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어사 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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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 태권V, 똘이장군의 김청기 감독의 애니메이션. 90년대에 암행어사 박문수 혹은 "마패소년 박문수"로 재편집되었다.이때는 나레이션을 넣어서 만들었다.
똘이의 아버지인 사또 김현명은 이방 장학도와 왜구 모리의 모략으로 죽고 똘이는 산으로 도망쳤다. 민가의 가축을 도둑질하며 산속에서 짐승같이 살던 똘이는 학조대사에게 붙잡혀 야생의 기질을 없애고 사람으로 교육받으며 무예과 글공부를 배우게 된다. 이후 한양에 올라간 똘이는 과거에서 장원급제하여 암행어사로 임명되어 고향으로 내려온다. 장학도를 잡으러 갔다가 모리와 왜구에 공격을 받기도 하는 등의 어려움 끝에 장학도와 모리를 처단하고 백성들을 폭정에서 구해낸다.
똘이는 자기 친구인 곰과 함께 민가의 닭을 잡아 먹으며 지낸다. 곰과는 말이 통하지만 사람과는 말이 안통한다. 그러던 중 학조대사에게 매우 맞은 다음, 줄에 묶여 나무에 매달려 물과 음식도 못먹은 채 며칠을 지낸다. 여자애인 숙이도 물을 못주게 한다(…) 나무 위에서 싸우던 중 똘이가 미끄러져서 떨어지는데 학조도사가 지팡이를 줄로 바꿔서 추락사를 막은 것이다. 그런데 며칠동안 물과 밥도 안 준채 매달아놓은 건 막장이다.하지만 사람 말도 모르고 들짐승같이 날고기를 먹으며 자라난 똘이에게 말로 대하는 건 맹수에게 말 가르친다고 나서는 꼴이다. 이 방법이 보통 아이에게 그랬다면야 문제가 되겠지만 무턱대고 막장이라고 할 수 없다.[1]
결국 학조대사가 잘 판단한 것이다. 들짐승과 같으니 사람 대하듯 하지 말고 사람이 강하다는 걸 보여줘서 가혹한 무력으로 힘을 다 빼고 먹을 걸 주면서 서서히 굴복시키고 차츰 말을 가르치고 옷을 입히는 방법인데 이게 통한다.밑에 언급한 늑대소녀처럼 몇년이나 옷을 찢고 고생하면서 참아가면서 말을 가르칠 순 없는 노릇 아닌가.이걸 아동학대이니 따져들면 결국은 다른 일본 애니들에 들어간 것도 학대이니 뭐니 괴작으로 따질 게 많은 법. 다만 이게 아니더라도 닭처럼 산 피지 출신 청년 쿠마르와 그의 보호자인 엘리자베스처럼 차근차근 천천히 유도하는 법도 사용했으면 더 나았을 듯.
똘이장군에서는 반공을 하지만 여기서는 반일이다. 일본놈이 나쁘다가 주 줄거리이긴 하다.하지만 무턱대고 반일이라고 할 수도 없다. 처음부터 보면[2] 똘이의 아버지인 명성이 자자한 인자한 사또였다. 그러나 사또를 시샘한 누군가의 음모로 왜구인 모리에게 칼에 맞아 똘이의 부모는 몰살당하고 왜구들이 마을을 불바다로 만드는 사이 똘이랑 곰은 무사히 탈출했으나 오랜 시간동안 산속에서 살아 왔다.그러니까 따져들면 똘이 아버지인 사또를 죽이게 한 악질 매국노와 그의 부하(이지만 사실 그 사또된 인물을 이용하여 돈벌 음흉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인 왜구 모리가 나오기에 반일이면서 다르게 생각하면 친일반민족행위자를 씹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
어린 똘이가 암행어사가 되질않나, 어린 나이에 호랑이와 싸워서 쳐죽인다.(참고로 지네를 두동강내기도 한다),나중에 일본 무사(정확히는 아시가루. 즉 졸병들이다)일당을 똘이와 곰,숙이 셋이서 뭉개는 걸 막장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모리가 학조대사를 노리던 것이 학조대사가 가진 무공과 같이 학조대사가 바로 똘이 아버지인 사또와 잘 알던 사이(때문에 똘이가 들짐승 상태에서도 어머니가 남긴 유품을 애지중지한 탓에 그걸 보고 학조대사는 똘이임을 알아보고 사람으로 제대로 키우면서 자신이 가진 무공과 무예를 죄다 전수해준다)였던 점.
어린 나이임에도 학조대사가 엄청 가혹하게 키워가면서 배운 지식과 무예로 과거 급제한다는 것도 꼭 막장은 아니다.. 더불어 과거 들짐승같이 살면서 팔이나 여러가지 힘도 엄청나게 셌던 점을 생각하고, 칼솜씨가 워낙에 출중한 모리와 싸우던 똘이가 고전 끝에 이 자를 상대하자면 다른 수가 필요하다면서 옷을 찢고 과거 들짐승 시절 말도 못하고 닭이나 가축을 맨 이빨로 물어죽인 시절처럼 돌아가 공격하자 모리가 저런 공격법이 어디있냐며 당황해(물고 할퀴고 모리의 상투를 잡고 내던진다.게다가 짐승적 감으로 칼을 이리저리 피한다.)한 것이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이겠으나 난데없는 사람이 처녀귀신으로 되어 갑자기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허공에서 밧줄을 소환하여 펑펑 내던지는 간첩잡는 똘이장군같은 애니들에 견주면 이 작품은 꽤 나은 편이다. 요즘 눈으로 보면 그 시절 무수한 애니들은 막장이 아닌게 뭐 있겠느냐만.
똘이 성우는 최수민이 연기했고 악역 모리는 고 최응찬이 맡았다.
그리고 이 애니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제작비 문제로 곤란해하던 김청기 감독에게 뽀빠이 과학이란 곳이 마크로스에 나온 발키리를 불법으로 만든 장난감 홍보하고자 이거 나오는 애니를 만들면 제작비를 준다고 하여 스페이스 간담 V가 만들어지게 된다. 그런데 이 뽀빠이 과학에서 낸 이 플라스틱 모델이 워낙에 품질이 좋아서 일본 측에서 이걸로 미국 수출 발키리로 내다팔기도 했다. 그 와중에 스페이스 간담 V표절은 문제 삼지 않으며 정식 합의가 된 바 있다.
1. 개요
로보트 태권V, 똘이장군의 김청기 감독의 애니메이션. 90년대에 암행어사 박문수 혹은 "마패소년 박문수"로 재편집되었다.이때는 나레이션을 넣어서 만들었다.
2. 줄거리
똘이의 아버지인 사또 김현명은 이방 장학도와 왜구 모리의 모략으로 죽고 똘이는 산으로 도망쳤다. 민가의 가축을 도둑질하며 산속에서 짐승같이 살던 똘이는 학조대사에게 붙잡혀 야생의 기질을 없애고 사람으로 교육받으며 무예과 글공부를 배우게 된다. 이후 한양에 올라간 똘이는 과거에서 장원급제하여 암행어사로 임명되어 고향으로 내려온다. 장학도를 잡으러 갔다가 모리와 왜구에 공격을 받기도 하는 등의 어려움 끝에 장학도와 모리를 처단하고 백성들을 폭정에서 구해낸다.
3. 평가
똘이는 자기 친구인 곰과 함께 민가의 닭을 잡아 먹으며 지낸다. 곰과는 말이 통하지만 사람과는 말이 안통한다. 그러던 중 학조대사에게 매우 맞은 다음, 줄에 묶여 나무에 매달려 물과 음식도 못먹은 채 며칠을 지낸다. 여자애인 숙이도 물을 못주게 한다(…) 나무 위에서 싸우던 중 똘이가 미끄러져서 떨어지는데 학조도사가 지팡이를 줄로 바꿔서 추락사를 막은 것이다. 그런데 며칠동안 물과 밥도 안 준채 매달아놓은 건 막장이다.하지만 사람 말도 모르고 들짐승같이 날고기를 먹으며 자라난 똘이에게 말로 대하는 건 맹수에게 말 가르친다고 나서는 꼴이다. 이 방법이 보통 아이에게 그랬다면야 문제가 되겠지만 무턱대고 막장이라고 할 수 없다.[1]
결국 학조대사가 잘 판단한 것이다. 들짐승과 같으니 사람 대하듯 하지 말고 사람이 강하다는 걸 보여줘서 가혹한 무력으로 힘을 다 빼고 먹을 걸 주면서 서서히 굴복시키고 차츰 말을 가르치고 옷을 입히는 방법인데 이게 통한다.밑에 언급한 늑대소녀처럼 몇년이나 옷을 찢고 고생하면서 참아가면서 말을 가르칠 순 없는 노릇 아닌가.이걸 아동학대이니 따져들면 결국은 다른 일본 애니들에 들어간 것도 학대이니 뭐니 괴작으로 따질 게 많은 법. 다만 이게 아니더라도 닭처럼 산 피지 출신 청년 쿠마르와 그의 보호자인 엘리자베스처럼 차근차근 천천히 유도하는 법도 사용했으면 더 나았을 듯.
똘이장군에서는 반공을 하지만 여기서는 반일이다. 일본놈이 나쁘다가 주 줄거리이긴 하다.하지만 무턱대고 반일이라고 할 수도 없다. 처음부터 보면[2] 똘이의 아버지인 명성이 자자한 인자한 사또였다. 그러나 사또를 시샘한 누군가의 음모로 왜구인 모리에게 칼에 맞아 똘이의 부모는 몰살당하고 왜구들이 마을을 불바다로 만드는 사이 똘이랑 곰은 무사히 탈출했으나 오랜 시간동안 산속에서 살아 왔다.그러니까 따져들면 똘이 아버지인 사또를 죽이게 한 악질 매국노와 그의 부하(이지만 사실 그 사또된 인물을 이용하여 돈벌 음흉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인 왜구 모리가 나오기에 반일이면서 다르게 생각하면 친일반민족행위자를 씹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
어린 똘이가 암행어사가 되질않나, 어린 나이에 호랑이와 싸워서 쳐죽인다.(참고로 지네를 두동강내기도 한다),나중에 일본 무사(정확히는 아시가루. 즉 졸병들이다)일당을 똘이와 곰,숙이 셋이서 뭉개는 걸 막장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모리가 학조대사를 노리던 것이 학조대사가 가진 무공과 같이 학조대사가 바로 똘이 아버지인 사또와 잘 알던 사이(때문에 똘이가 들짐승 상태에서도 어머니가 남긴 유품을 애지중지한 탓에 그걸 보고 학조대사는 똘이임을 알아보고 사람으로 제대로 키우면서 자신이 가진 무공과 무예를 죄다 전수해준다)였던 점.
어린 나이임에도 학조대사가 엄청 가혹하게 키워가면서 배운 지식과 무예로 과거 급제한다는 것도 꼭 막장은 아니다.. 더불어 과거 들짐승같이 살면서 팔이나 여러가지 힘도 엄청나게 셌던 점을 생각하고, 칼솜씨가 워낙에 출중한 모리와 싸우던 똘이가 고전 끝에 이 자를 상대하자면 다른 수가 필요하다면서 옷을 찢고 과거 들짐승 시절 말도 못하고 닭이나 가축을 맨 이빨로 물어죽인 시절처럼 돌아가 공격하자 모리가 저런 공격법이 어디있냐며 당황해(물고 할퀴고 모리의 상투를 잡고 내던진다.게다가 짐승적 감으로 칼을 이리저리 피한다.)한 것이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이겠으나 난데없는 사람이 처녀귀신으로 되어 갑자기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허공에서 밧줄을 소환하여 펑펑 내던지는 간첩잡는 똘이장군같은 애니들에 견주면 이 작품은 꽤 나은 편이다. 요즘 눈으로 보면 그 시절 무수한 애니들은 막장이 아닌게 뭐 있겠느냐만.
4. 여담
똘이 성우는 최수민이 연기했고 악역 모리는 고 최응찬이 맡았다.
그리고 이 애니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제작비 문제로 곤란해하던 김청기 감독에게 뽀빠이 과학이란 곳이 마크로스에 나온 발키리를 불법으로 만든 장난감 홍보하고자 이거 나오는 애니를 만들면 제작비를 준다고 하여 스페이스 간담 V가 만들어지게 된다. 그런데 이 뽀빠이 과학에서 낸 이 플라스틱 모델이 워낙에 품질이 좋아서 일본 측에서 이걸로 미국 수출 발키리로 내다팔기도 했다. 그 와중에 스페이스 간담 V표절은 문제 삼지 않으며 정식 합의가 된 바 있다.
5. 주제가
'''꼬마어사 똘이'''
작사·작곡: 정민섭, 노래: 정여진, 별셋
꼬마어사 똘이 꼬마어사 똘이
악당들을 찾아 벌주러 왔다
꼬마어사 똘이 꼬마어사 똘이
정의의 소년
탐관오리 찾아 나섰다
착한 사람 구해 주러 나섰다
왜적들도 모두 덤벼라
그 누구도 당할 자가 없다네
꼬마어사 똘이 꼬마어사 똘이
악당들을 찾아 벌주러 왔다
꼬마어사 똘이 꼬마어사 똘이
정의의 소년
꼬마어사 똘이 꼬마어사 똘이
악당들을 찾아 벌주러 왔다
꼬마어사 똘이 꼬마어사 똘이
정의의 소년
아- 아-
[1] 1920년 인도에서 실제로 늑대에게 키워진 두 여자아이가 발견되어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영국인 성공회 선교사가 두 아일 입양했는데, 말도 못하고 사람에게 덤벼들어 물고 할퀴는 통에 고생했다는 실화를 봐도 알 수 있다.작은 아이(3살 정도 추정,이름은 아말라라고 지어줬다.)는 1년도 안가 병으로 죽고 큰 아이(5살 정도.이름은 카말라)는 9년동안 살아서 말을 배우고 옷도 입긴 했지만 결국 14살 정도 나이에 병으로 죽었다.다만 이게 조작이라는 설도 나오고 있다.여담으로 이 이야기가 유리가면에서 늑대소녀 제인이라는 이름의 연극으로 등장했다.[2] 80년대 TV 방영판에선 앞부분에 한지에 붓처럼 그려서 나오는 똘이의 과거 이야기를 빼먹고 방영하기 일쑤라서 이 부분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 과거 극장 개봉판이나 90년대 중후반에 방송된 TV 방영판, 뉴비디오에서 출시판 비디오판을 보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