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추

 

<color=#5bc2d9> '''남사추'''
<colbgcolor=#daedf1><color=#5bc2d9> 이름
남원 (蓝愿) (Lányuàn)
<color=#5bc2d9> 자
사추 (思追) (Sīzhuī)
<color=#5bc2d9> 키
172cm
<color=#5bc2d9> 생일
1월 12일
<color=#5bc2d9> 소속
스포일러고소 남씨
<color=#5bc2d9> 성우
[image] 진장태강[애니메이션] 전문청[오디오드라마]
[image] 코바야시 유스케[오디오드라마] 츠치야 신바[애니메이션]
[image] 남도형[애니메이션]
<color=#5bc2d9> 배우
정번성, 강혁정[아역]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권
2.2. 2권
2.3. 3권
2.4. 4권
2.5. 드라마 진정령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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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L 소설 마도조사등장인물. 남가 소년 수사들의 수장이다. 앳된 얼굴과 달리 점잖고 온화한 성격. 모가장에서 남사추를 만난 헌사 직후의 위무선은 고리타분한 고소 남씨 사람들 사이에서 이렇듯 흠 잡을 데 없는 후배가 나왔다는 것에 적지 않게 놀란다.
고금을 타면서 영혼과 대화하는 문령 실력도 상당해 남망기에게 칭찬받은 수준. 같은 또래의 남경의, 금릉과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다. 주로 남경의와 금릉이 투닥거리면 둘 사이에서 말리는 역할. 대신 이런 캐릭터들이 그렇듯이 한 번 화가 나거나 마음이 급해지면 평소와 다르게 목소리가 커지며 말도 짧아진다.

2. 작중 행적




2.1. 1권


의뢰를 받아 모가장에 왔을 때, 모현우의 몸에 들어간 위무선이 깽판을 치거나 모 부인에게 모욕적인 말을 들어도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격분하는 남경의를 말린다. 귀수와의 대치 도중 귀수와 주시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남망기를 보고 기뻐한다. 대범산에서 야렵 자리를 독차지한 금릉과 그를 지원하는 강징에게 영세 세가들의 몫까지 뺏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설득한다. 이후 식혼 천녀에 의해 어려움에 빠지다 남경의와 위무선과 함께 식혼 천녀가 날뛰게 된 것의 원인을 파악하게 되고, 자신의 패검을 빼서 대나무 피리를 만들어 피리를 연주하는 위무선을 보고 당황한다.
남망기의 손에 이끌려 운심부지처에 끌려와 온갖 말도 안되는 기행을 저지르는 위무선을 보고 침착하게 설명하며 달랜다.
이후 소년 수사들과 함께 의성으로 왔다가 시간의 뒤틀림으로 위무선과 마주치는데, 남망기가 정체불명의 존재와 맞서싸우는 사이에 남경의를 포함하여 주시 독에 감염된 수사들을 데리고 노파 활시[1]가 있는 집으로 몸을 의탁한다. 금릉과 함께 부엌을 치우는데, 고분고분 말을 잘 들어 위무선의 칭찬을 듣는다. 그리고 위무선이 만든 찹쌀죽을 맛보고 어딘가 먹어본 맛이라는 생각을 하며 '남망기는 매운 것을 잘 먹는데 너네는 왜 엄살이냐'는 위무선에게 '함광군은 매운 음식을 먹은 적이 없다'고 답한다. 주시 떼를 피해 방으로 온 효성진을 돕다가 천장을 타고 내려온 상급 흉시에게 남망기에게 배운 문령으로 흉시의 정체를 파악하려고 하는데 흉시의 정체와 그를 조종하는 자를 알고 경악한다.

2.2. 2권


의성에서의 모든 사건이 끝난 후 길을 떠나는 송람을 보며 송람과 효성진이 다시 만날 날이 올지 모르겠다며 애도한다. 이후 소년 수사들과 함께 여관 1층에서 밥을 먹다 위무선에 대해 금릉하고 언쟁한다.[2]

2.3. 3권


2차 난장강 대토벌 때 다른 소년 수사들과 함께 복마동에 감금된다. 금릉이 다른 소년 수사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하자, 이들을 말리다가 몸싸움이 더 심해져 결국 역정을 내고 만다. 수세에 몰리다가 선문 세가를 위해 싸우는 혈시들 중에 자신에게 다가오는 노파 혈시를 보며 기시감을 느낀다.[3][스포일러] 자신을 구하러 온 남망기위무선을 끝까지 도우며, 이후 연화오로 가는 과정에서 뒤따라 온 온녕하고 대화를 나눈다.

2.4. 4권


관음묘 사건이 마무리된 후 두 사람끼리만 길을 떠나려는 위무선남망기를 붙잡고 물어볼 것이 있다면서 위무선에게 자신이 드문드문 기억하는 어린 시절을 이야기한다. 만들어준 음식이 너무 매웠던 일, 땅에 반쯤 묻고 무처럼 키우려 했던 일 등을 들은 위무선이 난장강에서 돌봤던 꼬마 온원은 이미 죽었을 거라며 반신반의하자 자기가 그 온원이라고 밝힌다. 얼떨떨해진 위무선은 '내가 말하지 못한 한 가지가 바로 이것'이라는 남망기의 고백에 감격해 마지 않으며, 난장강 대토벌 후 홀로 살아남은 온원을 남망기가 거두어 이름과 자를 지어주고[4] 반듯하게 키웠음을 알고 기뻐한다.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위무선의 질문에, 온녕과 함께 난장강으로 가서 온씨 친척들의 무덤을 만들어주겠다고 말하며 작별인사를 올린다.
외전에서는 운심부지처로 돌아와 남씨 소년 수사들을 이끌고 야렵을 나가곤 한다. 소년 수사들을 데리고 몰래 나가는 것을 주도해 다른 소년들보다 가중된 처벌을 받기도 하며, 위무선과 남망기가 이곳저곳을 유람하며 흉시 퇴치를 의뢰받았을 때 조수처럼 수행하며 경험을 쌓는다. 이 과정에서 밝혀진 바로는 동자인 듯.

2.5. 드라마 진정령


외전작인 생혼에서 온녕과 함께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였다. 남망기처럼 고금을 이용하는데, 단순히 곡을 연주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휘둘러서(!) 무기처럼 쓰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3. 여담


  • 자주 어울리는 금릉남경의를 합쳐 팬덤에선 '사금경'이라고 부르고 있다. 여기에 자주 어울리는 무리로 구양자진이 추가되기도 하며, 이럴 때는 '소년조'라고 불린다.
  • 남사추가 걸어다니고 말할 때 금릉은 생후 한 달의 신생아였다. 나이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으나 이를 토대로 15세인 금릉보다는 연상임을 알 수 있다. 그와 별개로 키는 같은데, 남사추가 아주 어렸을 때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고, 고소 남씨에서도 담백한 식단 위주로 먹어 성장이 느리다고 묵향동후가 밝혔다.
  • 2차 창작에서는 금릉 또는 남경의와 커플로 엮이는 경우가 많다. 굳이 커플링이 아니어도 친구처럼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금릉과 남경의 사이를 중재하다가 선을 넘으면 역으로 둘을 제압하거나 한 성격 하는 둘이 오히려 벌벌 떨 정도로 화를 내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또한 주인공 커플과는 유사가족을 넘어 사실상 그들의 첫째 아들과 같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 어린 시절에 남망기를 보고 울다가 그의 옷자락을 붙잡으며 '아빠'라고 부른 적이 있었다. 어지간한 흑역사였는지 위무선이 이를 언급하자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워하며 남망기에게 사과를 연발한다. 그리고 위무선의 피리인 진정을 입에 넣는 것을 좋아했는데, 심할 때는 피리 소리가 나지 않을 정도로 침을 묻혀놨었다.
  • 평소에 온화한 자가 더 무서운 법이라, 화가 나면 굉장히 무섭다. 금릉과 금천의 싸움을 말리다 죄없는 본인까지 몇 대 얻어맞자,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고 패싸움에 가담한 적도 있다. 정작 위무선이 이 일에 대해 놀리자 부끄러워 했다.
[애니메이션] A B C [오디오드라마] A B [아역] [1] 살아있는 상태에서 시체가 된 것. 머리부터 발 끝까지 시체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뜻한다. 위무선이 만든 귀장군을 따라하려던 사람들의 일종의 실패한 모방물이라고 한다.[2] 말이 언쟁이지 거의 금릉 쪽에서 일방적으로 남사추를 쏘아붙였다.[3] 외형이 흉측하여 곁에 있는 다른 소년 수사들이 경악하는 와중에도 남사추는 그 혈시를 내치지 못한다. 노파 혈시는 마치 소중한 존재를 만난 듯이 남사추의 뺨을 쓰다듬다가, 이내 남사추를 공격하려는 주시들을 찢어버린다.[스포일러] 이후 4권 마지막에서 남사추의 진짜 정체가 기산 온씨의 마지막 생존자 온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혈시는 난장강에서 온원과 위무선과 함께 살다가 1차 난장강 대토벌에서 학살당한 기산 온씨의 일원이자 온원을 양육하던 할머니임이 밝혀진다.[4] 위무선이 세상에 남긴 유일한 흔적인 온원(温苑)에게 지어준 이름과 자를 통해 남망기가 위무선을 얼마나 사랑하고 그리워했는지 알 수 있다. 원(苑)과 발음이 같은 이름 원(愿)은 '바라다'라는 의미이며, 자 사추(思追)는 당나라의 시선(詩仙) 이백의 시 <강행기원(江行寄遠, 강 노래 멀리 보냄)>의 구절 중 사군불가득(思君不可得, 그대 그리워해도 얻을 길 없어)을 변형한 사군불가추(思君不可追, 그대 그리워해도 쫓을 길 없어)에서 유래했다.
刳木出吳楚(고목출오초, 나무 속 판 배를 타고 오초를 떠났네)
槎危百餘尺(위사백여척, 이 위험한 배의 길이는 백여 척)
疾風吹片帆(질풍취편범, 질풍이 외돛에 불어오면)
日暮千里隔(일모천리격, 해질 무렵 천리나 멀어진다네)
別時酒猶在(별시주유재, 이별주 술기운 아직 그대로인데)
已爲異鄕客(이위이향객, 이미 타향을 떠도는 나그네 되었네)
'''思君不可得'''('''사군불가득''', 그대 그리워해도 얻을 길 없어)
愁見江水碧(수견강수벽, 하염없이 푸른 강물만 바라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