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홋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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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홋카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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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홋카 항구 전경
1. 개요
2. 특징
3. 관광
4. 교통
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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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홋카
Находка'''
설립
1864년
인구
147,468 (2019)
면적
325.9㎢
인구밀도
452명/㎢
시간대
UTC+10


러시아 프리모리예 지방(연해주)의 동해에 면한 항구도시.

2. 특징


나홋카의 의미는 '뜻밖에 얻은 것'으로, 연해주 최대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와 함께 천혜의 항구이다.
21세기 들어 블라디보스토크는 도시가 커지면서 물동량도 많아져 항구는 과포화 되었으며 늘어난 외국인으로 보안유지에 문제가 생겨,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주 전력은 인근 나홋카로 이전한 상태이다.[1]

3. 관광


연해주 지역의 러시아 사람들에게 나홋카 쪽은, 지나치게 큰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나 한적한 해변과 숲과 산 등의 자연을 찾아오는 그런 이미지다. 조금만 나가면 리츠 해변과 같은 조용한 백사장이 널려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연해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카잔 성모성당, 드라마 극장, 바닷가에서 죽은 어부들을 기리는 슬퍼하는 어머니상, 행운의 바퀴상, 시티 센터와 소금호수 등이 있으며, 블라디보스토크에도 있는 영원의 불꽃도 이곳에 존재한다.
쇼핑몰 을 비롯한 블라디보스톡에도 있는 삼베리 마트, 캣 앤 클로버 펍, 그외에도 각종 식당과 카페 등도 있는데, 특이하게 KFC와 한식당도 있다.

4. 교통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통근열차로 5시간 정도 소요되고 고속버스로는 3시간 정도 걸린다. 요금은 왕복 1만원도 안 든다.

5. 기타


나홋카 시내에서 서쪽 만에 여러 종류의 고래를 사냥해 가두어 양식하는 '고래감옥'이 있다. 이 시설은 2010년부터 운영되었으며, 2018년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아 2019년 러시아 정부로부터 운영중단 및 폐쇄 조치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2020년 4월에도 여전히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나홋카 지역의 유력자들이 조합을 결성해 부두 전체를 매입해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없애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나홋카 부근에는 포키노라는 비밀도시가 존재한다.
2020년 10월 22일에 나홋카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1] 블라디보스토크는 원래 폐쇄도시라 외국인 보안 따위를 신경쓰지 않고 운영되던 기지였다. 태평양 함대가 주둔하던 시절에는 슬라바급이니 소브르멘니급이니 하는 주력함들을 정말 코 앞에서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