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웨
칭송받는 자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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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웨 (ニウェ)
CV: 아키모토 요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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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 자의 등장 인물로 황제. 작중 내에서의 1차 흑막을 담당하며(2차도 있다) 시케리페치무라는 국가[2] 를 세운 장본인이며 수렵 부족인 히탄운타족의 족장이였다. 거의 혼자 힘으로 대국을 통솔한 것을 보면 그 능력은 굉장하다고 말할 수 있다. 민폐 전투광 성향을 제외하면 정치력, 카리스마, 판단력, 무력이 모두 따라주는 무인(武人)형 절대군주의 귀감.
투스쿨이 성립한 것을 보고 군사를 보내 항복하라며 협박했고, 이후 군사의 보고에서 하쿠오로를 쓸만한 적으로 판단하고[3] 공격을 가한다. 하지만 하쿠오로의 화약에 식량이 날아가면서 후퇴.
문트 다음으로 우타라지에서 코야마 리키야가 성대모사를 많이 하는 캐릭터이다.아키모토 특유의 캬캬캬캬캬컄컄컄캬캬하는 웃음소리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는듯.니웨 외에도 라디오 중간에 나오는 코스파 광고를 아키모토가 동방불패 역으로 맡고 있는데 이것 역시도 따라했다.후배가 선배의 연기를 따라하는 것은 실례여서 뒤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이기도...아키모토가 직접 라디오에 나왔을때도 따라했다.참고로 그 방송이 아키모토 요스케의 첫 라디오 출연이라고 한다.
1. 스포일러
디의 조언을 받아 왔음이 드러난다. 조종을 받았다기보다는 분쟁을 조장하려는 디의 계획이 마침 니웨의 성향과 맞아떨어져 협력하게 된 듯. 그의 환술을 이용해 쿳챠켓챠의 왕 오리카칸을 홀려, 하쿠오로를 배신자 라크샤인으로 믿게 하여 투스쿨을 치도록 만들었다.[4] 이는 하쿠오로를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대국을 먹이로 던져주어 투스쿨을 시케리페치무의 호적수로 '''키워주는''' 것.
이후 본격적으로 투스쿨과 전쟁을 시작했으나 점차 밀리게 되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성을 함정으로 삼아 하쿠오로를 끌어들여 죽이려고 했지만 반대로 온카미 위찰네미티아로 각성한 하쿠오로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 끔살당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불타는 성에서 미친듯이 외치는 장면이 나와 간지포스가 줄줄 흐르지만 역시 하쿠오로에게 끔살.[5] 미친듯이 웃으면서 "넌 괴물이다, 괴물!" 하면서 소리치는 장면이 인상적.[6]
능력있는 창업형 군주임은 분명하나, 국력을 키우기 위함이 아니라 단지 자신의 적수를 찾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마음에 드는 적 한 명 끌어들이겠답시고 자기 나라를 다 태워먹고 자기 백성들까지 싹 태워죽이는 정신머리를 보면, 그냥 '''민폐 전투광'''이라고 보는게 합당하다.[7] 사실상 나라를 이룬 것도 그냥 쌈박질을 나라 규모로 하고싶어서 한 게 아닌가 의심되는 지경(...)
시케리페치무는 니웨라는 절대군주의 카리스마에 의존하여 뭉친 소국들의 집합이었기 때문에, 니웨를 잃은 후 다시 이전의 상태로 뿔뿔이 흩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하쿠오로는 니웨가 죽은 후 시케리페치무를 투스쿨에 합병시키지 않고, 시케리페치무의 생존자들이 자신들의 수도를 재건하겠다고 요구하자 그들 뜻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었다. 그러나 과연 잘 재건되었을지는 의문.[8]
일단 니웨는 디에게 '조종받은 구도' 가 아니라 드물게 '협력하는 구도' 로 등장한 적이긴 하지만 디 ─ 정확히는 격노한 위찰네미티아의 성향을 봤을때[9] 니웨 스스로가 하쿠오로를 끌어들이겠다는 미친 짓을 안 해도 디에게 통수맞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물론 본편에선 저런 가능성의 언급이 없으니 그저 플레이어들의 추측의 영역.
[1] 사실 외관을 보면 딱 봐도 중국인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 [2] 작중 베나위가 '''국토가 투스쿨의 3배, 병력은 투스쿨의 10배'''라고 언급할 정도로 '''초 강대국'''. 애초에 다짜고짜 남의 나라에 들이닥쳐서 항복을 요구할 정도로 배짱있는 짓을 하려면 이 정도의 국력은 있어야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이다.[3] 하쿠오로는 시케리페치무에서 온 니웨의 수하들의 심기를 거스르게 되면 시케리페치무와 전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예상하여 니웨의 수하들이 무례하게 굴어도 자신의 불만을 드러내는 일 없이 잘 대접해주고 그들의 요구(항복 요구)를 순순히 받아들였다. 이를 보고 니웨는 그런 상황에서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재주를 지닌 하쿠오로를 쓸만한 적이라고 판단한 것. 본인이 직접 투스쿨에서 대접을 받아본 것도 아니고 부하들이 투스쿨에서 받은 대접만 보고도 상대 군주의 속내를 순식간에 파악하는걸 보면, 정말 니웨의 판단력이 여간내기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4] 오리카칸을 섬기던 토우카도 이 때 투스쿨 침공에 참여한다.[5] 하쿠오로의 정체가 온카미 위찰네미티아라는걸 생각해보면 좀 쌘 신인류에 그쳤던 니웨가 맨몸으로 덤벼봤자 당해낼 수 있을리도 없었다.[6] 참고로 본인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저렇게 죽어가면서도 나름 만족하며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하쿠오로 하나 유인하는데 자기 백성들까지 죽이는 놈인데, 그 하쿠오로와 싸우는 걸 이루고 죽었으니...[7] 즉 창업형 군주로써는 무척 뛰어난 군주의 상이나, 국가를 유지 · 보수 · 발전시키는 측면까지 고려해보면 영 아닌 인물. 잘 쳐줘야 결국 초반만 좋은 폭군이다.[8] 현실적으로 이들의 미래를 고려해보면 결국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 명의 절대군주가 철저하게 중앙집권형 정치를 하는 나라의 경우 그 규모가 크던 작던 군주의 부재 시에도 나라가 어느 정도 굴러갈 수 있을만한 체제 기반 + 이를 물려받아서 잘 활용할, 제대로 된 후계자가 없는 한 절대군주의 부재시 순식간에 폭망하기 마련이기 때문. (실재로도 선대 왕이 훌륭한 사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후대 왕의 역량이 모자라 선대 왕의 치세를 유지 못하고 폭망한 케이스는 현실에도 많다) 게다가 작중 세계관에서 여러 나라가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키는 상황이므로, 시케리페치무의 생존자들이 제대로 된 재건을 하기도 전에 그 주변의 다른 나라들에게 이리저리 물어뜯겼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나라들 입장에선 군주를 잃고 무력화된 대국을 보며 침만 흘리는게 더 바보짓이기 때문.[9] 분쟁 조장용으로 키워놓은 국가들을 갖다가 전쟁 일으킨 다음에 필요없으면 암암리에 파멸로 몰아넣는 성향. 이 성향에 제대로 놀아나서 당한게 쿤네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