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식(강사)
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시험 한국사 강사. 공단기 소속으로 2020년까지는 '''신뢰의 이름 해동한국사'''라는 이름을 내걸었지만 2021년부터는 '''신영식 한국사'''라는 이름으로 공무원 한국사 강의를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를 졸업했다. 그런데 원래는 한양대학교 법학과 출신이다. 심지어 행정법 전공으로 대학원까지 진학했었다. 실제로 이 영향으로 강의에서 종종 법학 용어를 쓰는 경우가 있다.
예전에는 역덕후가 아니었다고 한다. 사학과에 진학하게된 계기가 매우 특이한데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역사학에 심취하게 되어 전공을 바꿨다고.''' 당시 사법시험에는 한국사 과목이 따로 있었다. 전공은 조선 후기사라고 한다. 종종 강의를 하다가 밝히는 편. 때문에 붕당, 숙~정조때 강의를 들으면 차원이 다른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사실 이런 계기로 역사에 관심을 가진 케이스가 '''의외로 꽤 많다.''' 실제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포기한 사람들 중 일부는 한국사 특유의 스토리텔링'''에 매료되어 공무원 시험에는 손을 떼어도 한국사만큼은 '''본인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케이스가 있다.
역사에 대한 열정으로 고려대 학부에 재입학하여 대학원까지 꾸준히 단계를 거쳐갔다. 다만 현재 대학원은 자퇴했다고 한다. 그렇게 하다보니 '''대학교만 14년을 다녔다고 한다.
과거에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KT 정보에듀 온라인, 곰TV 곰스쿨에서 수능 강의를 하였다. 가끔 썰을 풀 때 곰TV는 과거 과탐 인기강사였던 이범이 계획한 것으로 무료로 찍어줬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노량진에서 강의 시작했을 때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이었는데, 그 이후로 대통령이 3번 바뀌었다고 그러나 이그잼고시학원에서 공무원 강의를 시작하고 윌비스고시학원을 거쳐 인기 강사로 성장했다.
2014년에는 공단기로 이적하면서 드디어 '''공무원 한국사 3대장'''에 등극했다. 당시 공단기 한국사 강사 중에서 나무위키 항목이 있는 강사는 전한길, 강민성, 신영식, 고종훈, 김정현 뿐이였다. 단, 공단기 학원 말고는 위키에 안 올라온다. 흔한 예로 윌비스에서 국어 1타였던 배미진이 공단기로 가자, 공단기 항목에 바로 추가됐다. 각자 판단하도록 하자.
놀랍게도 민주통합당으로 국회의원 출마를 시도한 적도 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통합당 서울 성북 을 예비후보로 나온 적이 있다. 물론 공천은 신계륜이 받았다. 본인의 성향은 중도우파라고 한다.
2. 강의 스타일
다소 이지적이고 냉철한 타입이다. 약간 감정이입적인 발언으로 수험생에게 어필하는 전한길과 대비되는 스타일이다.[7] 판서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글씨체와 그림이 컴퓨터 폰트만큼이나 깔끔하고 6색분필(빨·주·노·초·파·흰)을 사용하여 시각적 요소가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 국내 학원가의 모든 강사들을 통틀어 판서만큼은 단연 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8]
목소리가 차분하고 침착해서 강의를 듣다보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입담이 좋은 편이라서 지엽적인 부분도 매끄럽게 넘어가고, 지루해질 때 쯤 이것저것 잡설을 풀면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데에도 상당히 능하다. 하지만 수업시수가 장난 아니게 많아서 목이 상한 경우가 있는데, 임팩트가 강한 강의에 익숙한 수험생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역시 이러한 점도 전한길과 대비된다.
시중의 교재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까지 정리하기도 한다. 전근대사의 경우 본인이 직접 역사학계의 논문을 참조해오고 정리하기도 한다. 교재 한 쪽 쓰는 데 수십 편의 논문을 이장웅 박사와 같이 읽다가 정신병 걸릴 거 같아서 도망쳤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심지어 근현대사의 무장독립운동에 대한 부분에서는 80여개의 단체를 구소련에서 공개된 논문까지 참조해오고 정리하는 석사의 위엄을 과시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공무원 한국사 강의 중에서 대학의 교양 강의와 가장 유사한 노량진 강의 느낌이 든다. 물론 대학 강의와는 질적으로 차이가난다. 애초에 노량진 바닥에서 자리싸움하는 강사와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대학교수의 강의를 비교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신영식의 강의가 '''지엽적인가 아닌가하는 논란'''이 수험생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를 주장하는 수험생은 시중의 교재보다 자료나 역사적 단체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렇게 내용이 방대하고 자세하다보니 오히려 복습시간이 많아지고 다른 과목의 학습에 지장을 준다는 의견이 있다[9] . 이에 대해 강사 본인은 많이 공부하고 들어가서 적게 틀리는 것이, 적게 공부하고 들어가 서 많이 틀리는 것보다 낫다고 반론한다. 한국사에서 고득점을 받지 않고 그냥 70점, 80점 정도에서 만족할 거라면 다른 강사 강의를 듣는 게 나을 거라고 본인 스스로 말하기도 했다. 강좌 수가 많다는 지적도 있는데 해동한국사의 기본개념강좌는 총 124강인데 중간에 30분의 강의가 섞여있어 실제 강의시간은 다른 강사와 비슷하다. 이건 보통 다른 강사들의 경우는 하루의 강의가 세 파트로 나뉘지만, 신영식의 강의는 보통 네다섯 파트로 나뉘어지기 때문. 똑같이 30일 강의했는데, 90강이 아니라 120강이 되는 것도 이것 때문이다.
공무원 시험은 수능과 달리 지엽적인 부분까지 다루고 있어 어느 부분에서 출제된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그래서 강사의 특성상내용은 방대하지만 그만큼 부족함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큰 강점이 된다. 따라서 9급 준비생보다는 7급 준비생 사이에서 더 높게 쳐준다고 한다. 실제로 2015년 국가직 이후 흑요석, 창왕명 석조사리감, 백률사 석당 등 매 시험마다 다른 교재에서 쉽게 다루지 않은 내용들을 적중시키면서 인정받고 있다. 그러니까 수험생 입장에서는 여러 의견들을 참고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강의가 교재를 따라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암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내용을 줄줄 읊으며 시작한 다음 교재는 마지막에 간단하게 훑는데, 그 난감함은 필기노트 없이 듣는 전한길 한국사를 상회한다. 지엽적 내용에 한 대 맞고 단원통합형 판서에 두 대 맞고 얼얼하게 받아 적으며 페이지를 넘기니, 방금 필기한 내용이 표로 정리되어 있거나 본문에 나와 있어서 뒤통수를 맞는 경험은 신영식 수강생의 일상이다. 그래서 강사 본인도 "적지 말고 들으세요. 책에 다 있으니까."라고 매번 설명한다.[10]
자신의 붕당정치사, 무장투쟁사, 현대사 특강이 노량진 3대 특강이라고 자부한다. 일단 붕당정치사 특강은 대학원에서 조선후기사를 전공한 강사답게 퀄리티 면에서는 확실히 뛰어나다. 다만 무장투쟁사는 디테일에 비해 흐름의 정리가 매끄럽지 못하다. 무장투쟁사만 해도 대학에서 1년 커리큘럼인데 그걸 3강으로 넘어가려 하니, 당연히 시간은 없고 훑은 부분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한국사 강사들보다 훨씬 디테일한 건 분명하다. 잘 듣고 정리하면 대학에서 무장투쟁사를 수강한 학부생 수준은 된다. 해동한국사 뒷부분에 표로 정리해 놓은 자료가 있는데 상당히 좋다. 2018년 현대사 특강 통일 파트는 두서없이 짜집기한 수준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7·4 남북 공동 성명, 남북 기본 합의서, 6·15 남북 공동 선언, 10·4 남북 공동 선언은 소개했지만 그 외의 디테일을 대부분 생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공무원 시험에서 최근 5년 넘게 통일 파트가 출제되지 않거나, 출제된다 하더라도 통일 관련된 주요 사건들 순서배열하는 식의 문제밖에 나오지 않았다. 즉 디테일하게 하는 게 오히려 수험적합성이 떨어진다는 것. 그러나 이것은 현대사 통일파트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위에 서술된 대로 공무원시험이 어느 부분에서 출제된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는 이유로 어느 부분에서나 디테일하게 하는 것은 수험적적합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유물 사진을 교재에 실어놓을 때, 자신이 직접 그 유적지를 방문한 사진을 주로 실어놓은 점에서는 다른 교재와 차별성을 보인다. 주로 공저자인 이장웅 고려대 강사와 번갈아가며 등장한다. 강의 작업을 하다가 못견디고 이장웅 박사와 뛰쳐 나간 후에 유적지를 탐방했다고 한다. 자신이 사진에 등장하는 이유는 실제 유물의 크기 비교를 위한 것인데 이장웅 박사는 유적의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포즈를 해보라니까 V를 했다며 디스를 시전하기도 한다. 사진을 보면 굉장히 후줄근하게 보이는데 아무 준비도 없이 떠나서 그런거라고 한다.
3. 커리큘럼
강의 커리큘럼은 2021년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 9급, 7/9급 공통
신영식 한국사 All-In-One 이론완성
신영식 한국사 기출 문제풀이(홀수편)
신영식 한국사 합격 마무리
신영식 한국사 천기누설 단원별 문제풀이
신영식 한국사 파이널 실전 동형 모의고사
- 7급
해동한국사 심화 이론완성(7급) (109강)
- 요약 강의
- 테마 강의
항일운동특강: 무장투쟁사
해방전후시대: 현대사특강
신영식 한국사 완전 사료 정복
주 강의는 9급의 경우 All-In-One 이론완성, 7급의 경우 기본, 심화 이론완성이고 해동한국사 기본서 3권 전체를 강의한다. 공식적 강의 수는 96강이지만 보강이 많아지면 130강까지 나간적도 있다. 기본 종합반은 업일 수가 적어 전근대사를 중점으로 가르친다. 전근대에서 하얗게 불태우는지 기본서 강의이든 필기노트 강의이든 무장독립투쟁사와 현대사는 무료 특강으로 넘긴다. 특강 형식으로 무장독립투쟁사, 현대사를 테마강의로 진행한다.
4. 해동한국사 기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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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엽적인 문제까지 담아내는 방향으로 출간된 이 교재는 주로 7급 준비생이 많이 찾는다. 물론 9급 한국사도 7급 한국사만큼은 아니지만 지엽적인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중요한 사료, 도표, 사진이 빈틈없이 수록되어있어 9급 준비생도 많이 찾는다. 다만 내용이 방대하고 사학계 특유의 사투리가 보조 자료에 묻어나 있어 입문자가 보기에는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조금 높은 편이다. 학계 동료인 학과 후배인 이장웅 박사의 감수를 받았다. 대학교 전공서적을 보는 것 같다는 평이 있다.[11]
2017년 7월에 출간된 2018 해동한국사는 2018년 교육과정에 맞춰 올해 4월부터 준비해서 시대사의 형태로 전면적으로 개편되었다. 2018년 교육과정이 작년에 나오는 바람에 올해에 불가피하게 책을 개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기존의 교재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저항이 굉장히 심해서 최대한 배려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교재로 볼 수 있게 세부목차는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 내년에 출간되는 교재는 세부목차와 내용 자체의 개정 폭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드디어 2018년 7월 4일 오후 8시 3분, 신영식 해동한국사 네이버 카페에서 밝히기를 '''2019년판 해동한국사 기본서'''가 빠르면 7월 10일, 늦어도 7월 11일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표지 디자인만 나왔을 뿐인데 벌써부터 디자인면에서 호감을 사고 있다. 이전까지는 심플한 디자인을 고수했던 걸 생각해보면 꽤 파격적이다. 소개 문구에 '''2019 완전 개정'''이라고 붉은 글씨로 적혀 있는데 예상 외로 많은 내용들이 추가될 거라고 밝혔다.
냉동한국사라고 유머로 학생들이 부르기도 한적이 있다.
5. 사건사고
5.1. 2019 해동한국사 기본서 교환
2019년 교재는 오탈자가 유난히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1쇄와 2쇄는 문장에서 한 단어가 빠지거나 다른 글자가 들어가거나, 연도가 다르게 표기되는 등의 지엽적인 문제가 주를 이루었고, 간혹 사료 자체가 통째로 날아간 경우도 있었다. 또한 책의 재단 상태도 고르지 못해 교재 종이 끝부분이 튀어나와 있는 경우도 있어서 자르거나 접어야 했다.
해동한국사 카페와 강사의 강의를 통해 밝혀진 원인은 출판사의 막장 교정 때문이었다. 실제로 해당 출판사에서 출판된 다른 강사들의 교재도 2019년판에 유독 오탈자가 많고 문단이 통째로 삭제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심지어 교재에서 심한 냄새가 나기까지 해서 출판사 자체적으로 사과 공고문을 올릴 정도였다. 2018년도판에는 잘만 수록되어있던 내용들이 2019년판에서는 오류 범벅이었기 때문에 담당자를 찾아가 쌍욕을 퍼붓고 싶다는 말을 강의 도중 종종 한다. 결국 해동한국사는 이번 문제를 해결하려고 출판사에 '교재 교환'에 대한 입장을 강력히 요구했고, 2019년판 교재는 일정 기간을 두고 교환 또는 보상 절차를 거쳤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은 것은 말할 것도 없는 사실이다. 때문에 공단기 강사들에게 해당 출판사말고 다른 출판사로 교재 내면 안 되냐는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6. 여담
- 외모가 통통한 편이다. 게다가 한복 버프를 받아서 그런지 상당한 노안이다. 수업 중에 간간히 음식 얘기가 나오면 본인도 "음식 얘기하면 안 되는데."라며 당황한다. 또한 들리는 소문을 조합해보면 상당한 애주가인 듯[12] . 어느 정도의 애주가이냐면 대학 시절, 주당이 많다는 고려대에서도 술같이 먹자고 했을 때 선배들이 그를 피했을 정도 결혼할때도 상대방에게 같이 소주 4병을 마셔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 강의 때 한복을 입는게 컨셉으로 아는 수강생들이 있는데 컨셉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개량한복을 입고 다닌다. 한번 입어보고 편안함에 푹 빠져서라고. 현대사 특강때 입은 양복을 보고 수강생들이 환호하기도 했다.[13]
- 눈이 잘 보이지 않다고 한다. 단순히 시력문제가 아니라 당뇨 때문에 그렇단다. 아무래도 과식+음주로 인해 증상이 생긴 듯. 그러나 요즘 술을 안 마시는 이유는 무좀약 복용 때문이다. 지병 때문에 눈을 깜빡 꺼리는 버릇이 있는데 이를 두고 "남학생들 제가 윙크한다고 오해하지 마세요. 저도 싫으니까."라고 말한다.
- 2014년도 기준으로 치아 교정 중이다. 본인 의지가 아닌 아는 치과형님의 강권 때문이라고.
- 체력은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지만 잔병치레가 잦은 편이다. 한때는 대상포진으로 본인도 개고생하고 수업 받는 사람들도 고생했다 카더라. 그리고 연강을 자주하면 뒤로 갈수록 컨디션이 굉장히 안 좋아진다. 본인 말로는 보통 4시간이 평균 수면 시간이라고 한다.[14]
- 기혼이며 성북구에 살았다가 2018년 7월 19일 현재, 강남구로 이사했다고 한다. 다만 어린 시절에는 강북구 수유동(당시 도봉구 수유동)[15] 에서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듯. 정황상 아내와 사이가 좋은 듯. 부인은 의사에다 이과 타입, 본인은 문과 타입. 따라서 성역할이 정반대라고 한다. 일례로 집안 전등 수리는 부인이 하고 요리는 본인이 담당한다고한다. 기계에 손만 대면 망가진다고 하는 걸로 보아 기계치 속성도 있는 듯하다.
- 해동한국사 교재의 유물 사진을 보면 공저자인 이장웅 박사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오는데, "여기 비열하게 웃고 있는 이장웅 박사 보세요." 라고 디스를 시전 한다.
- 공단기 국어 강사 이선재와 사회 강사 민준호[17] 와 절친이다. 강의를 들어보면 서로 사이좋게 디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신영식이 민준호를 디스하는 일은 거의 없고 주로 그 반대이며 민준호는 이선재를 언급할 때는 나름 깍듯하기 때문에 그리고 근년에는 신영식이 이선재를 디스하는 빈도가 그 역보다 많아져서 이 삼자 간에 약간 복잡한 관계가 성립한다. 세 사람이 같은 교수 연구실을 사용한다고 한다[18] . 일례로, 학생들에게 성씨를 물어보다가 전주 이씨에 대해 설명하는데, 마침 무언가 생각난 듯 "모 국어선생이 하나 있어요"라고 운을 뗀다[19] . 이전에 "너는 공노비 출신이다"라고 계속 알려줬음에도, 본인은 왕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본인 할아버지가 일제강점기 때 엄청난 쌀장사를 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전공을 살려 그 당시 쌀장사 했을 리가 없다고 알려줬음에도[20] 다만 이 조상-노비드립은 수강생들에게도 잊을 만하면 써먹는다.
이외에도 이선재 강사의 별명이 여자 신영식이다이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한다. 이선재의 수비니겨 날로쓰는 교재에 들어가는 캐리커처를 받아보고, 자신을 X신으로 만들어놨다지만, 정작 복수할 길이 없어서 막막한 표정을 지었다. 노량진역 출구 정면에 연구실을 두고 있으며 선재국어 해동한국사라는 간판을 걸고 있다. 사무실 비용과 인테리어에 이선재와 반반씩 냈는데 이선재가 공간도 더 가져가고 본인 쪽 연구실은 인테리어만 신경써놨다고 디스한다.
- 이선재 강사와 불꽃 디스전을 벌이는데 대표적으로 토익점수. 본인 토익 점수가 580이고 실제로도 영어에 그리 능하지 않아 괴로움을 당한 이야기 중 이 점수로 모 국어선생에게 엄청나게 놀림 당했는데 알고 보니 정작 본인은 600점이다. 이후 자신이 700점을 받아서 그 국어선생에게 자랑을 하려고 했으나 몇 년 동안 신청 자체를 못 했다고 한다. 만약 자신이 영어까지 잘하면 '이동기 영어'처럼 '해동 영어'를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일례로, 처가가 있는 캐나다에 입국심사 시 가져간 장류를 '브라운 잼'이라고 했다가 몇 시간 동안 잡혀 있었던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하필 '브라운 잼'은 당시 유행하던 마약 이름이였다.
- 같은 윌비스고시학원 출신이자 경쟁 관계인 전한길 강사와 의외로 사이가 좋은 편이다. 인강에서는 서로 본명을 거론하기 힘들지만 단과 수업에서는 서로 본명을 거론한다. 실제로 전한길 강사가 강의 중에 신영식 강사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통화하기도 했다.
- 강민성 강사와는 경쟁 관계에 있다. 안 그래도 공단기 한국사에서 상위권을 다투는 강사에다 강의 스타일까지 다르다. 서로 본명을 거론하기 힘들지만 강의나 공지사항을 보면 서로 디스하는 현장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강민성은 "역사는 필기가 많고 외울 내용이 많아선 안 된다. 공무원 시험도 수능형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지만 신영식은 "수능 강사들은 외우지 못하게 하고 이해만 시킨다. 공무원 시험이 일부 바뀌고 있긴 하지만 수능과는 다르다."고 반격한다. 본인도 한때는 수능 강사였으며, 수업 시간에 암기법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집고 넘어가도록 하자.
- 7급 공무원 경제학 강의를 주로 하고 있는 신경수 강사와도 친하다. 신경수는 강의 도중 예를 들어야 할 때[21] , 신영식을 "땡식이" "한복" 등으로 호칭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반면 신영식은 신경수를 "식민지 근대론자"라며 깐다. 둘이 소주도 자주 같이 한잔씩 하는 듯. 신경수가 주로 새벽에 문자를 보내서 술 한 잔 하자고 연락한다는데, 강의에서는 땡식이라고 부르는 반면 실제로는 상호존칭 하는 듯.
- 본인이 사학과 출신의 한국사 강사라는 점에 대해서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9급은 비전공자라도 강의하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어도 학설까지 나오는 7급까지는 커버하지 못한다는 말을 강의 중에 자주 말하는 편이다.
- 현재 대학원은 자퇴했지만 신영식의 대학원 재학시절 논문지도교수가 놀랍게도 진보 사학계의 최고 권위자이자 문재인 정부 최초의 국사편찬위원회장이 되는 조광 교수라고 한다. 여기서도 신영식은 본인이 주류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줬다. 정작 조광 교수는 신영식에게 "아이구 좋아요. 신 군 되게 좋구요. 근데 공부 더 하세요."라고 뼈 때리는 디스를 시전했다고 한다.
- 흑요석의 요정이란 별명이 있다. 본인은 이 별명에 흡족해 하면서도, "이왕이면 흑요석 마왕이 내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나?"고 너스레를 떤다.[22] . 2015년 국가직 9급 시험에서 최고 오답률로 악명 높았던 선사시대 흑요석 문제를 적중해서라고. 그 이후로 수험생 사이에서는 위의 칭호로 화제가 되었다.[23]
- 우스운 것은 원균옹호론자라는 것이다.
- 가끔씩 '해동한국사 고적 답사'라는 이름으로 1년에 1번 정도 문화유산답사를 가기도 한다. 공무원 수험생들은 물론이고 박성근 선생, 이장웅 박사와 함께 간다. 보통 3박 4일 잡고 가는데 참가비가 1인에 10만 원 밖에 안 된다. 아마도 공단기에서도 후원을 해줘서 이런 가격이 가능한 듯. 본인이 역덕후 기질이 있다면 한번 신청해보는 것도 꽤 괜찮다.
- 전에 해동한국사 홈페이지를 만들려고 업체에 2천만을 투자했는데 알고 보니 사기 당했다고 어쩔 수 없이 네이버 카페에 공식 홈페이지를 열었다.
- 의외로 몸 개그를 시전하는 편이다. 강의를 열정적으로 하다 바지가 못에 걸려 찢어지는가 하면, 판서에 정신을 팔리다 오른쪽 강단 끝까지 가다 넘어졌다고한다.
- 한 때 연기에도 관심이 있어 소규모 연극을 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영화 실미도에서 단역으로 참여하기도한다.
- 초파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크다고 한다. 십여 년 전 대학 강의 중 초파리가 코로 들어가서 입으로 나온 끔찍한 경험 때문이라고
- 2015년판 필기노트를 찍던 출판사가 망해서 2016년판부터는 박영사로 옮겼다고 발언했지만, 실제로 2015년판 필기노트를 찍던 D출판사는 아직도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다. 망했다던 그 D출판사는 같은 학원의 S모 영어 강사와 다른 학원의 H모 행정법/헌법 강사의 책을 열심히 찍어내는 중이다.
- 천주교 집안 출신이다. 세례도 받았었고 세례명은 야고보라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전공과 직업 특성상 사실상 불교도에 가깝다고 한다.
- 강의 내용과 연관된 현실 정치에 대한 비교나 비판을 거리낌 없이 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반드시 나오는 레퍼토리는 친일파 비난. 심지어 본인도 자신의 정치 얘기는 기승전친일파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당연히 인강에는 전부 편집되기 때문에 나오지 않는다. 신영식 왈 "인강으로만 들으셨던 분들은 편집된 부분에 무슨 얘기를 했는지 궁금하셨을 텐데, 다 이런 얘기예요."
- 요즘 이선재한테 전화만하면 "뭐이ㅅㄲ야 끈어"라고 한다며 투덜거린다.
- 어린 시절 귀했던 딸기와 바나나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한다. 학생이 사다놓은 주스를 맛보며 수박주스인줄 알았는데 딸기주스라며 좋아하였다.
- 2017년 9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비니를 쓰고 다녔다 머리에 모낭염이 생겨서 머리를 밀었다고 한다. 강좌가 개강할 때마다 우원재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 어릴 때 담배를 일찍 시작했다고 한다. 거의 초등학생때 시작했다고 한다. 근데 아버지께서 담배 피우는 것을 '어른이 되었구나'라고 생각해서, 그때부터 계속 담배를 피워왔다고 한다.
- 거의 모든 공시 강사들을 다 통틀어서 반북 성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강사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거의 매 강의마다 1~2번 정도는 북한이나 김정은 디스를 강하게 하는 편이고, 본인의 정치 성향이 친 더불어민주당인지라 종북이라는 오해를 받으면 거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정도로 싫어한다. 대부분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런 편이긴 하지만 신영식은 확실히 그것에 대해 강한 반감을 넘어서 혐오감에 가까운 감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편. 웬만하면 그런 소리는 자제하도록 하자.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일변도로 북한을 엄청나게 싫어해 온 사람이다.
- 현재 50회 고등행정고시 합격했다가 2010년부터 행정학 강사이자 난공불락의 대표인 신용한 강사가 신영식의 제자라고 한다. 2019년 기본/심화 올인원 초반부에 언급했다. 비록 나이차이는 딱 2살 나지만, 신영식 본인은 2002년부터 강사를 시작했기 때문이고, 93학번인 반면, 신용한은 민준호와 같은 97학번이기에 학년차가 있다고 봐야 될 것이다.
- 전문가처럼 행동하고 강의하지만 결국 비전문가의 한계가 나타나는데 비주류 학설을 주류인 것처럼 알려준다는 한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강의의 재미와 집중을 위해 비하인드 스토리 형식으로 썰을 푸는 강사들은 많지만, 아예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실과 배치되는 분석을 하거나 비주류 학설을 지지하는 것은 리스크가 있기 때문. 널리 알려지지 않는 강의 특성상 큰 이슈가 되지는 않지만, 공개 강의 등으로 강의 내용이 알려지면 비판받기도 했다. 예컨대 임진왜란 파트에서 신립이 탄금대 전투를 고집한 이유가 왕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였다거나, 원균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는 등.# 다만 2019년 현재는 더 이상 원균 옹호론을 주장하지 않는다. 사실 굉장히 정치성향이 뚜렷한 강사인지라 상기한 원균옹호론 발언도 본인의 정치적 관념[25] 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도 수업 도중 인조의 소현세자 살해 설[26] , 정조 독살설[27] , 노론 음모론[28] 등등 본인의 정치색과 맞는 음모론들을 자주 얘기하곤 한다.
- 또한 심화학설을 따로 다루는 '비상' 이라는 강의에서는, 국내에서 선문대 역사학과 이형구 객원교수, 인하대 융합고고학과 복기대 교수 등 소수가 주장하듯, BC 25C까지 소급되는 청동기 문화인 하가점하층문화와 고조선의 시작을 연관지어 설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교원대 송호정 교수도 지적하듯, 하가점하층문화의 경우 당시 채도, 목곽묘 등을 사용하는 면에서 볼때, 석곽묘가 주류를 이루고 채도가 유행하지 않은, 당대 한반도 및 요동지역의 우리민족문화와 거리가 있는 문화권이라 보는 시각이 많다. 물론 엄연히 강단사학의 일부가 내세우는 학설이긴 하나, 여타 주류를 이루는 다른 설들도 같이 설명하면 좋았을 것이다.(기본서인 '해동한국사' 의 공저자 중 한명인 이장웅 박사의 '한민족 기원에 관한 제문제' 라는 논문의 영향을 많이 받은듯하다. 물론 그 논문에서는 여러설을 병기한다.)
7. 말버릇[29]
- (내 말) 무슨 말인지 알겠죠(or 알겠어요/아시겠어요)?
- 뭔지 알겠어요(or 알겠죠)?[30]
- (아주 드물게) 알았어요?
- 제 말이 어려워요? (위 질문에 대꾸가 별로 없다 싶으면. 그리고 다들 폭소!)
- 미쳤어요 미쳤어~ (수업 중에 말실수할 때)
- 미쳤나봐 ~ (말실수나 실수할 때)
- 쪽발이 놈들이~ (전근대사, 일제 강점기 수업 시)
- 그치 않아?(or 그치 않겠어요?)
- (삼국시대, 고려시대의 근친혼이나 조선시대의 나이 차이 심하게 나는 중전을 들인 영조 등을 설명할 때) 나를 쓰레기 보듯이 쳐다보지 마세요.
- 자 이거. (판서를 하고 분필을 찍어 누르며)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수업에는 간접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는 학생운동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입니다.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는 할아버지 본관이 서울 종로입니다. (서울 사람은 원래 이렇게 생겼어요. 는 덤)
- 중앙 통제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 대한민국 공직자가 될 사람으로서, ㅇㅇㅇ은 꼭 인식하고 가셔야 해요.(인생의 가치관이나 역사관 등을 언급할 때)
- 다리가 길어서 자꾸 걸리네요.
- (리모컨을 보여주며) 손에 살이 쪄서 자기 혼자 눌러지네요.
- 정치 얘기 아닙니다. 편집하지 마세요. (정치사 강의 중 현 정국 사례 등에 비유할 때. 카메라를 가리키며)
- 해동한국사는 이런 부분까지 넣어놨어요. 여튼 해동한국사 커리타는 분들은 안전하다는 거~
-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됐죠? 오케이~
[1] 최근 7급 비상 강의에서 93학번이라 언급을 했으나 이선재와 생일이 8개월 차이가 난다고 했다. 이선재가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지만 그는 93학번으로 학교를 비교적 빨리 들어간 셈이다.(추측건대 이선재가 1974년 12월 생인 것으로 보인다.) 7살 때에 국민학교를 들어갔다고 한다.[2] 강의 중 할아버지, 아버지, 본인도 본적이 서울이라고 해서 3대째 살아온 서울 토박이라 언급하였다.[3] 그러나 출생지는 충청도로 되어있는 글들을 보면 실제로는 외가인 충청도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자란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와 유사한 케이스.[4] 93학번이라고 한다.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 그러나 이선재, 이동기, 손진숙은 94학번.[5] 세례명은 야고보이나 직업상으로 불교도에 거의 가깝다.[6] 딱히 포인트가 있는 말투가 아니라서 자주 쓰는 밈이 별로 없긴 하다. 그나마 수업에 자주 쓰는 말버릇이다.[7] 그래서 전한길 강의를 듣다가 신영식으로 옮기거나 반대로 신영식 강의를 듣다가 전한길로 옮긴 학생들이 적응을 못한다. 전한길은 수업중에도 욕설도 마구 하고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데 신영식은 어떻게 보면 단조롭게 강의하기 때문[8] 실제로 손주은이 그의 판서를 보고 칭찬했다고 한다. 이런 장점을 살려서 만든 교재가 해동한국사 필기노트다.[9] 사실 이러한 점 때문에 입문자가 듣기에는 진입 장벽이 높다는 비판도 있다.[10] 그런데 아이러니허게도 이건 전한길, 강민성 등 다른 한국사 강의 수강생들도 겪는 일상이다. 사실 강사의 강의는 책의 내용을 보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거지, 책 밖의 내용을 보충하려고 하는 게 아니기 때문.[11] 실제로 과거 윌비스고시학원, 공단기시절까지 동료강사였던 전한길 강사가 필기노트 강의 중에 서호수는 해동농서라고 이야기하던 중 특유 본인의 혼잣말로 "선생님, 해동한국사 아니에요?"하고 멋쩍게 웃으면서 훌륭한 동료 교수의 책이고 아주 좋은 책이라고 한다. 사실 전한길 강사가 해동한국사 기본서의 사진 자료에 감탄하면서 ??할테니까 공저자로 이름을 올려줄 수 있는지 요청한 적도 있다고 한다.[12] 이선재 강사가 강의 중에 언급하였다.[13] 2016년 7월 12일 강좌에서 한복을 "서울시에서 저 혼자 입고 다니는 것 같다"고 했다. 뭐 물론 농담이겠지만 사실 한 분 더 있다. 해커스 임용 쪽 문학을 가르치는 최병해 강사가 있다. 이 분도 수업 때는 물론이고 기본 옵션이 한복이다. 신영식이 개량한복파에 흰색을 대부분 즐겨 입는다면, 최병해는 정통한복파로 녹색, 하늘색, 분홍색 등... 다양하게 소화한다.[14] 사실 빡빡한 스케줄에 적은 수면시간까지 겹치니 컨디션이 영 좋지 않은 것도 이상하지 않다.[15] 평화의 댐 모금 일화를 얘기하면서 당시 수유국민학교의 어린이었다고 언급한 적 있다.[16] 2019년 4월 22일 난공불락 유튜브에 나와 본인이 노백린의 외증손자이며, 노백린의 차남인 노태준의 외손자라고 언급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IZkuQx4TjOg[17] 한양대 법대 동문이며 학부생 시절부터 안면이 있던 사이이다. 민준호는 재수를 하게 되어 97학번인데 신영식은 당시 93학번인 걸로 알고 있다.[18] 민준호 강사가 강의 중에 언급하였다. 그리고 커피그루나루 노량진점 건물에 선재국어&해동한국사 연구실을 알 수 있는 간판이 걸려있다.[19] 학생들이 "모 국어선생이 하나 있어요"라고 시작할 때 다수가 웃는 소리가 들린다. [20] 2015년 7월 17일 기본+심화 강좌 53~54분. 이후 그 국어강사는 본인 강의 중에 공노비라며 간간히 자폭하고 있다.[21] 주로 완전경쟁시장, 독과점시장 예시를 술집으로 들곤 하는데, 자기는 와인바, 신영식은 막걸리집으로 표현한다.[22] 전한길 강사가 자신의 필기노트에 없던 내용이라 밝히면서 흑요석 요정이라고 불리는 선생이 그때 맞췄다면서 그 이후 전한길을 만나 한길이 형?? 나 맞췄다 ㅎㅎ라면서 자랑하는 에피소드를 재밌게 말하기도 한다.[23] 사실 흑요석은 신영식 뿐만 아니라 같은 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는 김정현도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출제를 예상했고 적중했다. 다만 인지도가 신영식에 밀려서(...)[24] 흑요석, 창왕명석조사리감, 백률사 석당은 각각 15년도 9급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시험에서 변별력을 둔 어려운 문제였다.[25] 박정희 정부가 군사정권을 정당화 하기 위해 이순신을 밀어주는 과정에서 원균이 폄하되었다는 설. 자세한 내용은 원균옹호론항목 참조.[26] 야사 내용이지만 자기는 이 썰도 꽤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많은 역사 교사들이 그렇듯이 소현세자가 살아있었으면 개혁군주가 되었을 것이란 얘기도 한다.[27] 정작 정조 독살설을 가장 크게 반박하는 증거가 되는 심환지와 정조가 서로 주고받은 어찰첩을 얘기하면서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일방적으로 적대적 관계는 아니었다는 설명도 같이 한다.[28] 노론이 친일파를 거쳐서 지금의 적폐세력으로 이어진다고 강의에서 이야기하였다.[29] 딱히 포인트가 있는 말투가 아니라서 자주 쓰는 밈이 별로 없긴 하다. 그나마 수업에 자주 쓰는 말버릇이다.[30] 간혹가다 "알겠어?", "알겠지?"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