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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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image]
'''감독상'''
''' 제64회
(1992년) '''

''' 제65회
(1993년) '''

''' 제66회
(1994년) '''
조나단 드미
(양들의 침묵)

'''클린트 이스트우드'''
('''용서받지 못한 자''')

스티븐 스필버그
(쉰들러 리스트)

''' 제76회
(2004년) '''

''' 제77회
(2005년) '''

''' 제78회
(2006년) '''
피터 잭슨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클린트 이스트우드'''
('''밀리언 달러 베이비''')

이안
(브로크백 마운틴)












'''클린턴 이스트우드 주니어
Clinton Eastwood Jr.'''

'''출생'''
1930년 5월 31일 (93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직업'''
배우,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
작곡가, 음악가, 사업가, 정치인
'''활동'''
1952년 – 현재
'''정당'''

'''학력'''
로스앤젤레스시립대학 경제학
'''신장'''
183cm[1]
'''자녀'''
슬하 2남[2] 5녀[3]
'''재산'''
약 3억8000만 달러 (한화 약 4600억)
'''링크'''

1. 개요
2. 영화 활동
3. 정치적 측면
4. 사생활
5. 여담
6. 영화 목록
6.1. 주연 영화
6.2. 감독 영화


1. 개요


'''"그는 미국 영화계에서 대중을 가장 실망시키지 않은 영웅이다."'''

숀 펜 #

미국의 영화 배우 및 감독. 배우로서 서부극, 특히 '''스파게티 웨스턴의 가장 대표적인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으며, 60년대에는 서부극으로, 7~80년대에는 《더티 해리》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90년대부터는 드라마성 강한 영화들의 주인공을 맡았다. 영화 감독으로도 197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거장이다. 30대 중반에 처음 인기를 얻었지만, 꾸준한 활동으로 현재는 할리우드 내에서 가장 큰 업적을 지닌 단일 인물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인기 덕에 정치쪽에도 잠깐 발을 디뎌 캘리포니아주 카멜시[4]의 시장을 지냈었다. 《체인질링》에서는 직접 영화 음악을 작곡하기도 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와 《미스틱 리버》 등의 음악도 역시 직접 작곡했다.
'''1930년생'''으로 현 나이는 '''93세'''이다.

2. 영화 활동


1955년에 영화계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1955년작인 <해저괴물의 복수>에서 단역으로 나온 게 첫 데뷔이지만 흥행에 실패했고 같은 해에 나온 저예산 괴수물 괴작 타란툴라에서 이름도 없는 공군 조종사로 단역으로 나와 세월이 지나 이 영화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1959년에 주연을 맡은 서부극 미국 드라마 로하이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장기시리즈가 되면서 스타가 되었다. 그러다 세르조 레오네 감독과 함께 한 무법자 3부작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가 성공하면서 특급 스타로 자리잡게 된다. 무법자 시리즈 캐스팅 제의가 왔을 때 그는 처음에 시큰둥 해서 그냥 여행하는 셈 치고[5] 출연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시리즈의 대성공으로 인해 할리우드에서의 인지도가 올라가서 그의 앞길이 열리게 된다. 그의 나이 30대 중후반 무렵이다. 마초적인 인상 때문에 늦은 나이임에도 멋진 외모와 분위기를 선보였는데 이게 큰 영향력을 끼쳤다.
6~70년대의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에 다수 출연하여,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실력 좋고 고독한 무법자 캐릭터가 마치 페르소나처럼 여러 영화에서 그의 연기와 함께 차용되었으며, 자신이 감독한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는 그 무법자 캐릭터를 자신만의 재해석으로 집대성을 이룬다고 평가된다.
영화감독 데뷔는 1971년작인 스릴러 영화 <어둠속에 벨이 울릴때>. 스토커 사생팬에게 시달리는 DJ를 맡아 명연기와 같이 평과 흥행에서도 성공하며 성공적인 영화 데뷔를 했고 버드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작품적으로도 명감독이라는 호평을 받아 흥행성과 작품성으로 안정적인 감독으로도 인정받는다. 1976년에 연출한 <무법자 조시 웨일즈>는 시간이 지날수록 저평가받은 웨스턴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스트우드의 영화 연출방식은 그의 스승이었던 세르조 레오네 감독한테 많은 영감을 받았다.
1993년에는 볼프강 페터젠 감독의 영화 사선에서에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존 힝클리 주니어가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조디 포스터에게 관심받기 위해 대통령을 저격하려 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2003년에는 영화 미스틱 리버에 연출을 맡았으며 숀 펜이 출연하였다. 이스트우드가 감독으로서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영화이기도 하며, 받을듯 말듯하던 숀 펜이 드디어 이 영화로 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미스틱 리버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에도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후 1년 만에 다시 연출을 맡게 되는데, 이게 바로 이스트우드 감독의 '''필생의 역작'''이라 평가되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다. 모건 프리먼힐러리 스웽크도 출연하였다.
전체적으로 영화 자체도 좋았지만 특히나 영화의 후반부부터는 많은것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이 영화는 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만약 이스트우드가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면 그랜드슬램을 이룰 수도 있었다.
2006년에는 아버지의 깃발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라는 두 편의 자매작 영화를 연출하였다. 이오지마 전투를 배경으로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잘 만들어진 영화로 호평을 받았다. "세계 전쟁의 주범이었던 일본을 미화 시킨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기도 하였지만, 영화는 일본군의 잔혹성과 광기 또한 다루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미화와는 거리가 있다.
2008년에는 두 편의 영화를 연출하였다. 첫 번째는 체인질링이다.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하였으며 특히 졸리는 이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더욱더 인정받게 되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공권력의 양면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영화로 안젤리나 졸리는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두 번째 영화는 그랜 토리노다. 이 영화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와 함께 이스트우드 감독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2009년 북미에서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며 영화 평점도 높은 편이다. 마지막 부분에서 월트의 어떤 선택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기도 하였다.
2011년에는 J. 에드가란 영화를 연출하였다. 존 에드거 후버의 삶에 대한 전기영화이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후버 역을 맡았다. 2014년에는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연출하였다. 미국의 전설적인 스나이퍼였던 크리스 카일의 이야기를 다뤘다. 국내에서는 33만 명의 저조한 관객수를 기록하였지만 북미에서는 약 3800억 원대에 수입을 올리며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제치고 미국 역대 전쟁영화 최고수입 1위의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한편 이 영화에는 브래들리 쿠퍼와 시에나 밀러가 출연하였으며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음향편집상을 수상하였다.
2016년엔 허드슨 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 사고를 바탕으로 한 영화 설리를 연출하였다. 탑승객 155명의 비행기를 기적적으로 안전하게 불시착 시킨 영웅 체슬리 설렌버거 기장을 미국의 국민배우 톰 행크스가 연기한 이 영화는 평단과 관객의 고른 지지를 받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많은 배우들이 종종 감독에도 도전하면서 영화분야에 다양한것들 경험해보지만,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배우와 감독으로 이렇게 성공한 사람은 정말 드물다. 최근 20여 년 동안 정말 많은 영화활동을 이어갔으며, 짧은 호흡속에 다양하고 의미있는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감독으로서 이룬 성취를 종합하면 거장의 반열에 올랐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2017년 말에 촬영을 끝내고 2018년 초에 개봉한 15시 17분 파리행 열차라는 영화를 연출해, 실제 인물들을 영화에 캐스팅시켰다. 하지만 그 영화는 이스트우드가 만든 영화 중 가장 혹평을 받았다.
2018년 12월 개봉작으로 라스트 미션[6]이라는 영화를 연출하는데, 배우로서도 복귀했다. 하지만, 이게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도 실존인물을 다루는데, 80대 후반 나이로 마약을 운반하던 실존인물 레오 샤프(1924-2016)가 주인공이다. 이 샤프 역을 이스트우드 옹이 연기한다. 샤프가 결국 경찰관에게 검거된 게 2011년 87살 때로서 88살인 이스트우드 옹과 비슷한 나이로 연기한 셈이다. 하지만, 예고에서도 이제 90세가 다 되어가서 기력이 딸리는 모습을 보이기에 이제 나도 힘들고 지쳤다며 이게 마지막 영화라고 밝힐 만했다는 평이 많다. 물론 10년 전 그랜 토리노 때도 은퇴를 선언했지만 다시 배우로 활동하였는데 이제는 한국 나이로 쳐도 나이 아흔이니 더 연기해도 몇 년 동안 더 얼마나 나올지는 미지수다.

3. 정치적 측면


정치적으로는 '''자유지상주의''' 우파를 지지한다. 따라서 일반적 우파의 편견과 달리 약자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고 있지만,[7] 동시에 자유를 침해하는 수준의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을 매우 강하게 비판하는 축이다.
대단히 열성적인 공화당원으로 유명하다. 할리우드 등 미국 영화계 인사들이 대부분 민주당 지지자인 점을 감안하면 특이한 경우이다.[8] 1980년대 캘리포니아가 친 공화당 성향이었을 때도 할리우드는 대다수 민주당 지지였는데 이스트우드는 레이건 지지였고, 지금도 그런 성향인 듯하다. 정작 이스트우드 본인의 고향인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의 전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워싱턴 D.C. 다음으로 높은 지역이다.[9]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거의 모든 할리우드 인사들이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의 민주당 쪽으로 방향을 잡은 상황에서도 꿋꿋이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를 지지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였으며 2012년 선거에도 공화당 후보인 밋 롬니를 지지하며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에 참여하였다. 2016년에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였다.[10]
밑에 언급하지만 오바마 대통령과의 선거전은 당시 전 미국의 화제가 될 정도.
하지만 정치적으로 열린 태도를 견지한다. 《아버지의 깃발》 제작 당시 시나리오 중 공화당 정책에 대한 비판이 있어서 이를 걱정하는 스태프도 있었으나, 정작 본인은 좋은 영화를 만드는데 개인의 성향을 강요할 순 없다며 넘겼다고. 그야말로 '''정통 우파'''.[11]더티 해리》같은 영화를 보면 마초적이고 보수적인 주인공의 성격이 지나치게 노골적이라는 평가도 많지만 하이 눈에 관한 오마주 등 여러 장면들을 보면 꼭 그런 것은 아니라는 평도 꽤 된다. 그리고 《용서받지 못한 자》는 되레 여태 본인이 보여 왔던 마초적인 이미지를 반성하는 듯한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선술된 그의 정통 우파적인 모습을 영화로 보고 싶다면 《그랜 토리노》를 추천한다.
또한 반전주의자로 알려져 있으며,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이라크 전쟁반대했다고 한다. 조지 워커 부시의 대통령 선거 캠페인 참여 제안을 거절하기도 했으며[12] 자신도 같은 나이라면 똑같은 일을 했을 거라고 숀 펜이라크 전쟁에 반대하기 위한 바그다드 방문을 변호하기도 했다. 그리고 '''낙태 합법화와 동성 결혼을 지지'''한다.
공개석상에서 그 유명한 '''마이클 무어'''가 우리 집에 찾아와 카메라를 들이대면 "'''죽여 버리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바로 그 자리에 무어가 있었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농담이라 관객들은 폭소를 터뜨렸고 무어도 웃어 넘겼다. 사실 무어의 성향은 일반적인 좌파와도 충돌하는 면이 있다.
2012년 8월 30일,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연설했다. 연설의 내용은 롬니 후보 지지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비난. 마치 앞의 빈 자리에 오바마 대통령이 앉아 있는 것처럼 삿대질을 하는가 하면 "변호사 출신 대통령은 실패다. 이제 사업가 출신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라는 말까지 했다. 이 빈 의자 퍼포먼스에 대한 풍자가 미국 소셜 네트워크에서 그 날 하루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덕분에 이스트우딩(Eastwooding)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사실 이것은 상담심리학에서 '빈 의자 기법'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장기간 특정 인물과 관련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을 때, 그 인물이 의자에 앉아 있다 상상하면서 그간 하고 싶었던 얘기를 마구 퍼부어 간접적으로나마 카타르시스를 얻도록 하는 치료기법이다. 빈 의자 사진을 올리고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밝히는 것. 그리고 이 연설에 대해 현지 시각으로 31일, 오바마 재선 캠프 측에서 트윗으로 "The President"라고 팻말이 붙어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 오바마의 뒷모습을 올리며 대응을 했다. 이와 함께 오바마는 "개인적으로 이스트우드의 팬"이라고 밝히며 (클린트의 공격에 상처를 입었냐는 질문에)"그거 가지고 상처 입을 것 같으면 대통령 말고 다른 일자리 찾아봐야죠"라고 응수했다.
2016년에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였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도 공화당의 오랜 지지자이지만 "트럼프는 못 찍겠다"고 결국 무효표를 선언한 것과 달리 확실한 지지 의사를 보였다. 2016년 8월 3일에는 F-words와 함께 과한 정치적 올바름 현상을 비판했다. 또한 시간이 흐른 아직까지도 오바마에 대한 감정이 나쁜 것으로 나타나며, 오바마를 그대로 따라가겠다는 힐러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발언을 했다.

원문

“사실 모든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정치적 올바름에 매우 지쳐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비굴한 세대에 있어요. 겁쟁이 세대에 있죠. 모든 사람들이 계란 껍질 위를 걷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인종차별주의자와 같은 사람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내가 자랄 때는, 이런 것들은 인종차별이라고 불리지 않았어요. 내가 ‘그랜 토리노’를 만들 때도 그랬는데, 내 동료들은 ‘이건 매우 좋은 시나리오야. 하지만 정치적 올바름과 거리가 멀어’라고 했어요. 그래서 나는 오늘 밤 이 시나리오를 읽어보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나는 그 시나리오를 그의 책상에 던지면서 ‘이 시나리오로 바로 시작하자'고 말했죠."

“트럼프에게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그는 진심을 말하거든요. 때때로 그 말들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끔 나는 그가 왜 그런 말들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항상 그의 말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중략) 트럼프는 정말 멍청한 말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둘다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언론은 트럼프만 공격하죠. 트럼프를 재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안간힘을 다하고 있어요. (중략) 전 오바마의 발자취를 그대로 걷겠다는 그(힐러리)를 지지할 수 없습니다."

할리우드에서 트럼프는 거의 악당 취급이며 원래도 공화당에 우호적이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특히 더욱 그랬다.[13] 감독, 배우 양면으로 쌓아온 입지가 어마어마한 이스트우드 정도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발언이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열렬한 팬이며 관련 평론을 자주 기고했던 평론가 허문영은 그가 트럼프를 지지했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했으며, 감독에 애증과 미련을 많이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도 결국 트럼프의 행보에 질렸는지,[14] 2020년 2월 22일에 공식적으로 마이클 블룸버그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서에도 명시되어 있듯 과거 민주당 이력이 굉장히 긴 정치인인데,[15] 아무리 정치적으로 열려 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더라도 보통은 본인이 지지하는 정당 출신 정치인을 더 선호하게 마련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어지간히 트럼프 정권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이 컸던 모양이다.[16]

4. 사생활


보수주의 공화당의 당원이지만, 동시에 자유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출신 인물답게 자유분방한 사생활과 화려한 여성편력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보수주의자 가운데서 사생활도 정치적인 면과 같이 조신해야 한다고 하는 이들에겐 비난을 많이 듣는다. 원래 조강지처인 매기 존슨(Maggie Johnson)과는 1960년대부터 별거했는데, 그 이후 이혼도 하지 않고 그는 애인과 동거하고 있었다. 그중 한 명이 촬영하다가 눈이 맞은 손드라 로크(Sondra Locke). 로크 자신도 유부녀였고 마찬가지 처지인 유부남인 이스트우드와 동거했고(1975~1989), 이스트우드는 1984년에야 조강지처와 이혼했으나 적어도 10년간은 불륜상태로 지내온 셈. 로크는 이스트우드의 권고로 불임수술까지 했다고 밝혔는데, 그동안 이스트우드가 다른 여자와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 것을 보고 격분하여 그와 관계를 청산했다고 한다.
그래선지 로크와 이스트우드는 사이가 나빠져 나중에는 로크가 이스트우드를 사기죄로 고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뿌린 대로 거두는 셈이다. 둘은 '무법자 조시 웰즈', '건틀릿', '더티 해리 4편' 등 여러 영화에서 같이 작업한 사이였다.# 이후에 이스트우드는 영국 여배우 프랜시스 피셔와 동거하고, 또 다른 TV 기자인 디나 루이스(Dina Ruiz)와 눈이 맞아 결혼한다. 이 결혼은 꽤 오래가는가 하더니 2013년 10월 이스트우드가 결국 이혼소송을 제기하여 파탄나게 된다. 일설에 의하면 어떤 부부와 친하게 지내던 중 각자 크로스로 눈이 맞아 이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지기로는 여러 여인으로부터 낳은 7명의 자녀가 있으며, 막내 모건은 디나가 낳은 자식이다. 무려 이스트우드보다 66살 어린 1996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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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자녀 중 1986년생 스콧 이스트우드테일러 스위프트의 Wildest Dreams 뮤비에 상대역으로 나와 훈남으로 화제가 됐다. 아버지 외모에 더 남성미가 더해져 빼닮았다는 평. 스콧 이스트우드도 배우이며 퓨리,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2017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미스터 노바디의 부하인 리틀 노바디로 출연했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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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선 휴 잭맨과 닮은 꼴로 유명하다. 둘 다 수염을 기르고 인상을 찌뿌리면 비슷해 보인다. 예를 들어 석양의 무법자의 포스터를 보면 완전 판박이다. 또 클린트 이스트우드, 휴 잭맨 둘 다 공교롭게 제임스 본드 배역을 제안 받은 적 있다. 그래서인지 로건을 통해 울버린역에서 은퇴한 휴 잭맨의 후계자로 윗 단락에서 언급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들인 스콧 이스트우드가 꼽히기도 한다. 즉 휴 잭맨과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닮은 꼴이고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스콧 이스트우드는 부자지간이니 휴 잭맨과 스콧 이스트우드도 서로 닮았다는 것. 물론 단순히 그런 이유만이 아니라 스콧 이스트우드의 경력도 점점 성장하고 있고 자체적인 외모나 이미지도 울버린 캐릭터와 어울리는 편이라 후보자로 꼽히는 것이다. 다만 키가 180cm라 휴 잭맨이나 아버지에 비해선 좀 작은 편이긴 한데 사실 원본의 키는 160cm이고 장신에 거구인 울버린의 이미지는 휴 잭맨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새로운 울버린이 키가 좀 줄어든다고 해서 문제될 이유는 없다. 180cm도 결코 작은 키는 아니고...
나오는 영화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한 어깨 위인데, 주변 사람들이 키가 작아서가 아니라 그의 키가 '''193cm'''이기 때문이다.[17] 물론 지금은 나이 때문에 180대로 줄어들었다.
서부극에 등장할 때 눈을 찡그리고 다니는 표정을 지을 때가 많아서[18] 해외에서는 이 특유의 표정을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상징이자 멋으로 보며 비슷한 이미지의 배우들이 찡그린 경우 '''Clint squint'''로 부르고 있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의 연합군 미션 중 '''플린트 웨스트우드'''라는 조종 가능한 히어로 유닛이 등장한다. 구체적으로는 더티 해리의 패러디.
제임스 본드슈퍼맨의 배역을 제안받았지만 자신과는 맞지 않다고 거절했었다.
백 투 더 퓨처 3》에서 서부시대로 가게된 마티 맥플라이가 가명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맨 처음 그가 영화배우로 데뷔하려하자 치열이 마음에 안 든다는 소문이 있었다. 당시 같이 오디션에 나온 사람이 버트 레이놀즈였는데, 레이놀즈는 연기를 못해서 딱지를 맞았다. 레이놀즈는 이스트우드에게 "연기는 배우면 늘지만, 너는 어떻게 하냐."고 위로했다고 한다.
2007년 제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엔니오 모리코네가 평생공로상을 받았을 때 시상을 맡았다. 그런데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엔니오 모리코네가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로 수상 소감을 말했는데 문제는 통역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 당연히 청중들 및 생중계를 보고있던 시청자들이 어리둥절해할 때 이스트우드가 옆에서 급히 통역을 해주었다.
2012년 초에 프랑스의 잡지 M과 인터뷰를 하면서 잡지의 표지에 얼굴이 실렸는데, 포토샵으로 얼굴을 보정하는 것을 거부하고 주름살을 그대로 실리게 하는 당당함을 보여주었다.
고릴라즈의 1집 Gorillaz에는 타이틀곡으로 'Clint Eastwood'라는 노래가 수록되어있다. 2집 Demon Days에는 'Dirty Harry'라는 노래도 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3부 주인공인 쿠죠 죠타로의 모티브가 바로 클린트 이스트우드라고 한다. 이후 2012년 이스트우드는 직접 죠죠의 작가 아라키 히로히코와 만나고 직접 죠타로의 상징격인 포즈를 따라하기도 했다.
어쌔신 크리드 4:블랙 플래그에서 등장한 템플기사단원(성전기사단) '줄리앙 드 카스' 역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카우보이 이미지로 만들어졌다. 모티브가 같은 사람이다.
오버워치의 영웅 중 한 명인 맥크리의 모티브 중 하나 역시 클린트 이스트우드다. 찌푸린 인상과 상시 물고 다니는 시가, 빨간 판초[19] 역시 그가 출연한 석양의 무법자에서 따왔다.
모탈 컴뱃 시리즈에 등장한 총잡이 에론 블랙역시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모티브로 했지만 자유주의가 넘치다 못해 미국을 배신한 매국노 용병으로 나온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입장에서는 민사소송을 걸어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이지만 역시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자유지상주의자 답게 아직도 깜깜 무소식.
1988년 흑백영화의 컬러화에 대해 캐서린 헵번, 마틴 스코세이지, 제임스 스튜어트 등과 함께 반대하는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보드 게임 뱅!에서 '''플'''린트 '''웨스트'''우드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모바일 레전드의 영웅인 클린트의 모티브. 이름부터 외형, 총잡이라는 특징까지 흡사하다.
노래도 녹음했다. 빙 크로스비의 곡으로 유명한 Positive
일본 애니메이션 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특유의 표정 연기나 감독 영화의 전체적인 색감이 일본 애니메이션에도 많이 반영되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좋아하는 감독으로는 이마이시 히로유키, 쿄다 토모키, 타키자와 토시후미 등이 있다.
20대 초반엔 미 육군에 입대해 군인으로 지냈으나 샌프란시스코에서 강하 훈련을 하다 비행기가 추락했고 그 부상으로 인해 6.25 전쟁에 참전하지 않았다. 그 후 청문회를 기다리던 와중에 누군가가 배우처럼 생겼으니 배우를 하면 어떻냐고 해서 제대하고 배우의 길을 걸었다고한다.[20]

6. 영화 목록



6.1. 주연 영화



6.2. 감독 영화


'''연도'''
'''제목'''
1971
어둠속에 벨이 울릴때
1973
평원의 무법자
1973
브리지[21]
1975
아이거 빙벽[22]
1976
무법자 조시 웨일스[23]
1977
건틀릿[24]
1980
브론코 빌리[25]
1982
파이어폭스(영화)
1982
고독한 방랑자[26]
1983
더티 해리 4 - 서든 임팩트
1985
페일라이더
1986
승리의 전쟁[27]
1988
버드
1990
추악한 사냥꾼[28]
1990
후계자[29]
1992
용서받지 못한 자
1993
퍼펙트 월드
1995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1997
앱솔루트 파워[30]
1997
미드나잇 가든[31]
1999
트루 크라임[32]
2000
스페이스 카우보이
2002
블러드 워크
2003
미스틱 리버
2004
밀리언 달러 베이비
2006
아버지의 깃발
2007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2008
체인질링(미국 영화)
2008
그랜 토리노
2009
우리가 꿈꾸는 기적:인빅터스[33]
2010
히어애프터
2012
J 에드가
2014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4
저지 보이스
2016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2018
15시 17분 파리행 열차
2018
라스트 미션
2019
리차드 쥬얼
미정
크라이 마초

[1] 젊은 시절에는 약 193cm 정도였다고 한다.[2] 카일 이스트우드, 스콧 이스트우드 [3] 첫째와 막내의 나이 차이가 32살이다! 막내딸이 1996년생! [4] 바로 근처에 미국 최고의 골프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페블 비치(Pebble Beach)를 비롯해서 많은 골프장과 멋진 해안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17 Miles Drive, Big Sur, Monterey 등이 있는 작은 마을이다.[5] 무법자 3부작은 미국 영화가 아니고 이탈리아 영화이며, 실제 촬영은 스페인에서 이루어졌다.[6] 원제는 '더 뮬'(The Mule).[7] 사실 레이건과 대처의 신보수주의 이후 우파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별적 복지에는 관대한 편이다. 대안 우파의 급진적인 내용과는 많이 다르다.[8] 사실 1950~60년대 당시에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앤 백스터, 찰턴 헤스턴, 세실 B. 드밀 , 제임스 스튜어트, 존 웨인 등의 할리우드 공화당원도 많았다.[9] 이는 샌프란시스코 내의 사회적 약자집단(동성애자, 히스패닉) 등의 영향력 때문인데 이스트우드 본인 자체가 상당히 자유주의적 인물이다보니 '약자에 가혹하다'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편견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스트우드는 동성결혼도 지지한다는 입장으로 미국 공화당보다는 자유당과 성향이 제일 유사하다.[10] 그러나 기성 공화당 정치와는 아주 다른 정치를 시도한 트럼프로 인하여 결국 정통 성향의 공화당원이었던 이스트우드가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거두게 되었다.[11] 엘런쇼에 출연했을 당시 스스로를 리버테리안으로 정의했다. 범죄가 아닌 한 개인이 어떤 일을 하든 국가는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관점에서 동성결혼도 지지하는 입장이다. 참고로 엘런쇼의 진행자인 엘런 디제너러스는 결혼한 레즈비언이다.[12] 인터뷰에서 "난 극우들이 공화당에 한 짓은 정말로 자폭적이라고 본다. 완전히 멍청하다." 원문은 "I think what the ultra-right wing conservatives did to the Republicans is really self-destructive, absolutely stupid"[13] 당장 공화당 지지자인 로다주가 힐러리를 뽑으라는 영상을 주도적으로 찍었다.[14] 정치적으로 보수파이면서도 자신의 영화에서 미국의 흑역사도 숨기지 않는 등 나름 합리성을 갖춘 이스트우드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트럼프의 실체가 드러났을 때 질리지 않았을 수가 없다. 이스트우드의 경우 대표적 정통 보수에 자유지상주의적인 인물로 약자에 대해 우호적이지만 트럼프의 경우 약자에 대해 상당히 가혹한 성향을 드러낸데다 기성 보수 정치와는 정반대의 정치를 한지라 이스트우드와 상극이다.[15] 공화당에 잠시 몸 담은 적도 있지만 민주당에 적을 두고 있었을 때와 비교하면 훨씬 짧은 기간이다.[16] 당장 또다른 공화당 지지자인 크리스 프랫은 트럼프 지지를 표하지 않았으며, 역시 공화당 지지자인 로다주는 아예 바이든 지지 선언했다. 친민주당 성향의 할리우드 내의 소수 공화당 지지자들도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거둘 정도이니, 할리우드 내에서 트럼프가 현재 어떤 이미지인지를 알만하다(...).[17] 심지어 석양의 무법자의 삼인방 중 키가 제일 작아 보이는 구글만 178cm로 나오고 일라이 웰릭의 실제 키는 170cm이다.[18] 주변이 밝은 것과 독한 시가 때문에 그랬다고 한다.[19] 영화 속에서는 올리브 색이지만 포스터에서는 검붉은 색으로 표현되었다.[20] 아들인 스콧 이스트우드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21] 원제 : Breezy[22] 원제 : The Eiger Sanction[23] 원제 : The Outlaw Josey Wales[24] 원제 : The Gauntlet[25] 원제 : Bronco Billy[26] 원제 : Honky tonk man[27] 원제 : Heartbreak Ridge. 한국에서는 '승리의 전쟁'이란 이름으로 비디오 출시. MBC 방영시에는 '외곬의 길'이란 제목으로 방영.[28] 원제 : white hunter black heart[29] 원제 : The Rookie[30] 원제 : Absolute Power[31] 원제 : Midnight in the Garden of Good and Evil[32] 원제 : True Crime[33] 원제 : Invic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