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곤(주술회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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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사람이 바다를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태어난 특급 주령.
2. 작중 행적
게토 스구루와 특급 주령들의 회담에서 첫 등장. 이후로도 꾸준히 모습을 보이지만 다른 특급 주령들과는 달리 별다른 전투장면이나 활약이 없었다. 게토 일당의 시부야 습격에서도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게토의 옆에서 동료들이 고죠 사토루와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고죠의 봉인이 성공하고 죠고와 마히토, 쵸쇼가 이타도리 유지를 대상으로 한 내기를 시작하자 동료들과 함께 자리를 떠난다.
이후 나나미 켄토, 젠인 마키, 젠인 나오비토 일행과 홀로 접촉. 제대로 반응하기도 전에 나오비토의 술식에 공격당하는데, 주술사들 앞에서 수줍은 듯 겁먹은 모습을 보였지만 수십명 분량의 해골을 토해내며 겉보기와는 다르게 인간에게는 흉악한 주령이라는 것을 깨닫게 했다. 울먹이며 죠고, 마히토 등의 이름을 부르던 중 하나미가 죽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분노, 허물을 벗고 성체로 성장한다.[1] 자신을 주령이라고 지칭하는 나오비토에게 우리들에게도 이름이 있다고 격분, 나나미의 공격이 먹히지 않고 마키를 위험에 빠트리는 등 강한 전투력을 보여주지만 3명의 협공에는 밀리던 도중 '''영역 전개 - 탕온평선(蕩蘊平線)'''을 발동한다. 다양한 물고기 형태의 식신을 무한하게 소환할 수 있는 '''사루루용군'''이 다곤의 술식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영역의 필중 효과가 겹쳐져 나나미 일행을 궁지로 몬다. 하지만 영역의 약한 부분을 자신의 영역 전개로 뚫고온 후시구로 메구미에 의해 영역의 필중효과를 잃고, 뒤이어 나타난 젠인 토우지에게 압도당하여 죽는다.
3. 강함
특급주령으로 평소에는 주태 상태라 본 실력을 알아볼 수 없지만 변태한 이후 진짜 모습을 나타냈을때는 1급 주술사 둘, 3급 주술사 하나를 일방적으로 압도할만큼 강하다.[2]1급이 둘이나 있는데 퇴치를 못하다니. 중대한 사태로구만.
― 젠인 나오비토
물고기 식신을 무수히 소환하는 술식과 영역의 필중효과로 인해 일방적인 물량공격이 가능하다. 이러한 무지막지한 물량공세를 통해 1급 주술사인 젠인가 당주 젠인 나오비토는 고죠 사토루를 제외한 최속의 주술사라 불리며 가문의 비전술식까지 썼음에도 본체의 공격을 기습적으로 허용해 팔하나가 날라갔으며, 나나미 켄토는 한번 공격당하자마자 저항도 못하고 눈알 하나를 내줘야했다.
심지어 1급 주술사 둘을 술식으로 처리해버린 상황에서도 여유가 남았는지 3급 주술사 마키는 본체가 따로 술식을 쓰지 않고 공격했다.[3]
후시구로 메구미의 영역전개와 젠인 토우지의 난입으로 영역의 필중효과가 사라지면서 패배했지만 이는 토우지가 이미 인간을 벗어난 초인이기에 가능한 일이었고[4] 그마저도 메구미가 영역의 필중효과를 해제 시켜놨기에 된것이지 다시말해 이 둘중 어느것이라도 충족되지 못했다면 1급 주술사 둘 3급 주술사 하나, 그외에 난입인원까지도 모조리 패퇴했을 것이다. 그만큼 특급주령 중에서 '''죠고, 하나미와 더불어 손꼽을만큼의 강력한 주령인셈.'''
4. 능력과 기술
- 사루루용군 (死累累湧軍)
물고기 식신을 소환하는 술식. 그 어떤 제한도 없이 무한한 수의 식신을 부린다. 그야말로 인해전술 그 자체인 술식이지만 영역의 필중효과가 더해져 더더욱 살인적인 술식이 되었다.
4.1. 영역 전개
다른 효과는 없이 필중효과만 존재하는 영역. 이 영역 내에서 사루루용군은 필중효과를 얻어 존재하지 않던 곳에서 갑자기 식신이 나타나 공격한다. 나타나기 전 까지는 아예 존재하지 않기에 대응이 매우 까다롭다.
5. 여담
- 이름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독자들에게 임의로 크툴루맨이라고 불리고 있었는데, 변신 후에는 특유의 머리 모양, 등 뒤에 달린 박쥐 날개 등 정말로 크툴루의 형상으로 변했다. 다곤이라는 이름 자체가 크툴루 신화 속 그레이트 올드 원의 이름으로, 모티브를 가져온 듯.
[1] 젠인 나오비토의 말에 의하면 처음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것은, 아직 주령의 태아(呪胎)였기 때문이라고 한다.[2] 일반적으로 1급 주술사는 1급 주령을 잡는게 가능하며 특급까지도 상대가 가능함에도 1급 주술사 둘과 3급 주술사 하나를 동시에 밀어붙였다는거 자체가 평범한 특급주령과는 궤를 달리한다.[3] 참고로 이때 한말이 "네가 가장 약하다."였다.[4] 학창시절의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 차례대로 패배시킨 인간이니 피지컬은 사실상 인간중에선 최정점에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