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미 아이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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ナルミ・アイデルマ
 
파이브 스타 스토리 13권부터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성단력 3000년대 초 하스하AP 기사단 예하 트룩대의 지휘관을 맡게 된 여성 기사. 파트너는 미스 실버 발란셰가 제작한 뷰리.[1] 겉보기에는 특별할 게 없는 평기사지만 소프와 라키시스가 인정할 정도로 엉뚱한 면이 있으면서도 다 포기하고 하스한트로 가자는 소프한테 그런 말은 듣기 싫다며 호통을 치고 폐인이 다 됐던 완단 하레한테도 호통을 치는는 등, 기사도가 투철한 인물이다. 처음에는 적당히 있다가 스바스로 가려던 소프도 적극적으로 협력했고 아이샤도 우연한 만남으로 좋은 인물을 만났다고 평한다. 작가의 말로는 "그 낙천적인 태도는 신마저도 움직이는 힘일지도 모른다."
마도대전이 벌어져 수도 베이지와 왕궁이 불타버리고 란의 시녀인 무그미카가 검성과 함께 사망해버리는 바람에 하스한트 공화국은 지리멸렬해지고 하스하 연합공화국은 산산이 흩어져버리게 된다.
그녀가 속한 베라국은 이런 불리한 전황에도 불구하고 이전 체제를 다시 복구할 것을 소리높여 외치는 구성 국가였다. 다만, 그렇다고 베라국의 발언권이 강한 건 아니라서, 베라국이 있던 서부 전선은 하스하 연합으로부터도 제대로 지원을 받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바하트마 마법제국이 결성한 바하트마 추기군의 침공 초기에는 하스하 서부를 방어하던 대령 계급[2]을 가지고 있는 평기사 중 하나였고, 개전 초의 격전에서 첫 파티마와 GTM을 잃고 겨우 탈출하게 된다. 문제는 그녀의 탈출을 지원하다가 지대장과 부지대장이 모두 전사해버렸기 때문에 다음 순위였던 그녀가 지대장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전력이 거의 날아가고 의회에서도 버리는 말로 취급받으면서 고립무원의 상태에서도 꿋꿋이 버티면서 무공을 세우면서 베라국 공방전을 승리로 이끈다.
이 눈부신 활약 뒤에는 레디오스 소프라는 뛰어난 슬라이더의 협력이 있었다. 베라국 공방전의 최전선에서 피해를 입은 GTM이 곧바로 수리되어 금새 다시 전장에 나타나는 기적에는 이같은 뒷배경이 있었다. 하지만 정보관제를 풀고 베라의 실상을 방송으로 내보낸 것 때문에[3] 미노그시아 의회에서는 군사재판에 회부하려는 움직임도 일어났지만 오히려 이 조치가 유효하게 작용해서 베라국에는 연합과 성단 전체에서 지원이 끊이지 않게 되었고[4], 결국 초조해진 추축군은 대규모 제압을 게획하여 베라국 공방전이 벌어진다. 이 전투에서 전공을 노린 지드의 기습을 받았으나[5] 라키시스아이샤 루마의 난입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그 능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전후에는 미노그시아 출신의 기사들에게는 최고의 영예인 성궁 란을 지키는 란 근위 기사단(ラーン近衛騎士団)[6] 아일 페르노아의 지휘관으로 발탁된다. 하르펠을 잃고 기사를 폐업한 뒤로 폐인처럼 지내던 기사 완단 하레를 복귀시키는 데에도 30년간 그를 쫓아다닌 파티마인 빌트 외에도 그녀의 공이 컸다. 베라국 공방전 막바지에는 그동안 입이 근질근질거렸는지 지원군으로 난입한 세이레이와 신나게 수다를 떨면서 '''소프가 한참 전부터 베라국에 와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만다. 결국 아마테라스는 아이샤의 보복을 피해서 바이스비즈와 엘레나를 라키시스한테 붙여주고 츠반치히를 낚아서 급히 귀국...
하지만 정작 하스하 본국에서는 전공에 비해서 푸대접을 받는 중인데, 이것은 아무런 연고도 없이 갑툭튀한 전쟁영웅이 너무 인망을 얻으면 정치인들한테 위험분자로 찍혀서 숙청당하기 십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던 기라와 바룬가의 배려였다. 그걸 알아채고 있던 아이샤가 말하기를 하스한트에서 나루미의 이름만 나오면 주변 분위기가 미묘해졌다고... 바룬가는 "나루미 대장은 지금이 아니라 마그날 님의 시대에 필요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고 한다.

[1] 개전 초에 파티마를 잃고 새로 맞아들였다. 첫 파티마의 신상은 불명.[2] 조커의 전쟁은 기사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므로, 모든 기사들은 군속이 되면 중위 계급을 받게 된다. 그대로 군에 계속 복무하면 장성급 군사교육을 받게 된다. 야보 비트는 스바스 지대 소속이었을 때 소장이었고 마이클 조이 기라대장, 스킨대 지대장 슈마이스 바이더는 중장, 로터스 바룬가소장.[3] 소프가 제안했고 비록 군사기밀누설로 처벌받을 수도 있었지만 워낙 현 상황이 시궁창이라 나루미 본인도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결과적으로는 신의 한수. [4] 베라국과 트롯대의 선전에 감명한 기사들이 지원하기 위해 모여들었고 당연히 하스하의 백성들도 성원을 보내게 되었다.[5] 전공을 세우기 위해 자잘한 공은 전부 타국에 양보하고 오직 머리인 나루미만을 노렸다. [6] 원래 설정에서는 란 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