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샨룽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국섭에선 한자를 그대로 한국식으로 읽어서 노산룡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전장이 60 ~ 70m에 달하는 거대 고룡. 키린과 함께 초대 《몬스터 헌터》부터 등장했다.[2] 일단 외관상 용으로 분류되나 브레스를 뿜는 모습이 관측된 적은 없다.
라오샨룽이 이동하는 이유는 정확하진 않으나 생식을 위해서 라는 추측과 거주지가 수면이나 식사를 방해받았을 때 이동한다는 추측이 있다. 이동시에는 그 어떤 것도 신경쓰지 않으며 오로지 전진만을 거듭한다. 따라서 라오샨룽이 지나간 마을이나 성은 초토화되기에 헌터가 이를 저지해야 하는 것이다.
MHP 공략집에선 라오샨룽의 이동 현상과 관련해 "일설에 따르면 라오샨룽은 무언가의 부활을 느낀 뒤 도망치고 있다는데..."라는 글이 적혀 있다. MHG에서도 이와 비슷한 뉘앙스의 작중 대사가 있다. 이때까진 라오샨룽을 격퇴하는 게 밀라보레아스 퀘스트의 수주 조건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다분히 밀라보레아스를 의식한 부분이다.
거리 요격전에서만 등장하는 몬스터로, 요격전은 기존 퀘스트와 달리 토벌 뿐 아니라 일정 시간 성의 내구도를 유지한 채로 버티면 퇴각하게 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다양한 수성 무기를 사용하여 노산룡을 잠시 저지할 수 있는 색다른 플레이 방식을 보여준다.
몬스터 헌터 G까지는 그 끔찍한 체력과 공격력으로 솔플 토벌은 절대 불가능한 몬스터였으나, 솔로 플레이를 전제한 난이도인 몬스터 헌터 포터블부터는 많이 약화되었다. 하지만 첫 등장시의 막강한 임팩트 덕분에 적당히 잡을 수 있도록 하향된 뒤로도 유저들 사이의 인지도는 높다.
그 외, 한국에서는 '''노과장'''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토벌 실패시 일정 대미지를 입혔다면 퇴각을 하는데, 이게 칼퇴근하는 회사원처럼 보여서라나.
1.1.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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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을 띤 아종인 암산룡이 존재한다. 상위와 G급(P2G)에서 등장. 약점 속성은 원종과 같다.설정상 화산재가 몸에 착색되어 몸 색이 변한것이라고.
2. 특징 및 공략
라오샨룽의 경우 헌터를 통해 직접적인 공격을 가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앞으로 계속 걸어갈 뿐이기 때문에 사실상 샌드백이지만, 체력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부지런히 때려야 한다. 라오샨룽의 이동속도에 맞춰 같은 부위만 계속 때려야 하기에 상당히 지루한 전투가 되는데, 이런 방심상태에서 무심코 발에 한번 밟히면 끝장이므로 끝까지 주의가 요망된다. 퀘스트 실패 요인이 주로 장비가 빈약한 초보유저들이 발에 밟히거나 꼬리에 스치면서 3수레를 장식하는것(특히 꼬리는 한번 치이면 빠져나오기 힘들다). 물론 장비가 좋으면 몇 번 밟혀줘도 문제는 없다.
약점은 배와 등이며, 머리 쪽에 경직이 더 잘 들어간다. 등은 용속과 깡댐이 매우 많이 들어가지만 거너가 아니라면 노리는 건 무리기 때문에 검사의 경우 주로 약점인 배를 노린다. 반대로 거너라면 관통탄이나 관통활로 어깨를 관통하여 등을 노리면 된다. 따라서 부위파괴도 검사보다 거너가 훨씬 쉽다.
또한 맵 중간중간 등장하는 언덕에서 뛰어내려 라오샨룽의 등에 올라탈 수 있는데, 등에 올라탔을 때 3회의 갈무리와 지급품인 대거룡폭탄을 설치할 수 있다. 일종의 시한폭탄인 이 물건은 400에 육박하는 대미지를 뽑아내기 때문에 반드시 설치하는 편이 좋다. 주의할 점은 마을주민들이 격퇴를 도와주기 위해 바위를 던지는데[3] 올라타려고 점프한 헌터가 공중에서 바위에 맞고 바닥에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참고로 이 바위는 라오샨룽에게 데미지를 3씩 준다.
덧붙여, 등에서는 광석 종류를 캘 수도 있다. 설정에 따르면 라오샨룽의 등에 퇴적된 토사 등이 라오샨룽의 체온에 녹아 그대로 등에 달라 붙어버렸다는 것이기 때문. 재빨리 광석을 캐고 폭탄을 설치하지 않으면 튕겨버리므로 빠른 행동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한 번 갈무리하고 폭탄 설치 후 갈무리를 재개하면 한 번 더 갈무리를 할 수 있다. 고속갈무리 스킬이 있는 경우 두 번 갈무리하고 폭탄 설치-추가 갈무리를 해도 무방. 등에서는 최고 3회까지 갈무리가 가능하다.
요새 성벽이 있는 5번 지역까지는 아무리 대미지를 주어도 일정 수준의 체력을 유지하면서 절대 죽지 않는다. 포터블에서는 더 이상 때려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그 때이므로 5번 맵에 가서 미리 대기하고 있자. 다만 포터블 2G 기준으로 1000(노산룡의 기본 체력은 18666이다)이므로 막 도전하는 플레이어들은 그냥 끝까지 때리는 것이 낫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및 P2G에서 가장 쉽게 노산룡을 토벌하는 방법은 역시 화사장력+패궁 레라캄토름의 조합. 등을 관통으로 긁어 주면 무한경직의 향연을 볼 수 있다. P2G의 G급 암산룡의 경우 패궁으로는 무리고 (격퇴는 가능하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패멸궁 크라레라캄이 필요하다. 붕천옥에 고룡의 대보옥까지 들어가긴 하지만 그 정도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는 만큼 투자를 아끼지 말자.
헤비 보우건도 관통탄 중심의 플레이를 하면 무난하게 토벌할 수 있다. P2G 기준으로 추천하는 무기는 나르가쿠르가 소재의 헤보건인 야포. 관통탄에 특화된 스펙에다가 회심이 50%나 붙어 있어서 최강급의 관통 헤보건으로 꼽힌다.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근접만으로 먹고 살겠다 라고 하는 하드보일드 검사 유저들도 라오산롱 앞에서는 빡쳐서 거너셋을 마련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검사무기만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등이나 어깨를 부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위 노산룡이야 그러려니 넘어가도 상위부터는 홍옥이나 천린 등등이 등과 어깨의 부위파괴 보수에 포함된다. 뿔이랑 머리만 깨도 홍옥이나 천린 자체가 보수에 뜨긴 하지만, 확률은 어디까지나 1자릿수이기 때문에 어깨와 등도 마저 까서 없는 확률이나마 높이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Z>에서 보통 추천되는 조합은 2화사라보건+1쌍검+1수렵적 공대+스테 버프가 되면 모든 부위파괴를 하고 잡을 수 있다. 물론 상위무기로 무장하고 기본적인 공격스킬이 뜨는 방어구라면 뭘 들어도 토벌은 문제 없다.
7.0 이전에는 3쌍검+1수렵피리 파티로 가서 수렵피리가 스태미나 무한 버프를 걸고 3쌍검이 귀인화 난무로 무한 뱃살썰기를 해서 부위파괴를 포기하고 손쉽게 노산룡을 잡을 수 있었으나, 7.0 이후 쌍검의 귀인화 중에는 강주상태가 무효가 되기 때문에 더이상 권장되지 않는다.
또한 강종 라오샨룽은, 안 때리고 가만히 두면 5분만에 5번 맵까지 갈 정도로 매우 빨라졌으며, '''굳이 마지막 맵까지 안가도 토벌이 가능'''하다는 점과 고룡종 물욕소재중 하나인 '매우진한고룡종피'를 줄 확률이 높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화사걸고 보우건 4명이서 죽어라 패면 5번 맵 가기도 전에 토벌이 가능하다. 물론 강종인 만큼 스치면 바로 죽어버리는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니 스치지 않게 주의할 것.
2.1.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라오샨룽은 2nd G를 마지막으로 정리해고되어 프론티어를 안 하는 헌터들에게는 오랫동안 과거의 추억거리로 남아있었다. 몬스터 헌터 4 ~ 4G에는 소재 교환으로만 나오고,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에서도 두개골만 나온다.
그러다가 유튜브 캡콤 채널 2017년 신년인사에서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에 등장하는 것이 확정. 2ndG 이후로 3시즌과 4시즌을 지나서 정말 오랜만에 복귀하였다. 하도 오랜만의 등장이라 과거작에서 라오샨룽을 잡아봤던 헌터들은 이전보다 단단해진 배 육질에 당황하기도 하고, 라오샨룽을 처음 잡아보는 헌터들은 각종 시설물의 사용법을 제대로 모르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G급 2성 긴급 퀘스트로 등장한다. 라오샨룽과 싸우는 요새 맵의 에리어가 2개로 줄어들면서 리뉴얼되었으며, 몬스터 헌터 4G의 전투거리에 있던 이동식 대포와 구속 발리스타, 심지어 '''거룡포'''도 사용할 수 있다.[4]
이번 작의 라오샨룽은 전작보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이전 작에서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문만을 직접 공격했지만 더블크로스에서는 옆에 놓여진 탑이나 대포를 철산고로 공격하기도 하며[5] 마지막 맵에서만 보이던 이족보행 패턴이 첫 번째 맵에서부터 등장하기도. 포효 시 낙석이 발생하는데, 거너 방어력으로도 한두 방에 수레를 탈만큼 아프지는 않지만 만약 재난대처능력을 발동시키기 위해 체력을 줄여둔 상태라면 좀 위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노산룡 공략에 추가된 요소들 덕분에 클리어 자체는 많이 쉬워졌다.
이동식 대포와 3연발 대포알만 죽어라 채취해서 쏴주면 등과 오른쪽 부위가 쉽게 부파되고 경직도 팍팍 들어가니 운반의 달인 스킬이 있다면 좀 더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다. 포효나 진동으로 인해 들고 있던 대포알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생기므로 고급귀마개나 내진 스킬을 띄워두면 대포알을 좀 더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발리스타와 대포의 위력을 상승시켜주는 포술왕(포술)/고양이 포격술 스킬이나 대거룡폭탄의 위력을 상승시켜주는 보머(폭탄강화) 스킬도 유용하다. 간혹 채집 스킬을 띄워서 발리스타탄이나 대포알 채집량을 늘리라는 잘못된 공략도 돌아다니는데, 채집 가능한 발리스타탄 및 대포알의 수량은 고정이므로 의미가 없다.
거룡포를 발사하려면 거룡포가 준비되었다는 메시지가 뜬 뒤 지급품으로 나오는 '고밀도 멸룡탄(炭)'를 소지하고 스위치를 누르면 된다. 거룡포의 착탄지점이 바닥에 원형으로 표시되어 있으므로 참고하자. 고밀도 멸룡탄은 2개 지급되며 라오샨룽이 거룡포 사정거리에 들어오자마자 1번 쏘면 2번 에리어로 넘어가기 전에 1번 더 쏠 수 있다.
등 위에 올라타려면 2번 에리어의 흔들다리 아래를 지나갈 때 다리에서 뛰어내리면 된다. 3회 갈무리 및 대거룡폭탄 설치가 가능하다. 너무 일찍부터 다리 위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라오샨룽이 2족보행으로 전환해서 머리로 다리 위를 쓸어버리므로 주의.
격룡창은 퀘스트 당 1번만 사용할 수 있다. 그냥 맞추기만 해도 상관은 없지만, 라오샨룽이 양 앞발을 요새 위에 걸친 상태에서 격룡창을 맞추면 머리를 요새 위에 걸친 채로 긴 경직에 빠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 타이밍을 노리는 것이 좋다. 육질 80에 달하는 입 안의 약점을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찬스다.
지급용 대형나무통폭탄이 2개 주어지는데, 추가로 대형나무통폭탄G를 따로 챙겨가면 쏠쏠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먼거리를 달리고, 기어오르고, 대포알도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강주약 및 강주약 그레이트가 있으면 움직이기가 한결 편해진다.
G급 종결장비를 갖춘 뒤 솔로 토벌을 시도할 경우에는 알바트리온 활 등 용속성 관통활로 등을 긁어주는 방법이 추천된다. 관통활이 관통탄보다 편리한 몇 안 되는 국면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다고 반드시 거너로 도전할 필요는 없으며, 용속성 슬래시액스 등 말뚝딜이 우수한 부류의 검사무기로 토벌하는 공략도 존재한다. 4족보행 중에는 배를, 2족보행 중에는 뒷발을 때려주면 된다. 등을 주로 공격하는 거너와 비교하면 검사는 뒷발 경직으로 다운을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검사로 공략할 경우 내진 스킬은 필수. 헌터를 직접 노려서 공격하는 일이 거의 없는만큼 재난대처능력(화사장력)이나 용기활성, 불굴 등의 하이리스크형 뻥튀기 스킬도 자주 채용된다.
여담으로 이번 작에서 라오샨룽의 발 근처에 지진 판정이 생긴다.[6]
입 안이 참격 80이라는 상상초월의 야들야들한 육질을 자랑하지만, 검사로는 격룡창을 매우 가까이서 맞추지 않는 한 노리기 힘들다.
EX노산룡티켓S를 주는 이벤트 퀘스트가 배포되었는데, 긴급/일반 퀘스트보다 HP가 절반 가까이 오른 68,750[7] 이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가지고 있다. 어줍잖게 수주했다간 공방 터뜨려먹기 좋다.
3. 장비 및 소재
라오샨룽의 소재는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용속성 무기 생산에 여기저기 들어간다. 본격적인 고룡 사냥을 나서기 전에 소재를 구하여 용속성 무기를 준비해 두자.
2ndG에서는 용속 최강 무기 등에 암산룡 소재는 자주 들어가는 편. 특히 유명한 무기가 최강의 헤비 보우건으로 꼽히는 노산룡포이다. 그 외에도 최강의 용속 확산활인 '용궁 천붕' 등 강력한 무기들이 산재하고 있으므로 아무리 지겨워도 잡지 않을 수 없다.
프론티어 역시 상위의 주요 용속성 무기에 노산룡과 암산룡의 소재가 필요하며, 강종 노산룡 무기는 수렵피리와 라이트보우건을 제외하면 높은 깡뎀과 용속성에, 예리도+1 스킬을 띄우면 긴 흰색 예리도를 띄울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는다. 거룡검의 경우 예리+1조차 필요없는 수준의 흰 예리를 자랑한다. 깡뎀은 1296이지만 리치가 극장이라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 편. 역회심이 10 붙어있어서 간파 스킬은 필수.
라이트 보우건 거룡건은 초속사를 지원하는 2레벨 일반탄의 기본 장전수가 9발로, 장전UP으로 총 10발 장전이 가능. 연달아 쏠때마다 한발당 속사수가 늘어나는 초속사 특성상, 처음부터 끝까지 쏠 경우 96발을 쏟아내는 화력을 자랑한다. 팟에 다른 마비가 가능한 보우건이 있다면 하메전에서 발=다오라보다 좀 더 강한편,하지만 역회심이 있고 기본 공격력이 좀 더 낮은데다 일반탄 이외의 탄지원이 시망이라 그다지 인기가 없다.
방어구는 일본 무사 느낌의 갑옷. 스킬 구성은 하위/상위/G급마다 천차만별이다. 기본 방어력은 비교적 높은 편. 다만 용내성이 시망일 정도로 안 좋은데다 생산 비용마저 높아서 인기가 없다.
3.1.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라오샨룽이 재참전함에 따라 이번에도 무기와 방어구를 만들 수 있다. 슬래시액스와 차지액스가 새로운 라오샨룽 무기로 추가되었으며, 아종인 암산룡이 없어서인지 한손검은 만들 수 없다.
검사 무기는 용속뎀이 높으며, 제작 시점(G★2)에서는 적절한 깡뎀과 예리도, 좋은 속뎀으로 공략용 무기로 상당히 적절하다. 이 악물고 멀티를 뛰면서 노산룡 무기를 하나 만들어두면 한동안 G급 퀘스트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다만 공략용 무기는 워낙에 대체재가 많은데다가[8] 노산룡을 잡는 방위전 자체가 워낙 취향을 타는 퀘스트다보니 억지로 만들 필요까지는 없다. 또한 최종강화까지 가면 깡뎀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몬스터를 가려 가며 들어야 하는 무기가 된다. 이번작에서 용속성 특화 무기군은 샤가르마가라 무기, 흑룡 및 선조룡 무기, 발파루크 무기, 알바트리온 무기 등 경쟁도 치열한 편. 특히 대검은 속성치가 독보적일지언정 깡댐이 비참해서 대검 운용과는 어울리지 않아, 처음 제작한 시점에서나 잠깐 쓰이지 최종강화까지 가면 버려진다.
거너 무기는 이래저래 미묘. 헤비보우건인 노산룡포·진은 공격력이 높지만 앉아쏘기가 '''완전히 미지원'''[9] 이라 사냥 스타일을 크게 탄다. 장전수와 장전속도는 여전히 처참해서 서서쏘기로 운용하기도 쉽지 않다. P2G 시절에 비하면 Lv1 속성탄이 약화된 탓에 속성탄을 다양하게 지원한다는 장점도 그다지 의미가 없고, 로망 때문에라도 노산룡포를 쓰는 경우 그나마 장전수가 넉넉한 Lv2/3 통상탄으로 딱총 운용을 하게 된다. 용궁 [천붕]은 이번에도 확산활이지만 깡뎀이 팍 죽어버려서 샤가르마가라 소재의 활에 밀린다. 라이트보우건의 추가는 없다.
방어구는 검사의 경우 심검일체, 힘의해방, 회피거리 등 전작들보다 비교적 공격적인 스킬이 부여되어 있다.
4. 기타
거리(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서는 '요새방어전')마지막 맵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흐르는 전용 BGM인 '최종결전'의 웅장함이 백미.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상징하는 음악인 '영웅의 증표'의 일부분을 루프시킨 BGM이며, 천천히 고조되어 가는 웅장한 멜로디와 함께 거구를 이끌고 다가오는 노산룡, 그리고 무기를 움켜쥔 자신의 캐릭터가 한 화면에 잡힐 때의 희열은 겪어보지 않고서는 절대 알 수 없다. 몬스터 헌터를 잠시 잊고 지내던 사람도 지나다 이 BGM을 들으면 순간 대검과 보우건을 떠올리며 피가 끓어오르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할 정도로 강렬한 경험을 선사하는 몬스터이다. 그야말로 '이 순간을 위해 나는 이 긴 여정을 해온 거구나!'라는 느낌이 절절히 든다.
다만 역으로 말하면 해당 맵에 오기 전까지는 토벌도 격퇴도 시킬 수 없기 때문에 소재 아이템 마라톤이 매우 비효율적이며, 그런 주제에 홍옥이나 천린같은 레어 보수도 있어서 원하는 소재가 나올 때까지 주구장창 잡아야 하는게 골칫거리.
설정상 라오샨룽의 갑각은 공기 중에 먼지나 광석 등의 분진이 조금씩 붙으면서 오랜 세월에 걸려 생성된다고 한다. 그래서 갑각의 두꺼움에 따라 나이를 추정할 수 있다고 한다. 갑각이라기보다는 광물에 가까운 느낌. 또한 갑각의 색은 서식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것이 원종은 철이 풍부한 지역에 서식하여 붉은색이고 아종은 화산암이 풍부한 지역에서 서식하게 되어 회색이라고 한다.
항간에서는 토벌하는 것보다 갈무리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한다. 토벌성공 화면을 스킵하고 재빨리 갈무리를 하려고 해도 갈무리시간 1분동안, 노산룡이 쓰러지는 시간이 꽤 잡아먹기 때문에, 고속갈무리 스킬을 띄우지 않은 상태에서 갈무리 시간 1분동안 3개의 포인트에서 3번 갈무리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게다가 성벽에 머리를 쳐박고 죽는 일도 많기 때문에 마지막 맵 초반에 토벌하지 않는다면 머리 갈무리를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다행히 더블 크로스에 재참전했을 때는 갈무리 포인트가 머리 4번 몸통 4번으로 줄었고 상당히 넓어져서 겹치는 포인트도 있는지라 갈무리를 못 한다는 문제는 해결되었다.
프론티어 베타 시절엔 화력이 부족해 요새방어전으로 토벌에 들어갈경우 제한시간이 다 되도록 잡지 못하고 퇴각시키는 것만 주구장창해서 '노과장 퇴근한다'는 별명도 붙었었다. 보수로 소재를 주지만 갈무리만 못하고, 돌아가는 영상이 스킵도 안되기에 속만 쓰리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선 등장하지 않지만 조라 마그다라오스가 산룡아목으로 설정상 라오샨룽과 같은 아목에 속하고 맘 타로트 클리어시 획득 가능한 티켓으로 제작 가능한 덧입는 장비가 라오샨룽의 장비를 리파인한 디자인의 새벽무사[적], 새벽무사[예] 이다.
몬헌 시리즈의 시니어 프로듀서인 츠지모토 료조는 인터뷰에서 라오샨룽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5. 관련 문서
[1] 이 항목은 원래 라오샨'''롱'''이었으나 몬스터 헌터 4의 교환소재 아이템인 '''노산룡 큰발톱'''과 '''노산룡 뿔'''의 툴팁에 등장한 표기에 따라 라오샨'''룽'''으로 수정되었다.이름은 이명인 노산룡을 중국어 표준 발음 그대로 부른 것을 표기한 것.[2] 초대 《몬스터 헌터》 작중에선 라오샨룽을 '고룡종'이라는 분류에 두지는 않았다. 정확히는 고룡종이라는 분류 자체가 없었다. 다만 설정집인 '헌터 대전'에서 라오샨룽을 두고 고룡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고룡종이라는 설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품 내에서 분류가 완전히 확립된 건 《몬스터 헌터 도스》부터.[3] 인게임에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나오진 않고 바위만 날아온다.[4] 단 거룡포는 첫 번째 맵에만 있다.[5] 나무 토대 위에 설치된 발리스타는 철산고를 한 번 맞고 나면 파괴된다.[6] 포터블 세컨드G까지는 '''풍압 판정이었다.'''[7] https://mhgu.kiranico.com/monster/68e56[8] 도스 조룡종 무기, 광석 무기, 유쿠모 무기 등등.[9] 더블 크로스에서는 예능용 무기조차도 최소한 자갈탄이나 거름탄의 앉아쏘기 정도는 지원하기 때문에, 앉아쏘기가 완전히 미지원인 헤보는 이번작에서 노산룡포가 유일하다. 이 정도면 앉아쏘기 미지원이라는 것 자체를 노산룡포의 개성으로 잡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