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미 켄토

 

원작
애니메이션

당신은 그간, 여러 번 사선을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그걸로 어른이 된 건 아니에요.

베게 맡에 빠진 머리카락이 늘어나거나, 좋아하던 야채빵이 편의점에서 자취를 감추는 등,

'''그런 작은 절망들이 켜켜이 쌓여가며 사람을 어른으로 만드는 겁니다.'''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어린 물고기와 역벌
3.2. 시부야 사변
4. 강함
5. 능력과 기술
6. 여담


1. 개요


'''七海 建人(ななみ けんと'''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다 켄지로.[1]

2. 상세


도쿄주술고를 졸업한 1급 주술사. 고죠 사토루의 1년 후배다. 고죠의 소개에 의하면 '''탈 샐러리맨 주술사'''. 원래 주술사였지만 주술사를 하면서 주술사가 거지 같다고 생각해[2] 주술사를 그만두고 샐러리맨이 되었다. 하지만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일반적인 노동 역시 거지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어차피 다 거지 같다면 차라리 적성에 맞는 일이 낫다'''며 고죠에게 연락해 주술사로 복귀했다.
사람의 능력만을 보는 실리주의자이지만, 보다 보람을 느끼는 일을 하기 위해 주술계로 돌아온 점이나, 마히토에게 당한 개조인간의 눈물을 조용히 닦아주는 점 등을 보면 표현을 잘 하지 않을 뿐 인정이 많은 편이다.

3. 작중 행적



3.1. 어린 물고기와 역벌


19화에서 첫 등장. 영화관에서 머리가 뒤틀려 죽은 세 명의 학생 사건을 이타도리와 함께 조사한다. 혼자서 범인인 마히토를 찾아내 싸움을 시작하지만 마히토의 특성 탓에 싸움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속박에 의해 상승한 주력을 이용해 싸움을 강제로 끝마치고 물러난다.
준페이가 다니는 학교에 장막이 내려오자 신고를 받고 학교에 도착, 이미 마히토와 싸우고 있던 이타도리에게 합류한다. 하지만 싸움 도중 각성한 마히토가 필살의 영역을 전개해 자신을 끌어들이자 한탄과 함께 죽을 각오를 한다. 그러나 이타도리가 마히토의 영역 안으로 침입함으로서 스쿠나의 심기가 불편해지고, 스쿠나가 마히토에게 치명타를 입혀 살아남게 된다. 이후 마히토에 의해 희생된 시체를 보고 침울해하는 이타도리에게 올바른 죽음에 대해서 자신만의 대답을 해주며[3] 그를 한 명의 주술사로 인정한다.

3.2. 시부야 사변


후시구로 메구미, 이노 타쿠미와 함께 조를 이룬다. 이타도리로부터 고죠가 봉인되었단 보고를 듣자 조원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자신은 1급술사로서 외부에 요청을 하기 위해 장막 밖으로 나간다. 이지치와 합류하려 했으나 장막 밖에서 칼에 찔려 치명상을 입은 이지치를 발견한다. 그를 구조한 뒤 쿠기사키 노바라, 닛타 아카리를 상대하던 주저사 시게모 하루타 앞에 나타나 압도적으로 승리한다.
그 후 젠인 마키, 젠인 나오비토와 합류해 지하로 향하다가 특급주령 다곤과 마주한다.
120화, 이미 다곤죠고와의 연이은 전투에서 누적된 데미지[4]와 피로로 인해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개조 인간 수십 마리와 싸우다 몰래 접근해온 마히토의 손에 닿게 되고, 하이바라의 환영이 가리키는 방향에서 이타도리를 발견하고는 '뒤를 부탁한다'[5]는 유언을 남긴 뒤, 마히토의 무위전변에 당해 사망한다.

4. 강함


보기와는 달리 장난이 아니군 그 술사

마히토

규격 외인 특급을 제외하고 사실상 최중요 전력 취급을 받는 1급 주술사로[6][7] 고죠 사토루에게는 여러모로 신뢰를 받고 있다. 딱 평범해 보이는 체격과는 달리 육탄전 위주의 근접 주술사로 체술은 뛰어나다.
도형태의 주구와 약점을 만들어내는 주술의 조합으로 겉모습과는 다르게 강력한 위력의 공격을 구사한다. 왠만한 주령들은 약점을 맞는 순간 두동강나고 특급 주령의 팔다리도 손쉽게 작살낸다. 특히 속박을 통해 강화된 주력은 특급주령 마히토와 전투에서도 그를 당황하게 만들거나 일격의 여파로 주변이 살짝 흔들렸을때는 땅위의 사람들이 이를 '''지진'''이라고 착각했을 정도로 강력하다.
공격뿐만이 아닌 체력 역시도 다른 주술사들에 비해 뛰어나다. 특급 주령 다곤의 영역전개 속에서 술식을 정면으로 맞고도 눈 하나 잃는 걸로 끝났고, 연이은 특급 주령 죠고의 공격에도 반신이 시꺼맣게 태워졌음에도 이후 수많은 마히토의 개조인간들을 논스톱으로 몰살시켰을 정도로 굉장한 체력을 보여준다.즉사기에 가까운 마히토의 무위전변에 당했음에도 본능적으로 주력으로 보호해 살아남는등 순발력도 높은 편이다.
고죠의 한 학년 후배였기에 그간의 주술사 경험도 우수해[8] 전투중 무조건적인 돌격이 아닌 상대를 보아가며 능동적으로 후퇴를 결정하기도 하며 다곤과의 전투에서도 후시구로의 계획을 가장 먼저 듣고 도움을 준것도 나나미로 계책에도 어느정도 능통한 모습을 보인다.
준 1급 정도는 쉽게 오를 정도로 우수한 2급 주술사 이노 타쿠미는 나나미의 추천을 받기 위해서[9] 1급으로 안올라가고 2급에서 뻐기고 있기도 했다.

5. 능력과 기술


  • 십획주법 (十劃呪法)
[image]
대상의 길이를 십등분 했을 때, 그 선을 7:3으로 내분하는 점을 강제적인 약점으로 만들어, 해당 위치에 공격이 적중했을 시 위력이 급증하게 된다. 약점의 취약 정도는 나나미와 대상의 우열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대상 지정 범위는 신장이나 좌우 폭 뿐만 아니라 상완, 허벅지, 몸통 등의 일정 부위도 포함하며 무생물도 가리지 않는다. 자신보다 약한 상대는 약점을 공격하는 것으로 일격사시킬 수 있고, 비슷하거나 더 강한 상대에게도 어떻게든 유효한 공격을 먹일 수 있어 공격력은 뛰어난 편이다.
  • 와락와락 (瓦落瓦落)
[image]
파괴한 대상에 주력을 담는 확장 술식. 작중에서는 속박으로 주력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벽을 박살내 그 파편들로 마히토를 공격했다.
  • 흑섬 (黑閃)
사용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중 인터뷰에 따르면 흑섬을 4회 연속 발생시킨 흑섬 연속 발생 기록 보유자로, 근접전 위주의 주술사이니 만큼 흑섬에도 뛰어난 자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록은 이타도리가 하나미와의 전투에서 따라잡았다.
  • 술식의 개시
술식의 효과를 상대에게 밝혀 술식의 효과를 높이는 속박.
  • 시간 외 노동
근무 시간인 오후 6시 이전까지는 주력의 최대 출력을 억제하는 대신 근무 시간을 초과했을 시 주력을 크게 상승시키는 속박. 이 상태의 나나미는 특급 주령 마히토도 긴장했을 만큼의 주력량을 보인다.

6. 여담


[image]
  • 나이는 27세. 키는 184cm.
  • 빵을 좋아한다. 비교적 미식가.
  •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이유는 주령 중에 '누군가 쳐다본다'는 걸 깨달으면 달려드는 놈들이 많기 때문이다.
  • 이타도리에게는 나나밍, 마히토에게는 7:3 주술사라고 불린다. 실제로 '나나미'는 각각 7(나나), 3(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작가가 의도하고 만든 네이밍인 모양.
  • 1차 인기투표에서 11644표로 5위를 했다.[10]
  • 금융계에서 일하던 시절의 습관인지, 아니면 돈에 매달리던 시절의 습관인지 애니 14화에서 경제 관련 영자신문을 읽고 있다.
  • 이타도리 주변의 성인 캐릭터들 중에서 비교적 가장 상식인 포지션이며, 어른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팬들에게는 갓성, 참된 어른으로 칭송받고 있다. 실제로 이타도리에게 있어서도 정신적 스승격인 존재.
  • 작가의 최애캐로 추정된다. 인기투표 도중 고죠의 투표 순위가 높아지자 작가가 남긴 코멘트가 압권인데, '고죠를 선택한 분들, 특히 여성분들. 친절한 조언 하나 드리겠습니다. 나나미를 선택하십시오.' 라고. 또한 발렌타인데이 랭킹에서 5위를 차지했는데 작가의 코멘트는 '5위이지만 1위'였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애니에서도 버프를 받았다
  • 표지에서 차고있는 시계는 한화로 약 5천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1] 감독의 전작이자 MAPPA의 이전분기 작품 갓오하에서 제갈택을 맡았다.[2] 학창시절, 상부에서 1급 토지신 임무를 2급 임무로 잘못 전달해 동기인 하이바라 유우가 사망하는 악재를 겪었다. 이때 옆에서 시신 수습하며 위로해주던 선배가 다름아닌 게토 스구루.[3]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인도 악인도 아니며 단지 히어로써의 역할을 해달라는 것. 세상은 흑도 백도 아닌 회색임을 나타내는 지극히 어른스러운 명대사.[4] 다곤에겐 왼쪽 눈을 당했고 죠고에겐 아예 상반신 절반이 숯덩이가 돼 버렸다.[5] 상냥하면서 잔걱정 많은 나나미답게 이 말을 하기 직전에 이타도리에게 저주로 남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결국 시원한 미소를 지어버리며 해버린다. 이타도리라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이타도리는 토도의 충고를 듣고 저주가 아니라 자신이 짊어져야 할 책임으로 나나미의 유언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6] 주술사 중에서도 궤를 달리하는 4명의 특급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급으로 특급들이 모종의 이유들로 잘 활동하지 않거나 인력이 극심하게 부족다는걸 감안하면 고죠를 제외한 주술사들 중에서는 실질적인 전력이된다.[7] 고죠 사토루는 특급 중에서 가장 강하지만 현직 교사이자 성격 문제가 있음, 게토 스구루는 탈주했고, 옷코츠 유타는 해외에서 수행 중, 츠쿠모 유키는 주령의 발생원인을 해결하러 떠나는 바람에 부재중. [8] 아마나이 리코의 호위작전에도 간접적으로 참여한 전적이 있다.[9] 1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스승을 제외한 1급이상의 주술사 2명에게 추천을 받아야 한다. 예를 들면 후시구로는 고죠의 추천을 받을 수 없다.[10] 중간집계에서는 4위였으나, 이누마키 토게와 순위가 뒤집혀 5위로 밀려났다.