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부

 

1. 개요
2. 전투력
3. 사제관계
4. 작중 행적


1. 개요


무협 소설 비뢰도의 등장인물. 주인공인 비류연의 스승이자, 비뢰문의 문주로 '''비뢰도의 세계관 최강자'''.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의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은둔 고수.
정체불명의 인물이며 너무 오래 살아왔기 때문에 본인도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이 최소 300~400은 넘는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연령은 알 수 없다. 다만 아미파가 설립되기 전시점부터 살아있던 것으로 보인다.‘비뢰도 외전 - 태극의 장’ 중 혁월린과의 대화에서 ‘아미파가 우락부락하고 땀 내 나는 사내가 만들었으면 내쫓았을 것이고, 그나마 여자 아이들로 이루어진 문파라 보기에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하여 상주하는 것을 허락했다’라는 대사가 있었기 때문.

2. 전투력


비뢰도의 '''세계관 최강자'''로 파워 밸런스가 극악인 비뢰도 내에서도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의 독보적인 먼치킨. 비뢰도의 전승자인 주제에 비뢰도를 사용한 무공을 거의 쓰지 않는다. 주력 무공을 쓸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강하기 때문이다. 천겁혈세 이후 현 시점 최강자 반열에 있는 검존을 뺨따귀만 때려서 제압할 정도니, 그의 강함은 인간보다는 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비뢰도 중 노사부만을 제외한 최강자, 혈신과 무신도 이 사람 손에서 마무리된 걸로 보인다. 현재 최종보스 포지션인 천겁혈신도 노사부가 나서면 무난하게 저지되버릴 만큼 강해서, 작의 흐름을 해칠만한 직접적인 개입은 없다. 조력자 내지는 관망자 역할.
약 100년 전인 천겁혈세 때는 공손일취를 '애송이가 깝죽댄다는 이유로' 반죽여놔서 그에게 영원한 트라우마를 안겨준 적이 있다.

3. 사제관계


정식 제자는 비류연까지 합해 총 2명. 첫 번째 제자는 '''천겁혈신 위천무'''일 가능성이 높다. 작중 상당한 양의 복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위천무의 무공은 비뢰문과 닮은 점, 류연이 위천무의 흔적을 보고 굳은 표정을 지은 점, 비뢰도 외전 중 노사부가 '''“내가 다시 제자 따위 받나 봐라!”''' 라고 말한 점 등이 그 예시이다.(이 대사로 인해 혁월린 이전에, 노사부에게 배운 제자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식 제자 이외에 무신 혁월린도 노사부에게 무공을 배웠다. 하지만 정식 제자가 아닌 노예 신분. 아미산의 백호도 노사부에게 무공을 배웠다...기 보다는 주입당했다. 우선 반죽음이 된 후 노사부의 여러 실험을 거쳐 '''조강(爪罡)'''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정식 제자들은 모두 노사부에게 수련을 받던 도중 무림으로 도주했다. 노예도 마찬가지. 노사부의 악랄한 수련법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무공을 다 배우지도 않고 도주한 제자들이 죄다 하나 같이 무림 최강을 다툰다는 점에서 그 극악한 수련법의 효과 하나만큼은 엄청나단 걸 알 수 있다.

4. 작중 행적



작중 본편 시점에서 비류연이 도주하며 '''‘절대노후보장연금’'''을 들어 놓았기에 연금으로 보내오는 음식을 먹다가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1부 동안 회상 이외에 출현한 적이 거의 없다. 그러나 1부 에필로그에서 연금의 본 출처인 ‘청룡은장’이 천겁우에 의해 불타 사라졌기 때문에, 비류연을 찾기 위해 오랜만에 강호 여행에 나선다.
21권에서 비류연이 있을 곳으로 예상되는 천무학관에 도착했지만 비류연은 이미 마천각으로 떠났기 때문에 없었고, 대신 본래의 절세 미녀의 모습이 아닌 늠름한 사내 대장부 모습의 ‘엉터리’ 혁월린의 동상을 발견하고 혀를 차며 동상을 그 자리에서 후려갈겨 공중으로 쳐날려서 천무학관 건물에다 쳐박아버렸다.[1] 그리고 이때 검존 공손일취의 오의를 한 번에 막아내고 ‘빰 때리기’로 그를 쓰러뜨린다. 후에 혁월린의 본래 모습(절세 미녀와 같은 모습)에 대한 공손일취의 자백을 받아낸 뒤, 마천각으로 향한다.
22권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강호란도’라는 곳에서 비류연과 재회했다. 그 자리에서 즉시 '''‘타격각성정신봉(打擊覺醒精神棓)’'''이라는 쇠몽둥이를 만들어[2] 비류연을 반죽음으로 만들려 했지만, 비류연이 철저한 준비성을 발휘한 덕분에 류연을 반죽음으로 만들지 않는다. 대신 류연에게 돈(황금 30만 냥)과 진(眞) 비뢰도 10자루("허락도 안받고 쌔벼갔으니 당연히 돌려받아야지! 그리고 그 정도 시합에 비뢰도가 왜 필요하냐? 비뢰문 제자라면 그딴 거 없어도 우승해야지!"), 그리고 자유마저 절반을 빼앗아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한다. 그리고 비류연이 '''"이거 복수입니까?"'''라고 하자 시치미를 떼는 것은 덤.
그리고 진품 비뢰도 없이 흑룡왕과 고생해서 싸우는 비류연을 보고 무공이 한계에 닿았다는 것을 한 번에 알아보았는지 오른쪽 팔의 묵룡환을 하나 제거하고 거기에 막대한 내공을 불어넣어 다음 단계로 가는 수련을 강제로 시작했다.[3] 그 뒤 직접적으로 등장은 하지 않았지만 24권에서 칠상흔과 싸울 당시에도 투기장에서 지켜보고 있었는지 회선십자인을 피하고 방심한 비류연을 바보라고 깠다.
이후 25권에서 비류연이 나예린의 구출을 위해 미친척하고 자신에게 대들자 풍신 응용기인 쌍룡권으로 날려버리고 그제야 비류연에게서 자초지종을 들은 뒤[4] 회수해 간 진품 비뢰도 중 다섯 자루를 빌려주었다.[5] 이후에도 직접 등장은 하지 않고 있지만 비류연을 지켜보고 있는 듯하다.

[1] 참고로 이 동상. 묘사로만 볼 때, 흔히 상상하는 박물관에나 있는 그런 등신대 동상이 아니라, 광장같은 곳에 서 있는 레닌 동상이나 이순신 동상 같은 위로 올려다봐야 하는 동상이다.(...)[2] 물론 무에서부터 창조했다던가 한 건 아니고, 옆에 있던 무쇠 화로를 무슨 찰흙처럼 빚더니 즉석에서 만들어냈다.[3] 그리고 그 덕분에 비류연 본인은 한동안 극심한 내상으로 고생해야 했다.[4] 나예린과의 관계를 듣고 제자가 다 컸다고 기특해하다가 돈왕이 튀었다는 말에 30만 냥이 날아간 것에 분노했다. 그래도 그동안 막 대들던 비류연에게 처음으로 진심 어린 스승님 소리를 듣고 매우 흡족해했다(...). 다만 "뭐? '''나도 이제 갈 때가 다됐나? 너 지금 뭐라고 했냐?'''(그녀를... 사랑합니다!)어흠... '''그 말은 못들은 걸로 하겠다!'''" 며 당황한 적이 있긴 하다.[5] 본인 말에 의하면 다 빌려주면 또 내뺄 것같아서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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