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츠 사이로페
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엘로스의 창조의 신관이자 창조브랜드 '아트람(Atram)'의 대표로 란 사이로페의 친형. 동생인 란과 마찬가지로 야크샤족 3인자 하누만의 손자라서 그런지 기초 신체능력도 야크샤족 하프를 훨씬 능가할 정도로 강해서 N7년 투사대전에서 준우승을 했다고 한다.
시에라 시에스와의 대화를 보면 루츠는 기력이 남아 도는 쿼터다 보니 기력 문제를 거의 안 겪는 듯. 게다가 카사크씨를 포함한 몇몇 하프 정도나 루츠보다 기력이 많다고 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쿼터들 중에서도 기력이 많은 편인걸로 보인다.
대변동 당시 감정동조화에 휘말린 어머니 하나 렌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동생 란을 구한 것 등을 보면 우애가 깊어보인다. 동생 걱정을 꽤 하고 있는지 2부 72화에서 란이 칼리블룸에 있다는 이유로 대규모 인원을 본인이 직접 이끌고 칼리블룸으로 향했었다. 또 이후에도 일행과 함께 카사크 라조프를 타고 칼리블룸으로 가고 있을 때 아샤 라히로가 쓴 마법을 보고서 란이 거기 있을 거라고 생각해 도중에 뛰어내렸다.
1부 회상신 중에서 란이 하나 렌에게 죽을 뻔한 장면이 나왔을 때 루츠가 엄청난 기술로 란을 구해내는 장면을 그리려고 했으나 란의 챕터에서 루츠의 인기가 너무 커질 것 같아서 삭제했다고 작가가 후기에서 언급해서 팬들 사이에선 뛰어난 마법사로 인식되고 있다. 게다가 란의 설정정보에 루츠가 유산상속을 포기해서 부모의 재산을 모두 란이 상속했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정황상 감정동조화에 의해 폭주하는 어머니를 루츠가 죽였을 가능성이 높은지라 AA등급에 마법랭킹 1위라는 추측이 몇몇 팬들 사이에 있었으나 루츠가 직접 등장했을 때 밝혀진 거에 따르면 A등급에 22위였는데, 마법 시험을 진지하게 보지 않았을 뿐[1] 이며 실제 실력은 더 뛰어나다고 한다.[2] 2부 117화에서 틸다 멜리엇이 루츠는 AA 등급을 못 받은 게 아니라 일부러 안 받은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2부 80화에서는 칼리블룸 마법조합에서 기절해있던 란이 아난타족 우파니 2단계급 수라를 하프로 착각하며 도망갔을 때 등장, 융합마법 '호티 브라흐마 브하바티 브라흐마(Hoti Brahma Bhavati Brahma)'로 피스톨을 만든 뒤 그 우파니 2단계급 수라를 한 방에 가루로 만들었다.
실제 성격은 란과 비슷하고 말투도 험하지만 대외용 이미지를 잘 구축해서 알려지지 않은 것뿐이라고 한다. 란은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인지 형이 인기가 많다는 점에는 별로 신경을 안 쓴다. 평소엔 냉정하지만 한 성깔 하는 성격으로 추정된다. 2부 80화에서 속박의 피 개조 실패 때문에 란이 "속박의 피가 몸에 들러붙은 거면 한 달 동안 샤워도 못 하겠네? 줄줄 따라다니던 여자들도 다 도망가겠다, ㅋㅋ."라며 놀려대자 발끈해서 '''"몸이 아니라 옷에 붙은 거란다. 아우야."'''라고 말하고는 곧 때릴 것처럼 주먹을 쥐면서 '''"그 막 나가는 말버릇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구나?"'''라고 하자 란이 바로 깨갱하고 꼬리를 내리는 걸 보면 성격이 정말 보통은 아닌 듯.
2. 작중 행적
2.1. 2부
란에게 부탁받아 속박의 피를 개조하려고 했지만, 개조하던 도중에 옷에 들러붙어서 떨어지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옷을 그대로 입은 채로 칼리블룸에 왔다고. 앞으로 한달은 더 속박의 피를 맡게 되었다. 또 다시 실패하지 않으려고 성공률을 올려줄 만한 재료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2부 114화에 나온 것에 따르면 며칠 전에 포획을 위한 재료를 써서 개조를 했는데 반응이 없었다고 하는 걸로 보아, 또 실패한 듯하다.
83화에서 시에라 시에스가 포탑이 작동하는 거 때문에 속이 울렁거린다고 하자, 대신 포탑을 맡아주겠다고 한 뒤 심호흡이라도 하면서 진정하라고 말했다.
87화에서 테오 라칸의 상태를 놓고 아샤 라히로와 클로드 유이의 대화가 험악해질 기미가 보이자 일부러 화제를 돌린다.
88화에서는 아샤가 호티 비슈누를 사용할 줄 안다는 게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본래 호티 비슈누는 대변동 이전부터 최고로 어려운 마법이라 쓸 수 있는 사람이 드물었다. 그렇기 때문에 대변동 이전에 그 마법을 쓸 수 있었던 마법사들은 여기저기 불러다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으니, 자신이 아샤처럼 혼자서만 호티 비슈누 마법을 사용할 줄 알았다면 밝히지 않았을 것'이라며 논란을 가라앉히려고 했다.[3]
93~94화에서 란의 부탁으로 중립의 활에 대해 실험한 뒤 신전으로 돌아가던 길에 리체 세이란에게서 아샤의 29인 과실치사 건을 들었다는 말을 듣고는, 리체가 이 일을 캐서 사하 온에게 자신이 알아낸 정보를 보낸 거 같다며 시에라 시에스와 클로드 유이와 의논한다. 3명은 일단 아샤를 옹호해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95화의 시에라와의 대화에서 드러난 거에 따르면 루츠는 '실수로 죽였다는 아샤의 말을 믿기 어렵긴 하지만 29명을 죽였다는 이유로 매장시키기엔 너무 아까운 인재다. 죽인 29명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많은 사람들을 구할 능력이 있으니 앞으로를 위해서는 묵인하는 게 낫다.'고 보고 있어서 아샤 편을 드는 거였다. 시에라와 마찬가지로 그는 아샤를 범죄자로 몰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보다 사가라 일당이 신 쿠베라의 신급 아이템을 가져가서 뭘 하려고 하는지 같은 걸 걱정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97화에서 라일라 헤마와티가 린드할로우 주변이 심상치 않다며 칼리블룸으로 지원요청을 보내 시에라가 지원 가능한 마법사들과 카사크 라조프를 린드할로우로 보내기로 결정했을 때, 아샤에게 유타를 데리고 린드할로우 지원팀에 합류하지 않겠냐고 권했다. 일단 카사크가 만약의 경우를 위해 유타를 계속 감시할 수 있고 아샤가 유타와 함께 린드할로우로 가는 것은 린드할로우 전력에도 큰 보탬이 될 거라는 게 이유인데, 이때의 시에라의 독백을 보면 만약에 사하 온이 아샤를 엘로스로 부를 경우에도 대비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무슨 수를 써서든 유타를 인간 편에 붙잡아 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100화에서 유타가 입으로 리즈를 뜯어 먹은 것을 봤을 때 (다른 사람들과 같이) 도시 방위를 위해 리즈가 희생하길 바랐다. 그래서 유타가 떠나버리자 '유타가 떠날 건 예측하지 못해 이런 상황을 만들었냐?'며 클로드를 질책했다.
101화에서 수라들의 공격에 대비할 만한 방법을 대마법사회의에서 의논하자는 연락이 왔는데, 원래 회의는 엘로스에서 할 거였지만 '에어로플래토'로 장소가 바뀌었다. 공문에서 아샤의 호티 비슈누 사용기록을 확인해야 하니 아샤를 반드시 데려오라는 말이 있어서, 란이 아샤에게 같이 리즈를 만나러 가자고 했을 때 아샤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해서 란 혼자 가게 했다.
106화에서 공문을 아샤에게 보여주며 도망가라고 권했다는 게 밝혀졌다. 테오 라칸을 살리기 전에 호티 비슈누를 쓸 수 있었다는 게 확인된다면 그 29인 과실치사 이외에 아샤가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몇 건의 미제사건에 대한 재판이 다시 열릴 거고, 그러면 벌금 정도론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 이에 아샤가 루츠에게 자신이 29명을 죽인 살인자라고 확신하면서도 도망가라고 권한 이유를 묻는데, 죽은 29명 중에 아샤에게 원한을 살 만한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분명 뭔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샤는 그런 게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고의적인 마법 살인은 그 어떤 식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죄라고 말하는데, 루츠는 자신도 큰 죄라고 생각하지만 아샤는 지난 10월에 아테라가 습격당했을 때 위험을 감수하고서 결계를 만들고서 한달 가까이 앓아 누워서 시민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적이 있다며, 너의 그 능력과 희생정신을 믿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살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샤는 어차피 언젠가 밝혀질 일이었다며 도망가지 않겠다고 대답하고는, 란과 다른 것 같으면서도 비슷한 면이 있다며 "그토록 불우한 과거를 겪고도 빛을 따라 걸어올 수 있었다는 게."라고 부러워 하는 듯한 말을 했다.
111화에서 에어로플래토로 갈 예정인 수송선의 동력실에서 클로드 유이와 마주쳤다.
클로드에게 왜 여기 와 있냐고 묻자 클로드 역시 루츠가 왜 여기 있냐고 되물었는데, 창조브랜드 아트람의 대표로서 수송선을 체크하러 온 거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클로드가 그런 체크는 여기 사람들이 알아서 하는 거니 루츠가 직접 올 필요가 없지 않냐고 말하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클로드가 화물 쪽으로 향하자 동력실로 추측되는 방으로 들어갔다. 이에 대해 팬들 사이에선 아샤를 위해 수송선의 동력에 뭔가 조치를 취해 에어로플래토로 갈 수 없게 만들려고 핑계를 만들어 일부러 동력실로 온 거라는 추측이 대세다.
다음날, 아샤 라히로와 함께 에어로플래토로 향하는 수송선을 탈 쿠베라 리즈를 배웅하러 나온 란 사이로페에게 출발 시간이 다 되어서인지, 아예 수송선에 탈 거냐며 그만 내려오라고 말하며 다가왔다. 그런데 갑자기 속박의 피에서 촉수들이 나와서는 리즈가 두르고 있는 유타의 목도리를 붙잡았고, 그 촉수들을 떼어내려고 하는 도중 곧 출발할 테니 외벽을 닫을 거라는 수송선의 안내음성이 나오자 결국 리즈는 유타의 목도리를 벗고 수송선에 탔다. 그 후 같이 온 아트람의 직원들 중 남아 있는 사람들과 란을 데리고 엘로스로 향하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유타가 나타면서 유타의 목도리를 들고있던 란을 백허그한 걸 봐버렸다.
116화에 나오기를, 이후 란은 유타 덕분에 몇 시간만에 엘로스에 도착했지만 루츠 일행은 아직 엘로스로 오는 중이라고 한다.[4]
135화에서 루츠는 얼마 전에 에어로플래토와 칼리블룸을 오가는 수송선에서 문제가 있었으니 자신이 직접 점검하겠다며 그 수송선을 엘로스로 돌리게 했다. 수송선에서 일어난 원인불명의 폭발이 발생한 것에 대해 틸다 멜리엇과 함께 조사하기 전에 증거가 사라지지 않을까 싶어서 이미 출발한 수송선을 엘로스 쪽으로 향하게 한 것.
그런데 우연히 유타가 모종의 방법으로 엘로스 북부에 위치한 수송선 터미널에 나타나자, 루츠는 그에게 점검 때문에 엘로스의 수송선 터미널에 세워둔 에어로플래토와 칼리블룸을 오가는 수송선에 설치되어 있던 64개의 카메라에 찍힌 영상들을 확인하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했다.[5] 카메라의 숫자도 숫자지만 녹화된 시간도 비행시간과 동급으로 긴 탓에 루츠와 틸다, 이 2명이선 전부 다 확인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아서 부탁한 건데, 유타는 수라들 중에서 가장 시력이 좋다는 가루다족의 상급수라이기도 하므로 뛰어난 동체시력을 지녔기 때문에 그 영상들을 상당히 빠르게 돌리면서 한꺼번에 보기 시작했고, 영상들을 살펴보던 도중 여러 카메라에서 클로드 유이가 찍혀 있자, 유타는 루츠와 틸다에게 여러 카메라에서 클로드가 찍혔다며 영상을 천천히 보면서 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거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유타의 말대로 영상을 천천히 보다가 수송선에서 일어난 원인불명의 폭발의 원인이 클로드라는 걸 알아냈는데, 그 직후 유타 앞에 있던 수송선의 메모리가 폭파되었다. 잠시 후 유타는 루츠의 옷에 붙은 속박의 피를 보더니 그에게 "당신이 지금 걸치고 계신 속박의 피... 여전히 그 옷에서 못 떼어내고 계신 것 같은데... '''바로 떼어낼 수 있는 방법 가르쳐드릴까요?'''"라고 말하더니, 속박의 피를 재료로 자신의 목도리를 개조해보라는 제안을 했다.
138화에서 유타가 제안한 개조가 성공한 것에 대해 틸다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속박의 피는 그 악명 높은 여신인 칼리의 신급아이템인데 라크샤사급 수라의 몸의 일부의 개조 재료가 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기 때문. '''시초신 중 1명이자 속박의 피의 원래 주인인 칼리가 인정하지 않는 이상은''' 그 어떤 아이템을 가져오더라도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개조이므로, 루츠는 "가능한 추측은 하나야. '''유타가 칼리와 혈연관계일 가능성'''. 칼리에게 자식이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지만 지금 생각할 수 있는 건 그뿐이지. '''비슈누 님이 남겨둔 나스티카의 이름을 여럿 가지고 사라졌던 여신이니까...''' 가져간 이름을 가지고 스스로로 나스티카가 되어서 아들을 낳았다면... '''그 아들은 라크샤사이면서 동시에 신의 특성을 가질 수도 있어.''' 정말 허황된 가설 같지만 속박의 피를 개조재료로 소모시키면서 그 목도리의 개조가 성공한 것, 이런 가설 이외엔 설명자체가 전혀 불가능해."라면서 유타가 칼리의 친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했다.
틸다는 "그 가설대로라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 아닌가요? 그 악명높은 여신의 친아들이라면... 개조된 신급아이템을 악용할 가능성도 있잖아요."라며 경악했는데,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틸다가 유타를 믿는 이유를 묻자, 루츠는 "이유? 이유라면 많아. 란이 라크샤사급 수라인 유타를 전혀 겁내지 않고 아주 만만하게 대하고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오선급 불의 신이신 아그니 님이 유타의 존재를 알고도 묵인하고 도시진입을 허용하셨다는 점이 두 번째, 그리고 바로 그 날. 리즈를 보호하기 위해 그녀를 칼리블룸에 두고 혼자 떠났다는 점이 세 번째."라며 결국 자신의 본능이나 욕심보다도 한 인간의 생명을 중히 여겼다는 거잖아. 비록 그게 리즈 1명에게 한정된 일일지라도 그런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해."라고 말했다.
178화에선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아샤나 린드할로우 주변에 있었던 상급수라들에 대해 제대로 기억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2. 3부
15화에서는 찬드라가 칼리블룸으로 오라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
하지만 22화에서 틸다 멜리엇와 함께 가지 않기로 했다.[6]
35화 란의 언급에 의하면, 아트람에서 만든 기계가 대히트를 친 덕에 리체 세이란을 뛰어넘는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98화에서 아그웬이 예전에 브릴리스에게 루츠를 소개시켜줬지만 파투났다고 한다.
122화에선 찬드라를 만나서 상황을 보고하는데, 아테라와 린드할로우를 먼저 살피셨어야 했다는 틸다에게 한 소리 한다. 그리고 아테라가 습격받는다는 소식에 이런 상황에 아그니님은 아직도 미스티쇼어에 계시는 것이냐고 한탄하자 그분도 생각이 있으실 거라고 반문한다. 상황상 나름 합리적인 모습이었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당시의 태도를 보면 인성에 문제가 있거나 나쁜 인물인 것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인정조차 베풀지 않으려는 공리주의자로 보인다.
124화에서는 에어로플래토가 결계 2겹이 다 깨질 정도로 다급한 상황이란 걸 감지하고, 사하의 후임으로 온 빛의 신관과 같이 엘로스와 에어로플래토의 결계를 합쳐 네 겹의 결계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2.3. 외전
외전1인 시선에서 '''틸다를 짝사랑하고 있다는게 밝혀졌다.''' 루츠는 틸다에게 알게 모르게 간접적으로 여러 번 대쉬했지만 틸다는 철벽처럼 업무에 지장이 생기기에 거절했다. 다만 루츠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것을 알고있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틸다는 대변동 직후 하프를 죽이려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것이 사하인 줄 알고 있지만 사실 루츠가 구한 후 사하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도 밝혀졌다.
3. 기타
2부 83화의 작가의 후기를 보면 평상시에도 정장을 입고 있는 듯하며, 이 때문에 넥타이 선물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선물받은 넥타이라면 아무리 이상한 디자인일지언정 적어도 한 번은 착용해 본다고 한다.
[image]
등장할 때부터 엘로스로 돌아가서 유타를 만날 때 까지 겉옷에 들러붙은 속박의 피를 걸치고 다니는데, 옷걸이도 옷걸이인데다 망토 자체의 간지도 있기 때문에 제법 멋있다. 란은 이걸 보고 샤워도 못해서 그 동안 몰고 다니던 여자들이 다 떨어져 나갈 거라고 했지만... 겉옷에 붙은거라고한다.
여러 인물들에게서 형이라고 불리는 형님 캐릭터라서 작가가 란보다 어른스럽게 그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그래서 sd로 나오는 경우가 적다.
란처럼 계산을 따로 하지 않고도 마법을 쓸 수 있으나 제대로 계산한 뒤에 마법을 쓴다고.[7] 로레인과 함께 창조마법의 천재라고 불리나 브라흐마 (창조속성) 마법만 집중적으로 파는 로레인과는 달리 창조속성 이외의 마법도 쓸 줄 안다고 한다. 하긴 마법명문대라는 엘로스 대학을 무시험으로 들어갔을 정도로 머리가 좋다고 하니. 1부 84화에서의 아이리의 말을 빌리자면 로레인이 마법아이템 개조나 제조에 필요한 재료들을 루츠에게서 거의 공짜로 뜯어오는듯 하다.
루츠는 하프인 어머니를 닮아 상당한 미남이기 때문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 참고로 설정상, 루츠는 작중에 등장한 인간 남캐들 중 최고 미남이라고 한다. 동생인 란과는 머리색과 눈색이 같으나[8] 이목구비가 다르다고. 성격도 거칠고 험하게 말하는 것만 빼면 좀 다른 듯하다.[9]
여담으로 작가가 루츠 & 로레인 라르티아 & 사하 온이 주연인 로맨스 이야기가 존재한다는 말을 했고, 1부에서 로레인이 루츠와 무척 친한 듯한 언급이 몇 개 있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루츠가 로레인의 약혼자라는 추측이 있었다. 2부 72화에서 루츠가 잠깐 모습을 드러내자 이 가설이 이미 사실로 밝혀진 것처럼 말하는 댓글까지 달렸고, 놀란 작가가 후기에서 직접 부정했다. 미투데이에선 아예, 바위를 두부 으깨듯 부숴먹는 주먹을 가진 어린 동생과 잼잼놀이를 태연하게 했던 루츠가 약혼자였으면 로레인이 투사대전 좀 봤다고 약혼자와 소원해 질 리 없다는 말까지 했다. 루츠는 근육남 체형이 아니긴 하지만, 투사대전에서 준우승을 한 적이 있으니 투사로서의 역량 역시 뛰어나다.
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짧은 만화에 의하면 N19년 투사대전에 참가했었다는 듯.
2차창작에서 사하랑 자주 엮이기도 하는데[10] 정작 원작에서의 루츠는 사하에게 그다지 호감을 가진 건 아니었다고 한다. 사하 때문에 좋아했던 여자를 두명이나 포기해서 오히려 마이너스에 가깝다고. 이에 관한 사항이 원작에서 나올지 말지는 작가 본인도 고민중이라 한다.
[1] 라인 웹툰 공식 계정의 쿠베라 에필로그에 따르면 당시 루츠가 시험을 대충 친 이유는 신관이 되기 싫었고, 하루 빨리 동생이 있는 미스티쇼어로 돌아가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2] 사하와 마법시험 페어로 묶였다는 것, 마법으로나 기초체력으로나 란보다 루츠가 강하다는 암시, 란도 사하에 대해서 우리 형 다음으로 강하다고 말하기도 했으나 작가왈 사하를 '우리 형 다음으로 강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라고는 했지만 란이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강한 마법사로 추정되는 요소가 많다. [3] 란과 루츠의 큰어머니 엘라인 하이아스는 대변동 이전에 부활의 신관이었기에 이 형제들은 호티 비슈누를 사용할 수 있었던 마법사들이 겪은 일에 대해 잘 아는 편이다. 란은 2부 89화에서 어렸을 때, 부활 마법 때문에 사람들이 찾아오는 걸 자주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4] 유타가 수라형을 할 수 없어서 란밖에 못 데리고 갔다.[5] 여담으로 루츠가 유타에게 꼬박꼬박 말을 높이자 틸다가 동생이 반말을 쓰는데 높임 말을 쓸 필요가 있냐고 하자 유타는 자긴 상관 없다며 말을 놓아도 된다 했지만 루츠는 계속 말을 높이겠다고 하였다.[6] 틸다가 파편 수집 경로를 분석한 결과 타라카족이 초월수치로 먹잇감을 판단하고 출현한다는 것을 근거로 제시하였다.[7] 란처럼 감이 좋은 편이지만, 적절한 근거가 뒷받침 되지 않는 한은 무작정 감을 따라서 행동하지 않는다고 한다.[8] 같은 밝기의 같은 장소에 나란히 서있으면 루츠의 피부색이 좀더 밝다고 한다.[9] 두뇌같은 부분은 그렇다 치더라도 2부 101화에서 리즈에겐 자기재생이 있으니 유타를 위해 희생해도 될 것이라는 클로드의 의견에 유일하게 반박하던 란에게 뭘 어쩌자는 거냐고 했거나 아샤의 과실치사 문제의 진상을 덮으려 하려는 걸 볼 때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각각 도시와 인간들의 안전을 위해 유타를 어떻게든 붙잡아두길 바라는거와 아샤라는 인재가 도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니 그녀가 사회에서 매장당하지도 않게 하기를 바라는데서 온 것이라서 지브릴처럼 정의로운 목표를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의 비인간성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경우인듯. 솔직히 수라들 같은 엄청나게 강대한 적이 있는 세상에서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힘들 것이고... 애초에 신관급쯤 되면 무언마법으로 인해 인간성 자체가 무뎌져 있을 수도 있다. 다만 실제 성격이 동생처럼 입이 험한데다가 동생도 꼬리를 내릴 정도로 거칠긴 해도 작중 모습들을 보면 치사한 언행을 보이기도 하고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그렇다고 악인은 아니고 인간적인 면모가 없다시피 한 것까지는 아닌 듯하다.[10] 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글에 따르면 이 둘을 공식적인 커플링으로 이어주라며 작가에게 떼를 쓰는 팬들이 있다고 한다. 작가도 하지 말라고 했으니 이런 짓들은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