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범석
1. 개요
박문각고시학원 소속 한국사 강사. 비타에듀에서 수능 한국사 강의를 하다가 2011년부터 웅진패스원에서 공무원 강의를 시작하였다. 당시 한국사 1타였던 민주국사 교재로 강의를 시작하여 수강생을 점차 모으다가[3] 박민주를 제치고 1타를 거머쥐었다. 2013년부터 '''해법국사'''란 이름으로 자체 교재를 만들어 독립하였으며, 2016년 6월에 박문각으로 이적하였다. 이적한 후에도 짧은 기간에 수강생도 많이 늘고 강의 평가도 좋아 2018년 1월 현재 박문각 홈페이지 메인에 선우빈과 같은 자리에 올라와 있다.
2. 강의
2.1. 강의 스타일
'''스토리텔링과 암기를 동시에 잡는 강의'''
공시가 기존의 암기 중심의 문제도 있지만 새로운 수능이나 한능검에서 넘어온 문제도 있는데 둘다 대비를 잘 해주는 편이다. 같은 남부에서 강의하는 선우빈의 수업방식이 이해보다 암기를 강조한다면 노범석은 암기보다 이해를 강조하는 편. 그래서 처음에는 선우빈을 듣다가 노범석으로 갈아타는 학생들이 많다.
스토리텔링과 암기 중 스토리텔링을 중시한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암기할 부분을 줄여나가는 것을 모토로 한다. 한국사가 분량이 방대하다보니 다 외울 수 없기에 스토리 속에서 암기하는 걸 강조한다. 강사 본인부터가 역사 공부를 할 때 단순 암기 정말 싫어서 역사적 사건의 전말과 배경을 일일이 찾아보면서 정리하였다고 한다. 예를 들면 '''임오군란→3차 수신사로 박영효·김옥균 파견→일본에서 후쿠자와 유키치를 만나 개화 운동의 방안으로 언론 설립 조언 들음→귀국 후 박문국 설립, 한성순보 발간''' 순으로 동시대에 일어난 사건을 스토리텔링으로 하나로 묶어서 알려준다. 강의하다가 중간중간 상황극을 해주는데 그것 때문에 수업이 몰입도가 높다.
기본이론(종합반)은 시대사, 기본+심화(단과반)는 분류사로 진행하는데, 전근대사의 경우 분류사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사를 하는데 관련된 경제·사회·문화사 내용을 함께 묶어서 설명한다. 그러다 보니 분류사 수업인데도 정치사의 비중이 다른 강사들보다 워낙 커서 '''강의를 절반 정도 들은 거 같은데 아직 조선시대 정치사가 진행 중이다.''' (근현대사 포함 100강짜리 수업에서 전근대 정치사가 44강쯤 끝난다) 안그래도 스토리텔링형 강의라 강의 볼륨 자체도 큰데 수험생 체감상 더 많게 느껴진다. 그러나 위와 같은 이유로 강의 중후반부를 지나면 속도가 붙어 진도가 급속도로 빨라진다. 뒤에서 설명할 걸 앞으로 미리 땡겨서 설명하는 스타일.
대신 스토리텔링으로 묶으려 해도 잘 안되는 내용들은 어쩔 수 없이 외워야 한다고 알려준다. 암기할 부분을 언급할 땐 '''회독수'''로 중요도를 알려주는데, 중요한 부분은 보통 2~3회독, 중요하지 않은 지엽적인 부분은 '''6~10회독''' 때 외우라고 한다. 암기법도 알려주는데 두문자를 딸 때도 스토리로 묶어주거나[4] 스토리로 묶기 어려우면 '''본인 특유의 개드립'''으로 머릿속에 각인시켜주려고 한다. 듣고 있으면 암욜맨 수준으로 은근 중독성 있는 편.
수업 진행은 기출문제풀이를 빼고는 PPT를 활용하는데, 기본서 소단원마다 있는 '''요람(要覽) 편'''[5][6] 을 화면에 띄워놓고 강의를 진행한다. 해당 소단원의 주요 내용을 1~2페이지 정도로 도식화시켜놓은 요람부분은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강의 초반에는 기본서에 있는 요람 부분만 복사해서 단권화하는 수험생도 있었다고 한다. 이들을 보고 만든 교재가 해법국사 서브노트이며, 박문각으로 이적한 후에는 내용을 좀더 보강하여 필기노트로 만들었다. 요람편 + 수업 때 필기 내용 + 이후 본문에서 짚고 넘어가는 핵심 내용으로 이뤄지는 것 같다.
수업자체는 굉장히 몰입도도 있고, 한 번 수업을 듣고나면 이해가 안되는 내용은 거의 없는데, 문제는 그만큼 이해를 시켜주기 위해 설명을 많이 하다보니 한 강마다 차지하는 시간이 꽤 크다. 100분을 넘는 강의도 꽤 보일 정도로. 그리고 그 강의가 100강 정도가 된다. 어느 정도 배속을 하지 않으면 꽤나 부담이 된다.[7]
수업중 잡담은 없으나 정신교육은 자주 하는 편이다. 정신교육의 내용은 언제나 수강생들이 수험생활과 멘탈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이며, 자기자랑을 하거나 개인사를 언급하는 일은 일절없다. 작은 주제로는 흐린 날씨에 축처지는 신체반응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서 부터 장기간 공부계획에 대한 얘기까지, 그리고 개인적인 대소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까지 틈 날때마다 이야기한다.[자신의 관심은 한국사를 점수를 높여주는 것보다 학생들의 합격에 있다고 누누히 강조한다] 실제로 학생 상담을 많이 하는데, 찾아오는 학생들과의 상담내용을 기록해 다음 방문때 그 상담카드를 기반으로 상담을 이어가기 때문에 수험생입장에서 도움이 된다. 그리고 학생 상담에서 알게 된 수험생들의 공통된 고충을 수업중 다시 언급해 주시기도 한다.
그래도 강의 중에 필요한 부분은 두문자를 따거나 하는 등 암기법도 어느 정도 알려준다. 강의력은 대체적으로 좋다고 인정받는 편. 강의하다가 중간중간 상황극을 해주는데 그것 때문에 수업이 몰입도가 높다.
자주 쓰는 말투로는 "맞자나, 맞자나!", "귀염둥이지, 완전 중요해! 완전!" 등이 있다.
2.2. 커리큘럼 및 교재
이론강의는 보통 100강 내외로 많은 편이나 문제풀이 강의는 1주에 1회 정도로 적은 편이다. '''대신에 학습 자료를 폭탄급으로 뿌린다.''' 문제풀이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주에 '''1회씩 모의고사를 실시'''하며, 진도에 맞추어 '''복습페이퍼'''도 1~2장 제공한다.[12] 그리고 문제풀이반 컨셉에 따라 제각기 다른 형태의 '''학습자료가 최소 1개 이상 추가로 제공'''[13][14] 된다. 그것도 '''문제풀이용 전용 교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강생 입장에서는 프린트할 게 많아서 수업자료 다 뽑아서 봐야하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15]
모의고사 해설을 할 때면 항상 칠판에 전체 평균과 '''상위 30%[16] 평균'''을 써준다. 그리고 정답률이 낮은 문제들의 경우 '''선지별 오답률도 함께 띄워서 분석'''도 겸해준다.[17] 해설지에도 정답률과 오답률도 함께 수록되어 있는 점이 특징. 그래서 모의고사 해설지는 그 다음주 수업시간에 나눠주고 시험 당일날에는 정답만 알려준다.[18]
노량진 한국사 강사들 중에서는 드물게 수업 때 '''고등학교 8종 교과서'''에 새롭게 추가된 내용을 강조해서 알려준다.[19] 최근 한국사 고난도 문제들을 보면 새롭고 지엽적인 내용들의 대부분이 최근 고등학교 교과서 내용이기 때문.[20] 연구실에서 8종 교과서 중 7종[21] 에 실린 내용을 분석하여 기본서와 필기노트, 모의고사 문제 등에 수록해놨다고 강조하며 수업시간에 직접 알려주기도 한다. 매년 12월에 진행하는 무료특강인 '''시험의 기술'''에서는 고난도 문제 분석편에서 8종 교과서 내용을 반영한 기출문제를 교과서 내용과 함께 언급하면서 알려주고 있다. 매해 이 강의만 들어도 한국사 최신 기출 경향을 파악하는 데 충분할 정도.
2.2.1. 위너스 클럽
패스원에 있었을 때는 오프라인에서 점심시간 때 모의고사만 잠깐 진행하는 형식이었으나 박문각으로 이적한 후 강의 형태로 바꾸었다. 9월부터 12월[22] 까지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저녁에 '''진도별 모의고사'''[23] 를 실시하는데, 시험이 끝나면 시험 진도에 맞추어 '''암기 자료가 제공'''되어 40분 정도 공부한 후 '''빈칸 테스트와 OX문제'''를 본다. 이후에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모의고사 해설을 하여 마무리짓는다. 인강으로 신청하면 모의고사 해설 강의만 볼 수 있으며, 해당 주차의 수업자료는 전부 프린트해서 볼 수 있다.
시즌마다 7주 정도 진행되는데, 무료는 아니지만 강의료는 시즌당 2~3만원 수준이라 수험생 입장에서 혜자스러운 수업으로 호평받고 있다.[24] 2017년은 하반기 추가 공채랑 일정이 겹쳤기 때문에 위너스클럽에서 다루던 컨텐츠를 필기노트 특강에서 일부 다루었다.[25] 그래서 현재 박문각 홈페이지에서는 2016년 위너스클럽만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별다른 일이 없으면 새로 찍을 듯.
참고로 2017년 4~5월에 기출지문 OX 총정리 특강이 진행되었는데, 강의를 보면 '''위너스클럽 시즌 3'''라고 적혀 있다. 그런데 이 강의는 문동균이나 고종훈 강사가 진행하는 기출지문 OX 특강이며, 교재도 따로 있다.[26] 모의고사는 진행하지 않으니 강의 선택시 참고할 것.
3. 기타
- 공단기의 강민성, 신영식과 함께 외모가 통통한 라인에 속한다. 실제로 보면 덩치가 제법 되는 편. 묘하게 곰돌이 푸우를 닮아 수강생들 사이에서 한때 푸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 독실한 개신교 신자다. 신앙심이 제법 좋은 편이며, 강의에서 예시를 들 때 성경에 나오는 내용을 언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편. 현대사 수업을 진행할 때는 문익환 목사와 관련된 이야기도 한다. 그런데 수업 때 기독교(개신교) 교리를 설파하거나 성경 이야기를 직접 하지는 않으나 간간히 언급한다. 그렇다 해도 단순히 예시를 갖고 올 때 언급하는 정도. 공단기 국어 강사의 이선재와 신앙심 정도가 제법 비슷한 편.
- 12월에 진행하는 무료특강 시험의 기술 현장 강의에서는 공무원 합격자나 현직자를 불러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그런데 부르는 사람들이 특이한 이력(?)을 소유한 경우가 많은데, 이를테면 6개월 단기합격생, 지방직 현직 복무 중 시험을 응시하여 국회사무처에 합격한 분 등등
-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2017년 11월에 MBN 역사드라마쑈 왕과 여자에 라영환과 함께 출연하였다. 그러나 하필 첫 출연이 마지막 방송이라 이후 TV 출연은 묘연한 상황.
- 수업 시간이 길기로 유명하지만 수업 때 자기와 관련된 이야기는 일절 안 한다. [28] 선생은 스스로 빛나지 못하고 학생들의 후광으로 빛나는 존재라고 여기기 때문. 그래서 다른 강사들과는 달리 개인 신상과 관련된 정보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 아주 기초적인 결혼 유무라던지.[29] 학력도 대학원에서 근현대사 전공했다는 이야기만 하지[30] 어느 대학을 들어갔는지는 알려진 게 없다. 이 문서 상단에 있는 거주지 정보도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 공시 첫 데뷔가 패스원이라 써니랑도 개인적 친분이 있는 듯. 현대사 수업 때 박종철을 박준철로 잘못 말했다가 강의실 내 학생들의 주목을 많이 받아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다고 한다. 스토리텔링형 수업이라 수업 때 워낙 말을 많이 하다보니 비슷한 이름으로 인명을 잘못 말하는 경우가 꽤 되는 편. 강의 듣다가 필기가 이상하면 카페로 확인해보는 게 좋다.
[1] 현 부산광역시[2] 수업 중 예시를 들 때 일산 이야기를 종종 한다.[3] 수업 중 당시 이야기를 들어보면 강의를 개강할 때마다 수강생이 2배씩 증가했다고 한다.[4] 예를 들면 정혜공주묘와 정효공주묘 순서 잡을 때 "부모님께 은혜(惠)를 받아 자식이 효(孝)로 응답한다" 고 알려주는 방식[5] 요람은 원래 『치평요람』, 『만기요람』 등 조선시대 때 중요한 내용을 뽑아 만든 서적을 지칭하는 말인데 명칭을 여기서 따왔다고 한다.[6] 요람은 기본서랑 필기노트에만 수록되어 있지만 문제풀이 교재에서 해당 주제를 정리하는 도표들을 보면 대부분 요람 내용이다.[7] 다만, 수업 중 배속에 신경 쓰지 말고 정지 버튼 안 누르고 쭉 듣는 것에 신경 쓰라는 언급이 있긴 하다. 물론 맞는 말이다. 인강 수강의 가장 큰 문제가 정지 해놓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이다보니...[8] 박문각 자체 입문서 교재로 진행되는 강의. 올레TV 879번 고시TV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9] 매해 개정할 때마다 적당한 한국사 연표를 따서 문제를 수록한다. 1882년은 임오군란이 일어난 해[10] 7~8월 강의인데 사실상 7급 대비 모의고사다. 강의명에 7급을 걸지 못하는 이유는 어른의 사정 때문이라고 한다.[11] 기존 필기노트 강의가 요람 위주로 진행되는 반면 파이널 특강에서는 본문 위주로 진행된다.[12] 복습페이퍼는 기본이론 강의 때도 진도에 맞추어 제공한다. 또한 이론 강의 때도 매주 1회씩 진도별 테스트를 실시하여 해설도 진행한다.[13] 핵끝반에서는 고난도 사료를 다루는 '''사료페이퍼'''와 한국사의 중요 주제를 도표 형식으로 정리한 '''초코칩''', 동형반에서는 한국사 영화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시네마 페이퍼''', 서울시 지방직 대비반에서는 그동안 치뤘던 모의고사 중 정답률 낮은 문제들만 뽑은 '''엑기스 모의고사'''를 제공한다.[14] 재밌는 건 노범석 강사 문제풀이반에서 제공되는 자료인 '''초코칩(Cho-co-chip)'''이 공단기 김정현 강사의 요약서인 '''초코집(Cho-co-集)'''과 이름이 비슷하다. 뜻도 "선택과 집중(Choice & Concentration)"으로 같다. 누가 먼저 사용했는지는 불명[15] 이에 노범석은 질문의 의도를 아니까 필요한 거만 뽑아서 보면 된다고 답해준다고 강의 때 말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필요없는 내용을 굳이 여러분께 주겠냐는 말을 덧붙인다. [16] 상위 30% 평균이 허수를 제외한 실질적 경쟁자들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한다.[17] 동형 모의고사의 경우 모든 문제의 정답률과 오답률도 띄워서 올려준다.[18] 시험 친 당일에 정답률 오답률까지 입력해서 프린트해서 주려면 시간이 너무 소요되기 때문. 그것도 한두 사람이 아니라 수백 명 분의 프린트를 해야 하니..[19] 사실 대부분의 노량진 한국사 강사들 교재에도 8종 교과서의 내용이 반영되어 있긴 하다. 그러나 수업시간에 8종 교과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사는 KG패스원의 윤승규, 공단기/경단기의 최진우, 박문각의 노범석 정도이다. 나머지 강사들은 수험생의 공부량이 많아진다는 이유로 교재에만 수록하고 수업 때 언급하는 것을 자제하는 편이다.[20] 대표적으로 2015년 국가직 9급 신석기 문제에 나온 '''흑요석''', 2016년 국가직 9급에 나온 '''경성 부민관 폭파사건'''이 있다.[21] 교학사 교과서의 내용을 뺐다고 한다. 정치적인 견해 때문이 아니고 현직 교사들의 교학사 교과서 이용률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 고등학교 교과서 내용이 공무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이유 중 하나가 현직 교사의 공무원 문제 출제 비중이 높아서라고 한다.[22] 시즌1은 분류사, 시즌2는 시대사로 진행된다.[23] 기출문제 10문제 + 연구소 자체제작 10문제 형태이다.[24] 보통 6주 과정의 동형 모의고사 강의는 인터넷 강의로도 6~8만원 수준이다. 물론 단순 비교는 힘들고 8주 과정의 공단기 하프 모의고사가 1만원인 거랑 비교하면 가격면에서 월등히 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위너스클럽은 하프모의고사가 아니라 20문제가 한번에 나오는 제대로 된 모의고사이며, 주차별 암기자료와 추가 테스트 자료까지 제공하고 있다.[25] 특히 암기테스트 대신 매 수업시간마다 필기노트 내용으로 구성된 빈칸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같은 해 공단기에서는 기존 필기노트에서 중요 단어에 빵꾸를 뚫은 빈칸노트를 만들어 판매하였는데...[26] 이 수업도 매주 진도에 맞추어 OX문제를 '''100문제'''씩 제공하여 테스트를 본다. [27] 당시 공갤에서는 경단기 김중근 아니냐는 반응이었다. [28] 그래서 모 강사와는 달리 인강으로 들을 때 스킵하기도 어렵다.[29] 결혼은 하신 듯. 수업시간에 예를 들 때 자식이 3명이라는 이야길 한 적이 있다. 근데 그것도 예시로 든거라 진짜 자식이 3명인지도 의문[30] 근현대사 수업 때 신채호 이야기하면서 언급한다. 대학원 처음 들어갔을 때 석사논문 주제를 신채호로 잡겠다고 말하자 지도교수가 신채호 논문들을 다 읽어보고 하는 말이냐는 일갈을 먹었다고.. 그만큼 신채호에 대한 국내 연구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래서 기출 빈출 주제로도 선정된다고 썰을 푼다. 그리고 모의고사 문제를 만들 때도 자기는 근현대사 전공이라 고대사 부분은 연구실에 담당 전공인 선생님의 검수를 꼭 거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