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병의 전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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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퍼 마리오 64 / 슈퍼 마리오 64 DS의 첫 번째 정규 스테이지로, 게임을 시작하면 제일 처음으로 들어갈 수 있는 스테이지라서 그런지 난이도가 쉽다. 하지만 나중에 날개모자를 얻고 날아라! 날개마리오과 코인 100개에 도전할 때는 그리 만만하지는 않은 곳. 산꼭대기 킹폭탄 미션 이외의 다른 미션에서는 빨간폭탄병 옆에 있는 대포를 타고 날아갈 수 있다. 대포는 다른 스테이지에도 빨간폭탄병과 함께 존재한다.
뜯어보면 뜯어볼수록 튜토리얼이 없는 게임의 첫 스테이지인 만큼 초보 플레이어를 배려한 흔적이 많이 있는 스테이지다. 전반적으로 맵에 공터가 많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조작을 익힐 공간이 넘치고, 산 등반은[1] 마리오 시리즈의 가장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점프를 확실하게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킹폭탄을 상대하는 보스전의 경우, 전통적인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보스처럼 밟아서 처치하는 게 아니라 뒤에서 잡아서 내던져서 처치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원작이 처음 발매된 시기 매우 이질적으로 다가오던 마리오의 3D 액션을 플레이어들에게 각인시키려는 선택으로 볼 수 있다.
2. 스타
2.1. 1-1 산꼭대기의 킹폭탄
- 일본판 명칭 : やまのうえのボムキング
- 북미판 명칭 : Big Bob-omb on the Summit
- 한국판 명칭 : 산꼭대기의킹폭탄
이 미션은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배경설정이 있고,[2] 이 때문에 곳곳에 있는 대포에서 포탄이 발사되고 있다. 산꼭대기에 올라가기 전에 잠시 한눈을 팔면 포탄에 맞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3] 이후 미션에서는 빨간폭탄병에게 말을 걸어 대포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미 말을 걸었더라도 이 미션에서는 일부 사용할 수 없는 대포가 있다.
N64 버전에서는 킹폭탄의 등을 잡아서 바닥으로 던져야 한다. 종래의 마리오 게임과는 다르게 킹폭탄을 뒤에서 잡은 후 던져야 한다. 3번 타격을 주면 스타를 내놓는다. 다만 잡으려고 가까이 갔다가 킹폭탄의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오면 마리오가 역으로 잡혀 내던져지게 되고, 잘못하면 산 밖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 또한 킹폭탄을 산꼭대기에서 바깥으로 던져버렸다면, 킹폭탄이 싸움은 링 위에서 해야 된다면서 다시 돌아온다. 이때는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되기''' 때문에 괜히 시간만 잡아먹기 싫으면 그냥 곱게 링 위에서 족쳐주자.
DS 버전은 처음에 조작 가능한 캐릭터가 마리오가 아니라 요시인데, 요시는 잡는 액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킹폭탄이 던지는 폭탄병을 먹었다가 내뱉어서 공격해야 한다.[4] 나중에 요시 이외의 캐릭터를 조작하고 있다면 원작처럼 등을 붙잡고 던지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역시 3번 타격을 주면 스타를 얻을 수 있다.
DS 버전에서 와리오를 조작하는 도중에 빨간폭탄병에게 말을 걸면 킹폭탄이 이 전쟁을 시작한 이유가 자기 수염을 자랑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와리오에게는 수염이 킹폭탄에게 대적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혹시 킹폭탄 친척 아니냐고 말을 한다. 심지어 킹폭탄마저 와리오의 수염이 자기보다 멋져보인다고 분해 하면서도 인정한다.
2.2. 1-2 불타는 엉금엉금 레이스
- 일본판 명칭: はくねつ ノコノコレース
- 북미판 명칭 : Footrace with Koopa the Quick
- 한국판 명칭 : 불타는 엉금엉금 레이스
DS판에서는 무조건 마리오가 가거나 마리오 모자를 쓰고 가야 엉금엉금이 레이스 신청을 한다.[5] 단 레이스 중간에 모자를 잃어버린 후에 도착 지점에 도달했다면 엉금엉금보다 빨리 와도 스타를 받지 못하니 주의하자.[6]
엉금엉금보다 먼저 도착해 깃발에 골인하는 순간부터, 마리오가 엉금엉금 근처에 없다면 빠른 진행을 위해 엉금엉금이 2배속으로 달리는데, 이때의 엉금엉금은 전력질주하는 마리오보다도 빠르다.
여담으로 64 원작에서는 엉금엉금이 마리오보고 당신이 킹폭탄을 쓰러트린 영웅 맞냐면서 감탄하고 DS 리메이크판에서는 안 본 사이에 많이 통통졌다며 운동을 하자며 레이스를 권한다.DS판에선 원래 알고 지낸 사이인 듯.
2.3. 1-3 하늘에 떠 있는 섬 (●)
- 일본판 명칭 : そらのしままでぶっとべ
- 북미판 명칭 : Shoot to the Island in the Sky
- 한국판 명칭 : 없음[7]
시작 지점의 빨간폭탄병에게 말을 걸면 도움을 위해 대포 사용을 허가하며 포문을 열어준다. 이 대포에 직접 타서 날아가야 한다. 대포 사용에 익숙하지 않다면 계속 떨어지지만 그만큼 목표 지점보다 더 위를 겨냥해야 한다는 것을 빠르게 터득할 수 있다. 하늘섬 중앙의 나무를 향해 가게끔 발사해야 마리오가 나무를 잡고 착지할 수 있다.
대포 조준이 어렵다면 산 중턱의 대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날개모자를 이용하면 한결 쉬우며, 아예 대포 없이 산꼭대기에서 날아가 하늘섬까지 갈 수도 있다.
2.4. 5개의 실버스타! (○)
- 일본판 명칭 :5つぼし!シルバースター
- 북미판 명칭 : 5 Silver Stars!
- 한국판 명칭 : 5개의실버스타!
실버스타는 대놓고 잘 보이는 곳에 있기도 하지만 굼바가 가지고 있을 때도 있으므로 하단 터치스크린을 잘 살펴보자. 첫 실버스타 모으기 코스인만큼 쉽다. 이 스테이지를 진행할 때 한정으로 말뚝에서 풀린 멍멍이가 대놓고 돌아다니고 있다(…).
2.5. 킹폭탄의 복수전 (○)
- 일본판 명칭 : ボムキングリベンジ
- 북미판 명칭 : Big Bob-omb's Revenge
- 한국판 명칭 : 킹폭탄의복수전
2.6. 1-4 8개의 레드코인
- 일본판 명칭 : 8まいのあかコイン
- 북미판 명칭 : Find the 8 Red Coins
- 한국판 명칭 : 8개의 레드코인
레드코인 위치는 다음과 같다.
- 리프트 위쪽.
- 멍멍이 목줄과 연결된 말뚝 위.
- 멍멍이 집 오른쪽 공터에 있는 바위.
- ! 스위치가 있는 철창 안쪽.
- 산꼭대기에 가는 길에 있는 경사로.
- 하늘에 떠있는 섬에 있는 나무.
- 말뚝 네 개가 있는 공터.(2개 있음.)
2.7. 1-5 날아라! 날개마리오
- 일본판 명칭 : そらにはばたけ はねマリオ
- 북미판 명칭 : Mario Wings to the Sky
- 한국판 명칭 : 날아라!날개마리오
날개모자(원작) 또는 ?블록(DS판)을 사용할 수 있게 한 후에 날개마리오가 되고 난 후 비행하며 특별한 코인을 먹는 방법이 정석이지만, 대포를 이용해 날개마리오를 사용하지 않고도 깰 수는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동전을 먹을 때마다 다시 섬으로 올라가야 해서 오래 걸리고 매우 귀찮다.
DS판으로 넘어오면서, 위의 미션과 순서가 바뀌었다.
2.8. 1-6 멍멍이집으로
- 일본판 명칭 : ワンワンのいぬごやで
- 북미판 명칭 : Behind Chain-Chomp's Gate
- 한국판 명칭 : 멍멍이집으로
말뚝 위에서 엉덩이 찍기를 3번 하면 신호음이 울리고 멍멍이가 풀려나며, 고맙다는 듯이 주위를 뛰어다니다가 뒤의 철장을 부수고 가버린다.
DS판에서는 루이지로 파워플라워를 먹고 투명상태가 되어 철창 안에 들어가는 방식도 가능하다.
또한 와리오로 플레이한다면 3번 엉덩이 찍기를 해야되는 나무토막을 1번에 부술수 있기 때문에 수월할 것이다.
여담으로 폭탄병을 멍멍이한테 던지면 멍멍이가 뒤로 밀려나며 잠시 뻗는다.
슈퍼 버섯으로 거대화한 상태에서 접근하면 멍멍이가 넉백 당하고,메탈와리오로 접근하면 대미지는 안받지만 스턴은 받는다.
16/30/70스타 스피드런을 할 때는 산꼭대기 킹폭탄 대신에 이 미션을 첫 스타로 하기도 한다.
2.9. 100코인
날개모자가 필요하다는 것만 제외하면 코인을 얻는 방식이 매우 직관적이고 맵에 숨겨진 요소도 많지 않아서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으나, 코인이 많은 편이 아니니 싹싹 긁어모아야 한다. 총 코인 수가 107개밖에 안 되는 워터랜드보다는 훨씬 많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원작 기준 총 코인 수는 131개. 여유가 좀 있다.
공중에서 100코인을 채우면 스타도 공중에서 생성되어 먹기 어려워지므로, 하늘섬에서 먼저 코인을 확보한 뒤 지상에서 나머지 코인을 모으는 것이 편하다.
DS판의 경우 지상에서 먹을 수 있는 코인이 늘어났기 때문에 굳이 하늘섬에 가지 않아도 된다. 요시로 엉금엉금#s-2을 먹어 알을 만든 뒤 폭탄병 여러마리 에게 맞히는 데 성공하면 해당스테이지에 없는 블루 코인 스위치를 대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더 수월해진다.[9]
[1] 산 입구에 경사길이 있는데 미끄러져 떨어지기 때문에 무조건 뛰어올라가야 할 것 같지만 사실 기어서도,심지어 걸어서도 올라갈 수 있다.중간에 멈추거나 방향을 반대로 바꾸지만 않으면 미끄러지지 않는다.[2] 물론 게임의 난이도와 심의를 위해서인지, 파괴 및 학살을 연상시키는 등의 현실적 전쟁으로 보여주진 않는다.[3] 멍멍이가 묶여있는 곳의 오른쪽 마당에 있는 대포는 처음엔 쓸 수 없지만 다른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대포를 연 뒤에는 이 스테이지로 다시 돌아와도 대포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1-1 스테이지에서 이 대포를 사용했다간 날아간 방향으로 포탄이 날아와서 높은 확률로 피격당한다.특히 하늘섬으로 날아갈 때는 99% 피격당한다.[4] 폭탄병이 킹폭탄 근처에서 터지도록 유도해 공격할 수는 있지만... 굳이 할 필요는 없다.[5] 상술했듯이 DS판은 요시가 첫 캐릭터라 마리오 모자를 써야 레이스 신청을 받아준다.본래 마리오를 구출해야 스테이지에서 모자가 나타나지만 이 맵은 마리오를 구하지 않아도 한정적으로 모자가 뜬다. 아니면 이 미션만 잠시 보류하고 다른 스타들을 얻은 후에 마리오를 구출해서 진짜 마리오를 데려가도 된다. 이 경우 모자의 변신이 풀릴 걱정은 없다.[6] 먼저 골인했어도 다른 캐릭터로 마주친 순간부터 엉금엉금은 자기가 이겼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뒤늦게 마리오로 와도 스타를 주지 않는다. 다른 캐릭터로 마주치면 마리오가 도망쳤다고 판단한다.[7] 원작이 한글화되지 않았고, DS판에서는 삭제된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공식 한글화 명칭은 없다.[8] 이 동전들은 다른 일반 동전들보다 멀리 있어도 보인다.[9]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굼바와 달리 폭탄병은 죽어도 멀리갔다 오면 코인은 안 들어있는 상태로 리스폰된다.하지만 알을 던지면 그만큼 코인이 늘어나는 건 그대로라,극단적으로 코인을 많이 모아볼거라면 굼바 한 마리 한 마리 전부 다 알로 만들고 하나씩 폭탄병 무리에게 던지면 필드 내 코인 개수를 한정하는 게 무의미해지는 수준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