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유(쇼트트랙)
1. 소개
대한민국의 여자 쇼트트랙 선수이다. 2016-17 시즌 성공적으로 데뷔 시즌을 치렀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종합 7위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에 열린 2018-19 시즌부터 점점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보완할 점들이 많아 보였지만 2019-20 시즌 부터는 스타트를 보완하고 발전된 추월 능력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인과 아웃을 가리지 않는 추월 능력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2. 선수 경력
2.1. 2016-17 시즌
심석희와 최민정 만큼은 아니지만 팀내 3인자로 불리울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1] 이미 심석희와 최민정만으로도 세계를 씹어먹을 전력인데 김지유까지 가세해서 개인전에서나 계주에서나 더 무서운 팀을 꾸리게 됐다.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지만 아직 1999년 생으로 굉장히 어리고, 잘만 성장해준다면 향후 심석희, 최민정과 여자 대표팀을 이끌어 줄 적임자로 보여졌다.
2.1.1. 월드컵 시리즈
- 1차
3000m 계주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다.
- 2차
1000m에서 본인의 성인 무대 첫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1500m 2차 레이스에서는 심석희에 이어서 은메달을 땄다.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 3차
3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고 1000m와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을 딴 선수가 최민정, 심석희라는 걸 보면 그가 팀내에서 확실히 3인자 역할은 해주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 4차
3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개인전에서는 부진했다. 5&6차는 아시안 게임 준비로 불참했다.
2.1.2.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1.3. 2017 세계선수권
1500m와 1000m에서는 입상권에 들지 못했지만 취약 종목인 500m에서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고 3000m에서도 은메달을 따내 자신의 첫번째 세계선수권을 호성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2.2. 2017-18 시즌
안타깝게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7위를 기록해 대표팀 재승선에는 실패했다. 만약 윗순위 선수 중 2명이 부상당하거나 기권을 하게 된다면 후보선수 자격으로 참가가 가능했지만, 기권하는 선수가 없어 결국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2.3. 2018-19 시즌
2.3.1. 국가대표 선발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심석희에 이어 여자부 최종 2위에 오르며 국가대표 재승선에 성공했다.
2.3.2. 월드컵 시리즈
- 1차
500m 1차 레이스에서 예선탈락 한 뒤, 패자부활전 예선에 출전에 1위로 패자부활전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3위로 탈락했다. 1000m에서 준준결승 3위로 탈락했다. 여자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활약했으나, 곡선 주로에서 러시아에 인코스를 내주며 은메달을 땄다.
- 2차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고 1500m에서는 최민정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준준결승 4위로 탈락했다.
- 3차
1500m 2차 레이스에서 수자네 슐팅에 의해 넘어져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1000m에서 준결승에서 3위로 탈락한 뒤, 파이널 B에서 1위에 올랐다. 여자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 5차
1500m에서 킴 부탱, 수자네 슐팅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다음 날 1000m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계주에서는막판 아웃코스 역전으로 1등으로 들어왔으나 패널티를 받았다.[2]
- 6차
15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여자 계주에서는 활약을 잘해주며 1등으로 들어왔으나. 러시아 선수에게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됐다는 어이없는 판정으로 실격됐다.
시즌 초반보다 후반 들어서 기량이 서서히 올라온 모습을 보였으며 계주에서는 심석희와 최민정의 부재가 있었음에도 동료 선수인 김예진, 김건희와 함께 활약을 해주었다.2.3.3. 2019 세계선수권
계주 금메달, 3000m 슈퍼파이널 동메달, 1000m와 1500m 4위를 기록하며 종합 5위로 마감했다. 최민정의 부상과 심석희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김지유가 개인종합 시상대에 오를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지만 의외로 세계선수권에서는 조금 부진했다. 그렇지만 그동안 보여준 모습이 있으니 앞으로 더 경헙을 쌓으면 된다는 의견들이 많다.
2.4. 2019-20 시즌
2.4.1. 국가대표 선발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세계선수권 계주 선수로 발탁되었다. 실력있는 선수였기에 개인전 선수가 되지 못한것에 대해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이번시즌은 선발전 순위가 낮아서 주종목보다 500m에 더 많이 출전했지만 이번 시즌에 본격적으로 물오른 실력을 뽐냈다.
2.4.2. 월드컵 시리즈
- 1차
500m에만 2번 참가했다. 1차 레이스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순위 결정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음날 열린 500m 2차에서는 4위로 들어오면서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여자계주에서는 은메달을 땄으며 혼성계주에서는 예선에 참가해 동메달을 땄다.
- 2차
1500m에서는 경기 도중 재경기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금메달을 따냈다.[3] 1000m 2차 레이스 준결승에서는 넘어지는 한유통에게 부딪혀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 3차
1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500m에서는 스타트가 보완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첫번째 월드컵 500m 동메달을 차지했다. 계주는 1등으로 왔지만 대표팀 동료 김아랑의 무리한 마크로 인해 실격 처리가 되었다. 혼성 계주에서는 예선에 참가해 팀이 금메달을 따면서 2관왕이 되었다.
- 4차
500m에만 2번 참가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계주에서는 본인이 애매한 위치에 있다가 실격당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 5차
10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재경기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자네 슐팅을 인코스로 추월해 우승했다. 1500m 2차 레이스에서는 러시아 선수에게 무릎을 잡혀넘어졌다.하지만 러시아 선수가 고의로 한 행동이 아니고 무릎에 살짝 대인 것이므로 그 선수는 실격되지 않았다. 계주에서는 노아름이 넘어져 메달을 따지 못하고 4위로 마감했다.
- 6차
1500m에서 선두로 달리다가 수자네 슐팅에게 역전 당해 은메달을 땄다. 하지만 1000m 2차 레이스 준결승에서 완전히 설욕하였다. 1000m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 계주에서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과 세계선수권 준비 차원에서 불참한 가운데 고군분투한 끝에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선발전 순위가 낮은 관계로 세계선수권 계주에만 참가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리고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주종목인 중장거리보다 500m를 더 많이 참가하였다. 출전한 중장거리에서는 전부 넘어지거나 상대에게 부딪힌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부상 후유증을 앓고 있는 최민정, 세계선수권 개인전 멤버인 김아랑과 노도희가 큰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본인은 여자부에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주었다. 이번 시즌 윌드컵 종합 우승을 수자네 슐팅이 차지한 가운데, 김지유가 시즌 초반부터 중장거리에 출전했으면 월드컵 종합우승을 할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기량이 물 올라 있었다.[4]2.5. 2020 사대륙선수권
3000m 계주에서 우승하였다.
3. 수상 기록
[1] 이전에는 노도희가 3인자 정도로 불렸지만 큰 발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김지유가 신인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활약하게 되자 현재는 김지유에게 밀렸다.[2] 김지유가 바통을 넘기는 과정에서 뒤에 오는 캐나다 선수의 진로를 방해했다고 실격을 주었다. 하지만 이는 오심이다.[3] 이번 시즌 대한민국 여자부가 따낸 첫번째 금메달이다.[4] 실제로 슐팅과의 4번 맞대결 중 1000m 2번은 이기고, 1500m 2번은 졌다.[5] 멤버 중에 벨기에의 스테인 데스멋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