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파츠 미츠자와 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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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가나가와#s-2 구의 체육시설인 미츠자와공원 내에 있는 구기장[2] 이다. 요코하마시의 중심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정비된 녹지 · 운동 공원의 일부이다.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업체의 일본 하네(NHK Spring)가 명명권(네이밍 라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8년 3월부터 「닛파츠 미츠자와 구기장」(ニッパツ三ツ沢球技場)으로 칭하고 있다. 현재 계약 기간은 2021년 2월까지.
일본 프로 축구 리그(J리그), 재팬 럭비 톱 리그 및 전국 고등학교 축구 선수권 대회 등의 가나가와 현 대회 결승, 전국 고등학교 럭비 풋볼 대회의 가나가와 현 대회 결승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이 곳을 본거지로 하고 있는 요코하마 FC(J1), YSCC 요코하마(J3) 외에도 J1리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3] 또한 매년 3경기 전후 리그 홈경기와 리그컵을 치르고 있어 일본에서 유일하게 한 해에 1~3부 홈경기를 모두 개최했던 경기장이기도 하다. 2019년에는 천황배 3회전 요코하마 더비를 마리노스 홈경기로 치루기도 했다.
사실 이 경기장에서 1부 리그 경기를 치루는 데는 여러 문제가 있는데 J리그 클럽 라이센스 제도 상으로는 수용인원 15,000명 이상은 충족시키지만[4] 나머지 규정인 지붕을 관중석의 3분의 1 이상으로 부설할 것과 화장실 수(수용인원 1000 명당 양변기 5대 · 남성 소변기 8대)의 규정을 아직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서, 조건부 라이센스만 발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조건부 라이센스를 받고 있는 시미즈의 니혼다이라나 이와타의 야마하 스타디움 등도 장기적 시설개선을 전제로 경기장 사용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미츠자와는 아예 부지 자체가 주변 주택지 사이에 간신히 틈을 낸 곳으로 사각 스탠드조차 내지 못하는 환경이어서 환경 개선이 어렵다. 원정팬이 버스 타려면 홈팀 서포터 출입구 앞을 지나가야 하는 정도이니 뭘 더 바라랴마는.
위치는 요코하마역에서 2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요코하마역 서쪽 출구에서 호도가야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대체로 정차한다. 경기 후에는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나 요코하마역까지 걸어가는 시간이나 거기서 거기인 게 문제.
각 조명 장비는 낙뢰 억제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라운드에 낙뢰 피해 확률을 저감시키고 있다.
예전에는 홈 서포터에 지정된 북쪽 스탠드에 자석식 스코어보드가 달려 있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스코어보드에 네 원색 (검은색, 녹색, 파랑색, 빨강색) 화소를 나타내는 반사판을 달아놓고서 자석으로 뒤집어 구동하는 것이다. 당연히 영상 표출도 안되고 해상도도 낮으며, 고장도 잦았기 때문에 2008년에는 철거하고 반대쪽 스탠드에 컬러 LED 전광판을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