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티카

 

Nastika
수라의 계급
'''나스티카'''
라크샤사
우파니
마라
[image]
[1][2]
1. 개요
2. 상세
2.1. 힘
2.2. 성격
2.3. 제약
2.4. 타 종족과의 관계
2.5. 사후
2.6. 자폭
3. 목록


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주요 용어 중 하나.
우주의 시작부터 아스티카들과 같이 부모 없이 태어난 최초의 생명체로 수라의 최상위 계급이자 최초의 수라, 그리고 모든 수라들의 시초이다. 어원은 인도에서 베다의 권위를 인정하지 아니하는 학자를 이르는 '나스티카(Nāstika)'.[3]

2. 상세



여러모로 신과 대비되는 존재인지라 이들을 '악신'으로 보는 학자도 존재하며, 이 관점은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창세 직후 시초신 비슈누는 최초의 생명체들에게 특별한 힘을 가진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리고 생명체들은 받은 이름에 따라 '매우 강한 힘을 지녔지만 한 번 죽으면 그걸로 끝인 자'와 '그보단 약한 힘을 지녔지만 끝없이 부활하는 자'로 나뉘었다. 전자는 '''나스티카'''로 불리며 수라의 시초가 되었고 후자는 '''아스티카'''라 불리며 자연신이 되었다. 이후 아스티카들은 생성신이 생기면서 자연신과 생성신으로 나뉘게 되었고 아스티카라는 말은 사어가 되었다. 그리고 인간들에 의해 해당 사실이 이단으로 규정되면서 사실상 잊힌 진실이 된 것.
나스티카급 수라들은 처음 태어났을 때의 상태 그대로 살아가며 성장이나 노화를 일체 겪지 않는다. 근력, 민첩성, 육체의 강도&내구력, 재생력, 기력총량, 초월수치 등 모든 능력치도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상태. 아스티카들과는 나이가 같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많은 관계로 연륜을 바탕으로 하는 통찰이 일체 통하지 않는다.[4]
식사를 통해 기력을 회복하는 라크샤사급 수라[5]나 그 이하의 급의 수라들과는 달리 인간형으로 지내면 저절로 기력을 회복한다. 즉, '''식사나 수면이 필수가 아니다.'''[6] 다만, 못하는 것까지는 아니고 심심풀이로 식사나 수면을 할 수는 있다고는 한다.

2.1. 힘


나스티카들은 이름의 힘에 의해 기본적으로 이상의 힘을 지닌다. 그리고 아스티카들과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절대적인 관계로 아스티카들은 우주 그 자체로 우주에 있는 모든 에너지의 근원이고 나스티카들의 힘의 바탕이 되는 것도 결국 아스티카들이다. 한마디로 이들이 사라지면 나스티카들조차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 이는 '''우주 최강인 아난타조차 예외가 아니다.'''
또한, 대부분의 개체가 '''행성급 이상 수라화'''가 가능하며 따라서 '''거의 전부가 순수 육체 능력만으로 플래닛 킬러이자 플래닛 이터'''이다. 게다가 '''최상위권 개체는 인간형으로도 행성 및 타 천체 파괴가 가능'''하며 '''하위권 개체도 수라화 시, 스타워즈의 슈퍼레이저같은 초월기들을 난사하여 다수의 행성을 붕괴'''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최하위 레벨의 나스티카와 오선급 신의 힘의 크기가 비슷하다고 하는데, 상위 레벨의 나스티카로 가면 갈수록 갈수록 힘의 크기는 어마어마하게 차이날 게 분명하다.
이처럼 신과 나스티카 사이의 힘의 크기는 나스티카 쪽이 넘사벽이지만, 상성과 지형에 따라 오선급 신이 자신보다 강한 나스티카급 수라를 이기는 것도 가능하다. 바루나가 1대1로 브리트라족 나스티카를 잡은 적도 있다고 하고 초월기 중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에게 사용가능한 신벌이나 인간을 죽인 숫자만큼 데미지가 들어가는 낙원의 불꽃등 초월기의 발동조건이나 데미지에 따라 변수가 많다. 그리고 이는 나스티카간의 싸움에서도 마찬가지다.[7]
유료분네타
나스티카들은 초월기를 쓸 때 필요한 힘이 부족하면 우주에 존재하는 (즉 아스티카들의 관할 영역 하에 있는) 에너지를 끌어오는 것으로 충당한다. 야크샤는 원천속성이 물이기 때문에 란 사이로페의 몸 안에 있는 심장을 매개로 그를 완전수라화시킨 뒤 초월기를 쓰기에는 부족한 란의 기력을 행성의 바닷물을 흡수하는 것을 통해 보충하였으며, 원천속성이 바람인 하누만은 기력이 부족해 급속재생을 쓸 수 없는데다가 대기가 안정되어 있어 행성에서 빨아들일 에너지가 마땅치 않자 행성의 광원이 되는 항성 가까이로 이동하여 종족속성인 빛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부에서 간다르바가 수라화 상태로 물을 계속 흡수한 것 역시 수라화 또는 초월기 구사를 위한 에너지 보충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19] 다만 이 때문에 활동을 할 때마다 필연적으로 우주를 구성하는 에너지들을 소모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아스티카들이 나스티카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려 혈안이 되어 있는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우주를 구성하는 에너지를 관할하는 존재이자 그 에너지 자체인 아스티카들과는 정반대로 활동할 때마다 우주의 자원을 소모하기만 하는 나스티카들은 우주의 유지와 아스티카들의 존망에 위협만 될테니...
나스티카들은 초월기를 쓸 때 필요한 힘이 부족하면 우주에 존재하는 (즉 아스티카들의 관할 영역 하에 있는) 에너지를 끌어오는 것으로 충당한다. 야크샤는 원천속성이 물이기 때문에 란 사이로페의 몸 안에 있는 심장을 매개로 그를 완전수라화시킨 뒤 초월기를 쓰기에는 부족한 란의 기력을 행성의 바닷물을 흡수하는 것을 통해 보충하였으며, 원천속성이 바람인 하누만은 기력이 부족해 급속재생을 쓸 수 없는데다가 대기가 안정되어 있어 행성에서 빨아들일 에너지가 마땅치 않자 행성의 광원이 되는 항성 가까이로 이동하여 종족속성인 빛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부에서 간다르바가 수라화 상태로 물을 계속 흡수한 것 역시 수라화 또는 초월기 구사를 위한 에너지 보충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8] 다만 이 때문에 활동을 할 때마다 필연적으로 우주를 구성하는 에너지들을 소모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아스티카들이 나스티카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려 혈안이 되어 있는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우주를 구성하는 에너지를 관할하는 존재이자 그 에너지 자체인 아스티카들과는 정반대로 활동할 때마다 우주의 자원을 소모하기만 하는 나스티카들은 우주의 유지와 아스티카들의 존망에 위협만 될테니...}}}

2.2. 성격


외전소설에서 셰스가 살면서 보아온 바에 의하면 아무리 온건한 나스티카라고 해도 철저하게 자신이 우위인 입장에서 상대방을 아래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다고 한다. 온건한 나스티카에 비해 널리고 널린 제멋대로인 나스티카는 아예 말할 것도 없고. 더군다나 3부 65화에서 리즈가 한 말에 따르면, 천성이 선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개심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고.[9] 그나마 이런 게 거의 다 없다시피 한 나스티카가 있다면 메나카 정도가 되며 다른 수라들보다 초대왕이나 왕위 후계자격인 2인자와 3인자들의 인성이 좀 더 낫다고 묘사된다. 초대 왕이었거나 초대 왕이 되었어야 할 수라들의 성격적 특징을 살펴보자면
  • 가루다:지혜와 강함을 모두 겸비했고 공사구분이 확실해서 태초부터 오랫동안 가루다족 전체에게 이상적인 군주상으로 지지를 받은 인품.
  • 브리트라: 감정 통제때문에 대부분의 일에 무관심하고 감정 통제 이전에는 같은 수라들사이에서도 호구취급을 받을 만큼 관대한 인품.
  • 아난타: 타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정도로 자기희생적이며 친구가 자신을 죽이려고 해도 믿을 만큼 순진한 인품.
  • 야크샤: 인간에게 호의적이며 종족을 가리지 않고 아이들을 좋아해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는 온후한 인품.
  • 아수라: 연인인 라바나에게 너무 빠져있으나 공사 구분은 확실히 하며 라바나 바라기라는 점만 빼면 모든 면에서 완벽한 왕이란 평가를 받는 인품.
  • 킨나라: 작중에서 여러 결점이 보였지만 기본적으론 타인에게 온후한 편이며 웬만한 일에는 중립을 지키려는 인품.
  • 스포일러: 본래대로라면 간다르바족의 초대 왕이 되어야 할 수라로서 호전성이 전무하고 초대신들에게 이상적인 군주상이 되었을 거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선량한 인품.
보다시피 초대왕들은 대체로 온화하거나 공사가 분명한 성격이거나 아님 완전히 모든 일에 무심한 성격이라서 타 수라들에 비해 인간에게 더 호의적이다. 또한 2인자나 3인자와 같이 순위권 내 강자들도 성격이 좋은 편이거나 공사구분도 못하고 사적인 감정을 내세우는 편은 아니라서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2.3. 제약


대변동 이후에는 나스티카급 수라는 차원의 제약에 걸려서 인간계 내에서는 완전수라화가 불가능해지고(단, 부분수라화 정도는 가능하다.) 인간형일 때도 모든 능력치가 극도로 심하게 약화되는데다, '만월의 문(Full Moon Gate)'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등의 여러가지 제약이 생겼다. 이 때문에 나스티카급 수라라도 1:1 상황이라면 보통은 이길 수 있었던 들을 인간계에서는 최대한 조심해야 하고,[10] 나스티카급 수라 입장에선 수라도 내에선 별 거 아닌 라크샤샤 4단계급 수라들을 인간계에서는 이기기 어려워진다. 물론 이것도 개체차는 있어서 나스티카급 수라들 중에서도 중상위 레벨인 사가라는 인간계에서 자신이 데려온 라크샤사 3~4단계급 수라 하나조차도 이기기 어렵지만, 간다르바는 모든 능력치가 전성기 때에 비해 극도로 심하게 약해져 있는데다 인간계 내에 있다는 제약, 여러 초월기들이 타라카에 의해 봉인되었다는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크샤사 4단계급 수라 2명이 한꺼번에 덤벼야 이길 수 있다고 한다.

2.4. 타 종족과의 관계


지금은 사라진 마성마법은 인간들이 신성마법을 사용할 때 신의 초월기를 빌리는 것처럼 나스티카의 초월기를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었다. 자세한 건 마성마법을 참조.
아직 나스티카가 인간계에 살 수 있던 시절에는 인간 자체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나 과학기술의 발달로 살고있는 항성계 자체가 발달하면 신이 본격적으로 대응하기도 전에 순식간에 항성계 단위로 몰살시켜버리는 방식으로 대응했다고 한다.
아스티카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나스티카들을 모두 죽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11] 애당초 기본적으로 힘의 격차부터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그 어떤 비열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스티카도 자신들을 죽이려 드는 아스티카를 당연히 매우 싫어한다. 아까 말한대로 역량차부터가 워낙 크다보니 강한 나스티카들은 아스티카를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특히 반대 속성의 나스티카들의 왕과 오선급 신은 사이가 안 좋다고 한다. 예외로 아그니간다르바는 그럭저럭 친분이 있었지만, 이 경우엔 애초에 아그니가 일반적인 신과는 달리 정정당당한 싸움을 즐겼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어마어마한 역량차에도 불구하고, 아스티카들은 아무리 죽어도 계속 부활하는 반면 나스티카는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니만큼 결과적으로 우주의 시작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신들의 수는 거의 줄지 않았지만 나스티카의 수는 꽤 줄어 있다. 다만 에 의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삶에 미련이 없어 자폭한 나스티카[12]와 종족 간의 항쟁에서 소멸한 나스티카가 더 많을 것이다.[13] 외전소설인 The Finite의 에필로그에 언급되는 바로는 아주 사소한 시비나 말다툼이 붙는 것 만으로도 나스티카가 죽어나가기까지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니 원. 어쨌든 두 집단의 특성 상 시간이 지날 수록 힘의 균형은 아스티카 쪽에 유리하게 변할 수밖에 없는데, 나스티카의 숫자나 수라 종족간의 균형이 '''우주의 존속'''과 깊숙히 연관된 문제라는 것은 아이러니. 이래저래 이 두 종족간의 전쟁은 쿠베라 세계관의 큰 떡밥이다.

2.5. 사후


모든 나스티카들은 신과는 달리 생물로서의 육체를 지니고 있는 탓에 신과는 달리 부활이 불가능하며 사후세계(지옥 등)라도 있는 인간들과는 달리 수라들은 죽으면 이름의 힘과 함께 완전히 소멸한다. 여기에는 모종의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불명. [14]
2부 159화에서 사가라에 의해 '''나스티카에게도 사후세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가라의 말에 의하면 나스티카들은 보통의 사후세계에 수용하는 것 자체가 도저히 불가능해서, 아예 다른 생물과는 따로 특별한 사후세계[15]에 격리된다고 하며, 아그니를 포함한 오선급 신들만이 알고있던 사실이다.[16] 여기서 나스티카의 영혼과 이름이 분리된 뒤 영혼은 사라지고 이름과 거기에 담긴 힘만이 남는 듯. 즉 이 공간에서 나스티카의 이름을 꺼내오더라도 이미 그 이름을 가지고있던 나스티카의 자아는 소멸되었고 단지 그 나스티카가 가지고 있었던 힘만이 소환된다는 말.
그래서인지, 3부 59화에서 아그니브라흐마에게 메나카는 스스로가 맡게 된 간다르바의 죄업과 (비슈누로 위장한)칼리에게 속아서 한 사기 거래(간다르바의 죄업을 대신 맡게 된 계기)가 없었더라면 나스티카로서는 최초로 소멸당하는 것을 극복했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죽었음에도 0차원에 가지 않은채 아직까지 존재하는 특이 케이스가 있다.'''타라카가 된 메나카레니가 된 아이라바타 이 둘.

2.6. 자폭


나스티카들은 극히 드물지만 자살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온건하게 생을 끝마치는 경우도 있지만, 수라화 해서 모든 에너지를 끌어모아서 자폭을 하는 경우도 있다. 웹툰 외전에서는 불 속성 나스티카의 자폭으로 은하계 자체가 멸망하는 경우를 보여줬다. 이 경우 살고 있던 인간은 물론 라크샤사 이하의 수라들은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수로만이 유일한 대피수단이라고 한다.

3. 목록


'''각 종족의 왕은 강조표시.'''
  • 브리트라족
    • 초대 왕 브리트라
    • 타크사카
    • 우트팔라
    • 카드루[17]
  • 타라카족
    • 초대 왕: 칼리(추정)[18]
    • 유타

[1] 위의 이미지는 나스티카들과 신(아스티카)들의 대치관계를 그린 이미지이다. 맨 위쪽(아크샤 - 찬드라)부터 시작해서 각각의 나스티카들과 신들이 '''서로 대비되는 속성끼리 마주본 채로 대치하는 구도'''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2] 실제로 저렇게 대치하는 순간 5선급 신들은 전부 죽는다.[3] 단어 자체의 뜻은 그것은 존재하지( अस्ति ) 않는(न)다고 말하는 자(क). 이 항목의 우주론적 존재들을 묘사하는 데엔 이 의미 자체도 모티프일 가능성이 많아보인다.[4] 다만 작가 말에 따르면 생각은 못 읽지만 그래도 나스티카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것은 가능한 모양이다.[5] 단 라크샤사 5단계급 수라는 나스티카급 수라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기력이 자동대로 회복되기 때문에 유일하게 예외.[6] 다만 브리트라족은 수면이 필수이다. 오랫동안 자지못하면 '''미쳐 날뛴다.'''[7] 예시로 브리트라와 타크사카, 타크사카와 아이라바타, 라바나와 타크사카가 있다.[8] 설정 상으로 여러 번 언급된 속성과 지형에 따른 상성 차라는 것이 단순한 불<물 식의 상성우위나 바다에서는 수중생물 형태인 간다르바족이 더 유리하다라는 식의 단순한 신체 특징으로 인한 유리함이 아님을 알 수 있는 대목. 에어로플래토에서 대지 속성이 무력화되는 것 역시 우주 차원의 에너지 배분 차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쩌면 신 쿠베라가 에어로플래토 주변에 손을 뻗었을 때 모습이 희미해진 것 역시 이 때문일 수도 있다.[9] 이 때 마카라라바나 등등 수많은 나스티카들의 실루엣이 나왔는데, 리즈는 자신은 수라도에서 완전히 글러먹은 나스티카들을 수없이 봐왔으며, 나스티카들의 가치관은 태초부터 정체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를 보면 나스티카들의 성향이 얼마나 막장인지를 알 수 있다. 그래도 정말로 글러먹은 자들이 넘칠대로 넘치는 나스티카들 중에서도 (드물다시피나 그 이하이긴 하겠지만) 괜찮거나 좋다고 할 만한 나스티카들도 분명히 있는 듯 보인다.[10] 물론 대변동 이후엔 들에게도 제약이 걸리긴 했다만 신이 받는 패널티는 본인의 권능이 아니라 소환사의 수명과 기력에 따른 것이라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11] 이는 아그니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된다. 아그니는 어디까지나 신들 사이에서 아웃사이더로 존재할 뿐, 애초에 나스티카들에게 우호적일 수가 없는 입장이다.[12] 워낙 강한 탓인지 인간계에서 자폭하면 빠르게 막지 않는 이상 은하 자체가 붕괴될 수준의 위력이 나오고, 해당 은하에 살던 수많은 수라들은 수로를 통해 대피하지 않는 이상 죽게 된다. 바스키도 리아가라 아니었으면 진작에 자폭했을 거라고 한다.[13] 수라들은 자신들과 적대 관계 종족인 수라들을 신들보다도 더 싫어한다. 신들보다도 적대 관계의 나스티카들을 더 경계하는 것도 이 때문. 물론 신들보다 나스티카들이 더 강하기도 하지만.[14] 2부 68화에서 아그니간다르바를 설득하는 와중에 '''왜 나스티카가 죽으면 사후세계도 없이 소멸하는지'''에 대해 말하려다가 말았다.[15] 3부 57화에서 이 사후세계가 바로 0차원이라는 게 밝혀진다. 해탈하지 못한 자라면 영혼까지 찢겨져서 분해되어 소멸하는 곳이라고 한다. 즉 브리트라는 죽은 나스티카의 무덤으로 쓰이는 이 곳에 살아있는 나스티카를 강제로 보내서 소멸시키는 게 가능하단 얘기.[16] 다만 브리트라는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기 자신의 기술의 원리나 효과도 모르는건 말이 안되니. 거기다가 무저화는 브리트라의 '''궁극기''', 즉 필살기이다. 실제로 브리트라는 아그니는 모든 차원을 드나드니 이 기술론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본인은 골치 아파질 것을 감안했는지 이를 누구에게도 이아기하지 않았나보다.[17] 종족은 브리트라족이지만, 브리트라족→아난타족→아수라족으로 소속을 전향했다.[18] 시초신 브라흐마에 의해 창조된 다른 수라들과는 달리 타라카족은 브라흐마가 의도하지 않은, 칼리의 독단적인 작품이다. 물론 칼리의 본질은 시초신이지만 유타가 타라카족의 광기는 칼리의 의지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실질적으로 타라카족의 왕 역할을 하는 것은 칼리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