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6P/논란 및 문제점

 


1. 개요
2. 무한 부팅 논란
3. 디자인 표절 논란
4. QFuse 탑재 논란
5. 벤드 게이트 논란
6. 사운드 품질 논란
7. 후면 마감 불량 논란
8. 안드로이드 7.1.2 업데이트 이후 지문 인식 불가능
9. 안드로이드 8.1.0 업데이트 이후 모바일 데이터 불가능
10. 그 외 문제점



1. 개요


넥서스 6P를 둘러싼 논란 및 문제점에 대해 정리하는 문서이다.

2. 무한 부팅 논란


원문 기사

화웨이와 구글이 넥서스 6P에서 발생한 무한부팅 현상 때문에 미국에서 소송을 당했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안드로이드어쏘리티에 따르면 미국의 로펌 'Chimicles & Tikellis LLP'는 지난 14일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에 화웨이와 구글을 대상으로 소를 제기했다.

넥서스 6P는 지난 2015년 9월 화웨이가 제조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에 최적화 된 레퍼런스 폰이다. 레퍼런스 폰이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마다 새로운 버전을 최초로 탑재해 다른 스마트폰과 앱 개발의 설계도면처럼 쓰이는 폰을 말한다.

지난해 말 안드로이드 7.0 업데이트 이후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껐다 켜지는 무한부팅 논란에 휩싸였다. IT 커뮤니티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수의 넥서스 6P 이용자들이 무한부팅 현상을 겪고 있다는 글이 게재되고 있다. 갑자기 제품이 먹통이 되면서 결국 메인보드 등을 교체할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은 초기화되며 내부 정보는 모두 삭제된다.

당시 구글은 넥서스6P의 무한 부팅 문제에 대해 인정하고 하드웨어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즉, 화웨이의 잘못이라는 것이다.

구글은 "아직까지 무한 부팅 이슈를 겪는 이용자들은 소수지만, 계속 조사를 진행하면서 이 문제가 하드웨어 관련 문제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한부팅 문제를 겪고 있다면 보증이나 수리 옵션에 대해 구입처에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면 아직까지 넥서스 6P 고객들은 이에 대핸 제대로 된 사후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Chimicles & Tikellis LLP는 "구글은 소비자에게 화웨이를 통해 서비스를 받으라고 말했지만, 화웨이는 이 문제에 대해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때로는 소비자에게 하드웨어 문제가 아닌 구글의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말하면서 수리 받는 것을 방해까지 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스마트폰 G4와 V10 역시 미국에서 같은 문제로 소송을 당했다.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등에 따르면 LG전자 스마트폰 G4, V10 사용자들은 "무한 부팅이 기기를 동작 불능 상태로 만들어 사용을 할 수 없도록 했다"며 미국에서 LG전자를 대상으로 소장을 냈다. 출처 관련 국내 기사

2017년 7월, 무한 부팅 해결법이 등장했다. xda 원문 방법은 퀄컴 스냅드래곤 810의 빅 코어 4개를 비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완벽한 해결법은 아니지만 넥서스 6P를 벽돌로 처리하는 것보단 나은 대안이라고.

3. 디자인 표절 논란


2015년 10월 1일, ZTE에서 디자인이 표절되었다고 주장했다.
[image]
구체적으로는 ZTE그랜드 S[1] 후면 디자인과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4. QFuse 탑재 논란


QFuse란 부트로더를 언락할 경우 끊어지는 '''물리적인''' 퓨즈이다. 참고로 이 QFuse는 LG전자의 스마트폰에도 탑재된 전례가 있었고, 삼성전자역시 자사의 보안 솔루션인 삼성 Knox에 eFuse라는 비슷한 기능을 추가한 전례가 있기에 스마트폰에 QFuse를 탑재하는 것은 특이한 현상은 아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개발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 구글 넥서스 시리즈에 탑재되었다'는 점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든 어떤 것이든 일단,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를 개발함에 있어 표준이 되어야 하는 구글 넥서스 시리즈에 QFuse가 탑재되었다는 것은 커스텀 펌웨어과 같은 안드로이드를 수정하는 행위 대한 개발과 지원을 금지한다고 해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Qfuse는 언락유무를 체크하는것이 아니라 Secure boot가 작동하는지를 판단하는 도구로 사용되며 퀄컴의 모바일 AP를 탑재한 기기들이 모두 사용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여기에 부트로더가 언락 됨에도 불구하고 QFuse가 끊어지지 않은 것으로 표시되는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2015년 12월,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된 이후에도 QFuse가 끊어졌다는 보고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
이후, QFuse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이루어졌는데, 기기 부트로더 언락, 시스템 초기화, 커스텀 리커버리 및 커스텀 롬 설치 등의 작업을 수행해도 여전히 작동한다고 하며 QFuse에는 아무런 이력도 남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2016년 1월에는 아예 기기가 공장에서 출하할 때부터 QFuse는 끊어진 채로 나온다는 보고도 나왔다. 즉, '''제품 보증과 QFuse의 물리적 상태는 무관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개조된 부트로더를 설치할 때 펌웨어가 QFuse에 손상이 갔다고 인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5. 벤드 게이트 논란


2015년 10월 29일, 넥서스 6P가 쉽게 구부려진다는 주장과 함께 과정이 촬영된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이로 인해 벤드 게이트 논란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실험 과정에서 단순히 휘는 것만 테스트한 것이 아니라 모스 경도계를 이용한 실험과 디스플레이를 불로 지진 다음 기기를 구부렸다는 것이 지적되었다. 즉, 이미 기기의 내구도를 떨어뜨린 상황에서 기기를 휘게 했으니 당연히 더 잘 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른 실험에서는 넥서스 6P를 구부리려 했으나 잘 구부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자, 벤드 게이트 논란을 제기했던 측에서 새롭게 기기를 구매해 처음부터 기기를 구부리는 반박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애초에 논란을 제기한 사람이 과거, 다른 사람보다 강한 힘을 지닌 것을 증명하는 사진이 발견되면서 단순히 힘이 센 것이라는 반박이 제기되었다. 즉, 기기가 약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악력이 센 것뿐이라는 것이다.
다만, 동일 인물이 넥서스 6P뿐만이 아닌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한 테스트를 진행 했는데, 넥서스 6P만 구부러진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타 디바이스에 비해 내구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일반인이 염려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해당 문제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있다.
참고로 넥서스6P의 전원버튼 주변 프레임이 조금만 힘을 주면 힘없이 휘어버린다.
주머니에 넣고 앉았다 일어서면 이 부분이 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6. 사운드 품질 논란


Wideband Audio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일부 이동통신사에 한해 VoLTE를 지원하지만, 통화 품질이 좋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는 빌드프롭 단계에서 노이즈 캔슬링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즉, 해당 기능을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하면 해결된다고 한다. 또한 이어폰 단자를 통해 조용한 음악을 작은 음량으로 들을 시 화이트 노이즈가 심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그렇다고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으로 음악을 들으려고 해도 음악이 끊기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구글은 빠른 시일 내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블루투스 문제는 2016년 3월 1일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었다.

7. 후면 마감 불량 논란


넥서스 6P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있는 기기 후면 상단은 유리로 되어있는데, 유리가 스크래치와 열 변화에 취약해 저절로 크랙이 발생하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하필이면 후면 유리가 카메라 모듈을 덮는 구조로 크랙이 카메라를 가로질러 카메라 사용에 지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후면에 위치한 넥서스 로고가 지워지는 문제가 있다[2]고 한다. 이는 기존 구글 넥서스 시리즈와는 달리, 실크 프린팅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한다.

8. 안드로이드 7.1.2 업데이트 이후 지문 인식 불가능


안드로이드 7.1.2 누가 업데이트 이후로 일부 기기에서 지문 인식 센서가 동작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되었다. 이미 등록된 지문을 삭제하고 다시 지문을 등록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이 문제에 해당되는 기기는 픽셀, 픽셀 XL, 넥서스 5X, 넥서스 6P이다. 관련 기사

9. 안드로이드 8.1.0 업데이트 이후 모바일 데이터 불가능


안드로이드 8.1.0 오레오 업데이트 이후로 일부 기기에서 모바일 데이터가 연결되지 않아 사용자들이 큰 불편함을 겪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 버전인 안드로이드 8.0.0 오레오로 다운그레이드 해야하며 -현재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10월 3일 기준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되었다. 허나 일부 기기에서는 블루투스 까지 (!)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생겨났다 한다. [3]

10. 그 외 문제점


  • 디스플레이가 분홍색을 띈 기기가 많다고 한다. 즉, 일명 '뽑기운'에 따라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교환을 받아도 새로운 제품이 아니라 이미 뜯겨진 박스 패키징으로 오는 사례도 많다고 한다.
  • 제조사가 LG전자이기에 LG전자의 A/S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넥서스 5X와는 달리, 한국 내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열악하다. 일단, TG삼보에서 A/S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으나, 문제점이 많다고 한다. 우선, 외부 충격에 약해 외부 버튼이 파손될 확률이 높은데, 이걸 수리하려면 메인 보드를 교체해야한다. 교체 비용은 208,000 원이다.
  • 2016년 8월, 출시 초반에는 번인으로 인한 무상 교체에 대해 화웨이는 AMOLED 디스플레이의 종특이니 무상 교체를 해 줄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현재 디스플레이만 무상 교체를 진행해 준다고 한다.
허나 정작 수리를 진행하는 하청업체인 TG삼보는 무상교체 지침 그런 거 못 받았다는 입장이고, 넥서스 6P라는 존재 자체도 잘 모르고, 번인이라는 현상의 개념도 모르고 있다. 이런 기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황에서 iFixit에서 2/10의 점수를 받은 수리 극악의 난이도인 기기를 맡기라니 기기가 과연 제대로 수리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변경된 정책에 대하여 TG삼보에 번인에 대한 개념 설명 및 무상수리 지침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화웨이, 타사 기기 A/S에 관심이 없는 TG삼보의 잘못.
방문 전 부품 재고를 확인하고 가자. 재고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니 입고 요청을 하고 가자.
분해 과정에서 기사가 기기를 크게 긁어버렸거나 파손시켰다면 그 부분도 무상으로 처리해 주는 모양이긴 하다.
  • 구글 스토어 뿐만이 아니라 이동통신사를 통해서도 출시가 되었으나, 구글 스토어에서 구매한 기기의 경우, 이동통신사를 통해서 출시된 기기와는 다르게 이동통신사의 전산망을 거치지 않으므로 VoLTE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전산 등록이 필요하다.[4] 또한, NFC의 경우 기존 구글 넥서스 시리즈와 동일하게 카드모드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스마트 OTP나 선불 충전형 교통카드의 충전 등의 단순한 읽기 및 쓰기 기능만 가능하다.
  • 일부 기기에서 전원 키 옆, 볼륨 키 옆 부분이 물리적 충격도 없었고 케이스를 사용하였으나 찌그러지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마치 넥서스 5의 웰드라인을 연상시킨다. 허나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 기기의 문제인지는 불명.
이 글을 쓰고 있는 위키러의 6P는 전원 키의 윗부분 메탈 프레임을 빛에 비추어 보면 굴절이 보인다. 물론 기기 사용 환경은 위의 조건과 동일.
  • 섭씨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기온에서 배터리 잔량이 방전 기준보다 많이(30%~50%) 남았음에도 기기가 배터리 잔량 0%를 나타내며 꺼지는 현상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대부분 연식이 오래된(1년 내외) 배터리에서 상당히 자주 발생하는 문제로 이 문제가 발생한다면 배터리를 교환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1] 개발 코드네임이 'Athena'이다. 즉, Athena와 그랜드 S는 동일 기기이다.[2] 여담으로, 해당 스레드는 단어의 첫 문자만 뺀 개드립으로 도배되었다.[3] 일부 기기에서는 6.0-> 7.0-> 8.0-> 8.1 순으로 업데이트를 하면 정상적으로 연결되기도 한다고 한다.[4] 다만, SK텔레콤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할 수 없기 때문에 SK텔레콤을 통해 사용할 경우 구글 플레이가 아닌 SK텔레콤을 통해 기기를 구매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