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파도나라 편
1. 개요
나루토의 에피소드. 원작 1 ~ 33화, 단행본 1 ~ 4권, 애니메이션 1화 ~ 19화.
나뭇잎 마을의 소년 우즈마키 나루토가 닌자학교 졸업 시험을 치르고 처음으로 고난이도 랭크 임무인 파도나라 관련 임무를 수행하기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1]
프롤로그로 치부할 수 있는 에피소드지만 굵직하게 다뤄질 설명과 설정 등은 거의 다 여기서 이미 등장했다. 제7반 결성, 우치하 사스케가 복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과 우즈마키 나루토가 구미호의 인주력이라는 것이다. 또한 닌자 세계의 다섯마을과 다섯카게라든지 안개 마을의 닌자도 7인방과 사륜안까지도 말이다.
2. 스토리
2.1. 프롤로그
닌자학교 졸업시험에서 낙방한 나루토가 교사인 미즈키의 음모로 졸업을 노리고 마을의 보물인 봉인된 두루마기를 훔치는 사건을 벌인다. 그 와중 자신이 구미호의 인주력이라서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루카가 괴물여우가 아니라 나뭇잎 마을의 우즈마키 나루토라는 발언을 하고, 나루토는 오열한다. 그 뒤 미즈키를 다중그림자분신술로 격파하고, 이루카에게 졸업이라는 말을 듣는다.
우치하 사스케와 하루노 사쿠라, 하타케 카카시 등 굵직한 조연들이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 결국 합격하고 7반으로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2.2. 파도나라 편
처음부터 배틀만화를 지향한 나루토였지만 본격적인 액션이 시작된 것은 파도나라 편이었다. 적인 모모치 자부자는 작품의 후반인 제4차 닌자대전[2] 까지 간 상황에서도 꽤나 강한 놈 취급을 받는 강적이었고[3] 나중에 사기안이라 불리며 이 만화를 꿰뚫게 될 사륜안도 여기서 처음 등장했다.
마지막엔 나루토가 자부자와 하쿠의 유대를 보고 자신만의 닌자의 길을 가는 것을 결심하며 끝난다.
3. 기타
사실 사륜안은 이 때만 해도 지금처럼 킹왕짱은 아니었다. 하지만 만화가 연재될수록 오버밸런스가 돼버려서...
초창기라 그런지 여러가지로 잔인한 묘사가 있는데 오니 형제가 나루토 일행을 습격했을때 분신이었지만 카카시를 순식간에 고깃조각처럼 토막내버리는 장면이나 카이자가 양팔이 잘리고 묶인 채로 가토 일당에게 공개처형 당할때 등 꽤나 수위가 높았다.
[1] 나루토가 고난이도 임무을 맡고 싶다고 이야기하자 히루젠이 나루토에게 처음으로 C급 임무을 맡게 되지만 실상은 거의 A급에 가까운 고난이도 임무을 맡게 된것이다.[2] 수많은 단역 닌자들이 자부자에게 썰렸고, 카카시도 전력으로 싸우지는 않았지만 바로 쓰러뜨리진 못했다.[3] 사실 이건 나루토가 배틀만화 특유의 놈은 사천왕 최약체지 클리셰가 거의 없어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