프로 자격을 가진 오랜만에 복귀한 김동주까지 그 조에서 첫 출전인 김한비를 제외한 7명이 모두 패자전 이상 갈만한 실력을 갖춘 것이다. 여기서 김준은 10차 리그보다는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이나, 1경기부터 리타하고 1등으로 치고나가더라도 역전을 허용하면서 1차전 6위 26점으로 끝낸다. 그러나 3위가 33점이므로 충분히 다음 라운드에 올라갈 가능성이 있었고, 2차전 초반까지는 4위와 2~3점 차이 간격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에 무너지며 끝내 조 6위 탈락. 12차 리그에서는 군대 입대 직전이어서 마음이 진정이 안됐던건지 오프라인예선에서부터 바닥을 기다가 끝내 본선을 밟아보지도 못했다. 이후 군대를 갔고 제대 후에도 심심풀이로 카트라이더를 여전히 하는 듯하다. 최근에 타임어택 영상이 올라왔는데, 바이크3대장답지 않게 '''4륜차'''를 탔다![2] 문제는 거기서 핵 논란이 생겨서 곤욕을 치루기도 했다.
2015년 파라곤 9을 타고 타임어택 영상을 찍은 걸로 봐서 근래까지도 카트를 하긴 한 듯하다. 그의 소식은 전혀 들려오지 않고 있지만 사실 비슷한 시기에 선수로 데뷔한 대다수가 같은 상황이니 이상할 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