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 렌

 

[image]
하나 렌의 아버지이자, 루츠외할아버지.
네이버 웹툰 쿠베라등장인물로 이미지 좌측의 남자.
본편에서는 회상에서만 짧게, 대사도 없이 단 한 컷만 등장했을 뿐이나 외전 the finite에서는 꽤 비중이 있는 인물이다.
수라의 피가 25% 이상, 50% 이하로 섞인 쿼터. 머리카락은 갈색이며 눈 색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손자들의 경우로 보면 보라색일 확률이 높다. 외전 소설 시작 시점인 D873년에서는 10대 정도의 소년으로 보이는 외모를 하고 있다. 쿼터라는 걸 감안하면 실제 나이는 2~30대 정도. '''맹인'''이면서도 상당한 수준의 마법사인데, 호티 수르야, 호티 바유 융합 마법을 쓸 수 있으며 회복마법도 수련을 열심히 해서 7년 뒤에는 꽤나 능숙하게 시전할 수 있는 듯하다. 아마 란과 루츠 형제의 마법 재능은 이분을 어느정도 닮은 듯하다. 미스티쇼어에 들어가려는 타크사카의 보증을 서 준 것으로 보아 하프를 보증할 수 있는 마법사, 즉 최소한 B랭크 이상인 마법사다.[1]
눈은 안 보이지만 눈치가 매우 좋다. 원래는 타이탈리카[2]라는 다른 성계의 행성에 있었으나 '''친구'''의 도움으로 윌라르브로 왔다고 한다.[3]
7년이 지난 19화 시점에선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사이 '친구'와의 사이가 발전해 '애인'이 되었는데 그 애인과의 사이에서 하나 렌이라는 딸을 두고 있다. 즉, 본편에 등장하는 란 사이로페와 루츠 사이로페의 외할아버지가 이 사람. 친구였다가 애인이 된 이는 야크샤족 나스티카인데, 이름의 앞글자가 '하'라는 거 외엔 오랫동안 이름이 밝혀지지 않다가[4] 본편 2부 60화에서 하누만임이 밝혀졌다.
십여년 간 이안 부부와 가까운 곳에서 이웃처럼 지냈지만 아내와 헤어진 후 하나를 데리고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5] 죽은 시점에서 나스티카를 사랑하고 있으면 지옥에 가는 중죄이기 때문에 미련을 가지지 않게 하누만 쪽에서 안 좋게 관계를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 하나 렌이 말하길, 생전에 그는 하나에게 나스티카를 멀리하고 마음을 뺏기지도 말고 힘을 빌려서도 안된다고 충고했는데 하누만에게 계속 애정이 있었다면 하지 않았을 말들이다.
성이 같은 하스 렌카즈 렌과 연관이 있는 인물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상관관계는 나오지 않았다.
[1] 더 파이나이트 리메이크판에 의하면 애초에 타크사카의 보증인이 되기 위해 비슈누의 부탁을 받고 하누만과 함께 타이탈리카에서 윌라르브로 왔다.[2] 대변동이 시작된 행성이다.[3] 대변동 이전에는 인간도 성간이동이 가능했던 모양이나 돈이 어마어마하게 드는 방법이라 보통은 엄두도 못 내는 일이라고 한다.[4] 나드가 자신과 아이 엄마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하나'라고 이름지었다고 했다.[5] 이 문장은 소설상에서의 언급. 하나가 어느 정도 자라자 반려와 헤어져서 여행을 떠났다는 말도 있다. 본편에서 란 사이로페의 회상에서 하나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란에게 하는 말을 보면 어릴 때 헤어져서 어머니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