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메 안고
1. 프로필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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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의 등장인물. 센다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작가로, 100만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라이트 노벨 "프린스 오브 나이트메어"의 작가.'''인정해라! 나츠메 안고의 노력을 인정해!!'''
게임 내에서 유명한 대문호 나츠메 소고[1] 의 손자로서, 병실에 누운 여자아이의 부탁을 받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며, 그 노력을 쇼카이샤 대상을 타는 걸로 입증한 작가로 센다이에서 유명세를 탔다.
첫 등장은 센다이에서 볼 수 있는데, 마음의 괴도단이 센다이에 도착한 날 밤에 시내에서 그에게 열광하는 인파들 사이에 있으며, 괴도단 여자 멤버들에게 관심을 보였다.
3. 실체
센다이에서만 유명한 이유가 바로 그 또한 히이라기 앨리스처럼 제일의 왕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앨리스와 달리 대놓고 오만한 날라리 스타일이며, 프린스 오브 나이트메어 또한 "혼무시"라는 다른 작가를 비롯한 대다수의 잘 팔린 다른 소설을 그대로 표절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의 제일인 센다이 제일은 프린스 오브 나이트메어의 세계관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는데, 제일을 공략하면서 조잡하기 그지없는 트릭과 등장인물 설정에 한숨만 나올 정도. 제일 내에서 나츠메 안고의 모습은 소설 프린스 오브 나이트메어의 주인공인 마왕...인데 보스전 클리어 후 영상을 보면 그 모습도 사실 사진 찍기용 판넬이고 나츠메 안고 본인은 사각 팬티 차림의 빼빼말라 허약해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사실 그는 나츠메 소고의 손자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매력도, 필력도 없는 소설가 지망생이었다. 하지만 쇼카이샤 편집부에서는 그의 실력이 아닌 "대문호의 손자"라는 타이틀을 이용해 매출을 올려보자며 협잡으로 그에게 대상을 주었고, 그 뒷사정을 우연히 엿들은데다 표절작인 프린스 오브 나이트메어까지 잘 팔려나가자 나츠메 안고는 자신이 노력한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에 삐뚤어져 "작품성 따위 아무런 가치가 없다. 중요한 건 명성과 타이틀 뿐."이라며 허식과 거만을 장착하게 되었다.[2]
보스전은 금빛의 갑옷을 장착한 거대한 용의 모습을 한 나츠메 안고와의 전투다. 겉보기에는 거대한 덩치 + 휘황찬란한 금빛 갑옷 덕분에 굉장히 위압적으로 보이지만...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질때마다 갑옷이 벗겨지며 갑옷 밑에는 말라깽이에 사각팬티 차림의 허약한 나츠메 안고의 모습이 나온다. 패배 후에는 같은 창작업계 종사자인 유스케에게 "정말 네가 원했던 것은 무엇이냐. 무엇을 원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지?"라는 질문에 오열하며 자신이 쓴 소설은 아무런 가치가 없었고, '나츠메 소고의 손자가 쓴 글'만 가치가 있었다며 자신의 노력을 인정하라고 절규한다. 이를 본 유스케는 안고의 노력을 인정해주고[3] , 처음부터 다시 기어올라며 일갈한다. 결국 안고의 섀도는 자신의 머리에 난 뿔을 부러뜨리며 개심한 뒤 사라진다.
현실세계에서 나츠메 안고는 자신의 상이 협잡으로 탄 상이며, 병에 걸린 소녀를 위해 소설을 썼다는 것 역시 거짓말이고, 소설 역시 표절작에 불과하니 사죄드리며 전량환수 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한다.[4] 이때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유스케는 나츠메에게 "도망치지말고 꼭 소설을 써라! 언젠가, 표절작이 아닌 나츠메 안고의 소설을 갖고 돌아와라!"라는 희망을 건네주며 나츠메 안고 역시 그런 유스케의 말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울먹이며 "단 한사람의 독자라도 있는 한 소설 쓰는걸 포기하지 않겠다."며 갱생한 모습을 보여준다.
4. 여담
이름의 유래는 나츠메 소세키+사카구치 안고인 듯.
보스전 대사 중 "아기다인이 아니다. 아기다."가 있는데 유명한 용자 만화의 대마왕의 유명한 대사인 "메라조마가 아니다. 메라다"의 패러디이다. 참고로 보스가 거대한 용 모양인데 약점이 빙결과 축복이라는 점은 포켓몬스터의 오마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후반부에서 경험치 노가다를 뛰기 좋은 지역 보스이기 때문에 세트와 함께 빙결걸리고 갈려나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1] 성과 이름 첫글자를 볼때 당연하지만 나츠메 소세키의 패러디로 보인다.[2] 위에 언급한 병실에 누운 여자아이의 부탁 운운하는 것도 그냥 "있어보이려고" 꾸민 거짓말이다. 또한 같은 맥락으로 "사유리"를 깠다가 이를 들은 유스케에게 한소리 듣기도 했다.[3] '''"창작이라는 것은 어떤 분야라도 고독하지. 넌 그런 고독과 계속 싸워나갔다. 이를 꽉물고, 자신의 혼이 담긴 작품을 수도 없이 출판사로 보냈다. 그 노력을, 그 정신을, 내가 인정해주마. 아무리 기술과 발상이 우수해도 싸움을 포기하고 물러나는 사람은 많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 그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우수한 재능이다. 과거의 너는 분명 계속 싸우고 있었다. 그것만큼은 헛된 경력이 아니야."'''[4] 이 기자회견은 안고가 기습적으로 편집부와의 상의 없이 실행한 것이었으며 이에 당황한 편집부가 기자회견을 중지시키려다 기자들에게 덜미를 잡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