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노벨화학상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image]
'''주최 및 장소'''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스웨덴 [image] 스톡홀름
'''상금'''
900만 SEK
100만 달러[1]
(2018년 기준)
'''첫 시상년도'''
1901년
'''최근 수상자'''
제니퍼 A. 다우드나 [image]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image]
(2020년 기준)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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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벨화학상은 노벨상의 분야 중 하나로 노벨의 유언에 따라 화학 분야에서 중요한 발견이나 개발을 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1901년부터 2014년까지 168명에게 총 106회 수여되었는데 연구인원이 넘치는 물리학이나 생물학과는 달리 생각보다 단독 수상이 잦은 편이다. 물리학상의 경우 47명만이 단독 수상했고, 생리학·의학상은 37명뿐이지만, 노벨화학상 수상자는 생리학·의학상의 두 배에 달하는 63명이 단독 수상했다.[2] 그러나 1990년대 이후로 단독 수상한 경우는 손에 꼽는다. 프레더릭 생어가 1958년과 1980년 두 번 수상하였다.
1916년과 1917년, 1919년, 1924년 1933년, 1940년, 1941년에 수상자가 없었다. 세계 대전의 여파야 있었겠지만, 1924년과 1933년에는 적당한 수상자가 없었다고. 이때의 상금은 다시 재단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만 50~65세에 수상한 경우가 절반에 가까우며, 90년대 이후에는 평균 나이가 무려 65세 안팎이 되었다. 20~30년 전 연구 업적으로 수상하는 게 보통이라는 얘기.
여성 수상자는 7명으로, 각 1911년, 1935년, 1964년, 2001년, 2018년, 2020년[3]에 수상하였다.
수상 분야로는 생화학의 강세가, 특히 1990년대 이후에 두드러진다. 한편 생화학은 화학과 생물학의 교집합적인 학문이라, 생화학 분야의 업적은 노벨생리학·의학상으로도 수상이 가능하고, 실제로 자주 수상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현미경 관련 업적에서 거듭 수상자가 나오고 있는데. 전자현미경 연구는 본질적으로 물리학과 관계가 깊어, 최근엔 물리학자가 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 기타


  • 1987년 도널드 제임스 크램(영국), 장마리 렌(프랑스)과 함께 "다른 분자와 결합할 수 있는 분자 개발"로 노벨화학상을 받은 찰스 존 피더슨은 노벨상 위원회에 국적 분류가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되어있다. 1904년 대한제국 시절 부산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하며, 국적문제가 골치아픈 노벨상 위원회가 국적과는 무관하게 출생지로만 분류하는 규정을 정해놓은 탓에 그렇게 분류가 되어 있다고 한다. 피더슨은 없어진 나라인 대한제국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가 부산 세관에서 일하던 노르웨이인이고 어머니가 부산에서 무역을 하던 일본인 집안의 자녀였다. 이후 평안북도 광산에서 일하던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일본에 건나가서 국제학교를 다니다 미국으로 학부유학을 간 이후 최종적으로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수상자 중 이렇게 복잡한 배경을 가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노벨위원회는 닥치고 태어난 장소 기준으로 써버린다. 물론 피더슨이 한국 태생이라는 이유로 한국 노벨상이 김대중 대통령 외에 한 명 더 있다고 주장하는 일은 한국에서도 없다.
  • 영국의 생화학자 프레더릭 생어는 현재까지 유일한 노벨화학상 2회 수상자이다.

3. 역대 수상자




[1] 한화 기준 약 10억 6,680만 원.[2] 2014년 기준. 23번은 두 명이, 20번은 세 명이 공동으로 받았다.[3] 여성 두 명 공동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