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당킹의 요새
[clearfix]
1. 개요
슈퍼 마리오 64 / 슈퍼 마리오 64 DS의 두 번째 정규 코스로, 하늘에 떠 있는 요새 스테이지다. 원작 한정으로 메탈모자가 존재하지만, 특수모자나 파워플라워가 없어도 클리어가 충분히 가능한 스테이지다.
원작과 리메이크판 스테이지를 비교하면 약간 다르다. 정확히는 DS판에서는 새로 추가된 스위치 스타 때문에 추가된 장치가 있는데, 바로 스위치가 놓여진 지역과 스위치 스타가 생성되는 곳, 그리고 그 사이의 길. N64판에선 바닥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장애물 밑에 아무것도 없지만 DS판에서는 스위치 스타가 숨겨진 블럭과 굼바 한 마리가 추가됐다. 그리고 쭉 이어진 길목 또한 DS판에만 있는 것. 이 때문에 해당 바닥 함정에 걸리면 벽차기라도 쓰지 않는 이상 추락사 직행인 N64판과 달리 DS판에서는 떨어져도 문제 없다. 또 DS판에는 이 추가된 길목을 살리기 위해 돌아가는 다리 아래의 레드코인을 이 길목의 뻐끔플라워 세 마리가 지키고 있는 것으로 바꿨다.
부엉이가 최초로 등장하는 스테이지다. 시작 지점의 나무에 매달리면 부엉이를 깨울 수 있는데, 점프를 해서 부엉이를 잡으면 플레이어를 태우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원작에서는 부엉이가 이 코스에서만 등장한다. DS판에서는 다른 몇몇 스테이지에도 부엉이를 탈 수 있게 되었으며, 부엉이를 타고 날아다닐 때 전용 음악이 추가되었다.
뻐끔플라워도 최초로 등장하는 스테이지다. 뻐끔플라워는 이 스테이지 외에도 삐돌이 킹굼바, 보물찾기 아일랜드, 거대 꼬마 아일랜드, 천공의 대결에 출연한다.[1] 자고 있는 뻐끔플라워 근처에 가만히 서 있으면 자장가 BGM이 나온다.
DS판에서는 목숨 99개를 만들 수 있는 버그가 있다.(동영상의 4분 38초부터) 꽈당꽈당이 있는 오르막길(들었다 나왔다 하는 발판건너 출발지점 반대쪽)에 주황색 벽돌이 2개 있다. 그 중 앞에 있는 벽돌을 깨면 버섯이 나오는데, 이 버섯을 먹고 거대 마리오가 된 후, 바로 앞(벽돌 뒤 구석)에서 텔레포트를 한 후에 꼭대기 쪽으로 2단 점프해서 올라가 다리(하늘섬으로 가는 다리)를 건드리면 매 프레임마다 1UP이 된다. 다만, 한국판에서는 버그가 수정되어[2] 불가능하다.
이 스테이지는 후에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에서 '낯익은 요새 갤럭시'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되어 등장한다. 꽈당꽈당 한 마리가 가시뻐끔으로 바뀐 건 빼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하향되었다. 마리오의 낙하 대미지가 사라졌기 때문. 그리고 꽈당킹의 등장 방식이 약간 바뀌었는데, 정상에 그냥 꽈당킹이 있던 64판과는 다르게, 슈마갤2에서는 꽈당킹 대신 커다란 꽈당꽈당 한 마리가 버티고 있다. 얘를 처리하면 바닥의 문이 열려 다른 곳으로 이동되고, 그제서야 꽈당킹이 등장한다. 이번에는 꽈당킹의 난이도가 상당히 올랐는데, 꽈당킹이 수많은 꽈당들을 만들어내고, 공격할 때 충격파를 내며, 결정적으로 한 번 깔리면 그냥 죽는다.
2. 스타
2.1. 2-1 분노의 꽈당킹
일본판 명칭 : いかりのバッタンキング
북미판 명칭 : Chip Off Whomp's Block
한국판 명칭 : 분노의 꽈당킹
요새 꼭대기로 올라가서 꽈당킹을 무찔러야 한다. 킹굼바와 마찬가지로 맨날 마리오 형제에게 밟힌다고 짜증이 난 모양. 꽈당킹이 플레이어를 덮치려고 넘어졌을 때 등에다 엉덩이 찍기 3번 하여 짓밟아 주면 된다. 요새 꼭대기로 올라가는 도중 꽈당꽈당이 둘 나오는데, 얘내들로 엉덩이 찍기를 연습하는 것도 좋다.
원작에서는 꽈당킹이 넘어지는 도중 마리오가 아래에서 엉덩이 찍기를 하면 마리오가 꽈당킹을 통과할 수 있다. 이 현상은 버그라기보다는 꽈당킹은 워낙 크니까 다리 사이로 갈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게 너무 난이도를 하락시켜서 DS판에서는 변경했을 뿐. DS의 경우 느리게 걷다가 꽈당킹이 넘어지려고 할 때 Y를 눌러 피한 다음 찍으면 쉽다.
여담으로 이 코스를 클리어해야 꽈당킹이 있던 자리에 탑이 생긴다. 다른 코스를 먼저 클리어하고 또 다른 코스로 들어가도 이 코스를 클리어 할때까지 요새 꼭대기에 탑이 나오지 않고 꽈당킹이 나온다.
2.2. 2-2 요새 정상으로
일본판 명칭 : とりでのてっぺんへ
북미판 명칭 : To the Top of the Fortress
한국판 명칭 : 요새 정상으로
분노의 꽈당킹 코스를 클리어하고 꽈당킹이 있던 곳에 다시 가면 꽈당킹은 없고 탑이 하나 세워져 있다. 나선형의 계단으로 탑 정상에 올라가면 스타가 있다. 몇몇 계단이 움직이기 때문에 점프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는 미션. 점프가 어렵다면 발판 안쪽에 바짝붙어서 다음 단의 계단에 기어올라갈 수도 있다.
엄청난 꼼수가 있는데, 후술할 2-6 '대포로 부숴라!' 스타를 먼저 얻은 뒤[3] 마지막 스타로 들어가면 시작 지점의 나무에서 부엉이가 나온다. 이 부엉이를 이용하여 탑 꼭대기로 낙하하면 스타를 쉽게 얻을 수 있다.
2.3. 2-3 대포로 날아올라!
일본판 명칭 : たいほうでひとっとび
북미판 명칭 : Shoot into the Wild Blue
한국판 명칭 : 대포로 날아올라!
시작한 후에 물가로 가서 왼쪽으로 가면 빨간폭탄병이 있다. 말을 걸어 대포를 연 후 대포에 타서 정면에서 아래로 약간 내리면 스타가 보인다. 대포를 잘 조정해서 스타와 가까운 위치로 가면 되지만, 실수를 하면 발사되면서 그대로 장외되기 쉽기에 위치 선정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쉬운 방법은 캐릭터가 기둥에 부딫히도록 발사하는 것. 발사된 후에 봉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스타를 얻을 수 있다.
꼼수가 있는데, 원작에서는 옆돌기를 한 후에 벽차기로 올라갈수 있고 DS판에서 마리오, 루이지는 삼단 점프를 해서 얻을 수도 있다. 심지어 루이지는 백 텀블링만 해도 바로 가능.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에서는 혜성코인이 있는 장소로 카메오 출연해 원작을 기억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상자 위에서 웅크린 뒤에 백 텀블링하고 스핀하면 된다. 단,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자.
2.4. 2-4 하늘섬의 코인 8개
일본판 명칭 : うきしまの8まいコイン
북미판 명칭 : Red Coins on the Floating Isle
한국판 명칭 : 하늘섬의 코인 8개
지상의 레드 코인을 전부 모은 후 꽈당킹이 있던 곳으로 가면 큰 나무막대가 있다. 나무막대를 쳐서 넘어뜨려 하늘섬과 이어지도록 만든 후 하늘섬의 레드코인을 전부 획득하면 된다.
정석대로라면 직접 요새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하지만 부엉이를 이용하면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다.
DS로 리메이크되면서 레드 코인 중 하나가 위치가 변경됐다. N64판에서는 '대포로 부숴라!'에서 부숴야 하는 두 모서리의 벽 사이에 있지만, DS판은 스위치 스타 미션을 위해 새로 추가한 길목에다 놓았다.
2.5. 2-5 새장으로 낙하!!
일본판 명칭 : とりかごへストーン
북미판 명칭 : Fall onto the Caged Island
한국판 명칭 : 새장으로 낙하!
시작 지점의 나무에 매달려 부엉이를 깨운 다음 부엉이에 매달려서 하늘섬 근처에 있는 새장에 낙하하면 바로 거기에 스타가 있다. 부엉이를 오래 탈수록 고도가 낮아지고 일정 시간을 초과하면 부엉이에서 떨어지지만, 부엉이를 깨웠던 곳에 가면 다시 부엉이가 있기에 실수로 떨어져도 다시 부엉이에 매달릴 수 있다. 어려운 미션은 아니지만, 떨어지는 위치 선정을 주의해야 한다.
2.6. 2-6 대포로 부숴라!
일본판 명칭 : たいほうでぶっこわせ!
북미판 명칭 : Blast Away the Wall
한국판 명칭 : 대포로 부숴라!
대포를 타고 시점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튀어나온 모서리 두 개가 있다. 그중에서 오른쪽 모서리 끝부분으로 몸을 날려 부딪히면 신호음이 울리면서 모서리가 깨지고 그 곳에 스타가 나온다. 대포 타고 스타를 조준하여 먹거나 올라가서 먹으면 된다. 왼쪽에 있는건 부숴도 1-UP 버섯밖에 안 나온다. 원작에선 대포 없어도 벽에 붙은 채로 떨어지면 스타 판정에 들어가 스타를 얻을 수 있는 버그가 있다.
2.7. 요새의 스위치스타 (○)
일본판 명칭 : とりでのスイッチスター
북미판 명칭 : Switch Star of the Fortress
한국판 명칭 : 요새의 스위치스타
DS판에만 존재한다. 시작한 다음 요새 쪽으로 가지 말고 아래쪽으로 가면 블록이 보일텐데[4] 부수면 스위치 스타가 나온다. 단 블록을 부술 수 없는 요시로는 깰 수가 없다. 누르고 나서 재빨리 가서 스타를 먹으면 된다. 그러나 가는 길에 뻐끔플라워가 많아서 잘못하다가 죽을 수 있으니 조심. 추락할 위험도 크다. 가능하면 속도가 빠른 루이지를 추천. 빨리 깨고 싶으면 마리오로 해도 된다. 달리기 속도는 마리오가 더 빠르다.
2.8. 100코인
100코인이 쉬운 스테이지다. 쉬운 100코인을 위해 날개 모자가 필요한 폭탄병의 전쟁터보다도 쉬운 편. 뻐끔플라워가 잠에서 깨기 전에 처치하면 블루코인을 주고, 중간중간 말뚝을 빙글빙글 돌아주고, 꽈당꽈당을 처치해서 나오는 5코인도 빼놓지 말고 모으면 별 신경쓸 것이 없다. 이것도 모자라서 블루코인 스위치까지 있는데, 스위치를 찍으면 바로 옆에 블루코인 4개가 생긴다.
N64 기준 슈퍼 마리오 64 기준 모을 수 있는 최대 코인은 141개.
[1] 거대 꼬마 아일랜드와 천공의 대결 코스에서는 자고 있다가 깨면 물어버리는 개체가 아닌 숨어있다가 불을 내뿜어서 공격하는 개체만 나온다. 이 뻐금플라워들은 자고 있는 뻐끔플라워하곤 달리 간단하게 펀치나 엉덩이 찍기 등으로 잡을 수 있다.[2] 다리가 넘어질 때 닿으면 거대화가 강제 해제된다.[3] 본 스테이지로 들어가면 시작지점의 나무에서 부엉이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5번 또는 6번 스타로 들어가야 한다. 5번 스타의 경우 앞의 네 미션을 전부 클리어해야 들어갈 수 있으므로 아무때나 클리어 가능한 6번 스타로 하는 것이 좋다.[4] 일반 블록보다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