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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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9년에 창당된 일본의 극좌 공산당이다.
2. 상세
일본 공산당, 일본 사회당에 비판적이던 두 정파가 합당해 만든 것으로 마르크스-레닌주의 정파인 공산동(일본 공산주의자동맹)계 마오주의 계통 정당인 ML파와 합당해 창당된 정당이다. 결성 선언에서는 소련 붕괴 이후 일본 사회당의 사실상의 소멸, 일본 공산당 등의 "현실 노선화"와 일본 신좌파의 사분오열과 변질을 경계해 합당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합당 과정을 ML이 주도하며 ML계가 당의 주 조직과 기관지를 접수한 것에 대해 일본 공산당과 중핵파 등 합당에 비판적인 세력은 "공산동이 모택동주의에 굴복했다" 라는 비판적인 입장을 내기도 했다.
활동 거점은 혁마르파등 일본의 여느 좌파 학생단체, 정당처럼 출판소인 '신세계 통신'이다.
시정촌의회에 무소속 회파로 선출되는 경우가 있다.
3. 성향
교조주의, 수정주의에 대해 비판적이며 혁명적공산주의자동맹에 비판적이다. 트로츠키주의와 같은 사상을 기회주의로 보며 비판하며 일본 공산당 또한 수정주의자들이라 비판하고 있다. 정치활동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조직화 및 반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황제 반대와 일본의 반전 평화 운동을 진행한다. 여느 일본의 좌파, 진보 정당과 마찬가지로 친한, 평화주의 성향인데 당 강령에 따르면 한반도[3]와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며 반전 평화 운동을 직장 · 지역에서 만들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고 있다. 더불어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개헌에 대한 경계 또한 보이고 있다.
[1] 세계 사회주의 혁명을 주장한다.[2] 일본공산당과 분화된 일본 신좌파색을 띄는 정당으로 무장투쟁 필요성과 체제에 대한 부정을 강령에 포함하고 있다.[3] 남북한을 모두 부르기 위해 사용한 것이며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다르게 단독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