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 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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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岐山温氏
Qíshān Wēnsh
BL 소설 마도조사에 등장하는 선문 세가. 가문 상징은 태양문(太阳纹)으로, '해와 함께 공적을 빛내며, 해와 함께 장수하리라(与日争辉, 与日同寿)'는 의미이다. 시조는 온묘(温卯)로, 수진계에 가문을 성행시키고 문파를 쇠락시킨 창시자이다.[1] 수많은 세가를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거물로 한때는 수진계를 좌우할 정도로 강대한 세력을 자랑했으나, 도를 넘어선 횡포를 견디다 못한 고소 남씨, 운몽 강씨, 난릉 금씨, 청하 섭씨를 위시한 세가들이 사일지정을 일으켜 치열한 전쟁 끝에 패배해 현 시점에서는 일족이 멸문되었다. 마지막 종주는 온약한.
2. 특징
문하생 수, 실력, 토지, 선기 등 모든 면에서 다른 가문을 압도하는 거물이었기 때문에 온씨가 횡포를 부려도 맞설 수 있는 자가 없었고, 오히려 온씨의 객경이 되는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2] 워낙 세가의 힘이 강하다보니 자제들과 소속 문하생들은 물론, 일개 하인까지 타 세가의 자제들을 하대할 정도로 전반적으로 거만하다. 정작 본인 지역의 요괴 수행연은 퇴치하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떠넘기거나, 본인들이 주최한 활쏘기 대회에서도 입상자가 전혀 없는 것을 보아 개개인의 수행 능력은 다소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
기산 온씨가 멸문된 후 대부분이 흩어져서 유력한 선문 세가인 고소 남씨, 운몽 강씨, 난릉 금씨, 청하 섭씨 휘하에 들어갔다. 온씨의 땅은 유력 세가들이 저마다 나눠서 차지했고, 살아남은 온씨들은 포로로 끌려가 학대당하거나 기산의 구석으로 몰려 과거 온씨가 다스리던 영역의 천 분의 일도 안 되는 좁은 땅에서 누추하게 살다가[3] 그마저도 난장강 대토벌 때 거의 전멸하고 만다.
[스포일러]
사실상 마도조사 내 많은 비극의 원흉이다. 강력한 힘을 옳은 곳에 사용하기는 커녕 다른 세가를 견제하는 데 사용하였고, 그 과정에서 협박과 모욕, 살인도 마다하지 않아 적을 늘렸다.[스포일러] 게다가 사람들을 악령으로부터 지켜야 될 선문 세가이면서도 꽤 위험도가 높은 수괴를 자신보다 힘이 약한 타 지역으로 보내놓고 방관하거나, 요수를 퇴치하는 데 다른 세가 사람들을 방패막이로 세우기도 한다. 진정령에서는 오히려 악령과 요괴의 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듯한 묘사도 있다.[5] 그에 대한 응보로 수진계에 5대 선문 세가의 시대를 연 장본인임에도 다른 4대 선문 세가에 의해 종말을 맞이했다.
3. 선부(仙府)
선부는 기산(岐山, 지금의 산시성 바오지시(宝鸡市) 치산현(岐山县))의 불야천성(不夜天城). 선부가 성처럼 매우 넓었고, 성에는 어두운 밤이 없어 ‘불야천’ 또는 ‘불야선도’라고도 불렸다. 사일지정으로 온씨가 무너진 뒤에는 깨끗이 사라지고 폐허가 됐다.
4. 구성원
4.1. 직계
[image]
기산 온씨의 마지막 종주. 수련의 경지가 매우 높아 육체도 최고의 상태를 완벽하게 유지했으며[6] , 작중 최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7] 잔인하고 변덕스럽고 탐욕스러운 성격으로 지하에 고문실을 마련해두고 죄인을 고문하는 것을 즐겼다.[8] 자신을 거역하는 상대는 무조건 힘으로 억눌러야 된다는 신조를 가졌으며, 이를 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자신이야말로 최강이라 여겨, 청하 섭씨 종주의 패도가 천하 제일이라는 소문을 듣고 불쾌하게 생각해 섭 종주를 소환해서는 패도를 살펴본 적이 있었는데 얼마 션 야렵에서 패도가 부서지는 바람에 부상을 입은 섭 종주가 화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그 아들인 섭명결을 포함한 섭씨 전체가 온씨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증오하게 되는 등 자기 실력을 과신해 적을 우후죽순처럼 키웠다. 청하 섭씨와 대치하던 도중 심복으로 두었던 맹요에 의해 사망하였고, 온약한의 죽음을 기점으로 기산 온씨의 세력은 급속도로 와해되어 몰락한다. 소설과 달리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에서는 불야천성으로 밀려든 세가 수사들을 상대하다가 맹요에게 암살당한 것으로 나온다.
포악한 성격을 가지고 권력을 공고히 하려던 전형적인 악역이지만, 타 세가에게는 잔혹하게 대한 것과 별개로 본인 세가의 사람들에게는 잘 대해주는 면모도 있다. 먼 방계 사람인 온정을 의원으로서의 능력을 높게 삼아 총애했다는 묘사가 있고[9] , 아들에 대한 사랑도 각별해 자신이 반죽음으로 만들어 놓은 섭명결을 보자마자 한 말이 "저 자가 온욱을 죽였나?"였다. 또한 사람과 집단에 대한 통찰력도 뛰어난 편인데, 특히 난릉 금씨는 그들의 본질을 잘 꿰뚫어 보았고 청하 섭씨는 예언 수준으로 미래를 맞췄다.
기산 온씨의 마지막 종주. 수련의 경지가 매우 높아 육체도 최고의 상태를 완벽하게 유지했으며[6] , 작중 최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7] 잔인하고 변덕스럽고 탐욕스러운 성격으로 지하에 고문실을 마련해두고 죄인을 고문하는 것을 즐겼다.[8] 자신을 거역하는 상대는 무조건 힘으로 억눌러야 된다는 신조를 가졌으며, 이를 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자신이야말로 최강이라 여겨, 청하 섭씨 종주의 패도가 천하 제일이라는 소문을 듣고 불쾌하게 생각해 섭 종주를 소환해서는 패도를 살펴본 적이 있었는데 얼마 션 야렵에서 패도가 부서지는 바람에 부상을 입은 섭 종주가 화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그 아들인 섭명결을 포함한 섭씨 전체가 온씨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증오하게 되는 등 자기 실력을 과신해 적을 우후죽순처럼 키웠다. 청하 섭씨와 대치하던 도중 심복으로 두었던 맹요에 의해 사망하였고, 온약한의 죽음을 기점으로 기산 온씨의 세력은 급속도로 와해되어 몰락한다. 소설과 달리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에서는 불야천성으로 밀려든 세가 수사들을 상대하다가 맹요에게 암살당한 것으로 나온다.
포악한 성격을 가지고 권력을 공고히 하려던 전형적인 악역이지만, 타 세가에게는 잔혹하게 대한 것과 별개로 본인 세가의 사람들에게는 잘 대해주는 면모도 있다. 먼 방계 사람인 온정을 의원으로서의 능력을 높게 삼아 총애했다는 묘사가 있고[9] , 아들에 대한 사랑도 각별해 자신이 반죽음으로 만들어 놓은 섭명결을 보자마자 한 말이 "저 자가 온욱을 죽였나?"였다. 또한 사람과 집단에 대한 통찰력도 뛰어난 편인데, 특히 난릉 금씨는 그들의 본질을 잘 꿰뚫어 보았고 청하 섭씨는 예언 수준으로 미래를 맞췄다.
온약한의 장남. 수하들을 이끌고 고소 남씨의 선부인 운심부지처를 포위해 불을 질러 태웠으며 그 과정에서 저항하는 남망기의 다리 하나를 부러뜨린 뒤, 불야천성 수학으로 끌고갔다. 그 이후로 사일지정 때 청하 섭씨의 종주 섭명결에 의해 목이 잘려 효수됐고, 시체는 섭씨 수사들이 갈가리 찢어 짓이겨 땅에 발라버렸다.
이 쪽이 저지른 만행도 결코 적지 않음에도 소설에서는 대사 한 줄도 없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얼굴도 비추지 않으며 아버지와 동생에게 묻히는 바람에 언급조차 잘 되지 않는다.(...) 그나마 드라마 진정령에서는 운심부지처 습격이 자세히 묘사되어 온욱이 제대로 등장한다.
친동생인 온조하고 사이가 어떤지 묘사되지 않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온조가 '온욱 자식'이라고 이름으로 부르며 한심하다고 까는 것을 보면 그렇게 좋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쪽이 저지른 만행도 결코 적지 않음에도 소설에서는 대사 한 줄도 없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얼굴도 비추지 않으며 아버지와 동생에게 묻히는 바람에 언급조차 잘 되지 않는다.(...) 그나마 드라마 진정령에서는 운심부지처 습격이 자세히 묘사되어 온욱이 제대로 등장한다.
친동생인 온조하고 사이가 어떤지 묘사되지 않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온조가 '온욱 자식'이라고 이름으로 부르며 한심하다고 까는 것을 보면 그렇게 좋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온약한의 차남이자 사일지정까지의 과거편 메인 악역.
4.2. 방계
기산 온씨의 의원이자 온녕의 누나.
온정의 동생. 심약하지만 선량한 성품의 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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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온정과 온녕의 당질. 흔히 '아원'이라 불리며 위무선을 잘 따랐다. 시장에서 위무선과 함께 장을 보다가 우연히 근처에 있던 남망기를 만나는데, 차가운 인상의 남망기를 보고 긴장하여 엉엉 운다. 그러다가 남망기가 위무선이 사주지 않는 장난감들과[10] 함께 난장강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달콤한 죽도 사줘서 남망기에게 '돈 많은 형아'라며 호감을 가진다. 세간에는 난장강 토벌 이후 친척들과 함께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이름을 남사추로 바꿔 남씨 가문에서 살고 있었다.}}}
4.3. 기타
20~30대로 보이는 키가 크고 어깨가 넓은 남자. 기산 온씨에게 은혜를 입어 온조를 지키며 기산 온씨에 헌신했다. 본명은 조축류였으나 온가의 수하가 되면서 자신의 성을 온씨로 바꿨다. 온조와 왕영교에게 그다지 호감을 가지지는 않았으나, 온약한의 명령 때문에 휘하에 있으면서 두 사람을 따른다. 상대방의 금단을 파괴하는 능력이 있어서 '화단수'라는 별칭으로 악명 높다. 운몽 강씨 세가의 종주인 강풍면과 그 부인이자 현문의 명사로 이름높은 우자연도 온축류에게 금단을 파괴당해 영력을 빼앗기고 목숨을 잃었으며, 강징도 금단을 파괴당해 다시 회복하기 전까지 반쯤 폐인이 되어 자포자기했다. 무자비한 능력을 지닌 것과는 별개로 예의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지, 연화오가 함락된 후 우자연의 시신에 손찌검을 하려던 왕영교에게 '현문의 명사는 죽일 수 있어도 모욕을 줘서는 안 된다'며 제지했다.
탐욕스럽고 잔인한 기산 온씨 내에서도 충직하고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출 줄 하는 그나마 상식인 포지션이었지만, 결국 기산 온씨의 편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왔기에 업보를 돌려받았다고 볼 수 있다.}}}[스포일러]
온조의 첩. 버들잎 같은 눈썹에 큰 눈, 불꽃처럼 붉은 입술을 가진 눈에 띠는 외모를 하고 있으며, 입술에 점이 있다.[11] 본래는 온조의 부인 밑에서 일하던 시녀였지만 온조의 눈에 들어 그의 애첩이 된다. 허세와 거만이 심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온조의 위세를 빌려 자기 가문을 영천 왕씨로 높이고 오만방자하게 군다.
예쁜 외모와는 별개로 무식해서 간혹 못 배운 티를 내며[12] , 다른 세가의 여성 수사들과 다르게 평범한 여성인지라 무력 면에서도 별 볼 것이 없다.[13] 당연히 검을 들고 다니지 못해 불을 붙이지 않아도 고통스러운 낙인을 찍을 수 있는 인두를[14] 가지고 다닌다.
왕영교의 죽음은 매체마다 조금씩 연출이 다르다. 원작에서는 끊임없이 나타난 망령들에 미쳐버려 탁자 다리를 목구멍에 쑤셔넣은 채 죽었고, 진정령에서는 망령들을 보고 검을 마구잡이로 휘둘러 대다가 미쳐서 깨진 사기 그릇으로 자기 얼굴을 그어 자해한 끝에 스스로 목을 매 죽었다. 애니메이션에는 자신의 처소에서 두려움에 떨며 '너를 민 건 온조이니 그한테 가라'라며 책임전가 하다가 악령을 몰고 오는 수많은 부적에 뒤덮여 흉시들한테 물려 죽은 뒤, 본인도 흉시가 되어 숭양에서 온조를 공격하며 뜯어먹다가 온조와 마찬가지로 사기에 꿰여 시체가 산산조각났다.}}}예쁜 외모와는 별개로 무식해서 간혹 못 배운 티를 내며[12] , 다른 세가의 여성 수사들과 다르게 평범한 여성인지라 무력 면에서도 별 볼 것이 없다.[13] 당연히 검을 들고 다니지 못해 불을 붙이지 않아도 고통스러운 낙인을 찍을 수 있는 인두를[14] 가지고 다닌다.
[스포일러]
첩자로 잠입해 있었고, 사일지정이 끝난 후 다시 소속을 바꾼다.
5. 관련 문서
[1] 위무선이 온묘의 명언집에서 '가문의 힘만 믿고 패악질 하는 인간은 그 목을 잘라 효수해야 한다'고 인용한 것으로 봐서 사람에 따라서는 기산 온씨가 조상 때는 그래도 정상적이었는데 오랫동안 힘을 독차지하고 있어서 타락한 것 아니냐고 해석하기도 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위무선이 온묘의 명언집을 보고 '별 것 아닌 말을 명언인 마냥 써놨다'고 독백하거나 금광요 같이 능력이 충분했음에도 신분으로 인해 박해당한 사례를 들어, 온묘가 능력 중심의 문파가 아닌 혈연과 신분 중심의 가문을 세운 것 부터가 이미 잘못되었다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2] 정작 이들은 기산 온씨가 기세등등 할 때에는 그들에게 붙어 살더니, 사일지정 후에는 다른 세가에 빌붙어 온씨 생존자들을 욕한다.[3] 땅이 워낙 척박하고 음기로 가득해서 식량을 재배하기 어려웠다. 포로 생활 도중 위무선을 따라 탈출한 온씨들이 겨우 개간해서 그나마 쓸만한 땅으로 만들었는데 기껏 했던 사치가 '감자 심기'였고, 그나마도 위무선이 싹이 난 감자라도 싼 값에 얻으려고 하거나 온정이 '감자는 재배가 힘드니 무를 심어야 한다'고 주장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서민들의 음식으로 여겨진 감자조차 이들에게는 사치품이였던 셈이다. 그래도 이 시기가 운몽 강씨 멸문 이후 위무선이 짧게나마 평화롭게 살았던 시기였다.[4] 말 그대로 온 몸이 핏빛으로 새빨간 주시로, 물이 피같은 혈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주시와 다르게 자신의 가족을 알아보는 정도의 지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혈시 50여구가 난장강 일대를 뒤덮은 주시 떼를 쓸어버릴 정도로 무력도 상당하다.[스포일러] 차남인 온조가 위무선을 난장강에 던져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위무선이 흑화하고 만다. 이후 온씨 직계가 전원 사망했음에도 기산 온씨라면 학을 떼게 된 수진계 사람들이 온씨의 만행과 크게 관련이 없는 방계 사람들까지 건드리자 위무선이 이들을 지키려다가 수진계에 대항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금자헌과 강염리, 온정과 온녕 남매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끊이지 않은 전쟁으로 깊어질 대로 깊어진 수진계의 갈등은, 위무선이 모든 악명을 뒤집어쓴 채 죽음을 맞이한 후에야 겨우 진정된다. 기산 온씨의 직계 자체가 살아서도 민폐, 죽어서는 더 민폐였던 셈이다.[5]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기산 온씨가 위치한 지역이 시조인 온묘조차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원기가 들끓는 지역이긴 했다.[애니메이션] A B C D E F G H [진정령] A B C D [6]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는 수려한 청년의 모습으로 나왔으나, 드라마 진정령에서는 장성한 아들 둘을 둔 중년으로 등장한다. 이는 동일한 시기의 종주인 금광선과 강풍면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외형은 깔끔하게 정리된 금광선과 강풍면과는 다르게 온약한은 산발이라 더욱 광기가 느껴진다.[7] 공정술을 사용해 섭명결의 기억을 살피던 위무선은, 살면서 봤던 사람들 가운데 강하기로는 세 손가락에 꼽히는 섭명결이 온약한에게 밀리는 것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8] 특히 맹요가 첩자로 들어왔을 때에는 그가 직접 고안한 고문 기계에 감탄하기도 했다. 진정령에서는 아들들도 지하 고문실을 즐겨 쓰는 듯한 묘사가 있다.[9] 다만 진정령에서는 그녀의 남동생을 인질로 삼아 반쯤 강제로 붙잡고 있는 면모를 보인다.[10] 나비 모형 1쌍, 점토 인형, 작은 나무 칼 등을 사주었다. 특히 나비 모형을 가지고 놀 때는 '나 너 좋아해', '나도 너 좋아해'라는 식으로 역할놀이까지 한다. 같이 밥 먹은 두 형이 나중에 정식으로 혼인하는 것을 생각하면 일종의 복선 역할을 하는 셈.[오디오드라마] [11] 애니메이션에서는 눈물점으로 바뀌었으며, 입술도 분홍빛에 가까운 색이다. 온조가 애니메이션에서 외모 너프를 심하게 받아 부각이 안 돼서 그렇지, 이쪽도 노출이 심한 옷을 입거나 몸매가 부각되는 등 색기담당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비호감 상으로 그려졌다.[12] 아는 글자가 몇 없어서 글의 내용을 알려면 몇 번씩 읽어야 하며, 아는 척 한답시고 틀린 단어를 말한다.[13] 왕영교의 요구대로 위무선이 체벌당할 때 재미있게 보다가 '위무선의 팔을 잘라버려라', '연화오에 기산 온씨의 감찰소를 세울 것이다'고 거들먹거리자, 우자연에게 얼굴이 붓도록 뺨을 얻어맞는다. 그리고 소설에서는 손을, 드라마 진정령에서는 머리를 밟히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왕영교가 기어서 도망가려다 자전에 목이 감겨 우자연 앞으로 다시 끌려온 뒤 머리채를 잡힌다. 워낙 밉상인 캐릭터라 왕영교가 우자연한테 밟힐 때 독자/시청자들은 속 시원해 했다.[14] 아이러니하게도 이 인두는 사일지정 후 선문 세가 사람들, 특히 난릉 금씨가 남은 온씨 일원들을 학대할 때 사용한다. 문양이 기산 온씨의 태양문에서 난릉 금씨의 모란문으로 바뀌었다는 서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