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바그 마이너 갤러리

 


'''종류'''
디시인사이드/마이너 갤러리
'''개설일'''
'''2017-10-18'''

'''주소'''
바로가기
1. 개요
2. 성향
2.1. 갤주
3. 누갤 어워드
3.1. 분기별 누갤 어워드
3.2.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3.2.1. 소수표 영화들
4. 사건·사고
4.1. 라스트 제다이 개봉
4.2. 도배충 사건
4.3.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4.4. 버닝 논란
4.5. 기생충 언급 금지 논란과 대규모 이주
5. 기타

[image]
갤러리 자짤[1][2]

1. 개요


디시인사이드마이너 갤러리 중 하나로서, 영화 갤러리의 망조로 인해 사실상 영갤의 대피소 역할이었지만 현재는 활동이 왕성하고 독자적인 영화 관련 갤러리가 되었다. 약칭은 누갤.
포스트락 마이너 갤러리, 독서 마이너 갤러리와 함께 ‘누포독’으로 묶이기도 한다. 취미를 다루는 갤러리인 데다가 메인스트림에 대해 어느 정도 거리두기하는 스탠스가 주된 분위기라 공통분모가 있는 편이다.
2020년 현재 익무를 제외한 소규모 사이트 중에서는 가장 활발한 인터넷 영화 커뮤니티이다.

2. 성향


영화 갤러리친목질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많아서 뻘글이나 친목글에 대한 유저들의 반감이 굉장히 심하다. 영갤에서 친목질이 성행할 때, 꿋꿋이 영화 얘기를 하던 유저들의 대부분이 누갤로 이주하였다. 그래서인지 양질의 글은 아니라더라도 순수하게 영화 이야기 위주로 갤이 굴러간다. 다만 유저들 대부분이 영갤 출신인 만큼 영화 갤러리의 성향이 묻어나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한다. 디시 특유의 욕설과 거친 분위기 역시 누갤에도 상당부분 존재한다. 대충 지금처럼 망하기 '''바로 직전의''' 영화 갤러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인원이 많아지기 이전에는 조금 더 조용한 성격의 갤러리였으나 지금은 많이 바뀐 편이다.
디시의 흥하는 신생 마이너 갤러리들이 그렇듯, 누갤 역시 어그로 종자들에 의해 상당히 몸살을 앓고 있다. 타 갤러리에 가서 싸움을 부추기는 행위부터 해서 갤러리 내에서 자연발화하기 쉬운 떡밥을 시작하는 것은 물론, 저급한 어그로를 끌어 갤러리 분위기를 다운시키는 일까지 서슴지 않는다. 특정 권한이 있는 유저들이 관리를 한다는 마갤 특성상 어느 정도는 통제가 되고 있지만, 역시 한계가 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 갤러리가 불타고는 한다. 2018년 4월 기준으로 현재는 정상인 반 어그로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누갤은 웃긴 게, 보통 고닉들이 서식하는 시간대가 클린한 편이다.
보통은 고전, 예술, 아트하우스 영화 쪽 이야기가 더 많지만, 인기작 개봉시에는 대중영화 이야기를 주로 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엔 굉장히 부정적이어서 마블 영화에 관해 질문하거나 긍정적인 글을 쓰면 '히갤로' 라는 덧글이 기본으로 달린다. 블루레이DVD 구입 인증 글도 자주 올라오며 불법 다운로드를 지양하자는 분위기가 주류를 이룬다. 자기들도 갤러리 이름부터 힙스터 냄새가 나는 것을 잘 아는지 힙스터 행세하는 자조적 유머가 많이 흥한다.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시네마테크에 다니는 유저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적 함의를 담고 있는 대한민국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참 복잡미묘한다. 아무래도 필연적으로 정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성향을 떠나서 하라는 영화 이야기는 안 하고 어그로나 끄는 정치병자는 당연히 싫어한다. 그리고 부족한 완성도를 어설픈 신파로 메우는 영화에 대해서는 굉장히 비판적이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정치 포르노'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정치 성향을 떠나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소위 좌파 감독들이 그동안 말 그대로 사람을 갈아서 만드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구조적인 문제에 침묵한 것에는 비판적인 의견이 많다. 그래서 그 반대급부로 표준근로계약서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윤제균 감독의 평가가 묘하게 좋다. 물론 저질 신파 영화나 만든다는 목소리도 많지만 전반적으로 '사람은 좋다.'로 귀결된다.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어그로 종자들 덕택에 거의 항상 코드가 걸려있다. 유동으로 갤질하기에 애로사항이 있다. PC(정치적 올바름) 관련 어휘들이 금지어로 지정되어 있다.
영화를 리뷰하는 유튜버에 대해서도 대체로 부정적인 시선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썸네일 제목 어그로에도 상당히 부정적이다. 주기적으로 특정 유동닉들이 특정 유튜버를 과격하게 비난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2.1. 갤주


영화 갤러리갤주이동진 평론가였다면, 누갤은 정성일 평론가가 갤주이다.[3] 특히 정성일의 평론집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의 제목을 비롯하여 그의 여러 어록들이 유행어이자 밈처럼 사용되고 있으며, 정성일과 관련된 드립이 가장 흔한 떡밥 중 하나다. 댓글란을 보면 정성일콘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타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면모 때문인지 "평론가 후빨이나 하는 갤러리"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
누벨바그 갤러리에 모인 사람들 자체가 시네필을 자처하는 자칭 영화광들인데, 한국에서 시네필이자 영화광으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정성일이 누갤러들의 우상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그래도 50년대 생의 평론가가 디씨인사이드라는 플랫폼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상은 사뭇 독특해 보이기는 한다.

3. 누갤 어워드



3.1. 분기별 누갤 어워드


2017년 누갤 어워드 결과
2018년 상반기 누갤 어워드 결과
2018년 총결산 누갤 어워드 결과
2019년 상반기 누갤 어워드 결과
2019년 총결산 누갤 어워드 결과
2020년 총결산 누갤 어워드 결과

3.2.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20세기 작품 TOP 10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00년대 작품 TOP 10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10년대 작품 TOP 10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2000년대 이전 최고의 감독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2000년대 이후 최고의 감독

3.2.1. 소수표 영화들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20세기 11위~13위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20세기 14위~20위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00년대 11위~20위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10년대 11위~22위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20세기 21위~27위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00년대 21위~27위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10년대 23위~27위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20세기 5~3표 득표 작품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00년대 5~2표 득표 작품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10년대 5~2표 득표 작품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20세기 2표 득표 작품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20세기 1표 득표 작품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00년대 1표 득표 작품
누벨바그 갤러리 인생영화 어워드 10년대 1표 득표 작품

4. 사건·사고



4.1. 라스트 제다이 개봉


누갤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개봉 시기, 라제를 지지하는 의견이 많았던 몇 안 되는 커뮤니티 중 하나였다. 일부 어그로 종자들이 라제 혐오 성향이 강한 스타워즈 갤러리영화 갤러리 등 커뮤니티에 의도적인 분탕질을 쳐 누갤이 마이너 갤러리 순위 20위 권에 들어갈 정도로 전쟁터가 되었다. 병림픽은 일주일 이상 지속되었고 스타워즈 팬이 아닌 유저들 입장에선 끔찍했을 것. 2차 매체가 풀린 현재, 간혹 라제를 까거나 빠는 글이 개념글에 올라가고는 한다.(글 성향을 보면 아직도 라제 지지 유저들이 더 많은듯 하다.)

4.2. 도배충 사건


디시에서 꽤 유명한 어그로 종자 Frozen이 유저들의 원성으로 차단을 먹은 이후, 익명의 통피 유저에 의해 게시판이 영화 스포일러로 도배가 된 시기가 있다. 집요하게 아이피를 바꾸고 하루종일 스포도배질을 하는 탓에 자주 코드갤이 되던 시기였다. 때문에 상당 수의 유저가 빠져나갔고, "누갤 망하는 거 아니냐" 소리가 자주 나오기도 했다. 글로 갤을 도배하는 것도 모자라 최신글과 개념글마다 돌아다니며 댓글로 스포를 뿌려댔고, 정말 무시무시한 점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도배질을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 시기에 완장을 내려놓은 관리자만 여럿 된다.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 전임 매니저가 관리용 공동 계정을 생성, 7명의 관리자가 추가되었다. (일명 7인의 누무라이) 다만 그가 스포하는 내용은 나중에 보니 딱히 스포도 아니었고, 영화를 보지도 않고 어디서 주워들은 내용을 올리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갤러리 매니저들에 의하면 요즘도 새벽타임이나 한산한 시간대에 갑자기 등장해 스포도배를 뿌린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아직까지 코드가 설정되어있다.

4.3.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날 누갤은 중계로 인해 실시간 북적 갤러리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리젠을 자랑했다. 심지어 영갤보다 리젠이 좋아 이제 영갤은 확실히 망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나중에는 서버 과부화로 모바일 글 작성이 되지 않는 사태까지 발생해 글을 따로 파 댓글로 중계를 계속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위 항목의 도배충이 등장해 스포댓글을 퍼붓기도 했다. 이 날, 누갤은 흥한 마이너 갤러리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4.4. 버닝 논란


이창동 감독의 작품 《버닝》이 제71회 칸 영화제에 출품되었고, 월드 프리미어 직후 국내에도 개봉하여 누갤에서 이에 관련된 각종 논의가 진행되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개봉 시점과 유사한 수준의 상당한 글 리젠 속도와 조회 수를 구가하며 갤러리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만 현지 기자들과 평론가들의 고평가와 상반되게 《버닝》은 수상에는 실패하였고, 이 때문에 심사위원들을 백안시하는 게시물의 양이 늘어나 다시 한번 논란이 되었다. 개봉부터 《버닝》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몇몇 이들은 심사위원들을 향한 비하성 게시물을 이유 삼아 누벨바그 갤러리는 칸 영화제 무관에 그친(이는 《버닝》이 BAFTA,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등 이후 유수 시상식에서도 후보 지명에 실패하며 더욱 가중되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저질 안목 사용자들이 모인 집단이라고 매도하는 글과 댓글을 도배하여, 일반 사용자들과 어그로들의 흔적을 손수 지워야 하는 매니저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다. KT 통신사 아이피를 사용하는 악성 도배 사용자로 인해 그의 도배를 막기 위한 8자리 글/댓글 작성 코드가 설정되는 일도 잦았고, 영화 제목이 들어간 글의 도배를 막기 위해 '버닝'은 2019년 2월까지도 누갤의 금지어로 남아 있었다. 당시 사용자들은 "누닝" 혹은 "버어닝" 으로 해당 영화를 지칭했다. 2019년 5월 들어 금지어 지정이 풀렸다

4.5. 기생충 언급 금지 논란과 대규모 이주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그 후로도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 소식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누갤 기존 유저들과 새로 유입된 유저들[4]간의 갈등이 생겼는데 이를 본 완장이 기생충에 관련된 모든 떡밥을 금지시켜버렸다.[5] [6]
언급 자체가 금지되어 그런지 몰라도 누갤 여론은 겉보기에 조용하지만 글리젠 자체가 현저히 줄었고 공지글 추천/비추 비율이 1:6에 가까울 만큼 반발하는 세력이 많다는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완장이 공지와 관련된 그 어떠한 불평과 건의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공지에 적힌대로 마갤을 새로 신설하는것이 반발 유저들에겐 유일한 해법으로 보인다.
결국 반발한 유저들이 필로 마이너 갤러리로 옮겨가면서 사실상 누갤과 분리되었다.필로갤
갤러리가 분리되고 유저들의 반발이 더욱 심해지자 운영진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였는지 사과글을 올리며 공지를 철회하였고 임시 운영진 1명을 남겨둔 채 모두 사퇴하였다. 미숙한 마이너 갤러리 운영이 불러온 해프닝으로 보인다. 사과문
이후 모든 운영진이 총사퇴하며 사태는 일단락 되었고 새 완장도 누갤의 가장 큰 문제였던 무분별한 코드 남용을 대폭 완화하자 여론은 사그라 들었다. 다만 갤러리 분리라는 큰 사태를 겪은 만큼 이전처럼 선민의식을 가지거나 외부 유입을 배척하는 행동은 자제하고있다.[7]

5. 기타


  • 클린트 이스트우드 사망 낚시글이 자주 올라온다. 이 글이 처음 올라오던 시기에는 매니저들에 의해 바로 삭제되곤 했지만, 잊을만 하면 꾸준하게 올라오다보니 하나의 밈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2020년 1월 1일 새해가 되었을 때는 어느 고닉 갤러가 사망 연도를 2019에서 2020으로 바꾼 새 짤방을 올리기도 했다.# 2021 버전이 추가되었다.#

[1] 장 뤽 고다르미치광이 삐에로의 한 장면[2]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자 잠시 자짤이 봉준호 감독으로 변경된 적이 있었다.[3] 한 때는 이동진도 부갤주로 평가받았었으나, 이동진의 평론집이 누갤러들에게 엄청난 실망과 분노를 안겨준 이후로는 '평론가로서 일말의 양심도 없는 장사치',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진과 달리 영화에 별점 메기는 행위를 경멸하며, 별점이나 매기는 행위로 평론을 대신할 거면 그 별점 주기를 할복할 각오로 임하라며 창작자의 작품을 대하는 평론가의 윤리적 자세에 대해 일침을 가했던 정성일의 위상만 더 높아지는 결과를 낳았다.[4] 봉준호에 대한 광신적인 찬양으로 기존 유저들에게 '봉슬람'이라고 조롱을 받았다.[5] 감독과 배우와 영화의 해외반응/수상/활동/비교/비판/찬양을 비롯한 모든 떡밥 금지[6] 삭제됨[7] 그렇다고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다만 이러한 행동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에 비추 비율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