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폴리스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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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警察故事'''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경찰
3.2. 5인조 갱단
3.3. 기타 등장인물
4. 여담


1. 개요


성룡 주연의 영화인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의 제 5탄격이며 시리즈 중에서 골든 하베스트가 제작하지 않은 작품.[1] 그리고 그 이전까지의 폴리스 시리즈에 모두 개근했던 표숙(동표)가 나오지 않은 작품이다.[2]
종래의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작품들과는 스토리나 설정이 이어지지 않으며, 후속작인 폴리스 스토리 2014과도 연계되지 않는 외전격 작품.[3] 그래서인지 주인공인 형사의 이름도 진가구가 아니라 진'''국영'''이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폴리스 스토리 특유의 개그 요소 역시 존재하지 않고[4] 매우 심각하게 스토리가 전개되며, 특유의 액션도 역시 적다. 이러한 점은 후에 나온 폴리스 스토리 2014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아마 성룡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런 듯.
홍콩에서는 2004년, 한국에서는 2005년 초에 개봉했고 2000년대 와서 성룡 영화 흥행 붐이 꺼지면서 상영관도 많이 잡지 못해 서울관객이 8만에 그치고 만다. 전작 폴리스 스토리 4가 서울관객 24만 명이었음을 생각하면... 홍콩[5]과 중국 본토에서만 대박이 났으며 그 외의 나라는 죄다 흥행에 실패했다.

2. 줄거리


강력계 반장 진국영(성룡)이 뜬금없이 술에 취한 채 걸어가다가 골목에 널부러지자, 이를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1년 전, 진국영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유능한 경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남자 4명과 여자 1명으로 구성된 복면을 쓴 5인조가 심야에 '홍콩아시아은행'으로 침입하여 돈을 훔치는 건 물론, 경찰이 도망가기 전에 쏴 죽이는 '게임'을 일삼는다. 이에 진국영을 필두로 9명의 경관이 10인조 팀을 편성하여 5인조를 쫓는다. 그들은 갱단의 아지트를 알아내서 급습하는데 성공했지만 아지트에 빽빽하게 설치된 함정에 걸려 하나하나 생포된다.
그 와중에 진국영 반장은 잡히지는 않았지만, 동료들을 9명이나 붙잡고 있는 갱단의 요구에 따라 동료들의 목숨을 걸고 한 명씩 대결을 하게 된다. 하지만 동료들의 목숨을 구해야 한다는 중압감과 갱단의 조롱에 번번이 실패할 때마다 갱단은 경찰들을 매달아 둔 줄을 잘라서 추락사시킨다. 결국 모든 동료들이 목숨을 잃게 되자, 진국영은 무너지는 아지트에서 동료들의 시체만이라도 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게 되면서 1년간 경찰 일을 쉬고 술독에 빠져 지낸다.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면서, 누군가가 술에 취해 쓰러진 진국영을 부축해 자기 집으로 데려간다. 그는 잠에서 깬 진국영에게 자신을 신참 경찰이자 당신의 파트너인 '정소봉'(사정봉)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는 진반장에게 인터넷상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있는 '경찰 죽이기 게임'에 대해 알려주며, 이 게임의 배후에 5인조 갱이 있음을 지적한다. 한편, 도시의 고층 빌딩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며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익스트림 마운틴 바이크 경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5인조 갱단의 일원들은 진반장에 의해 신원이 노출되자, 1년 전의 살인 게임을 재현하며 다시 한 번 경찰의 목숨을 타겟으로 삼는데...

사실 5인조 갱단의 두목은 경찰청장의 아들 죠(오언조)로, 부친의 강압적인 태도와 정신적인 학대가 트라우마가 되어 경찰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심을 품고 경찰 사냥에 나선 것... 진국영 일행은 1년 전, 갱단과 접촉했던 2반 황반장(왕걸)[6]에게서 뭔가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이미 은퇴하여 유흥업소를 운영하고 있던 그를 찾아내 갱단의 여성 멤버인 수가 차고있던 시계를 받는다. 이 시계에 새겨진 마크가 어느 익스트림 스포츠 클럽의 것임을 알게 되고 이에 형사들은 익스트림 마운틴 바이크 경기의 경기장에 난입해서 5인조 갱단 중 2명과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황반장이 총격을 받아 자신의 배신을 밝힌 후 사과하며 사망하고, 5인조 갱단의 멤버 중 유일한 여성이자 두목의 애인인 수 또한 사망한다.[7] 설상가상으로 도망치던 갱단 멤버 파이어가 진국영을 향해 총을 쏘았는데 지나가던 2층버스의 기사가 맞으면서, 버스는 통제를 잃고 온 시내를 폭주한다. 진국영은 뛰어난 묘기로 2층버스에 들어가 필사적으로 멈추지만 역부족이었는데, 이대로 가면 부둣가에 빠지게 된 상황에서 정소봉이 타고 온 트럭과 부딪히고서야 버스를 간신히 멈춘다.
총격전의 와중에 발생한 피해 규모가 예사롭지 않은 터라 그 후폭풍이 상당해서[8] 책임 추궁을 받던 도중 정소봉이 가족 관계 및 신분을 사칭[9]한 사실이 드러나며 한 차례 마찰이 발생하지만, 정소봉이 진국영을 도와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처분은 잠시 보류된다. 조직원들의 실제 정체가 밝혀진 후 그들을 추적하지만, 갱단은 역으로 진국영의 약혼녀(양채니)를 전화로 유인하여 폭탄을 장치한 다음 진반장을 괴롭힌다. 우여곡절 끝에 폭탄이 해체되는 듯 했으나, 그녀의 옷에 몰래 매달아 둔 와이어형 기폭장치가 작동해서 폭탄이 폭발, 폭탄이 놓여있던 금고실의 강철문을 부술 정도의 후폭풍에 의해 그녀는 중태에 빠진다. 그 뒷처리 와중에 결국 정소봉의 경찰 사칭이 경찰청 내에 알려져 결국 체포되고, 그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진국영까지 유치장에 갇히게 되나 유치장까지 찾아온 갱단들이 그를 도발하면서 경찰청 전원의 묵인[10] 하에 유치장을 빠져나온다. 갱단들의 경찰 살해 게임에서 다음 목표가 홍콩은행(港資銀行)임을 알게 되고 진국영은 그들을 막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일단 건물 내의[11] 사람들을 위층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로 들어오게 해서 갱단이 목표를 찾을 수 없게 했고, 갱단 전부가 고위 인사의 반항적인 자식이라는 점에 주목, 심리적인 압박을 위해 범인의 부모들을 불러 모아서 범인들을 설득하려고 했다. 이에 두목 죠를 제외한 범인 전원이 멘붕, 결국 그 중 한 명 맥스(엽산호)가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라면서 도망치는데 이걸 본 두목 죠가 뒤에서 사살한다. 결국 남은 범인 중 파이어는 정소봉이,[12] 틴틴(안지걸)은 진국영이 쓰러뜨리는데,[13] 진국영을 발견한 죠가 진국영에게 총을 쏘지만 바로 옆의 틴틴의 가슴에 맞는다. 틴틴은 권총을 들어 진국영을 사살하려다가 진국영이 돌입한 경찰에게 "여기 부상자(범인)가 있다!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외치는 모습에 권총을 내려놓는다.
결국 진국영은 옥상에서 죠와 대치하는데, 죠는 정소봉을 인질로 붙잡은 상태에서[14] 1년 전 살인 게임에서 진국영과 맞붙었던 권총 조립 대결을 다시 제안한다. 당시 진국영은 패배했었지만 이번에는 탄창을 삽입하지 않고 곧장 약실에 탄환을 집어넣는 방식으로 시간을 단축해서 먼저 두목을 총으로 겨눈다. 그렇게 두목을 체포하려는 찰나, 옥상에 경찰 병력이 들이닥치고 포위망을 좁혀오는 와중에 두목의 부친인 경찰청장이 걸어오면서 "감히 네가 날 망신시켜!?"라고 비난한다. 마지막까지 자식에 대한 애정을 보이지 않고[15] 세상에 대한 체면과 지위만 신경 쓰는 부친의 모습에 절망한 두목 죠는 항복하라는 진국영의 말에 오히려 약실의 탄환을 빼낸 후에 빈 총으로 진국영을 겨누고, 이를 목격한 경찰 저격수의 발포에 목숨을 잃게 된다. 사실상 '''경찰에 의한 자살.''' 이후 죠가 밟고 있던 밧줄이 풀리면서 정소봉이 추락하자 진국영은 기둥에 매달려 다리의 힘으로 구하려 했으나 한계가 있었고, 결국 함께 추락했으나 다행히 홍콩 경찰들이 때맞춰 에어 매트리스를 들고 온 덕분에 무사히 착지한다.
사건이 종료되고 약혼자가 무사했지만 얼굴에 화상을 입은 채 퇴원하자 제복을 입은 진국영은 경찰들의 격려와 함께 약혼자에게 청혼하고, 약혼자가 이를 받아들이자 모두들 기뻐한다. 역시 지켜보고 있던 정소봉은 계속 입고 다니던 재킷을 놓아두고 샤샤와 함께 수갑을 찬 채 조용히 사라진다. 정소봉의 정체는 과거 순찰 중이던 진국영이 도와준 아이로, 정소봉의 부친이 허기를 못 이겨 빵을 훔치고 경찰에게 쫓기다가 차량에 치여 사망한 상황에, 다른 경찰들이 남루한 모습의 부친[16]을 모욕했을 때 진국영이 "도둑도 사람이야"라고 말하면서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시신을 덮어줬었다. 이를 눈물로 목격했던 어린 정소봉이 진국영을 동경하게 된 것.[17] 신참 경찰이라는 것도 모두 거짓이었다.[18] 경찰을 사칭했으니 당연히 중형감이지만, 그 뒤로 어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샤샤와 얘기하면서 진술서 운운하는 걸로 봐서는 아무 일도 없이 그냥 끝난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여담이지만 정소봉은 처음 진국영을 만날 때 자신을 1년 전 갱단들의 손에 의해 죽은 콴 경위[19]의 동생이라고 소개하는데, 콴은 그의 큰아버지 이름이기도 하다. 콴의 동생을 자칭한 것은 이것 때문인 듯.

3. 등장인물



3.1. 경찰


  • 진국영(성룡)
안습에 안습 행보를 보이는 경찰관. 직급은 반장으로 계급은 경위. 동료들이 계속 5인조 갱단에게 사냥당하는 가운데 홀로 살아남자 죄책감에 폐인이 되지만, 정소봉의 격려에 힘입어 결국 5인조 갱단을 일망타진한다.
  • 정소봉(사정봉)
일명 프랭크(Frank). 경찰은 아니고 경찰 지망생이지만 진국영을 도와 사건을 해결해서 진짜 경찰이 되고 싶어한다.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장에서 총으로 갱단 멤버인 수의 생명을 위독하게 만드는 중상[20]을 입혀 결과적으로 수를 죽게 한다. 경찰관도 아니면서 경찰관을 사칭하고 다닌 탓에 처벌 대상이 되지만 일단 사건 해결이 먼저라 생각한 경찰 측에서는 일단 정소봉의 처벌을 유예하고 잠시 내버려 두게 된다. 사건 해결 후 경찰서에 가서 경찰사칭에 대한 조사를 받는다[스포일러].
  • 손가의(양채니)
진국영의 약혼녀이자 손가강의 누나. 간호사이다. 진국영이 진두지휘한 작전으로 인해 남동생 손가강이 5인조 갱단에게 사냥당해 목숨을 잃자 잠시 진국영과의 사이가 냉랭해지기도 했다. 정확히는 진국영이 죄책감 때문에 그를 멀리한 것. 하지만 그녀는 진국영이 죄책감에 빠져 폐인이 된 것을 매우 아쉬워했으며, 그 때문에 진국영이 경찰 시절에 같이 찍은 사진을 계속 보관하고 있었다. 죠의 흉계에 휘말려 폭탄의 인질이 되고 그 피해로 혼수상태에 빠지지만, 마지막에 화상을 입고 깨어나 진국영의 프로포즈 받아준다.
  • 샤샤(채탁연)
홍콩 경찰의 사이버수사대 대원. 진국영과 정소봉의 최대 조력자로, 이들이 유치장에 갇히자 풀어주고,[21] 게임 잘하는 자기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경찰 죽이기 게임의 최종 스테이지를 클리어, 갱단의 목표를 알아낸다. 정소봉과 함께 진국영의 프로포즈를 지켜보다가 "난 저것보다 더 많이 동원할거야"라고 말하고는 정소봉과 함께 수갑을 차고 떠나는데, 정소봉의 조서 좀 써줘라는 말 때문인지 묘하게 커플 관계가 되었다.
  • 황삼(왕걸)
일명 샘(Sam). 진국영의 동료인 2반장. 영화 초기에 은행을 털고 도망가던 5인조와 교전했으나 총을 맞고 패배한다. 하지만 유일한 여성인 주소의 복면을 벗겨서 얼굴을 알고 있다. 이 일로 인해 경찰을 그만두고 술집 기도들의 대장이 된다. 진국영과 정소봉의 설득에도 협력하지 않는 듯하다가 중요한 단서가 되는 시계를 제공하고, 경찰 측의 반 협박으로 다시 현장에 나선다. 나중에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장에 가서 주소의 얼굴을 알아본 것으로 갱단 5인조를 잡아내지만 경찰임을 알아본 파이어와 주소가 쏜 총탄에 맞는다. 죽기 직전에 사실 자신은 범인들이 두고 간 돈가방을 빼돌렸지만 범인들에게 들켜 협박당했다고, 결국 자신이 동료들을 죽게 한 거나 마찬가지라며 눈물로 진실을 털어놓고는 사망한다.
  • 손가강(오호강)
일명 로키(Rocky). 진국영의 부하 경찰관이자 손가의의 남동생. 진국영의 작전에 참가했다가 5인조 갱단에게 사냥당했다.
  • 조가군(우영광)
진국영의 동료인 1반장. 동료를 희생시키고 살아남았다며 진국영을 매우 아니꼽게 본다. 하지만 진국영이 정소봉과 함께 황삼에게 받은 정보를 토대로 5인조를 찾아 익스트림 스포츠 모임에 가자, 황삼과 함께 나타나 역시 범인을 찾는다. 하지만 황삼은 범인들의 총에 맞아 사망하고 그 책임을 물어 진국영이 구속되었다가 탈옥하자, 그것을 묵인하면서도 권총과 탄창을 빌려주고는 나중에 꼭 돌려달라며 조용히 신뢰를 보낸다. 나중엔 경찰서장과 함께 진국영의 프로포즈를 응원하며 기뻐하는 소소한 모습을 보인다.
  • 곽요화(하화초)
  • 경찰서장(요계지)
성룡의 직속상관. 진국영이 사건 해결 실패로 인해 술이 떡이 되는 등 인사불성이 되자 아예 사건에서 손 떼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막상 진국영과 정소봉의 탈옥을 두 번째로 모른 척 해줬다.

3.2. 5인조 갱단


이 갱단은 낮에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데 밤에는 경찰관을 사냥하러 다닌다. 은행털이를 해놓고 되려 자기들을 경찰에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들을 사살하는 방식으로 사냥한다.
  • 관조(오언조)
일명 죠(Joe). 경찰청장의 아들로 갱단 5인조의 두목. 아버지가 경찰의 최고위직인지라 집이 엄청나게 유복함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극악무도하고 냉정한 태도에 반발해 비뚤어져 되려 아버지의 직업인 경찰을 증오하게 되었고 결국 그게 무리를 모아 경찰사냥을 하기에 이르렀다.
  • 화폭(윤자유)
일명 파이어(Fire). 닉네임 답게 성격이 불같다. 샤샤의 브리핑에 따르면 무려 미합중국 해병대 출신. 막상 그 쪽과 관련된 활약은 별로 없지만.
  • 주소(장이)
일명 수(Sue). 갱단 5인조 중 유일한 여성. 관조의 여자친구로 같이 범행에 직접 가담할 정도로 관조를 사랑한다. 갱단 5인조 중 제일 먼저 경찰의 공격을 당해 리타이어되고 도망은 성공하나[22] 살 가망이 없어져 결국 관조의 품에서 관조에게 사살당해 생을 마감한다. 배우인 장이는 1977년생으로 본토 출신[23]. 키 180cm의 장신으로 실제 직업은 모델이며 얼굴이 이효리를 상당히 많이 닮았다.
  • 유천(안지걸)
일명 틴틴(Tin Tin).갱단 5인조의 멤버. 아버지는 금복증권의 회장. 태권도가라테, 합기도의 달인으로 싸움실력이 상당해 되려 진국영을 현피로 이겨서 그 대가로 손가강을 살해했다. 이 작품 세계관 최강자로 주먹 싸움에는 적수가 아예 없다. 사적으로는 관조의 싸움 친구로 관조와는 자유대련으로 친목을 다지는 사이이며 관조에게 무술을 가르쳐주고 트레이너 역할도 해준다. 갱단 5인조 중 유일한 표준중국어 사용자이다.[24](폴리스 스토리 2014를 제외한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는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광동어를 사용한다. 다만 3편에서 나오는 중국 측 공안들이 표준중국어를 사용하기는 한다.)
  • 양맥사(엽산호)[25]
일명 맥스(Max). 갱단 5인조의 멤버. 아버지가 홍콩인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인 혼혈인이다. 컴퓨터의 달인으로 진국영과 9명이 돌입하자 무전을 도청해서 움직임을 다 읽어내고는 무전기 주파수를 해킹하여 통신을 두절시키고, 멘붕한 대원들을 나머지 갱단 동료들이 사냥한다. 막판에 진국영이 갱단들의 부모를 부르자 멘붕하여 현장에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죠에 의해 사살된다. 부모 앞에서 사살당했으니 불효도 이런 불효가 없는 셈.

3.3. 기타 등장인물


  • 담판 전문가(맥장청)
  • 불량배(황덕빈)
  • 남자 인질(곽위량)
  • 정소봉의 아버지(오백)
  • 빨간머리 소매치기(관지빈)
진국영이 육교에서 술에 취해 엎어졌을 때 성룡의 금품을 갈취하고 폭행한 소매치기 중 하나.
  • 녹색머리 소매치기(장치긍)
진국영이 육교에서 술에 취해 엎어졌을 때 성룡의 금품을 갈취하고 폭행한 소매치기 중 하나.
  • 천명(홍천명)
  • 천소(홍천소)
  • 은행원(유이달)
  • 관조의 아버지(손돈)[26]
경찰청장이자 갱단 5인조 두목인 관조의 아버지. 아내 덕분에 경찰로 승승장구한 주제에 아들을 난폭하게 키워 아들이 비뚤어져 결국 경찰사냥을 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사실상의 만악의 근원이다.
  • 관조의 어머니(여유혜)
그나마 독불장군인 남편을 말리고 아들 관조의 편에 서주지만 모든 게 허사였다.
  • 광선생(노혜광)
영화 초기에 진국영과 함께 5인조 소탕에 나섰던 대머리 경위. 하지만 진국영이 총 조립 승부에 패배하는 바람에 추락사한다. 성룡과 성가반으로서 오랫동안 함께 활동했던 노혜광이 연기했다.
  • 진가륜(오가룡)
일명 카를(Carl).
  • 번탁명(진개)
  • 두위민(팽경자)
일명 샘(Sam)
  • 황문걸(오윤룡)
일명 필립(Philip).
  • 증권사 직원(잠건훈)
  • 이지강의 아내(아스카 히구치)
  • 곽요화의 애인(장아문)
  • 홍콩시청 경찰(장극)
  • 버스 악기 연주자(유가)
  • 취조실 범죄자(견사우)
  • 조가군 부하(양호해)
  • 취조실 경찰(황옥랑)
  • 음악가(이천상)
  • 도적 두목(이자기)
  • 은행 여직원(탁혜민)
  • 미술관 경찰1(이우량)
  • 미술관 경찰2(고호정)
  • 미술관 여경(조송여)
  • 편의점 경찰(대요명)

4. 여담


  • 극중에서는 경찰들이 아주 안습한 대우를 받는다. 진국영은 실의에 빠져 육교를 올라가다가 단지 경찰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해 쓰러지기까지 했다.[27]
  • 익스트림 스포츠가 성룡 영화에 처음 접목되었다. 극 중 자전거나 인라인, 로프 등을 이용해 이것이 충실히 구현되었고 나이 50이 된 성룡의 힘겨움이 대비되는 영화로 볼 수 있다.[28] 그리고 약 20년 만에 2층 버스씬이 다시 보여지면서 성룡의 올드팬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불러올 만하다.
  • 어떻게 보면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영화이기도 한데. 경찰청장은 자기 아들에 대한 애정은 있었지만 아들을 일절 인격적으로 대우해주지 않아 그 아들이 비뚤어져 결국 경찰사냥을 하게 된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너무 풀어줘도 안되지만 너무 잡으면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을 이 영화에서 보여줬다.

[1]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골든 하베스트가 존재했었다.[2] 동표는 2006년 사망해서,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에는 생존해 있었다.[3]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중 실질적으로 스토리가 연계되는 건 1편하고 2편이다. 그나마, 3편은 주연배우 3인방의 캐릭터가 동일하지만 분위가 다소 바뀌었고, 4편은 본래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로 기획된 작품이 아니었다.[4] 물론 개그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진국영과 정소봉이 유치장에서 탈옥할 때 경찰관들 앞에서 실수로 휴지통을 쓰러뜨리자 그걸 보고도 못 본 척 하는 경찰관들(...)이라던가. 진국영이 정소봉의 담배를 뺏어 들었는데 또 꺼내는 장면 등....[5] 2100만 홍콩 달러로 2004년 흥행 4위를 기록했다.[6] 사채업자에게 빚을 지고 있었으며, 그것 때문에 갱단 중 1명인 수(여성 멤버)이 떨군 돈자루를 몰래 숨겼으나 그 사실을 갱단에게 들키는 바람에 진국영의 돌입 작전에 대한 정보를 누설한 배신자였다. 대만 가수 왕걸이 황반장(황삼)으로 출연했다.[7] 사실 총격전 도중에는 목에 부상을 입은 채로 살아있었으나 나중에 걸림돌이 될 걸 우려해서 그런지 두목이 '''키스를 하면서 쏴 죽여버린다(...).'''[8] 특히 2층버스 사태가 가장 컸다.[9] 경찰관도 아닌 경찰관 지망생인데 진짜 경찰관을 사칭한 것.[10] 전자과 형사였던 샤샤(채탁연)가 구치소 담당인 아버지에게 생떼를 부리는 바람에 실수인 척 구치소 열쇠를 떨어트린 뒤 뒷발차기로 밀어주고, 복도에서 마주친 경찰서장은 문고리가 잘못됐나 확인하는 척하며 도로 사무실로 들어가고, 생일파티(?)를 벌이던 다른 경찰관들은 바쁜 척 업무로 돌아가며, 1반장(우영광)은 체포하려는 듯 총을 꺼내다가 탄창이랑 같이 주고는 '''꼭 돌려줘'''라며 폭풍간지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진다. [11] 갱단들이 격투를 벌인 곳은 홍콩 섬(港島) 완차이(灣仔)에 위치한 홍콩 컨벤션 센터(香港會議展覽中心)이며 영국령 홍콩시절인 1988년에 개장하였다. 참고로 이 곳은 1997년에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역사적인 장소이며 기념행사가 있던 그 해에 신관이 신축되면서 호텔 등이 개장하였고 콘서트 등 많은 연회가 열리는 장소이자 아시아 최대의 전시장으로 홍콩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참고로 아시아 제 2의 전시장은 중국 본토상하이에 있는 국립전시컨벤션센터(国家会展中心).[12] 파이어의 포켓에 있던 권총을 허벅지에 쏜다.[13] 1년 전과 같이 주먹으로 승부하자고 진국영이 말하자 흔쾌히 받아들이며 격투를 벌인다.[14] 정소봉이 밧줄에 꽁꽁 묶여 있었고 발로 그 밧줄을 밟고 있었다.[15] 결국 죠가 총에 맞아 죽자 무릎을 바닥에 꿇으면서 절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도 너무 늦은 후였다.[16] 대만의 로커 오백이 출연. 정소봉 역의 사정봉과는 순류역류에서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 표준중국어를 쓰며, 홍콩에 온 지 한 달이라고 하는 점으로 볼 때 중국 대륙에서 온 사람으로 보인다.[17] 중국 대륙용 편집본에서는 진국영이 중국-홍콩 국경에서 어린 시절의 정소봉을 중국 무경에 넘기고 배웅해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18] 작중 상관이 "너 대체 뭐하는 놈이야?"라고 물어볼 때도 자신의 관등성명을 대지 않고 "경찰 ****번입니다!"라고 대답한다. 그외에도 총을 처음 쏴보고 신기해하는 듯한 모습이라든지 경찰 사칭이 들키기 전에도 이래저래 진짜 경찰이 아니라는 복선은 여러 번 있었다.[19] 초반 돌입장면에서 민머리를 한 경찰대원이다. 성룡 영화에 자주 등장했던 노혜광이 연기. 재미있게도 노혜광은 훗날 살파랑2에서도 타이 쪽 주인공(토니 쟈)의 동료 교도관을 연기했는데 거기서도 이름이 콴이다.[20] 주소의 경동맥을 명중시켰다. 참고로 경동맥은 인체에서 피가 흐르는 속도가 가장 빠른 부위이다.[스포일러] 영화가 끝나고 밝혀진 진실은 경찰을 사칭한 것을 알아차린 진국영에게 꺼낸 도둑 아버지 이야기가 사실 정소봉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라는 것과 그 때 진국영을 만났으며 그가 작중에서 계속 입고있는 겉옷이 진국영이 차에 치여 쓰러져 있던 자기 아버지에게 덮어준 옷이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도둑질을 하는 것과 차에 치인 것을 본 정소봉을 위로해준다.[21] 유치장을 지키는 경찰관이 사실 샤샤의 아버지이다. 샤샤가 떼를 쓰자 못 이기는 척 창살 열쇠를 준다.[22] 이 때 일당들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있었는데 여기서 경찰이 난입하고 그래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주소는 다름아닌 경동맥에 실탄이 박혔고 피를 계속 흘리면서 레펠로 빌딩을 타고 내려가 탈출하긴 하지만 이미 경동맥에 구멍이 나서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다.[23] 장쑤성 창저우시 출신이다.[24] 안지걸은 이 영화 이전에도 2003년 대만 CTV의 드라마 'Hi 상반여랑(Hi 上班女郎)에서 대사에 표준중국어를 사용했다. 참고로 이건 원래 대만의 언어 환경상 표준중국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25] 이름 때문에 중국인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 금성무와 마찬가지로 일본 출신 배우이다. 일본명은 하야마 히로.[26] 홍콩이 아닌 중국 본토출신의 배우이다. 원세개하고 외모가 닮아서 현지에서는 원세개 전문 배우로 유명하다.[27] 다만 이놈들은 소매치기범들이긴 했다. 진국영을 넘어뜨리고 지갑을 빼가려다 경찰 신분증을 보고 구타를 한 것.[28] 영화 중간에 보면 성룡이 갱단을 쫓는 장면이 보이는데 편집을 해 티가 안나게끔 하긴 했지만 자세히 보면 성룡이 갱단들과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