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런트(바이오하자드 시리즈)
1. 개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전통 있는 최종보스 계열 몬스터. 어원은 폭군을 뜻하는 Tyrant.
초기 작품에서는 최종보스나 라스트 중보스의 역할을 수행했다면, 후기작으로 넘어가면서 더 강력한 B.O.W.가 생산되다 보니 중간보스급으로 전락하는 안습한 모습도 보일 때가 있다. 하지만 T 바이러스 계열 B.O.W. 중 최강의 자리를 차지한다는 건 현재까지 변함이 없다.[1]
생각해보면 어떤 버전이든지, 어떻게 개조된 것이든지 결과적으로 본래 모습이 인간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소름돋는 면이 있다.[2] 마개조의 결정체.
2. 일반적인 모습과 제조공정
엄브렐러사에 의해 최초 개발된 생체병기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녀석으로 인간형의 거구에 한쪽 손이 거대한 갈퀴 모양을 하고 있으며 기종에 따라 심장이 돌출되어 있다. T 바이러스는 이것을 만들기 위한 과정(Tyrant Virus)이었지만, 연구가 그리 성공적이지 못해서 T-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타이런트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유전자의 특성으로 인해 '''1000만 명 중 한명'''이라 양산에 무리가 있다. 결국 결과물은 '''999만 9999명의 좀비와 타이런트 하나'''.[3] 참고로 바이오 하자드 2의 사용되지 않은 설정에는 라쿤 시의 주민이 감염되어 타이런트로 변이한 몹을 등장시키려는 계획이 있었다.[4] 청바지를 입고 변이가 덜 되었던 모습으로 등장할 뻔 했다.
그 이외의 작품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타이런트가 등장하는데, 아웃브레이크 시리즈에서는 타나토스 타이런트가 등장하며 건서바이버 시리즈에서는 히포노스 타이런트, T+G 바이러스로 인해 탄생된 바리에이션들(T-091, T-092 = T 레이디)도 존재한다.
1편 이후의 후속작에서도 중간보스 격으로 자주 등장해 바이오하자드의 팬이라면 좀비, 켈베로스 등과 함께 낯익은 녀석. 등장할 때마다 로켓 런처 쳐맞고 떡실신당하는 경우가 왠지 많다.
1. 초기형
인간의 모습을 하긴 했지만, 인위적인 통제가 불가능한 초기 개체로 바이오하자드 제로에서 나오는 녀석이 T-001, 1탄에서 나오는 것이 T-002 타입이었다.
2. 후기형
바이오하자드 2부터 나오는 개량형으로, 인간이 삽입한 칩이나 프로그램을 통해 인위적으로 통제 및 기초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해졌고 일반 인간과 동일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T 바이러스 억제장치를 가지고 있어서 인간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흔히 미스터 X로 알려진 T-103 타입이 시초.
이 때부터는 양산이 가능해졌는데, 건 서바이버 1의 배경인 시나 섬에 약품공장으로 위장한 타이런트 양산공장을 차려놓고 10대 청소년을 납치, 사기, 인신매매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끌고와서 '''두개골을 절단하고''' 분비되는 뇌내마약성분을 이용하면서 '''1천명 중 한 명''' 수준으로 양산이 가능하게 된 것![5] 나중에는 세르게이 블라디미르 대령의 클론으로 양산할수 있게 되면서 10대 청소년을 사용할 필요가 사라졌다.
엄브렐러가 파산하여 사라진 뒤, 다른 B.O.W.들과 같이 암시장에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판매량은 매우 적은 편인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허나, 매우 고급제품이라는 특성때문에 어느 나라의 대통령 등 고액을 제시할 수 있는 고객만이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적자나 이반과 같은 인간형 개체는 모두 T-103의 바리에이션.
3. 타이런트의 계보
3.1. T-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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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제로에서 나오는 시기상 최초의 타이런트였으나, 프로토타입에다 부패가 심하여 폐기처분되었다. 노출된 심장이 약점이라는 설정은 제로 시절에는 적용되지 않았으나[6] 건슈팅 작품인 엄브렐러 크로니클에서는 조준이 가능하며, 대략 6발 정도만 맞혀도 쉽게 잡힐 정도로 약해졌다. 엄브렐러 크로니클에서는 빌리와 레베카에게 1차로 발리고 재생하다가 간부양성소를 탈출하는 웨스커에게 확인 사살당했고 폭발하는 간부양성소와 함께 소멸.
3.2. T-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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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1 및 리메이크 시점에서 제작이 완료된 타입으로 야크레이 양관 지하 연구소에 잠들어있었다. 프로토타입보다 개량되어서 외피 유지 상태는 좋았으나, 여전히 통제 불능에다 심장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등 성공에 가까운 실패작.[7] 알몸 인간형 괴물로 왼손이 갈고리처럼 변형되어 있으며, 깨어나자마자 의기양양하던 웨스커를 팀킬하고는 주인공에게 덤벼든다. 이후 저택을 탈출하려는 주인공 앞을 가로막는 최종보스로 다시 등장하는데 깨어난지 얼마 안돼서 둔한 모습을 보이던 1차전과는 다르게 날렵하게 주인공을 쫒으며 공격을 퍼붓기 시작한다. 게임 상에서는 즉사기를 사용한다.[8] 이후 브래드가 헬리콥터에서 던져준 로켓런처를 얻어맞고 장렬히 산화한다.[9]
3.3. T-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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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 코트 혹은 구속복에 중절모를 쓰고 있는, 대표적인 타이런트. T-103 문서 참고.
3.4. T-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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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코드 : 베로니카에 등장한 기종으로 T - 103의 과도기 단계로 고전형 타이런트와 같은 육탄전 전담 용도로 개발되었다. 동면 상태로 록포드 섬에 운송되었는데 헝크가 운반하였다. 이후 알프레드 애쉬포드가 열폭 끝에 스티브와 클레어를 죽이겠다고 하며 동면을 해제시켜서 대면하게 되어 록포드 섬에서 1차 제압이 된다.
그러나 클레어 일행의 기지로 수송기에 올라탄 상태에서 비행기를 공격하려다가 수송기의 화물과 함께 추락하여 제거되었다.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에서는 크고 아름다운 미사일과 함께 날아가서 제거되었다. 타이런트가 고작 화물에 맞아죽는 것이 그랬던 모양. 그래도 게임상으로는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히지 않고 화물로 밀어붙이면 역으로 화물을 밀어낸다. 적어도 그냥 화물에 치여서 죽은건 아니라는 소리.
1차전은 이벤트로 뒤는 불길과 파편으로 막힌 상태에 길도 좁아서 무조건 쓰러트려야 하는데 화약 보우건이나 대 BOW용 가스탄 내지는 일반 그레네이드 탄이 없으면 여러모로 곤란하다. 사실 3연사가 가능한 핸드건이 있다면 핸드건만으로도 노 데미지 클리어가 가능하다. 물론, 탄약은 많이 필요하다.(60발정도)
2차전은 위에 쓴대로 비행기 뒤에서 화물로 날려버려야 하는데 역시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히지 않았으면 화물을 밀어내는 데다가 화물 사출을 위해서는 옆의 콘솔을 조작해야 하지만 이 놈은 조작중에도 닥치고 공격하는지라 어느정도 밀어낸 후에 조작하지 않으면 조작하다가 끔살된다. 사실 핸드건만으로도 처리가 가능한 1차전에서 화약 보우건이나 대 BOW용 가스탄을 쓰는 것은 1차전과 2차전과의 텀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비추천. 노멀모드 기준으로 가스탄 3발 + 화염탄 6발을 명중시키고 화물로 날려버릴 수 있다.
3.5. T-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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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서바이버 4에 등장하는 타이런트로 모피어스 듀발이 T+G 바이러스를 통해 제작한 실험제품에 가까운 녀석. 특징으로는 타이런트의 전통인 손톱 대신에 손가락이 촉수처럼 늘어나며, 고공 점프 후 낙하 공격을 사용한다. G 바이러스의 촉수놀이+타이런트의 기동성.
3.6. T-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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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서바이버 4에서 모피어스 듀발이 총격전으로 죽기 직전에 T+G 바이러스를 주입하여 변이한 것으로 T-레이디로도 불린다. 외형상으로는 1차전은 1과 리메이크의 T-002 타입과 유사하지만 하전입자포에만 데미지를 입고, 2차 전은 윌리엄 G의 5 형태를 연상케 하는데 머리만 맞춰서 두더지잡기 식으로 처리해야 하는 기묘한 녀석.
3.7. T-A.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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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참고.
4. 기타 바리에이션
타이런트를 기반으로 해서 더 값싸고 많이 뽑을 수 있는 하향화 버전들이 나오거나, 개인적인 커스텀 개조판이 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실패작으로 종료.
4.1. 히포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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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서바이버 1의 배경인 시나 섬에서 비밀리에 제조된 타이런트로 재생될 때마다 강해지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쓰러뜨릴 때마다 덩치도 커지고 빨라진다. 모두 3 형태까지 변신하며, 마지막에는 탈출하려는 아크 톰슨의 헬기를 잡고 올라오지만 타고 있던 헬기의 더블 미사일로 인해 폭파되었다. 마지막에 로켓 런쳐로 죽던 타이런트의 전통 계승.
4.2. 타나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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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브레이크 파일1 결의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며 엄브렐러 출신의 과학자인 그렉 뮐러[10] 가 라쿤 대학 지하의 연구실에서 개발했다. T-103의 전투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외형은 T-002의 디자인을 토대로 했다고 한다. 일반 타이런트보다 살상능력을 높인 타이런트라고 한다.
게임 초반부에 그렉 뮐러가 해동시키며, 연구소를 나와 U.B.C.S. 용병들과 싸운 이후(그러나 싸웠다기엔 처음엔 그냥 총에 맞고만 있었고 누군가가 쏜 약물에 맞아서야 용병들을 제대로 공격했다.) 치료제의 원료 중 하나인 T-블러드를 얻기 위한 민간인 생존자들에게 전기 찜질을 받고 기절, 이후 벽을 뚫고 오는 등 생존자들을 쫓지만 탈출한 생존자들을 놓치고 병원이 폭파되어 잔해에 깔렸으나 소생하면서 거대화되어 생존자들을 다시 공격하나 야적장에서 얻은 로켓런처 or 라쿤 시 대학 광장에서 얻을 수 있는 앰플 슈터로 쏘아낸 데이라이트로 살해당한다. T-103보다 더욱 빠르고 강하게 설계되었다고 하는데, 2차형태시 폭파로 인해 팔 한쪽을 잃고 거대화에서 도약하는 정도를 보면 실감난다. 덧붙여 유일하게 흑인 타이런트이다.
노출된 심장이 약점으로 제대로 맞히면 다른 곳보다 대미지가 잘 들어가며 경직이 걸린다.
4.3. 플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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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서바이버 4에서만 등장하며, 대서양 지역의 엄브렐러 연구기지에서 발견되었다. 설정상 실험물 중 실패작으로, 사형수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실험 도중 인위적으로 시력과 통각을 제거해서 뛰어다니는 소리로 플레이어들을 추적한다. 통각도 없으므로 앵간한 공격에는 반응도 안한다. 주무기는 비대화된 왼쪽 팔. 약점이 뇌인데, 덩치가 어보미네이션 수준이라 맞추기가 약간 모호하고 죽을 때가 되면 뇌가 머리 끝에 매달려서 휘청거려서 명중이 어려워진다. 뇌를 파괴하면 휘청거리다가 쓰러지며 끝.
4.4. 벤더스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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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렐러가 타이런트를 저렴하게 대량생산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른바 염가판으로 이름의 모티브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나오는 벤더스네치에서 따왔다. 역시나 하향버전답게 외모가 더욱 안습이며 팔이 한쪽 뿐[11] 이나, 팔이 잘 늘어나며 점프를 주된 이동 수단으로 사용한다. 물론 맷집은 매우 약해서 처음에 공격하는 것만 잘 막으면 쉽게 제압 가능. 코드 베로니카에서만 나오고 그 이후엔 나오지 않은 걸 보면 타이런트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내구성이 문제가 되어 개발 중지된 모양이다.
4.5. 재버워크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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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사이드 크로니클에서 추가된 B.O.W.로 T 베로니카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제작된 타이런트형 병기이나, 외모는 스티브 번사이드를 복제하고 거기다 팔 몇개를 더 붙여놓은 형태이다. 이 녀석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나오는 괴물 이름이 모티브이다. 약점은 심장 부분이라서 팔로 가드하고는 있으나, 하체방어가 매우 부실해서 아랫도리만 공격해주면 그로기 상태에 걸려서 쓰러진다.
4.6. 패러사이트 슈퍼 타이런트(Parasite Super Ty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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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에 등장한 B.O.W.로 미합중국 특수부대 "필드 유닛" 에코 6팀이 파괴한 연구소에서 파괴직전 작동이 되던 T-103이 네메시스 베타형에 기생되어 변이되었다. 등 쪽에 네메시스 베타의 다리 세개가 돋아나 삼족보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생충의 다리로 컨테이너 박스를 집어던지거나 땅 속에 숨었다가 나타나 기생충의 다리로 내려찍는 공격 등을 한다. 또한 네메시스 베타의 특수한 호르몬을 체내에서 분비하여 주변에 네메시스 베타 기생충들을 불러모으거나 좀비들을 부르는 모습 등을 보여준다. 맷집도 상당해서 수십발의 총탄을 떡이 되도록 맞고서도 다시 일어나 에코팀을 공격하려 했지만, 필드 유닛 에코팀 일원에 의해 열기압 그레네이드를 심장에 쑤셔박히곤 그레네이드 폭발로 심장이 녹아내려 완전히 사망하게 된다.
5. 타 작품에서의 타이런트
같은 제작사의 격투게임인 마블 VS 캡콤 2에서는 캡콤 사이드의 질 발렌타인의 레벨 1 하이퍼 콤보 초필살기에서 등장하기도 하고,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의 엄브렐러 연구 시설 스테이지에서 동면 상태로 보관되는 T-102를 볼 수 있다. 얼티밋 마대캡 3 처럼 종종 배경 스테이지에서 배경맨(?)으로 활약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얼티밋 마블 VS 캡콤 3,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는 네메시스 T-타입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얼티밋 마대캡 3의 경우 캡콤 사이드 등장 캐릭터들이 25명인데 그중 네메시스를 포함한 같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크리스 레드필드, 알버트 웨스커, 질 발렌타인 네명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5.1. 바이오하자드 댐네이션
성우는 마이클 매코너히.
댐네이션에서는 양산형인 T-103들이 최종보스로 등장.
세월이 지나 제작 방법에 변화가 있었는지 덩치가 더 거대해졌으며 슈퍼 타이런트 상태에서도 손톱이 그렇게 거대해지지 않는 차이가 있다.
일견 느려보이지만 상당히 민첩한 움직임과 우직한 파괴력, 권총탄이나 소총탄 수십 방 쯤은 거뜬히 견뎌내는 맷집에 '''RPG 포탄을 맨손으로 잡아서 하늘로 날려버리는''' 위엄을 선보였다. 주인공 레온 S. 케네디가 온갖 짓거리를 해도 안 죽다가 결국 BMP-3의 100mm 저압포로 헤드샷을 날려 간신히 죽인다. 별로 대단치 않은 것 같지만 레온이 점점 초인이 되어가고 댐네이션 시점에는 완성단계 초인이 되었는데도 '''정말 간신히''' 한 마리를 죽인 거였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타이런트는 3기이며 동슬라브 공화국의 대통령인 스베틀라나 벨리코바가 소유하고 있었다. 1기는 레온이 간신히 저압포로 죽였지만 나머지 2기는 막 개입한 미군의 A-10이 각각 기관포와 미사일로 파괴시켰다. 팬들은 타이런트가 이렇게 간지나고 강할 줄 몰랐다며 호평했다.
여기에서 묘사되는 타이런트는 덩치가 3미터도 훨씬 넘어 보이는 거대함, 압도적인 파워와 민첩성, 일반 총탄 따위는 간지러운 듯한 맷집, 바주카 포탄을 손으로 잡아내는 지능, 무자비하게 적들을 섬멸하는 잔혹함, 궁지에 몰린 레온을 끝까지 추격하는 집요성 등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숨막히는 공포감과 제아무리 레온이라도 타이런트 상대로 도저히 해결책이 없을 것 같다는 절망감까지 느끼게 해준다.
본작에서 릭커와 함께 잘 통제되는 B.O.W의 전투능력을 위협적으로 어필할만큼 타일런트의 존재감은 엄청나다. 비록 기갑부대도 때려 잡는 공격기 앞에서는 무력했지만 지상전에서는 전차부대라도 오지 않는 한 타이런트를 처치하긴 어려울 것이다. 사실상 대전차병기라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지상보병으로는 타이런트 1기도 상대하지 못한다는 셈이 된다.
5.2. 실사판 영화
혐 짤[[http://i0.wp.com/caps.pictures/200/7-resident-evil3/full/resident-evil3-movie-screencaps.com-9955.jpg|주]]의!
네바다 사막의 지하에 있는 엄브렐러 북미시설에서 앨리스의 복제 유전자를 이용하여 항체를 개발하던 샘 아이작 박사가 오히려 항체의 부작용으로 인해 지능형 좀비들을 만들어냈고, 갈등을 빚고있던 엄브렐러의 회장 알버트 웨스커의 명령을 왜곡하는 월권행위를 강행하여 몇년 만에 발견된 앨리스를 포획하려한다. 그러나 이는 앨리스의 반격으로 실패하였고, 자신도 지능형 좀비에 물린다. 물린 후 아이작 박사는 자신이 만든 항체들을 지나치게 주입하여 변이하였다. 변이하기 전 평소 아이작 박사의 독단적 행동에 불만이 있었던 네바다에 있는 북미지부 책임자인 알렉산더 슬래터가 이를 보고는 보다 못해 아이작 박사를 제거하려고 한다.
그리고 같이 들어온 U.B.C.S. 병사 2명에게 시체를 치우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박사가 타이런트로 변이되어 살아나면서 슬래터와 병사들을 끔살하고 시설내에 침투해 연구진들을 전멸시킨다. 이후 '화이트 퀸'[14] 의 도움으로 연구소 내부로 들어온 앨리스와 대결을 펼친다. 여기서는 외형과 상처가 금방 아무는 등 원작게임의 초기형 타이런트와 같으면서도 대화가 가능하는 등 감염 이전의 지능이 여전하며 손에 생긴 갈퀴는 마치 촉수처럼 손가락마다 길게 뺄 수 있는 등 좀 더 진화되었다. 아무튼, 앨리스를 궁지에 몰리게 하지만[15] 하지만 하필 장소가 복제 앨리스의 테스트장으로 1편에서 나왔던 레드 퀸의 자체방어시스템인 레이저에 의해 너무 허무[[http://i0.wp.com/caps.pictures/200/7-resident-evil3/full/resident-evil3-movie-screencaps.com-10116.jpg|하게]] 죽고 말았다...Dr. Issac: "Liquidation?" (청산?)
Slater: "No, just die." (아냐, 그냥 죽으라고.)[13]
여기까지 놓고 보면 그냥 중간보스에 불과하지만 6편에서 아이작이 멀쩡하게 살아 돌아오는데 그 진실은 본인의 문서를 참고.
[1] 그리고 바이러스로 만들어진 인간형 B.O.W.(우스타나크, 퍼펙트 어비스, 닐 피셔)들도 대부분 타이런트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포지션도 최종보스나 그에 준한다는 특징을 보인다.[2] 즉 엄브렐러, 좁히면 총수 오즈웰 E. 스펜서가 어떤 놈인지 보여주는 증거다.[3] 한반도의 인구를 몽땅 사용해도 10마리도 채 나오지 않으며, 전 세계의 인구를 남김없이 모두 사용해도 700마리 정도만 나오는 것이다.[4] 사실 타이런트라는 생물자체가 인간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들어진 일종의 클론이다. 즉, 극악한 확률이라 그렇지 유전자만 맞으면 그 어떤 사람이라도 타이런트로 변이가 가능하다.[5] 공식설정에서 이 시술은 '''마취없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비 인도적인 행위의 극치이다.[6] 시스템상 조준 기능이 없었기 때문.[7] 실제로 게임 중 얻는 파일에 다른 B.O.W.는 챙기라고 하지만 타이런트만큼은 예외로, 파기한다고 적혀있다.[8] 그런데 배리 버튼은 죽진 않고 남자의 그곳을 맞아 기절만 했다. 흠좀무.[9] 1에서는 로켓 런처를 순순히 맞아주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때를 놓쳐서 발사하면 왼손으로 튕겨내고 플레이어에게 반격까지 한다.[10] 윌리엄 버킨의 동료 중 한 명으로, 자신이 전담해 개발한 신형 타이런트인 타나토스를 엄브렐라사가 강탈해 대량생산하려고 하자 자신의 작품인 타나토스를 대량생산하는 짓 따위 용납할 수 없다는 이유로 명령을 거부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엄브렐라사 내에서 배신자로 찍혀 암살당하게 된다.[11] 팔은 하난데 팔의 길이가 팔 2개를 합친 수준.[12] 영화를 게임으로 대입하면 외적으로의 최종보스는 타이런트이고, 내적으로의 최종보스는 스베틀라나다.[13]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자신의 베레타 92FS를 꺼내서 쏜다.[14] 레드 퀸의 자매형 슈퍼컴퓨터로 홀로그램이 더 발전되었다. 앨리스를 돕는 이유는 아이작 박사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그녀 뿐이기 때문에.[15] 이때 "내가 희망이다(I am the future.)"이라는 대사를 날린다. 그런데 이것이 사망 플래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