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바
1. 개요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이자 쿠파 군단의 잡몹으로 엉금엉금과 함께 마리오 시리즈를 대표하는 몬스터. 짜리몽땅에 2개의 다리, 삼각형의 얼굴이라는 실로 심플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굼바라고해서 모든종류의 굼바들이 전부 다 쿠파 군단 소속인건 아니다. 의외로 RPG 시리즈에 등장했던 먹깨굼바나, 칙폭굼바, 너굴바 등과 같이 야생출신에 쿠파의 통제가 안될만한 굼바들은 쿠파한테도 공격을 가하는 습성이 있다.
일본판에서의 이름은 밤(栗, 쿠리)에서 유래한 쿠리보(クリボー)[3]인데, 북미판에서는 굼바(Goomba)로 이름이 바뀌었고 이후 일본과 중화권[4]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대부분 굼바로 칭하게 되었다. 대체로 일본판 이름을 채용하거나 한국식 단어로 바뀌는 한국판에서 몇 안되게 북미판 이름을 쓰는 캐릭터.
굼바라는 이름은 미국 내 이탈리아계 마피아들을 일컫는 속칭인 Goombah에서 따온 것. 하지만 이름의 유래들하고는 별개로,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창시자인 테즈카 타카시는 굼바의 캐릭터성을 표고버섯에서 따왔다고 한다.참고(영어 기사) 생김새가 밤을 연상하기 보다는 버섯에 더 가까운데다 마리오에게 밟히면 연한 버섯처럼 뭉개지다보니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등장인물의 정식명칭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1990년대까지의 오락실에서는 그냥 버섯이라고 부를때가 많았다.[5]
사실 굼바는 첫 등장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개발 막바지에 잡몹으로 급하게 추가한 것이다. 원래는 엉금엉금이 기본적인 적이였으나 한 번에 밟으면 죽지 않기 때문에, 한 번에 밟으면 죽을 수 있는 적으로 고안한 것이 굼바라고. 첫작의 굼바 스프라이트만 봐도 버섯의 스프라이트를 수정해서 쓴 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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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브라더스에서는 파란굼바(동굴맵)와 회색굼바( [6],용암맵)도 등장하는데, 아마 맵과 비슷하게 색깔이 맞춰진 듯 하다.
2. 설명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스토리에 의하면, 쿠파 편으로 변절한 버섯 왕국의 주민이 쿠파의 마력을 받아서 변하게 된 거라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마리오를 도와서 쿠파에 맞서는 굼바도 2번이나 나오니까 모를 일이다. 사실 거의 종족이 되었거나 설정이 통째로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마리오 시리즈는 설정이 가장 널널한 게임 시리즈로 악명이 높기에 더더욱...[7]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에서부터 등장했으며 사실 엉금엉금과 함께 시리즈의 간판 적 캐릭터를 맡고 있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적이라 수 많은 유저의 뇌리에 강렬하게 기억됐을 적이다.[8] 이 첫번째 굼바에게는 '''"가장 많이 마리오에게 죽은 적, 하지만 가장 많은 마리오를 죽인 적"'''이라는 타이틀이 있다.[9]
옛날 게임에서는 그냥 적에게 닿으면 피해를 입는다는 단순한 법칙만 지킬 뿐 어떻게 공격하느냐에 관한 연출은 거의 없었지만, 슈퍼 마리오 64부턴 '마리오를 보면 돌진해서 박치기를 한다'라는 패턴이 생겼다. 슈퍼 마리오 RPG에서는 깨물어서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밟히면 납작해져서 사라진다. 낭떠러지가 눈앞에 있어도 우직하게 전진하다가 추락.
1편에 처음 등장할때는 전형적인 악당 졸개같이 험악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3편 부터 급 귀여워져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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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암수 구분도 있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는 굼바를 캡처한 상황에서 다른 굼바 위로 올라타면 그걸로 굼바 타워를 쌓을 수 있다.[10] 이 상태로 여성 굼바에게 다가가면 파워문을 준다.
3. 베리에이션
3.1. 우호적인 굼바
마리오 스토리와 그 후속작인 페이퍼 마리오 RPG에서 동료로 나온다. 두 게임 다 공격 계열이 박치기(점프)이며 차지가 가능하고 연속 점프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스전 등에서 단타형 동료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화력을 낼 수 있다.
마리오 스토리에서 나오는 녀석은 굼바리오라는 소년 굼바로 이름은 아버지가 마리오를 따서 지었다고 한다. 본 작품의 첫 동료 캐릭터로, 쿠파가 스타 로드로 쏜 벼락에 맞고 하늘에 떠버린 피치 성에서 추락해 집 근처의 숲에 기절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다시 모험을 떠나게 된 마리오를 동경해 그와 함께 모험하게 된다. 특기는 나이답지 않게 많은 지식으로, 전투 중에는 적의 체력과 약점을 알려주며, 전투 외에도 각종 퍼즐의 힌트나 해당 맵에 관련된 재밌는 사실들을 알려준다.
2번째 작품인 페이퍼 마리오 RPG에서는 포니테일을 한 여대생[12] 굼바인 굼벨라가 등장한다. 이번에도 첫 동료로, 여차저차해서 마리오가 위기에서 도와준 걸 계기로 동행하게 된다. 특기도 전작의 굼바리오와 동일한데, 여캐인데다 기도 세서 그런지 대사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사뭇 재미있다. 특히 모 상황에서 Nice boat. 드립을 친다던지...[13] 그리고 마리오한테 플래그도 꽂는다. 최종 기술도 마리오의 행동횟수를 늘리는 응원 키스. 엔딩에서도 마리오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는 암시가 나오지만[14], 마리오의 목적 자체가 피치 구출인지라 어차피 오르지 못할 나무라 그런지 그 이상의 진행은 없다.
마리오 파티 어드밴스에 등장하는 밤바. 개인 저택을 가지고 있다.
3.2. 쿠파 군단의 굼바
쿠파 군단의 메인 잡몹답게 수많은 아종이 존재한다.
3.2.1. 펄럭굼바
날개가 달린 굼바. 덕분에 날아다니며 한번 밟으면 날개가 없어지고 보통 굼바가 된다.[16] 마리오 슈퍼 슬러거에서는 굼바와 함께 플레이어블이다(!).
첫 등장 작품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에서는 특이하게 빨강색으로 나오며 날지 않고 폴짝폴짝 뛰어다닌다. 이와 별개로 일반 굼바와 같은 색상의 개체도 나오는데, 이 개체는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면서 땅콩굼바를 사출(?)한다.
3.2.2. 꼬리굼바
슈퍼 마리오 3D 랜드에 등장하는 굼바. 라쿤 꼬리가 달린 굼바로, 잡으면 나뭇잎을 주는 굼바도 있다. 거대종으로 점보꼬리굼바도 있다.
3.2.3. 고양이굼바
슈퍼 마리오 3D 월드와 전진! 키노피오대장!(Wii U)에 등장하는 굼바. 잡으면 슈퍼벨을 주는 굼바도 있다.
3.2.4. 거대굼바 / 점보굼바[17]
보통 굼바보다 더 큰 굼바. 참고로 작품마다 이름과 크기가 제각각이다.
데뷔작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에서는 밟히면 일반굼바 2마리로 쪼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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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에서는 일반필드에선 나오지 않고 1-길막보스로 등장한다. 밟히면 조금 더 작은 굼바로 쪼개지고, 그 굼바가 한번 더 밟히면 다시 일반 굼바 2마리로 쪼개진다.
3D 마리오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나, 2D와는 성능이 조금 다르다.
슈퍼 마리오 64와 슈퍼 마리오 64 DS에서는 거대 꼬마 아일랜드에서 등장. 일반 굼바보다 강력하다. 펀치나 킥으로는 잡을 수 없고 밟기나 엉덩이 찍기로 잡을 수 있는데, 전자의 경우 블루코인을 주고, 후자의 경우 일반 코인을 준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와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에서는 각각 오프닝의 '빼앗긴 그랜드스타' 스테이지와 월드 4의 점보 사이즈 갤럭시에서 등장한다. 64와는 반대로 밟으면 오히려 플레이어가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스핀으로 기절시킨다음 다가가서 발로 차야한다.
슈퍼 마리오 3D 랜드에서는 밟기만 해도 잡히며, 너구리마리오의 꼬리 휘두르기로도 잡을 수 있다.
이들보다도 더 큰 왕굼바도 존재한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월드 4[21] 보스이며 이 개체는 해당 작의 가장 거대한 존재인 거대마리오와 크기가 맞먹는다. 실제 마리오와 굼바의 키 차이를 생각해봤을 때 커진 배수는 마리오보다 더 높다. 밟으면 점보굼바가 두 마리 나오는 게 아니라 머리가 찌그러진다. 이 둘과는 별개의 개체다.
3.2.5. 땅콩굼바
거대굼바와는 반대로 땅콩만한 굼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에서 데뷔했으며, 작품마다 생김새와 성능이 다르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에서는 펄럭굼바가 뿌리는 것과 벽돌 속에 숨어 있는 것 두 종류가 있다. 펄럭굼바가 뿌리는 것은 마리오에게 달라붙어서 이동속도와 점프력을 떨어뜨리며 좌우로 번갈아 움직이면 떨쳐낼 수 있다. 벽돌 속에 숨어 있는 것은 메뚜기마냥 갑자기 튀어나오는데 준비동작을 한 후에 덤벼들기에 천천히 진행하면 손쉽게 대처할 수 있다. 일반 벽돌과는 달리 적으로 인식되기에 P버튼을 눌러도 동전으로 변하지 않기에 P버튼을 누를경우 위치가 그대로 다 드러난다. 불꽃으로는 처치가 안되지만 망치를 던지면 벽돌이 박살나서 그대로 처치된다.
슈퍼 마리오 64 일본판과 슈퍼 마리오 64 DS 한글판/일본판에서는 꼬마굼바/ちびクリボー라는 명칭으로 등장했다. 꼬마굼바 항목 참조.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에서는 주로 땅콩마리오로만 들어갈 수 있는 보너스맵에서 서식한다. 땅콩마리오로는 밟아야만 죽일 수 있지만, 다른 마리오로는 그냥 닿기만 해도 죽는다.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 슈퍼 마리오 Wii 2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에서는 일반 굼바와 크기가 거의 같지만, 머리 모양과 색깔, 그리고 효과음이 다른 것으로 구별할 수 있다. 행동도 일반 굼바와 별 다를 것이 없으나, 일반 굼바와는 달리 스핀 한 번 만으로도 잡을 수 있다. 1편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잡든 코인을 떨어뜨렸지만, 2편에서는 대신 스타구슬 3개를 떨어뜨린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 이후의 뉴슈마 시리즈에서는 데뷔작과 비슷한 역할로 돌아왔다. 플레이어에서 붙어서 이동속도와 점프력을 떨어뜨리며, 스핀 점프나 엉덩이 찍기로 떼어낼 수 있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에서는 패드에 바람을 불면 날아가기 때문에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는 황금색으로 색이 바뀌고 마리오 키의 절반만한 크기로 등장. 그냥 굼바와는 다르게 캡처할 수 없다. 간혹 빛나는 것을 내려찍었을 때 파워 문이나 코인 대신 이들이 나올 수도 있다.
이 캐릭터, 검은 닌텐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무슨 생각 하니 참조.
3.2.6. 신발굼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에서 첫 등장. 굼바가 신발안에 들어간 상태로 폴짝폴짝 뛰어다닌다. 굼바를 처치하면 마리오가 이 신발에 탑승할 수 있으며, 탑승하면 평소에 물리칠 수 없었던 적들을 밟거나, 가시위를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다. 슈퍼 마리오 메이커시리즈에서는 아종인 하이힐 굼바도 등장한다.
3에서는 밟으면 안 되고 반드시 신발굼바가 올라서있는 블럭을 위에서 쳐서 쓰러뜨려야 신발이 남으나 메이커 시리즈에서는 밟아서 쓰러뜨려도 신발 탑승이 가능하다.
3.2.7. 굼보
게임 내 스프라이트
슈퍼 마리오 랜드의 굼바를 대체한 적.
3.2.8. 밤바
슈퍼 마리오 월드의 굼바를 대체한 적. 버섯이 아니라 밤에 가깝게 생겼다. 웬만한 굼바와는 다르게 밟아서 죽일 수 없고, 한 번 뒤집은 다음 엉금엉금 껍질 다루듯이 집어서 던져야만 없앨 수가 있었다.
슈퍼 마리오 3D월드에서는 한 번 뒤집은 다음 아무 공격을 하거나 아니면 건드려주기만 하면 죽일 수 있다. 혹은 스핀해 밟으면 완전히 없앨 수 있다.또 엉덩이찍기로 밟으면 한번에 죽일 수 있다. 굴러다니지 않는다는 것을 빼면 등껍질과 같다.
서구권에서는 일반 굼바와 잘 구별되지 않았는데, 월드에서 디자인과 특성이 변경된 적이 많았기 때문에[24] 북미판 매뉴얼을 보면 그냥 굼바라고 표기되어 있었고, 3D월드가 나오고서야 제대로 분화되었다.
3.2.8.1. 펄럭밤바
슈퍼 마리오 월드의 펄럭굼바를 대체하는 적. 일본판 이름은 '''パタクリ'''(파타쿠리)[25], 북미판 이름은 '''Flying goomba'''(플라잉 굼바)로 굼바가 들어가니 펄럭굼바의 북미판 이름인 '''Paragoomba'''(패러굼바)와 이름 차별을 꾀하였다.
날개가 달린 밤바로, 캐릭터한테 한 번 밟히면 날개가 사라져 일반 밤바가 되고, 두 번 밟히면 퇴치된다. 그리고 슈퍼 마리오 월드 만화영화에서도 등장했다.출처 그런데 거기서도 굼바로 불리기도 했다.
3.2.8.2. 낙하밤바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 밤바, 펄럭밤바 등과 함께 첫 등장한 적.
일본판 이름은 '''パラクリ'''(파라쿠리)[26], 북미판 이름은 '''Para-goomba'''(패러굼바)로 펄럭굼바의 북미판 이름과 동일하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스펠링만 약간 다르게했다.
하늘에서 낙하산타고 내려오는 밤바이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이를 벗으면 그냥 밤바가 된다.
3.2.9. 감바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에서 첫 등장한 감 모양의 적. 땅만 보고 다니는 듯 한데 그래서인지 빨간 엉금엉금 처럼 낭떠러지로 떨어지지 않고 돌아간다. 그 외엔 굼바와 동일. 이후 마리오 파티 10과 마리오 파티 스타 러시에서 등장한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 버전의 감바는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서 추가되었다. 참고로 펄럭감바, 낙하산감바, 점보감바[27]도 동시에 추가되었다.
3.2.9.1. 땡감바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서 등장한 슈퍼 마리오 월드 테마의 감바 바리에이션 버전, 감바의 밤바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특이하게 영어로는 Goombud로 '''Goom'''ba+'''Bud(싹)'''이 합해진 단어이다. 한국어는 '''땡감'''+감'''바'''이다 여기서 땡감은 '''덜 익어 떫은맛이 가시지 않은 감'''이라는 뜻이다. 익은 감에 비해 딱딱한 것을 노린 건지 밟으면 밤바처럼 뒤집어진다.
3.2.10. 킹굼바
굼바의 보스 버전. 눈동자 위치가 따로 논다. 마리오 스토리에서 처음 등장했고 슈퍼 마리오 64 DS, 마리오 카트 DS에도 나온다.
3.2.11. 호박굼바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와 슈퍼 마리오 갤럭시에서 출현. 주로 유령 스테이지에서 서식하는 개체다.
뉴슈마의 경우는 한 번 밟으면 굼바는 안나오고 금이 간 채로 매서운 속도로 돌진하는 패턴을 보여주며 두 번 밟으면 산산조각난다. 참고로 발의 색은 밤바처럼 녹색이고 게다가 굼바와는 달리 일등신이다. 아무래도 밤바가 들어가있던 모양.
슈마갤에서는 그냥 밟으면 아무런 대미지를 줄 수가 없기에 스핀 또는 엉덩이 찍기로 처리해야 한다. 스핀으로 치면 호박이 깨지면서 일반 굼바가 되고, 엉덩이 찍기를 하면 한방에 잡힌다. 또한 파란색 불꽃을 소환하는데 호박굼바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이 불꽃은 스핀으로 없앨 수 있다.
이 영상 23초에 잘 보면 뉴슈마 기준 splunkin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아무래도 뉴슈마와 슈마갤럭시 각각 다른 개체로 판정이 된 듯.
여담으로 팬메이드 게임인 Newer Super Mario Bros. Wii에서는 킹부끄가 있는 복도에서 거대종이 등장하는데 이쪽은 머리를 세 번 밟거나 불로 두 번 지져야 죽는다. [30]
3.2.12. 타워굼바
슈퍼 마리오 3D 랜드에서 첫 등장한 굼바들이 탑 쌓은 형태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에서는 파이어브로스를 꼭대기에 얹고 다니는 배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선 흔히 보인다. 서로 정신이라도 공유하는지 마리오가 맨 위의 개체를 캡쳐해도 맨 아래의 굼바가 발을 움직인다.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선 적 위에 적을 배치해서 굼바 외에도 다른 적까지 탑을 쌓을 수 있다. 아이러니한 건 원작인 슈퍼 마리오 3D 월드 테마에서는 저렇게 쌓아도 탑이 되지 못하고 무너진다(...)
본 모습이 구애를 위한 모습이라는 말이 있는데, 오디세이에서 탑을 쌓지 않고 암컷 굼바에게 단신 굼바로만 가도 얻을 수 있는 파워문이 존재하고 3D 랜드에서 피치공주와 같이 나오는 카드 등을 보면 구애와는 꽤 거리가 있는 행동들을 주로 한다.
3.2.13. 좀비굼바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에 나오는 언데드 버전 굼바. 잘 보면 가면을 쓰고있다. 와르르와는 달리 밟으면 부서지고 다시는 안 살아난다.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에서도 등장. 팔랑팔랑한 좀비굼바는 단풍산에서 잠시 아군으로 합류해 도움을 주며, 그와 반대로 종이인형 좀비굼바는 적으로 등장. 챕터 3에서 등장하며, 공격력은 가드만 잘하면 아프지 않지만 그 대신 방어력이 꽤 높다.
3.3.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
3.3.1. 먹깨굼바
마리오&루이지 RPG 3: 쿠파 몸속 대모험 내, 꺼억 케이프에서 나오는 적. 매우 뚱뚱하며 뒤에 사탕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입도 무엇인가를 먹는 듯한 모습이다.
뚱뚱한 체형 때문인지 앉아 있으며, 공격시 힘들게 일어나 돌격하여 몸통박치기를 한다. 뒤에 있는 사탕은 배큐엄으로 빨아들일 수 있는데, 빨아들이면 체력을 20 회복함과 동시에, 먹을 것을 빼앗겼다고 아기처럼 울면서 달아난다.[31] 의외로 쿠파군단 소속의 굼바는 아니다.
3.3.2. 칙폭굼바
마리오&루이지 RPG 3: 쿠파 몸속 대모험에 처음으로 등장한 굼바.
지하 터널에 서식하며[32] 이름 그대로 증기기관차가 모티브인 만큼 머리에 기관차 굴뚝이 있고 거칠게 돌진해서 공격한다 . 집게탄이라는 석탄같이 생긴 몬스터들로 힘을 얻으며, 흡수하면 할수록 공격 한 번당 횟수가 많아지며 속도가 엄청 빨라진다. 이를 방지하고 싶다면 배큐엄으로 흡수해 몸 속의 마리오&루이지 형제가 상대하게 하면 된다.
공격 패턴은 딱 하나로, 공격 전에 굴뚝에서 주먹(펀치)과 등껍질(숙이기)모양의 연기를 방출하고 돌격한다. 방출한 연기 모양 순서대로 방어하면 된다. 모티브가 증기기관차인 만큼 열을 받으면 더 힘차게 움직인다는 설정이 적용되기에 그만큼 불 공격에 면역이니 절대 화염 공격을 하지 말자.
드물게 굼바들 중에서는 쿠파군단에 속하는 굼바는 아니다.
여담으로, 본작 내에서 피치 성 내부의 3종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마리오 형제가 직접 만날 수 없는 잡몹이다.
3.3.3. 너굴바
마리오&루이지 RPG에 처음으로 등장한 굼바의 아종. 위의 꼬리굼바와 착각하지 말 것.
너구리 귀와 꼬리를 달고 있고 머리에 잎까지 얹힌 녀석이다. 콩글리아 왕국 북쪽과 북동쪽에서 볼 수 있다. 마리오&루이지 RPG 기준으로 꼬리를 휘두르는 근접공격과, '''마리오나 루이지 중 하나로 변신해서''' 공격하는 패턴이 있다. 전자는 점프로 피해야 하고, 후자는 해머로 반격하면 된다. 반드시 변신한 대상이 '''아닌 쪽'''으로 온다(예를 들어 마리오로 변신했다면 루이지에게 온다.). 맵 구조상, 장비와 능력치가 매우 약한 극초반에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에도 등장하며, 게돈코 버전인 너굴왕이 등장한다.
이녀석 또한 먹깨굼바와 칙폭굼바처럼 야생출신인지 쿠파군단 소속의 굼바는 아니다.
3.3.4. 드림굼바
마리오&루이지 RPG 4: 드림 어드벤처의 꿈속 네오 쿠파 성에 등장하는 파란 굼바. [33]
3.3.5. 굼비
마리오&루이지 RPG 3: 쿠파 몸속 대모험부터 등장한 쿠파 군단의 엘리트 삼총사 중 하나. 왕굼바[34]를 제외하면 쿠파 군단의 모든 굼바들 중 가장 강하며 군단의 말단 굼바들에게 명령도 내리는 등 상당한 고위 간부이다. 킹굼바보다 계급이 높은지는 아직 불명. 애초에 킹굼바는 마리오 스토리 이후 출현이 거의 끊겨 굼비와 킹굼바는 같이 나온 적이 없다.
이후 마리오&루이지 RPG 1 DX의 쿠파군단 RPG에서도 등장. 굼바대장과 친구다.
마리오&루이지 RPG 3 DX 에서 재등장한다. 쿠파주니어RPG 모드에서는 엔딩 후에 얻을 수 있다.
3.3.6. 굼바 대장
'''군단의 혼을 보여주겠어!'''
마리오&루이지 RPG 1 DX의 쿠파군단 RPG에서 등장. 쿠파제트에서 마리오와 루이지한테 당한 최하위 병사의 굼바로, 쿠파 제트가 까르코비츠의 습격으로 콩글리아로 떨어진 후 쿠파군단으로 돌아가기 위해 멤버들을 모으다가 얼떨결에 쿠파군단의 대장이 되었다.[35]
쿠파의 행방을 쫓는 도중, 쿠파 7인조가 까르코비츠에게 세뇌를 당해 콩글리아 곳곳에 난동을 부렸고, 까르코비츠에게 대항하기 위해 굼바대장은 쿠파 7인조와 대적하기로 결심했다. 그 과정에서 헤이호, 부끄부끄, 엉금엉금과 만나 그들도 대장으로 임명되어 협력한다.
의지는 있는데 어리버리한 면이 있어 다른 멤버들은 바보 오라가 나온다고... 그래도 쿠파에 대한 충성심 하나는 '''쿠파 7인조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이라 후반에 쿠파 군단 모두가 그를 대장으로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엔딩 후, 쿠파 군단이 모두 모인 앞에서 쿠파에게 지금까지의 업적을 인정받아 '''군단의 대장으로 임명 받을 뻔 했으나...''' 쿠파가 자신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이유가 굼바대장과 머리를 충돌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내 이에 크게 분노하여 굼바대장에 <대장> 칭호와 깃발을 압수당했다. 게다가 이걸로 모자라 앞으로 쿠파 군단의 1번 타자로 마리오와 맞서 싸우라는 명령을 받았다.... 즉, '''마리오에게 가장 먼저 밟히게 될 굼바가 된다는 뜻이다.'''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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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루이지 RPG 3 DX에서 재등장한다. 헤이호 대장,부끄부끄 대장,엉금엉금 대장과 함께 대장 칭호를 갖고 있다. 쿠파 주니어와 맨날 놀아준다. 그리고... '''도중에 쿠파주니어가 SS 컴퍼니에게 제거될려는데 다른 대장들과 같이 세뇌되지 않고 쿠파주니어를 구해주었다!'''전작에 비해 지능이 어느정도 상승했으나 허당끼가 좀 남아있다.
3.4.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3.4.1. 가시굼바
가시가 달린 모자를 쓰고 있는 굼바. 덕분에 밟을 수 없어 해머로 상대해야 한다.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일반 굼바보다 공격력이 1 높다.
3.4.2. 박치기굼바
슈퍼 페이퍼 마리오의 틈새던전에 등장. 이름 그대로 박치기를 한다.
3.4.3. 하이퍼굼바
마리오 스토리와 페이퍼 마리오 RPG에서 등장하는 녹색 굼바. 평소 공격력은 낮지만 차지 기술을 쓴 후의 공격력은 매우 강력하다. 체력도 일반 굼바보다 높다.
3.4.4. 그림자굼바
슈퍼 페이퍼 마리오의 반대틈새던전에 등장하는 적이다.
3.4.5. 어둠굼바
마리오 스토리, 페이퍼 마리오 RPG,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 등장하는 굼바의 아종. 이름처럼 거무스름한 색을 띈 굼바로 하수구[36]나 지하동굴[37]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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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굼바'라는 명칭이 처음 붙은 건 마리오 스토리 시리즈이지만 최초의 등장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하수구 스테이지(1-2 등)에서 볼 수 있는 어두운 색의 굼바이다.
3.4.6. 레드굼바 & 블루굼바
마리오 스토리에 등장하는 킹굼바의 수하. 둘이 함께 2인조로 덤벼온다. 레드굼바는 블루굼바보다 체력이 높다. 참고로 마리오 형제를 본딴거 같은데 정작 동생쪽은 초록색이 아니라 파란색이다.
4. 기타
마리오 시리즈하면 가장 상징적인 잡몹이긴 하지만 손이 없기 때문에 스핀오프에서는 엉금엉금과는 달리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잘 나오지 않는다. 슈퍼 마리오 카트 개발자 인터뷰에서도 개발 당시 8명의 캐릭터 중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굼바는 팔이 없으니 엉금엉금을 넣게 되었다고 말했을 정도고, 실제로도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는 단 한번도 플레이어블로 나오지 못했다. 어쩌다가 나오게 된다면 입을 팔 대신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흑역사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영화)에서는 파충류 인간을 머리만 퇴화시킨 존재로 나오는데, 그래서 덩치는 큰데 머리통이 조그맣다. 영화에선 키노피오도 처음에는 평범한 파충류 인간이었다가 형벌을 받고 굼바가 된 존재로 나온다.
이 때문인지 "마리오가 현실적이라면?" 패러디 작품에서 십중팔구 기괴한 괴생물체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1]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설명서에서[2]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즈음부터 거대판 적들의 명칭을 일괄로 점보~로 부르는 경향을 보이고, 슈퍼 마리오 메이커에서는 아예 상대를 크게 키우는 걸 '점보화'로 부르는 등 닌텐도가 용어 정착을 시도하고 있는 듯하다.[3] 같은 이름 유래의 크리보와는 관련 없지만 간간이 서로 엮이는 팬아트가 있다.[4] 중화권에서는 栗子小子(리지 시아오지) 및 栗寶寶(리 바오바오)라고 불리며 일본판에서 따왔다.[5]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버섯 왕국에서 볼보노인 두명이서 굼바 숲에 잔뜩 있는 것을 보고 "저게 버섯이냐 뭐냐", "저건 확실히 '''도토리'''(Acorn)일 것이다" 하는 대화가 있다. (북미판 기준. 한국어판에서는 키노피오에게 "굼바는 버섯이야?" "굼바는 밤이야?" 라며 궁금해하고 있다.)[6] 정상적인 방법으로 입장이 불가능한 월드 9 이후의 맵중 물맵[7] 현재 묘사를 보면 변절한 버섯 왕국의 국민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종족이라는 느낌이 강하다.[8] 다만 슈퍼 마리오 월드나 플래시 게임에서는 이녀석 대신 밤바가 자주 나오는지라 슈퍼 마리오 월드를 먼저 접했다면 밤바가 굼바보다 더 익숙하다. [9]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타이틀 화면 자동 플레이에도 마리오가 굼바에게 당하는 모습이 연출된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가 발매 이후 오랜기간 워낙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하다보니 패미컴 판매 매장에서 홍보를 위해 게임기를 켜놓을때 백이면 백 이 게임을 켜놓을때가 많기에 게임 판매점을 방문할때마다 굼바가 마리오를 해치우는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다.[10] 타워를 쌓는 건 눈높이를 맞추기 위함이고, 일부 추가 파워문은 타워를 쌓지 않고 다가가기만 해도 얻을 수 있는것들이 존재한다.[11] 원작에서는 일본명을 가져와 크리스틴으로 번역되었다. 해당 문서에는 크리스틴으로 서술되어 있다.[12] 고고학부 3학년이며, 작중 중요 NPC의 제자이기도 하다.[13] 참고로 이 작품, 이거 말고도 검은 닌텐도의 스멜이 자욱히 풍겨난다...[14] 마지막 이메일에서 계속 말할지 말지 고민하던 게 있다면서 말을 더듬다가 그냥 비밀로 지니는게 나을것 같다면서 메일이 끝난다.[15] 밤바의 일본판 명칭과 동일.[16]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는 밟으면 날개가 없어지지 않고 곧바로 죽는다.[17]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즈음부터 거대판 적들의 명칭을 일괄로 점보~로 부르는 경향을 보이고, 슈퍼 마리오 메이커에서는 아예 상대를 크게 키우는 걸 '점보화'로 부르는 등 닌텐도가 용어 정착을 시도하고 있는 듯하다.[18]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에서의 일본판 명칭.[19]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서의 일본판 명칭.[20] Super Smash Bros. for Nintendo 3DS / Wii U에서의 일본판 명칭.[21] 월드 2의 보스를 땅콩마리오로 잡으면 갈 수 있는 일종의 히든 월드다.[22]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이전[23]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이후[24] 대표적인 예로 엉금엉금#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이 드디어 2족보행 거북이가 되었으며 밟았을 때 엉금엉금이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었다. [25] 일본 현지 로마자 표기로는 '''Pata kuri'''이다.[26] 일본 현지 로마자 표기로는 '''Para kuri'''이다.[27] 슈퍼 마리오 런에 먼저 나왔다.[28] 페이퍼 마리오에서의 북미판 명칭.[29] 슈퍼 마리오 64 DS, 마리오 카트 DS에서의 북미판 명칭.[30] 한번 밟으면 금이 적게 가지만, 두 번 밟아야 기존의 호박굼바처럼 금이간다.[31] 그냥 달아났기 때문에 경험치를 주지 않는다.[32] 이유는 그 터널이 선로가 있으며 탄광으로 쓰인적 있는 흔적이 남아있기에 증기기관차가 모티브인 칙폭굼바한테는 살기 딱 좋은 환경이다.[33] 참고로 드림 엉금엉금, 폭탄병, 헤이호도 있다.[34] 킹굼바와는 상관없는 별개의 개체다. 왕굼바의 왕은 군주를 의미하는 왕이 아니라 큰것을 의미하는 접두사다.[35] 사실 모두들 대장이 되면 여러가지로 성가신다며 굼바대장에게 사탕발림으로 떠넘긴거다...[36] 마리오 스토리에서는 키노피오 마을, 페이퍼 마리오 RPG에서는 고로츠키 타운.[37]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3-1의 지하동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