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메시스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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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α Type) 출처
바이오하자드 3에서 숙적이자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네메시스의 뇌내에 이식되어 있는 기생생물.
엄브렐러 파리 지부에서 개발했으며 이 생물의 기생에 의해 본래 단순 지령밖에 수행할 수 없는 타이런트가 정신연령은 7살 정도기는 해도 각종 화기 사용 지식까지 익힐 수 있는 지능과 행동력을 갖추고 파워업한 것이 추적자이다. 다만 기생할 때 숙주를 지배하려다가 보니 오히려 숙주를 죽여버리는 경우가 많았고, 유일하게 타이런트만이 버틸 수 있는 개체였다. 최종전에서 반쯤 용해된 추적자가 대형 생물로 변화, 폭주한 것은 네메시스의 생존본능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리사에게도 주입되었는데 오히려 네메시스를 흡수해, 역시 정신이 나간 상태이기는 해도 약간이나마 지능을 회복하고 네메시스의 촉수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연구진[1]을 경악하게 했다. 또한 네메시스 알파를 흡수한 리사의 몸 속에서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는데, 윌리엄 버킨은 이를 G 바이러스라고 명명하고 본격적으로 무기화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버킨은 다른 한편으론 네메시스 알파의 새로운 바리에이션으로 네메시스 베타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후 시리즈에서 보다 기생시키기 쉽고, 부작용도 적으면서, 대상을 조종하기도 쉬운 플라가가 등장하면서 네메시스는 조용히 묻혔다.[2]
리메이크판에서는 네메시스가 일반 좀비에게 네메시스 알파를 심어서 강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생충에 감염된 좀비는 머리 전체가 점액질로 뒤덮인 후, 점액질이 폭발하며 네메시스 알파 기생충이 좀비의 머리를 대체하게 된다. 얼굴 부분에 흡반과도 유사한 기관이 생성되고 얼굴 주위로 8개의 다리가 솟아나며 머리 뒷부분에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긴 촉수가 생성되게 된다. 공격 방식은 페이스 허거와 유사하게 8개의 다리로 플레이어의 얼굴을 붙잡아 흡반으로 머리 및 얼굴을 덮치는 공격을 하거나 뒷부분에 달린 긴 촉수로 원거리 공격을 걸어온다.
본래 타이런트 정도의 강한 숙주가 아니면 숙주 자제를 죽여버려 기생시킬 수 조차 없다는 원작과 달리, 리메이크를 하면서 설정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좀비에게 기생 시, 좀비의 본래 자의식을 완전히 죽여버리고 기생충이 그 의식을 모두 차지하는 방식일 수도 있다.[3][4]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RE3 제작진 인터뷰 내용에서 네메시스 알파 기생충은 플라가의 특성을 모방한 생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엄브렐라의 연구과정에서 탄생한 기생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네메시스 알파는 플라가의 유사품이었다.'''[5]
데드신이 상당히 비참하고 잔인한데 머리를 삼켜서 뇌를 파괴해 죽인 다음 질의 시체를 장악해 조종한다.[6]# 머리가 삼켜지고도 잠깐이나마 저항하지만 이내 육신을 뺏기고 좀비가 되어 터덜터덜 걷기 시작하는 질의 모습은 상당히 충격적. 어째 데드 스페이스의 디바이더가 떠오르는 데드신이다.
[1] 당시 연구원이었던 웨스커도 참여했다.[2]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인데 네메시스는 강력한 육체를 가진 숙주(예를 들어 타이런트, 참고로 특정한 유전자를 지닌 사람만이 좀비가 아닌 타일런트로 변화할 수 있는데 그런 조건을 가진 사람이 '''1천만분의 1명''' 꼴이다.... 나중에 시나섬에서 만들어낸 양산형 타일런트가 1천분의 1로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긴 하였지만 여전히 낮은 확률인 건 변함이 없다.)가 필요한데 비해 플라가는 아무 숙주나 기생만 시키면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3] 네메시스 기생충의 상위호환인 플라가의 경우엔 숙주에게 기생을 하면서도 완전히 숙주의 의식을 죽여버리는 것이 아닌, 서로 공존하면서 상생하는 특성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번 리메이크의 네메시스 알파타입에 경우는 기생되자 마자 좀비의 머리를 터뜨려버리고 숙주의 몸을 완전히 빼앗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4] 하지만 위 글을 보면 알다시피 네메시스 알파가 약한 숙주를 죽인다는 기본 설정에 맞지 않는 모습인 것 같지만 아예 죽어버리는 정도는 아니고 숙주의 장기생존이 어려운 정도이고 게임상에서 약점만 잘노리면 쉽게 죽는단 모습등을 보아 설정모순까진 아닐 것이다.[5] 엄브렐라는 왜 플라가를 쓰지 않고 성능이 더 떨어지는 네메시스 기생충을 사용했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 아마도 당시 엄브렐라의 기술력이나 내부 사정상 직접 플라가 원종을 원활하게 구하기가 힘들었기에 양산이 용이한 유사품을 만드려고 했거나 혹은 더 좋게 만들려다가 실패해서 버리긴 아까우니 그냥 대충 쓰고 버렸을 수도있다. 플라가는 4편의 최종보스가 말로 그 땅의 영주를 잘 꼬득여서 몇 백년동안 봉인되있던것을 겨우 해방해서 석화된것들을 이용한것인데 아무로 거대 기업이라도 남의 영주의 땅에가서 우리 생체병기 개발하게 달라고하는 외부인한테 누가 줄까? 5편과는 다르게 4편은 철저하게 종교로 뭉친 집단이다. 추측해보자면 4편 최종보스의 연구실에서 일하던 사람으로 부터 플라가의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엄브렐러의 귀에 들어갔으나 차마 구하지는 못하고 대용품을 사용했다고 볼 수있다. [6] 이때 그전에 조종하던 숙주는 버려지면서 그냥 시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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