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
1. 개요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쿠파 군단으로, 최초 등장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성우는 찰스 마티네이.
일본판 이름과 해외의 이름, 한국판 이름 모두 '쿵' 소리를 나타낸 말이 붙었다.
2. 상세
여기저기 모가 나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돌로 된 장애물이며, 행동 패턴은 위에서 기다리다가 마리오가 근처에 있다면 쿵 떨어져서 대미지를 주는 방식이다. 이런 타입의 함정이 다 그렇듯 이 물체도 떨어진 직후 올라가는 타이밍을 노려야 한다. 무거워서 그런지 올라가는 속도가 느린 듯. 마리오를 포착하고 내려찍는 속도도 은근히 느려서 마리오가 전력질주하면 마리오가 다 지나간 뒤에서야 찍기에 평지에서는 그냥 무시하고 달리면 그만이고 둔덕이 있어도 점프 높이만 잘 조절해 뛰어넘으면 중간에 멈추지 않고 돌파 가능하다. 함정이지만 오브젝트 취급으로 스타 먹고 지나가면 죽는다. 불꽃으로는 절대로 죽지 않지만 3의 망치로는 죽일 수 있다. 좌우로 이동하며 찍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거라 항상 마리오의 머리 위에 설치되어 있기에 상단의 적을 처치하는데 특화된 망치 앞에서는 쉽게 제거 가능한 호구 수준이다. 이후 죽일 수 있는 방법이 늘어가는 중이다.
요새, 성 맵에서 줄기차게 등장하며, 사실 좀 멍청하다. 딱 머리 위에 있을 때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한참 일찍 떨어져서 플레이어가 잠시 주춤하게 만드는 것 빼고는 별 일 없다. 게다가 보통 맵 크기가 크지 않은 이상은 미리 다 보이기 때문에, 타임어택을 위한 게 아니라면 그냥 여유롭게 기다렸다 건너면 된다.
하지만 알고서도 못 피하는 경우가 있으며 다른 함정과 조합하면 어찌되었든 전진을 방해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는 대단히 짜증나는 물건. 특히 떨어지는 지점 양옆이 낭떠러지라면 정말 난감하다. 게다가 3의 후반부에는 수평, 대각선으로도 움직이기 때문에 난이도 상승에 일조한다고 볼 수 있다(수평, 대각선 버전은 쿵쿵거리지는 않지만 일단 쿵쿵 자체가 크기가 크다보니 피해서 지나가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의 월드 4와 6의 요새 스테이지. 진짜 요새 방어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별 것 없었지만, 슈퍼 마리오 월드에 이르러서 떨어질 때 '''뭔가 압박스런 표정'''을 짓는 기믹이 추가되었고[4] , 이는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부터 그대로 나온다.(3D라서 그런지 표정이 더 리얼하다).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는 스핀 점프로 밟을 수 있고 슈퍼 마리오 메이커에서도 밟을 수 있지만, 그 외의 2D 마리오에서는 스핀 점프로도 밟을 수 없다.
슈퍼 마리오 64에도 꽈당킹의 요새에서 등장하는데, 이쪽은 완전하진 않지만 직육면체에다 가시같은 것도 붙어있지 않고 깔끔하다. 게다가 떨어질 때 내는 '''읭!'''하는 소리가 포인트. 매드무비 소재로도 쓰였다. DS리메이크 작 한정으로 슈퍼버섯을 먹고 치워버리는게 가능.
마리오 파티 1을 시작으로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 출연한다.
슈퍼 마리오 RPG와 그 외 RPG 시리즈에서도 자주 출현한다. 장애물, NPC 등 여러가지 용도로 써먹는 듯. 마리오 & 루이지 시간의 파트너의 후반부에는 쿵쿵 부부가 등장하는데, 여성 쿵쿵을 데굴데굴로 여기저기 모난 모습이 아니라 둥글둥글한 일반 돌멩이에 가깝게 나온다.
3D 마리오에서는 외형에 가시가 안 달려있어 쿵쿵 위로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슈퍼마리오 64를 제외하면 2D 마리오와는 달리 파워업과 체력 상태에 관계없이 깔리면 즉사한다..
쿵쿵이 쿠파 하극상
슈퍼 마리오 메이커에서는 '''쿠파도 쿵쿵에게 수직으로 깔리면 한 방에 즉사한다.''' 또 2에서는 낙하산을 단 쿵쿵이 트롤링 스테이지에 많이 쓰이고 있다. 낙하산을 달았는지는 쿵쿵이 일정 거리 전진한 후에야 알 수 있는데, 그때쯤이면 타이밍이 맞지 않아 함정에 걸려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외에도 맵의 안 보이는 상공에서 낙하하여 사지를 간신히 뚫고 나와 한숨 돌리는 마리오를 저격하거나 P 스위치 등 기믹을 발동시켜 낙사시키는 등 다양한 트롤링의 주력도구로 사용된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에선 1-성 중간점 이후 등장하는데, '''매우 짜증난다.''' 성 주인인 래리(마리오 시리즈)보다 짜증난다! 대시로 피해주자.
3. 바리에이션
3.1. 콩콩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 첫 등장한 바리에이션.
쿵쿵의 크기가 작은 종이다. 한 곳에 서 있거나 공중에서 내려온 후 일정한 루트로 포물선을 그리며 왕복한다.
한국판 이름은 정발판 명칭이 발견되기 전 쿵쿵의 또 다른 의태어인 '''쾅쾅'''이라 임의로 불렸다가 정발판 명칭이 나오면서 '''콩콩'''으로 고정되었다.
이쪽은 옆으로 뛰어다닌다. 설정상 쿵쿵의 자식이라고 한다.[6] 얘는 이후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과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에서 재등장했다.
3.2. 메카쿵쿵
페이퍼 마리오 RPG에서 첫 등장. 특정 관문을 지키는 문지기로 마리오 일행에게 퀴즈를 낸다.
3.3. 에어쿵쿵
마리오 파티 4에서 첫 등장한 바리에이션.
일본판 이름은 '''エアドッスン'''(에아돗슨[8] ), 북미판 이름은 '''The Great Deflate'''(더 그레이트 디플레이트), 한국판 이름은 한국 닌텐도가 출범한 이후에도 아직 정발판 이름이 안나왔으나 일본판 이름을 바탕으로 '''에어쿵쿵'''이라고 불린다.
쿵쿵 시리즈 중에 육면체 모양의 에어매트에 덤블링 형태의 쿵쿵이다.
3.4. 슈퍼쿵쿵
슈퍼 마리오 카트에서 첫 등장한 쿵쿵. 한국판 이름인 '''슈퍼쿵쿵'''은 한국 닌텐도 출범이후 정발판 명칭으로 고정되었다.
슈퍼 마리오 카트의 최종 코스인 무지개 로드와 해당 코스가 재현된 몇몇 시리즈에서는 첫 등장했고, 스타 상태가 아닐때 접촉하면 스핀을 일으켜서 엄청난 타임로스를 유발하는 이 게임 궁극의 적으로, 1바퀴째엔 위에서 가만히 대기하고 있다가 2바퀴를 넘어가면서부터 작동하기 시작하여 플레이어의 혈압을 높인다. 그리고 7 버전 클래식 레인보우 로드를 통해 다시 등장한 슈퍼 쿵쿵은 아예 착지의 충격으로 주변의 통로를 뒤흔드는 엽기를 보이는데 이 충격으로 트릭이 시전 가능하다고 한다.
마리오 카트 64에서는 쿠파 성 스테이지의 창살 뒤에 초록색 쿵쿵 한 마리가 갇혀 있다. 이후 마리오 카트 Wii에서레트로 코스로 리메이크될 때는 그냥 쿵쿵으로 변경되었다.
3.5. 꽈당꽈당
슈퍼 마리오 64에서 첫등장. 갤럭시 2와 슈퍼 마리오 파티 스위치 버전에서도 등장한다.
마리오 파티 9에는 다이너마이트 팩토리에 중간보스로 등장[9]
쿵쿵과는 달리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형태의 석판으로, 이름 그대로 플레이어 캐릭터를 향해 넘어져서 공격한다. 약점이 등에 있다. 깔리면 슈퍼 마리오 64 기준 3데미지를 받는데 문제는 '''갤럭시 시리즈는 체력이 몇이든 깔리면 그냥 체력 표시기가 깨져버리며 압사 판정을 받는다.'''[10]
3.6. 미라쿵쿵
슈퍼 마리오 64에서 등장하고 다른작품에는 등장하지않는다
3.7. 롤러
슈퍼 마리오 64에서 등장. 아래의 롤러와는 다른 개체다.
3.8. 되도깨비
[image]
슈퍼 마리오 64에서
슈퍼 마리오 64에서 첫 등장하고,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에서 디자인이 바뀌었다. 이름에서 보시다시피 되 모양이기 때문에 빈 곳을 노릴 것.
3.9. 꽈당
슈퍼 마리오 Wii 2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에서 처음 나오는 매우 작은 크기의 꽈당꽈당으로, 갤럭시 2의 꽈당킹이 소환한다.
3.10. 롤러
슈퍼 마리오 Wii 2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에서 등장.
3.11. 꼬리 쿵쿵
슈퍼 마리오 3D 랜드에서 등장하는 너구리 꼬리가 달린 쿵쿵.
3.12. 폴짝쿵
슈퍼 마리오 3D 랜드에서 첫 등장.
마리오가 근처에 없다면 가만히 있다가 마리오가 앞에 다가오면 행동한다. 마리오가 왼쪽으로 가든 오른쪽으로 가든 움직여 막는다. 뛰어올라 넘으려 해도 같이 뛰어오르고 떨어져서 공격하는데, 은근 피하기 쉽다. 내려오는 속도가 느려서 한번 뛰고 내려오기 전에 재빠르게 옆으로 움직이고 앞으로 대시해서 가로지를 수 있다.
3.13. 흘깃병
슈퍼 마리오 3D 월드에서 첫 등장. 마리오를 따라 앞길을 막는다. 해결 방법은 엉덩방아를 찍으면 된다. 그러면 흘깃병이 엉덩방아를 찍고 일어나는 데 시간이 생긴다.
3.14. 쿵깨비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쿠파 왕국에서 등장.
팔다리가 달려있긴 하지만 얼굴 표정이 떨어질 때의 쿵쿵과 유사하게 생겼으며, 공격 방식이 바닥을 찍는 것으로 쿵쿵과 같기에 일단 이곳에 적는다. 다만 쿵깨비들은 공중에 떠있지 않고 나무 망치를 들고 있다가 마리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그 곳을 찍는다.[11] 이 나무 망치를 계단처럼 이용해서 쿵깨비의 머리 위로 올라간 다음 머리의 문양 부분을 엉덩방아로 찍거나, 찌르군을 캡처한 상태에서 이마의 상처를 부리로 찍으면 퇴치 가능하다. 일단은 꽈당꽈당의 아종.
4. 네임드
4.1. 꽈당킹
슈퍼 마리오 64의 꽈당킹의 요새와 슈퍼 마리오 갤럭시 2 낯익은 요새 갤럭시의 보스로 등장한다.
참고로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에서 꽈당킹이 대사를 한 후 한 번 죽고 다시 꽈당킹을 만나면 꽈당킹이 대사를 생략한다.
[1] 차이점은 가시가 있고 없고이지만, '''이는 아주 큰 차이점이다.''' 전자의 경우 가시가 있어서 접촉하면 대미지를 입으나, 후자의 경우 올라타거나 벽차기를 해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 특성을 역이용하면 엘리베이터로 삼을 수 있다. 예외는 슈퍼 마리오 월드의 쿵쿵으로, 3D 마리오의 쿵쿵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접촉하면 대미지를 입는다.[2] Thump + Whomp인 듯. 둘 다 "쿵"소리를 나타낸다.[3] 일본 현지 로마자 표기로는 '''Dossun'''이다.[4] 월드 한정으로 가까이 접근시 살짝 마리오를 째려보는 모션이 있었다. 이후 나오는 시리즈에선 닥치고 표정지으며 떨어지는 모션으로 통합되지만.[5] 일본 현지 로마자 표기로는 '''Koton'''이다.[6] 동생이라는 말도 있으나 자식으로 보는 게 맞을 듯하다.[7] 윗 사진은 리메이크인 '''마리오 파티: 100 미니게임 컬렉션''' 아랫 사진은 오리지널인 '''마리오 파티 4'''이다. 오리지널은 당시 최신작이던 64의 디자인을 따른 것이다.[8] 영어 표기는 Air Dossun - 에어 돗슨[9] 다이너마이트 팩토리에 보스는 킹폭탄.[10] 이건 일반적인 쿵쿵, 후술할 되도깨비도 마찬가지다.[11] 쿵깨비가 이동을 멈추고 나서 찍기 전까지 찍힐 부분이 붉은색으로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