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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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미스터 김!의 등장인물로, 배우 연준석이 연기한다.
김태평에 의해 자라고 있으며, 탈북한 19세 청년. 어두운 것을 무서워하는데, 이유중국에 있을 때 몇 달 동안 공안에게 쫓기느라 어두운 곳에 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 에 불도 못 끄고 잔다.
탈북자인지라 말투가 북한식이다. 그래서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고 어떤 일이 터졌을 때 오해를 사는 편이다. 처음에 버스 안에서 승객의 지갑이 없어졌을 때 괜히 오해를 사서 반나절 동안 경찰서에 끌려가 있기도 했다[1]. 극이 진행되면서 천명관 천주희와 서로의 비밀을 들키며 플래그가 서고 있다.
최근 방영분에서 폐결핵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형을 찾기 위해서 형이 일했던 곳과 다녀간 곳을 찾아다니나, 결국 사진 한 장만 건진 채 형을 찾지 못하고 다시 태평이네로 돌아온다.
79화에서 자신에게 플래그를 쌓고 있던 천주희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았으나, 태평과 아이들을 생각해서 의도적으로 주희와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이나 자신도 은근히 주희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81화 방송분에서는 태평이네와 우경이 같이 양평군 별장에 여행을 와서 바비큐 파티를 하는 중에 주희가 대학 친구와의 전화로 대학OT가 취소되었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주희에게 사람이 왜 제멋대로냐며 화를 내자 주희에게 내가 왜 그랬는지 정말 모르냐며 너 진짜 잘났다는 소리를 하자 다음부터는 이러지 말라고 하고 자리를 피한다.
이후 주희에게 길을 잃었다는 전화를 받자 미친 듯이 찾아다니다가 별장 근처를 산책하는 중에 다리를 삔 주희를 보고 내가 얼마나 속을 태웠는지 아냐면서 한소리를 하고 주희를 업고 다시 별장으로 돌아가면서 주희와 플래그를 쌓는 모습을 보인다.

[1] 물론 승객의 오해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