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평
1. 배우 현빈의 본명
2. 힘내요, 미스터 김!의 등장 인물
1. 배우 현빈의 본명
2. 힘내요, 미스터 김!의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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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완이 연기한다.
성(姓)이 다른 네 아이들인 김희래, 리철룡, 고주성, 송아 등의 보호자이며, 직업은 아파트 입주청소부 겸 가사도우미 겸 대리운전사. 실력으로 주부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우경네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되면서 이호경에게 도움을 준다. 성격이 매우 시원시원하고 좋다. 기획 의도상 이우경과 애정관계로 발전한다는 플룻.
천지영과 한때 사귀고 있었으나 천지영에게 여러 이유로 결국 차이고 실의에 빠지기도 하였으나 우경과 아이들 덕에 다시 기운을 차리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70화 방송분에서 태평과 아이들을 마주치는 게 불편해진 지영이 가족들에게 일 년만 나가서 살겠다고 말하자 태평 때문이라고 생각한 천명관은 새해 인사를 하러 온 태평과 아이들에게 화를 내자 결국 아이들과 함께 집을 나가겠다고 하고 집을 알아봤으나 형편에 맞는 집을 구하지 못해 답답해하였다.
그러다가 그런 사정을 알게 된 홍해숙이 태평을 찾아와 우경이네서 태평이네를 떼어내기 위해 춘천에 있는 사택을 빌려주겠다고 제안하였으나,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며 거절하였다.
73화 방송분에서 천지영이 태평에게 다시한번 이사가는 것을 만류하고 천명관도 태평을 만나서 술자리를 가지며 태평에게 그동안 잘못했던 것에 대해서 사과하면서 이사를 만류하자 결국 태평도 이사를 가지 않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어 천경술과도 화해를 하였다.
다음 날에 천경술이 마련한 식사자리에서 경술이네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이어 우경이 아이들과 운동하러 와서 같이 운동을 하고 우경과 함께 집에 와서 같이 집안일을 하다가 우경이 희래의 낡은 속옷을 발견하고 그것을 태평에게 보여주자 태평이 속상한 마음에 아이들이 오자마자 희래에게 화를 내며 속옷 이야기를 꺼내며 타박한다.
그런 태평에게 우경이 아이들 앞에서 속옷 이야기를 하면 어떡하냐, 희래가 아무리 어른스럽다고 해도 얼마나 창피했겠느냐, 희래도 여잔데 심하셨다며 한소리를 하자 희래의 다 낡은 속옷을 보니까 울화가 치밀어서 그랬다며 저 생각한답시고 희래가 저러지 좀 말았으면 좋겠다, 다른 아이들처럼 사달라고 징징대면 누가 뭐래요? 사람 속을 뒤집어놓는다니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한다.
74화 예고에서 돈이 떨어진 주연지가 다시 한국에 입국해서 자신을 찾아와서 비행기 표도 겨우 구했네 어쩌네 하면서 돈을 달라며 찌질거리자 먼저 인간이 되라고 화를 낸다. 그러나 주연지가 태평이네로 직접 쳐들어가서 희래에게 아는 척을 하며 민폐 진상짓을 벌이자 결국 천지영에게 얼마의 돈을 빌려서 주연지를 밖으로 끌어내서 그 돈을 전해주며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주연지와 하는 소리를 고주성에게 들키고 만다.
다음 날에 지영이네를 찾아와서 지영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주고 경술과 지영에게 희래의 엄마가 사실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돈은 자신이 알아서 구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출근한다. 우경이네에서 일하던 중에 어제 밤에 자신과 주연지와의 이야기를 들었던 고주성이 직접 찾아와서 자신이 주연지가 희래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리려고 하다가 삼촌이 먼저 희래 엄마가 주연지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면서 설득하여 주성에게 자신이 희래에게 그 사실을 말할 테니까 너는 그때까지 모르는 척 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주연지가 이우경과 희래의 학교에서 실랑이를 하는 중에 희래에게 자신이 희래의 엄마라는 사실을 말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다. 곧바로 집에 와서 희래에게 차라리 자신에게 화를 내고 욕을 하라고 말하지만 희래는 그렇게 하면 뭐가 달라지냐며 삼촌을 절대 용서 못한다는 소리를 듣고 참담한 심경으로 희래의 방을 나온다. 이 와중에 이 사단을 일으킨 주연지가 이번 일은 내 책임 아니니까 돈 부쳐달라는 전화를 하자 분노하여 핸드폰을 집어던진다. 그리고 77화 방영분 예고에서는 자기가 희래를 키우겠다는 어그로성 발언을 남기는 주연지의 뻔뻔스러운 태도에 화가 나서 멱살을 잡는다.
그리고 우경과 함께 사라진 희래를 찾다가 우경에게 사실은 자신의 형이 죽고 주연지가 희래만 남겨두고 도망갔을 때 희래를 버리고 죽을 생각으로 희래를 다른 집에 버리고 가려다가 희래의 울음소리를 듣고 결국 희래를 자신이 키우기로 하였다고 희래 때문에 살아갈수 있었다며 고백하였다.
다음 날에 우경이네에서 일하고 나서 퇴근하는 길에 우경이네로 찾아온 홍해숙의 권유로 해숙의 차를 타고 가면서 해숙에게 희래의 엄마를 죽었다고 한 이유에 대해서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자신의 전철을 희래에게 밟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하였다. 78화 방송에서는 희래에게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 절대 엄마한테 보낼 수 없다고 말하였으나 희래에게 살아 있는 엄마를 죽었다고 한 삼촌이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냐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심란해졌으나 우경이네서 퇴근할때 그네를 타고 있는 희래를 만나서 희래를 그네 태워주면서 결국 희래의 마음을 열게 한다. 집에 와서 우경이 희래를 설득했다는 사실을 알고 우경에게 감사전화를 하며 주연지에게는 엄마 될 자격이 될때까지 희래를 만나지 말라는 말을 하겠다고 한다.
79화 방송에서 고급 음식점에서 술을 퍼마신 연지를 만나 연지에게 희래의 엄마가 될 자격이 있을 때까지 희래를 보지 말라며 부탁하였다. 그러나 해숙에게 돈을 받은 연지가 또다시 태평이네로 쳐들어와서 희래에게 엄마 행세를 하며 집안을 뒤집어놓는 무개념 시추에이션을 벌이자 연지를 집 밖으로 끌고 나갔다. 그리고 그 모습을 마침 우경을 태평이네로 데리고 온 백건욱에게 들키게 되었다.
어쨌거나 연지를 집밖으로 내쫓고 나서 집에 와서 홧김에 희래를 데려가겠다고 한 연지의 말에 태평은 희래를 뺏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해하지만 오히려 희래에게 위로를 받게 된다. 이후 81화 방송에서 우경의 제안으로 아이들과 함께 다같이 양평에 있는 별장으로 놀러 가게 되는데 처음에 우경이 오지 못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매우 서운해하였으나 나중에 다시 합류하게 되자 기뻐한다.
그날 밤에 바비큐 파티를 하던 도중 철룡과 다투고 사라진 천주희를 우경과 함께 찾아다니게 되다가 차가 고장나서 우경과 같이 있는 중에 자고 있던 우경에게 자신의 잠바를 덮어주다가 눈이 마주쳐 본격적으로 플래그가 생기게 된다. 이후 철룡이 주희를 찾았다는 소식과 함께 차를 고쳐서 다시 별장으로 와서 아이들이 별장에서 이호경이 쓰던 방에 대해 묻자 우울해진 우경에게 호경이 우경을 위해 밖에 나가는 연습을 했다고 말을 해준다. 여행 이후 우경과 어색한 분위기를 유지하다가 백건욱에게 우경과 태평이네와 같이 여행을 간 사실을 알게 된 이상국으로부터 한소리를 듣게 되고 실내야구장에서 야구를 하고 나오다가 찾아온 우경이 동정하는 거 아니다. 내가 동정하는 걸로 보이냐며 사실상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지만 일단 거절하였다.
하지만 83화 방송분에서 우경이 천식에 걸린 송아를 병간호해줬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우경에게 전화로 고맙다고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우경이네 집으로 찾아왔다. 곧이어 집에서 나온 우경이 호경의 사고와 관련된 얘길 털어놓았던 상대는 태평뿐이었다면서 특별한 사이 아니냐며 다시 고백을 하고 태평에 품에 안기자 자신도 말없이 우경을 안아준다.
여담으로, 해당 배우인 김동완이 아이돌 그룹인 신화의 멤버로도 활동을 하다 보니 신화가 This love로 활동할 당시 우연히 뮤직뱅크 등 음악프로를 보던 아주머니들이 신화의 무대를 보고 어유 남사스러워라... 저 춤은 뭐야... 미... 미스터 김?! 하고 놀라는 상황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당시 This love의 안무는 게이들의 춤으로 유명한 보깅 댄스를 접목해서 만든 춤이라 대단히 끈적(?)한 장면이 나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